거창 수승대 눈썰매장, 12월 24일 개장…2026년 '거창 방문의 해' 겨울 축제 시작

가족형 눈썰매장으로 안전과 재미 모두 갖춰…다양한 할인 혜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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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거창 수승대관광지 12월 24일 눈썰매장 개장 (거창군 제공)



[PEDIEN] 거창군이 겨울철 대표 관광 콘텐츠인 수승대 눈썰매장을 오는 12월 24일부터 내년 2월 1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6년 거창 방문의 해를 앞두고 겨울철 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이다.

수승대 눈썰매장은 20개 레인과 120m 슬로프를 갖춘 가족형 눈썰매장이다. 특히 무빙워크를 설치하여 어린이, 노약자 등 누구나 쉽게 슬로프를 오르내릴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설 점검을 강화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하여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눈썰매장은 하루 2회 운영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이용 요금은 어린이 6000원, 청소년 및 군인 7000원, 성인 8000원이다. 거창군민, 다자녀 가정, 국가유공자 등에게는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30명 이상 단체는 1000원 할인이 적용되며, 군민은 30%, 다자녀, 국가유공자, 다문화, 한부모, 기초수급자 등은 5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수승대관광지에서는 눈썰매 외에도 출렁다리, 목재문화체험장, 오토캠핑장, 둘레길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되어 있다. 원각사, 함양제, 요수정과 같은 문화유적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거창군 관계자는 “수승대 눈썰매장은 겨울철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2026년 거창 방문의 해를 맞아 안전하고 즐거운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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