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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15년 이상 헌신한 모범 이장에 감사패 전달
[PEDIEN] 정선군은 6월 24일 정선군청 소회의실에서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를 위해 15년 이상 헌신한 모범 이장 10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감사패 수여식은 오랜 시간 마을의 최일선에서 군정과 주민을 연결하며 묵묵히 역할을 다해온 이장님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그 공로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감사패를 받은 이장들은 △정선읍 전영록, 전강표, 황태석, 이문규, 유환기 △사북읍 백병도 △신동읍 이상규 △임계면 김종구, 박옥순, 우정근 이장 등 총 10명이다. 이들은 마을 환경 개선, 취약계층 돌봄, 주민 숙원사업 해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 특히 전영록 이장은 정선군 이장협의회장으로서 이장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데 앞장섰으며 정선군 이장연합회장과 강원특별자치도 이통장연합회장으로 활동하며 행정과 주민을 잇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정선군민대상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장들이 주민을 위해 더욱 안정적으로 봉사할 수 있는 기반을 적극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며 아울러 지역 발전에 기여한 숨은 공로자들을 꾸준히 발굴하고 그에 합당한 예우와 지원도 이어나갈 방침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오늘 감사패를 받으신 이장님들을 비롯해 모든 이장님들의 헌신과 열정이 있었기에 정선군이 지금처럼 따뜻하고 살기 좋은 고장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장님들의 노고에 보답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2025년 농산물 가공 창업 교육 추진
[PEDIEN] 양구군이 농산물의 부가가치 증대와 6차 산업 창업 활성화를 위해 ‘2025 농산물 가공창업 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오는 7월 22일부터 8월 8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총 7회에 걸쳐 진행되며 매회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간 동안 운영된다. 교육 내용은 농산물 가공 장비 작동 원리 및 운영 방법, 현장 위생 관리, 농식품 가공 사업계획 수립, 농산가공 트렌드 및 사례, 식품 표시사항 등 행정처분 사항에 대한 이론교육과 함께 농산물을 이용한 착즙, 삶은 시래기 가공 등의 실습 교육이 병행된다. 교육 대상은 신청일 기준 양구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이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향후 양구군 농산물 가공지원센터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오는 7월 4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교육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박미영 농산식품팀장은 “농산물 가공창업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가공 기술을 습득하고 창업 역량을 높여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관심 있는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강원특별자치도 발전방안 토론회 개최
[PEDIEN] 강원특별자치도는 ‘강원특별법’ 전부개정 법률 시행 1년을 맞아 4대 규제 해소와 자치권 확대 등 특별법에 반영된 특례활용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강원특별자치도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강원특별자치도 발전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연구원이 공동 주최·주관했으며 국무총리 소속 강원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 민간위원, 범국민추진협의회 위원, 전문가자문단, 국무조정실 특별자치시도지원단, 도·시군 및 교육청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토론회는 강원연구원 현진권 원장이 좌장을 맡고 국무총리실 강원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 민간위원 3명,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최승순 위원, 곽일규 도 특별자치추진단장 등 총 5명이 토론자로 참여해 1년 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분야별 발전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주제발표를 맡은 강원연구원 임재영 연구위원은“4대 핵심규제 해소는 지역발전의 첫 물꼬를 튼 성과”고 평가하면서도, “분권의 가능성과 동시에 제도적 한계도 있는만큼, 성과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권한 이양의 안정성과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또한, 도민 체감도는 아직 크지 않다고 진단하며 생활밀착형 특례발굴 및 홍보 강화, 민원처리 기간 단축사례 공유, 도민참여 예산사업 등 도민 참여 확대를 통한 체감형 성과창출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단순히 특별자치도라는 명칭이 바뀐 것 뿐 만이 아니라 우리 생활이 무엇이 달라졌는지를 알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일시 중단됐던 오색케이블카 공사가 어제부터 다시 재개 되었는데, 앞으로 산림 규제 해소로 2호, 3호, 4호 사업도 추진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주 예정된 해외출장에서는 이탈리아를 방문해 친환경 케이블카 사례를 직접 확인할 예정”임을 밝혔다. -
강원특별자치도, 7월 1일 자 민선 8기 후반기 정기 인사 방향 발표… 핵심산업 지속추진·도정 안정에 초점
[PEDIEN] 강원특별자치도는 오는 7월 1일 자로 단행될 민선 8기 후반기 정기 인사의 운영 방향을 ‘핵심 산업의 지속적 추진’과 ‘도정의 안정적 운영’에 중점을 두고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사 규모는 예년 정기 인사에 비해 소폭이지만 적재적소에 인재를 배치해 조직의 효율성과 정책 추진력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국·과장급 승진에는 국장급 승진자 4명 중 2명이 여성공무원으로 여성 국장인원은 지난 해 2명에서 올해 6명으로 3배 확대됐다. 또한, 최초로 국·과장급 희망 보직제를 도입, 개인의 희망과 가정사, 개인사 등을 반영한 인사를 통해 소통 중심의 인사 문화정착을 시도했다. 한편 도정 사상 최장 기간 재임한 정광열 경제부지사가 오는 7월 7일 퇴임하게 된다. 정 부지사는 기업인 출신으로 반도체·바이오 등 미래산업의 기반을 다지고 SOC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등 도 경제 분야에서 핵심성과를 이끌어냈다. 도는 경제부지사 퇴임으로 발생할 수 있는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7월 중 후임을 신속히 임명할 계획이며 도정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위해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갖춘 인사를 선임할 방침이다. 부단체장 인사는 지역별 여건과 주요 현안, 부단체장 후보자의 경험과 역량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단행됐으며 이번 인사로 교체되는 시군은 원주, 동해, 삼척 등 총 3곳이다. 반도체 중심의 신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 경제 지도를 새롭게 그려가고 있는 원주에는 투자유치 업무 경험이 풍부하고 대외 소통 능력을 갖춘 김문기 대변인이 부시장으로 배치됐다. 현재 시장이 공석인 상황으로 부단체장이 실질적인 시정 책임을 맡고 있는 점과 동해선 철도가 개통되면서 관광 휴양도시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김정윤 국장이 부시장으로 배치됐다. 삼척시는 수소 산업을 중심으로 한 지속 가능한 미래 전략산업 육성을 핵심 목표로 삼고 있는 만큼 미래 전략산업 육성에 정통한 김광철 국장을 부시장으로 배치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이번 인사 막판까지 깊이 고심했다”며 “도정사상 최장기간 재임한 정광열 경제부지사가 퇴임을 앞두고 있는 만큼 그에 걸맞은 후임자를 신중히 물색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에 발표된 부단체장은 각 지역에 맞는 최우수의 자원으로만 엄선해 구성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에 처음으로 시행한 국과장급 희망 보직 신청제가 반응이 좋았다”며 앞으로도 소통중심의 인사문화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강원특별자치도,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 강원” 실현위해 유럽 협력 네트워크 확장 나서
[PEDIEN] 강원특별자치도는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 비전 실현을 위한 글로벌 협력체계 강화의 일환으로 오는 6월 25일부터 7월 3일까지 독일 잘란트주·에센·뒤셀도르프 일원과 이탈리아 볼차노/보젠특별자치도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강원자치도의 유럽 내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바이오헬스, IT 등 미래산업 기반을 마련해 글로벌 경제산업 영토를 확장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또한, 자치분권과 산악케이블카 등 도정 현안에 대한 유럽 선진 사례를 확인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진태 도지사는 6월 26일 독일 잘란트주에서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을 위한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헬름홀츠신약개발연구소 및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유럽연구소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독일 산업혁명의 선두주자인 잘란트주와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한다. 6월 27일에는 독일 보훔, 에센 지역으로 이동해 폐광지역 육성 방안을 모색하고 파독광부기념회관을 방문해 국가 발전에 기여한 파독 광부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를 전할 예정이다. 이어 6월 28일에는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재독강원특별자치도민회를 만나 소통의 시간을 갖고 도내 식품·뷰티 기업의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강원 식품&뷰티 기업 판촉전’을 개최해 기업 활동을 지원한다. 6월 30일부터는 세계적인 자치분권 지역인 이탈리아 남티롤로 이동해 자치분권과 산악케이블카 산업 분야 협력을 본격화한다. 남티롤 정부와 자치권 확대 및 지역경제 발전 사례를 공유하고 글로벌기업 HTI와 친환경 케이블카 산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7월 1일에는 ‘강원-남티롤 자치분권 포럼’을 열어 양 지방정부의 자치분권 정책 현황과 과제를 공유하고 환경보전과 개발 간의 갈등 해결을 위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김진태 도지사는 “이번 출장은 오랜시간 동안 공들여 준비해 온 일정으로 강원특별자치도 현안 축소판이라 할 만큼 중요한 출장”이라며 “도정 핵심 과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전략 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동해시, 청년가치성장타운‘플리마켓’ 개최
동해시, 청년가치성장타운‘플리마켓’ 개최 [PEDIEN] 동해시는 6월 2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청년가치성장타운에서 플리마켓 행사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친화도시 구축을 위해 조성된 청년가치성장타운의 운영 활성화와 청년 상인들의 경쟁력 있는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청년가치성장타운에 입점한 카페온오프, 프로푸모, 빛과차, 다복비뉴, 연화공방이 주관한다. 이번 플리마켓에서는 프로푸모는 바다 향수 만들기, 연화공방은 바닷속 친구 석고 방향제 만들기, 다복비뉴는 미니 바다 비누 만들기 체험을 각각 진행한다. 1가지 체험 시에는 5천 원이고 3가지 모두 체험 시에는 1만원이다. 또한, 체험에 참여한 선착순 100명에겐 유아 썸머밴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카페온오프는 모든 음료 20% 할인, 핸드드립 체험을 진행하며 빛과차는 티백을 한정 수량으로 40% 할인된 6천 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김남진 경제과장은 “이번 플리마켓에서 청년 상인들의 아이디어가 빛나는 참신한 제품을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청년가치성장타운 입점 청년 상인들이 성장하는 발돋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동해시, 청소년 자율학습공간 ‘Edu-Live센터’본격 운영
동해시, 청소년 자율학습공간 ‘Edu-Live센터’본격 운영 [PEDIEN] 동해시가 청소년 자율학습 여건이 취약한 지역에 고품질 학습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한 ‘에듀라이브센터’ 가 6월 20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향로청소년문화의집 2층에 문을 연 에듀라이브센터는 실시간 온라인 강의 수강 시스템과 개방형 학습좌석, 스터디룸, 휴게공간 등을 갖춘 청소년 자율학습공간이다. 향로청소년문화의집 인근 부곡동, 동호동, 발한동, 묵호동 등은 도서관 외에 별도의 자율학습 공간이 전무해 학습 접근성은 물론 자기주도 학습 역량 강화를 위한 기반 자체가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시는 교육발전특구지원금 1억원을 투입해 맞춤형 학습 공간을 구축해 해당 지역 생활권 청소년 약 1,448명과 인근 5개 학교에는 1,656명의 학생들 에게 양질의 학습 환경을 제공하며 교육 인프라 불균형 해소에도 기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번에 조성한 에듀라이브센터의 가장 핵심은 고품질 무료 온라인 강의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누구나 고품질 교육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어, 기존의 교육격차 문제 해소에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센터는 총 7개 학습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개별 학습을 위한 1인석과 2인석은 분리형과 반오픈형으로 나뉘며 대형 테이블과 창가 바 테이블이 배치된 오픈형 공간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 학습을 돕는다. 그룹 학습과 토론을 위한 스터디룸,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이 진행될 수 있는 강의실도 마련됐다. 휴게실은 다양한 시설을 갖춘 다목적 공간으로 조성됐다. 독서와 휴식이 가능한 좌식 공간도 별도로 마련돼 있어, 학습 중간에도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월요일은 휴무이다. 관내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천수정 동해시 체육교육과장은 “이번 에듀라이브센터 운영은 그간 학습공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지역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센터 내 모든 공간을 무상으로 개방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의 학습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에듀라이브센터 운영을 계기로 교육 인프라 확충에 더욱 힘쓰고 청소년들이 능동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를 이어갈 방침이다. -
영월 제1농공단지 청년이 머무는 산업공간으로 재탄생
[PEDIEN] 영월군은 ‘2025년 산업단지 환경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24억원을 확보하고 총 34억 6천만원 규모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기존 개별 지원 형태에서 벗어나 패키지 방식으로 노후 산업단지를 종합 정비하는 사업으로 복합문화시설을 포함한 다양한 인프라 조성을 통해 지역 경쟁력을 높이고 청년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을 담고 있다. 영월군은 서류 및 발표 평가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되어 영월 제1농공단지의 근로환경 및 정주환경 개선 사업에 착수하며 △‘아름다운 거리 플러스’ 조성사업과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으로 구성된다. ‘아름다운 거리 플러스’ 사업은 단지 내 문화광장, 워터프론트, 영월정원 등 공공 휴식공간을 조성하고 보도블록 정비와 사업체 문주 개선을 통해 단지 경관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은 단지 내 10개 기업체의 신청을 받아, 화장실·휴게실 등 편의시설 개보수 및 작업장 환경 개선을 통해 근로자의 삶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공식 업무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기본설계와 구체적 추진 방향 확정을 거쳐 오는 2028년 상반기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김남혁 영월군 기업지원팀장은 “조성된 지 30년이 넘은 영월 제1농공단지를 단기간에 변화시키는 데는 한계가 있지만,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근로환경 개선과 청년친화적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영월군정신건강복지센터, 아동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마음튼튼 프로그램’ 운영
[PEDIEN] 영월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관내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인 ‘마음튼튼 프로그램’을 7월 3일부터 8월 6일까지 운영한다. ‘마음튼튼 프로그램’은 관내 6개 지역아동센터의 신청을 받아 초등학교 1~2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들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며 다양한 문제상황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각 회차는 아동의 발달 특성을 고려한 활동과 표현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되며 감정표현, 또래 관계 개선, 문제해결 대처 방법 등 실생활에 유용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이를 통해 아동 스스로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건강한 성장의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월군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정신건강은 성인뿐만 아니라 아동에게도 중요한 문제”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의 정신건강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이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영월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아동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혹시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정신건강 상담전화 또는 자살예방 상담전화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
속초시, 접경지역 발전 종합계획 수립 본격 착수
[PEDIEN] 접경지역으로 지정된 속초시가 지역 맞춤형 개발 전략 수립과 지역 발전 로드맵 구축에 나섰다. 이를 위한 첫걸음으로 시는 6월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속초시 접경지역 발전 종합계획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이병선 속초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국장, 부서장과 팀장 전원인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용역을 맡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에서 주요 과업 내용과 추진 일정을 발표했다. 또한, 타 지자체의 사례를 공유하고 속초시 추진사업 발굴안을 제시하며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속초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행정안전부의 ‘접경지역 발전 종합계획’에 부합하는 지역 전략과 사업을 적극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더해 지역 내 정주 여건 개선과 경제 활성화, 관광자원 특화, 남북관계 대비 인프라 확충 등을 총망라하는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특히 북부생활권, 남부생활권, 도심권, 역세권, 설악권 등 속초시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한 권역별 맞춤형 개발 전략을 마련하고 단계별 투자계획을 수립해 국비 확보의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시는 시민들이 실생활에서 실질적으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사업 발굴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주민설명회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과 수시로 소통하며 의견을 수렴하고 부서 간 협력과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부서 워크숍도 함께 추진해 더욱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용역이 단순한 연구에 그치지 않고 70여 년간 안보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 온 속초시민들의 권리를 되찾는 실행력 있는 계획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계층과 분야를 초월한 공감대를 형성해 변화된 속초, 재도약하는 속초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속초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수립될 종합계획을 바탕으로 2026년도 행정안전부의 접경지역 발전 종합계획에 속초시 계획이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변경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2027년도부터는 국비 예산을 확보해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의 균형발전과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
속초시,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 개최
[PEDIEN] 속초시는 23일 오후 2시, 근로자종합복지관 1층에서 장애인 및 사회복지 관련 기관 종사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장애인 인식 개선 강의를 실시했다. 이날 강의는 속초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주관하는 2025년 복지아카데미의 4번째 순서로 마련됐다. ‘윙크의사’라는 애칭으로 유명한 서연주 강사를 초청해 불의의 사고로 한순간에 한쪽 시력을 잃었지만, 절망을 딛고 의료 현장에 복귀해 마음으로 환자를 치료하며 살아가는 서 강사의 이야기로 채워졌다. 이번 강의를 통해 참석자들은 장애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바꾸고 장애를 극복한 강사의 이야기 속에서 용기와 희망에 대한 가치를 되새겼다. 속초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인식 개선 프로그램과 복지 아카데미를 통해 차별 없이 모두 함께 성장하는 포용적 복지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서연주 강사는 카이스트 생명과학과와 가톨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한 뒤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소화기내과 전문의를 거쳐 현재 가톨릭대학교 수원 성빈센트병원 내과 전담의로 일하고 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시각장애를 겪은 후 새로운 관점으로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보게 된 서연주 강사님의 따뜻한 강의가 장애인에게 희망의 메시지로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양구선사박물관 특별기획전 ‘양구, 유감’ 개최
양구선사박물관 특별기획전 ‘양구, 유감’ 개최 [PEDIEN] 양구선사박물관은 오는 6월 25일부터 8월 31일까지 양구선사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강원대학교와의 협업전 ‘양구, 유감’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양구선사박물관 개관 30주년을 앞두고 기획된 특별전으로 그동안 양구 지역에서 이루어진 선사 및 역사 유적 발굴 조사 성과를 되돌아보고 그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자 강원대학교와 협업해 기획됐다. 전시는 양구군의 개요, 양구 지역 조사·연구 활동, 양구 지역 유물 소개, 유적의 가치 등을 볼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두 기관의 소장 유물과 국립춘천박물관 소장 유물 등 총 100여 점이 전시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상무룡리 구석기 유적을 비롯해 고대리·공수리 고인돌 유적, 해안 만대리 유적, 하리 유적, 심곡사지 및 방산 도요지 등 양구 지역 핵심 유물들이 소개되어 양구 지역이 지닌 고고학적 가치를 생생히 느낄 수 있다. 양구선사박물관은 국내 최초의 선사시대 전문박물관으로 양구 선사유적에서 출토된 다양한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지난 5월까지 강원대학교 중앙박물관에서 1차 전시를 마친 후, 양구선사박물관에서 이어서 개최되는 2차 전시다. 김수연 양구선사박물관장은 “이번 협업전을 통해 양구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조사·연구 성과와 가치를 되새기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향후 강원대학교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문화 관련 사업을 더욱 활성화해 나가겠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관람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강원 여름밤의 축제 ‘도째비에 홀리고 맥주에 취하다’
강원 여름밤의 축제 ‘도째비에 홀리고 맥주에 취하다’ [PEDIEN]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7월 추천 여행지로 동해시와 홍천군을 선정해 대대적인 홍보마케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7월 페스티벌을 테마로 ‘동해 묵호 도째비 축제’ 와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를 집중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동해에서 열리는 ‘묵호 도째비 축제’는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국내 유일의 도깨비를 주제로 한 축제로 도째비 분장 대회, 지역 대표 먹거리인 먹태를 주제로 한 이벤트, 대규모 공연까지 독특한 볼거리와 다양한 즐길 거리가 가득한 축제이다. 그 외에도 동해의 아름다운 풍광을 즐길 수 있는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와 바다 위 파도 너울을 발아래서 느낄 수 있는 해랑전망대, 벽화 가득한 골목길 산책을 즐길 수 있는 논골담길, 등대의 낭만을 느껴볼 수 있는 묵호등대, 고운 백사장과 송림이 어우러진 망상해변을 방문해 보기를 추천한다. 동쪽바다 중앙시장에서 다양한 먹거리를 즐기고 묵호 곳곳에 보물처럼 숨어있는 감성카페를 방문해 보기를 추천한다. 국내 최대 규모의 맥주공장과 다양한 지역양조장이 자리한 홍천에서 열리는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는 7월 30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개최된다. 축제장에서는 하이트 강원공장에서 생산된 생맥주와 홍천군에 위치한 수제맥주 브루어리들의 특별한 맥주를 한번에 맛볼 수 있다. 축제와 연계해 재단에서 진행하는 패들보드 체험, 별빛 내리는 요가 등의 행사도 참여해 보기를 적극 추천한다. 그 외에도 알파카와 힐링산책을 즐길 수 있는 알파카월드, 국내 최대 규모의 레포츠 종합 테마파크인 홍천 가리산 레포츠파크, 천년고찰 아름다운 생태숲과 연꽃을 볼 수 있는 수타사 등을 방문하고 오안리 먹거리 단지에서 화로구이, 한우 등 홍천의 대표적인 음식을 맛보기를 추천한다. 강원관광재단에서는 7월 추천 여행지인 동해와 홍천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온·오프라인을 통한 다채로운 홍보활동을 준비 중이다. 강원 방문의 해 누리집와 강원관광재단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를 준비 중이며 부산, 서울 등 전국 각지에서 강원 방문의 해 홍보관을 운영해 강원관광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리고 동해와 홍천 여행코스 추천, 지역 축제, 행사 정보 등 풍성한 정보와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7월 이달의 추천 여행지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할인 혜택도 준비되어 있다. 동해시에서는 7월 한 달간 무릉계곡 방문객을 대상으로 입장료 50% 할인, 묵호 도째비 축제 기간에는 주간에 운영하는 동해 시티투어 버스를 50% 할인해 제공할 예정이다. 홍천군에서는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자를 대상으로 알파카월드 입장료 30% 할인, 홍천동키마을 당나귀 승나체험 4,000원 할인, 휘바핀란드 입장료 30%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 “7월 추천 여행지인 동해와 홍천은 뜨거운 여름밤, 시원한 바다와 강변에서 환상적인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최고의 피서지”며 “동해 묵호 도째비 축제에서 신비로운 도째비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에서 시원한 맥주와 함께 한여름 밤의 낭만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강원특별자치도, 아시아가 주목하는 국제연수 과정 추진
[PEDIEN] 강원특별자치도의 우수 정책과 선진 기술, 성공 사례에 대한 해외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6월 23일부터 7월 5일까지 2주간, 도 국제도시훈련센터에서 ‘스리랑카 가계경제 발전’을 주제로 한 국제연수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스리랑카 경제개발기획재정부 등 중앙정부와 북중부주 지방정부 소속 공무원 18명이 참가하며 강원형 가계 및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사례를 학습하고 도내 소상공인 지원기관과 지역 주민 커뮤니티센터 등을 직접 견학하며 자국에 도입 가능한 사업 아이디어를 논의한다. 특히 스리랑카 측이 특별히 관심을 보인 도 농업기술원 옥수수연구소를 포함해 도내 6개 연구기관과, 유기농 비료 제조업체 등 4개 유망기업과의 교류를 통해 강원 기술의 해외 진출 가능성도 모색할 예정이다. 전희선 도 국제협력관은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스리랑카를 비롯한 아시아 개발도상국에서 행정, 경제, 산업, 복지 등 전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국제연수를 계기로 실질적인 경제협력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속 관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본 연수는 강원특별자치도가 한국국제협력단의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총 3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추진되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