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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제1회 반도체기업 투자유치 실무협의체 회의 개최
2025년 제1회 반도체기업 투자유치 실무협의체 회의 개최 [PEDIEN] 강원특별자치도는 3월 21일 도청 회의실에서 ‘2025년 제1회 반도체기업 투자유치 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반도체기업 투자유치의 실효성을 높이고 도내 관련 시·군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무협의체는 투자유치 활동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기업 유치와 관련된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하기 위해 실무자 중심으로 구성·운영된다. 이번 회의에는 반도체산업을 추진하는 도내 시군 투자유치 팀장들과 강원테크노파크, 반도체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삼성전자 등 국내 대표 반도체기업에서 오랜 근무 경력을 가진 반도체 전문가와 경제 전문지 취재기자 등 다양한 민간 전문가가 참여했다. 회의에서는 반도체 산업과 기술 동향, 반도체기업 관련 정보 공유를 비롯해, 투자유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홍보전략 및 차별화된 인센티브 마련 방안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자유로운 토론이 이루어졌다. 황성현 강원특별자치도 반도체산업과장은 “실무협의체 회의를 정례화하고 체계적인 투자유치 전략을 수립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맞춤형 투자유치를 추진함으로써 강원형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도는 그동안 6개 반도체기업과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총 2,162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올해는 3개 기업 유치를 목표로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
강원특별자치도, 중대재해 예방 총력 … 안전보건관리 책임자 직무교육 실시
강원도청사전경(사진=강원도) [PEDIEN] 강원특별자치도는 3월 21일 강원특별자치도 공무원교육원에서 김진태 도지사를 비롯해 본청 실·국장 및 사업소장 등 60여명을 대상으로 ‘2025년 안전보건관리책임자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의무교육으로 도 소관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상황에 대비하고 관리 감독자의 안전 및 보건 관리 역량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현재 도청 내에는 도지사, 도로관리사업소장, 산림과학연구원장, 농업기술원장, 동물위생시험소장 5명의 안전관리 책임자가 지정되어있지만, 보다 강화된 안전 관리를 위해 교육대상을 확대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법무법인 율촌의 변호사가 강사로 나서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된 실제 사고 사례 및 판결 결과를 바탕으로 산업재해와 시민재해에 대한 이해를 돕는 강의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소통 리더십’ 교육을 통해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도는 도 관리 사업장의 안전을 위해 매년 상하반기 안전보건점검을 실시하며 유해·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개선해 오고 있다. 또한, 중대재해 업무 담당자 교육을 기존 연 2회에서 4회로 확대해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오늘 교육은 우리 직원과 도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집중해서 들어주길 바란다”며 “도 소관 사업장부터 솔선수범해 산업재해로부터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도 전반에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2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강원특별자치도 소속 사업장에서는 단 한 건의 중대재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도는 앞으로도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철저한 예방과 체계적인 관리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
춘천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198명 입국 완료…농가 일손 부족 해소
춘천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198명 입국 완료…농가 일손 부족 해소 [PEDIEN] 춘천시가 2025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1차 입국이 완료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입국한 계절근로자는 캄보디아와 필리핀 국적의 근로자 198명으로 3월 19일부터 21일까지 순차적으로 입국했다. 입국 후 춘천시는 춘천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과 상생교육관에서 근로자와 고용주를 대상으로 입국설명회와 교육을 진행했다. 입국설명회에는 고용주도 계절근로자 제도, 근로조건 및 인권 보호 교육을 받았다. 또한 계절근로자는 신체검사와 입국 관련 사전 행정 절차도 했다. 이번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통해 춘천시는 농번기를 맞이한 지역 농가의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홍미순 춘천시 농업정책과장은 “앞으로도 농촌 지역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계절근로자의 적기 배치를 추진할 것”이라며 “또한 협력 국가와 지속적인 우호 관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춘천시는 작목별 영농 시기에 맞춰 오는 4월에도 181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춘천시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은 농가가 개별적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해당 농가 작업장에서만 근무했던 제도와 달리 지역 농협이 근로자와 직접 근로계약을 체결한 후 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일일 단위로 근로자를 파견하는 방식이다. -
춘천시, 공유재산 실태조사 강화…전담 조직이 조사 주도
춘천시, 공유재산 실태조사 강화…전담 조직이 조사 주도 [PEDIEN] 춘천시가 오는 10월까지 공유재산 실태조사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이번 공유재산 실태조사는 각 부서의 재산관리관이 진행하던 기존과 달리 지난 1월 신설된 공유재산정책과가 주도한다. 이를 통해 춘천시는 공유재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지방재정을 더욱 건전화한다는 방침이다. 무엇보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의 ‘2025년 공유재산 실태조사 지원사업’을 활용해 조사비를 확보하면 보다 탄력적인 운영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무단 점유, 대부 재산의 불법 사용을 적발해 변상금 부과와 원상복구 명령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유휴재산, 소규모 보전 부적합 부지 등을 발굴해 활용 방안을 찾는다. 아울러 직원들의 공유재산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지침서를 배부하고 오는 4월에 직원 교육도 진행한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춘천시는 공유재산을 적법하고 효율적으로 공유재산을 관리할 것”이라며 “촘촘한 실태조사를 통해 공유재산의 활용도를 높여 향후 정책 결정에도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춘천시는 공유재산정책과 신설에 따른 공유재산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공유재산정책 방향은 공유재산 관리체계구축, 효율적인 재산관리, 공유재산의 안정성 제고 체계적인 재산 관리 및 활용도 증대다. -
삼척시, 다문화가족 국제특급우편요금 지원 업무 협약 체결
삼척시청사전경(사진=삼척시청) [PEDIEN] 삼척시와 삼척우체국, 삼척시 가족센터는 3월 21일 오전 10시 시청에서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한 국제특급우편요금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고물가 시대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모국과의 교류를 활성화해 다문화가족의 정서적 안정과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국제특급우편 요금을 지원한다. 협약에 따라 삼척시는 관내 100가구에 가구당 최대 10만원 이내의 우편요금을 지원하고 삼척우체국은 소포상자 지원과 함께 생필품을 지원한다. 삼척시 가족센터는 대상자를 선정하고 쿠폰을 교부한다. 지원대상자는 △2025년 소득기준 150%이하인 다문화가정 △외국인등록증 국민배우자 또는 체류자격 F-6명시된 사람 △‘다문화가족지원법’ 제2조 제2호에 따른 결혼이민자 △귀화허가자의 자격을 갖춘 사람 △국적취득자의 경우 주민등록증 및 가족관계증명서 등으로 확인이 가능한 사람이다. 삼척시는 “앞으로 다문화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 안정적·성공적으로 정착해 우리 삼척시에서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영월군-양주시 상생협력 방안 논의
영월군-양주시 상생협력 방안 논의 [PEDIEN] 영월군과 양주시는 조선 후기 대표적 방랑시인 김삿갓을 매개로 한 문화·문학 콘텐츠 협력을 추진한다. 김삿갓은 조선 후기 풍자와 해학이 담긴 시로 유명한 인물로 양주에서 태어나 영월에서 주로 생활했다. 이에 양주시는 김삿갓 생가터를 영월군은 그의 유적지를 보유하고 있어 이를 바탕으로 각각 전국 문학대회와 문화제를 개최하는 등 관련 문화를 계승해오고 있다. 영월군과 양주시는 이러한 역사적·문화적 공통점을 기반으로 김삿갓을 주제로 한 문화·문학 콘텐츠를 연계해 공동 문화행사 개최 및 상생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양주와 영월은 앞으로 문화교류뿐만 아니라 경제 협력, 관광 활성화 등의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해 더욱 긴밀한 동반관계로 발전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으며 강수현 양주시장은 “김삿갓은 양주에서 태어나 영월에서 거주한 만큼, 두 도시는 그를 통해 더욱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문화적 연계를 넘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마련하자”고 제안했다, 영월군은 장릉, 청령포, 김삿갓 문학관 등 관광지 활성화를 통해 많은 방문객을 유치하고 있다. 농산물 직거래장터와 농촌 유학 활성화 등 농촌 발전을 위한 정책도 추진 중이다. -
2025년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 간담회 및 교육 개최
2025년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 간담회 및 교육 개최 [PEDIEN] 영월돌봄사회적협동조합은 3월 20일 영월군종합사회복지관 1층 락앤홀에서 ‘2025년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 간담회 및 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자 95명을 대상으로 신규 참여자를 위한 노인일자리 사업 전반에 대한 교육과 자주 발생하는 부정수급 사례에 대한 예방 교육, 안전보건 교육을 진행했으며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초빙 강사 이지원 강사가 참여해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했다. 교육시설 학습 보조, 노인 맞춤 돌봄 보조, 기분좋은 빨래방 등의 노인 일자리 사회서비스 참여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교육은 노인 일자리 사업과 지역사회복지 현황 이해도를 높이고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월돌봄사회적협동조합 김해자 이사장은 “노인 일자리 사업은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중요한 사업이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참여자들이 업무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년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이 원활하게 사업에 적응하고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자리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교육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
삼척시립합창단 비상임단원 모집, 4월 7일까지 접수
삼척시청사전경(사진=삼척시청) [PEDIEN] 삼척시는 4월 7일까지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시민 정서 함양을 위해 삼척시립합창단을 이끌어 갈 비상임단원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성악 전공자와 일반 단원으로 각각 소프라노, 알토, 테너, 베이스 파트에서 인원을 선발한다. 성악 전공자는 4년제 대학 이상의 성악 전공자여야 하며 일반 단원은 위촉 기간 중 삼척시로 주소를 이전해야 한다. 접수 기간은 3월 17일부터 4월 7일까지이며 삼척시청 문화예술과 문화예술팀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전형은 1차 서류 심사와 2차 실기 심사로 진행되며 실기 심사에서는 초견 시창곡과 전공에 따른 지정곡을 평가한다. 합격자는 개별 통보되며 최종 선발된 단원은 2026년 2월 28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단원들에게는 최소 연습시간 기준을 충족할 경우 성악 전공자는 월 60만원, 일반 단원은 월 33만원의 단원 수당이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삼척시립합창단은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실력과 열정을 갖춘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양양남대천 플로킹 행사, 22일 열려
양양남대천 플로킹 행사, 22일 열려 [PEDIEN] 지역 환경보호와 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양양남대천 플로킹 행사’ 가 오는 3월 22일 오전 10시 양양남대천 일원에서 열린다. 양양남대천 플로킹 행사는 양양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양양군 육상연맹, 양양군보건소, 양양군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해,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남대천의 청정 자연을 보호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배경으로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지역사회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플로킹 행사는 5회 진행됐으며 주민과 관광객 등 1,500여명이 참여해 자연보호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지역사회 결속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을 받았다. 올해도 이 같은 취지를 이어가고자 오는 12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정기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코스는 양양남대천 둔치 잔디광장에서 남대천 수상레포츠센터까지 약 2.8km 구간으로 운영된다. 행사 당일 주민과 관광객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특별히 보물찾기 이벤트도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양양군체육회 관계자는 “남대천 플로킹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의 자연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화합하는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양양군, 결핵의 날 맞아 ‘결핵예방 캠페인’ 실시
양양군청사전경(사진=양양군) [PEDIEN] 양양군은 오는 3월 24일 ‘세계 결핵의 날’ 이자 ‘제15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양양전통시장에서 결핵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결핵 없는 사회, 건강한 국가’라는 구호 아래 결핵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군민들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서는 △2주 이상 기침 등 유증상자 및 6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무료 결핵검진 △결핵 예방 수칙 △결핵 검진의 중요성 등에 대한 홍보가 이뤄지며 결핵 예방 관련 홍보물도 배포될 예정이다. 결핵은 호흡기 감염병으로 전염성 결핵환자의 기침, 재채기, 대화 등으로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다른 사람 폐로 들어가게 되면서 감염되는 질병이다. 주요 증상은 2주 이상 기침, 가래, 발열, 수면 중 식은땀, 체중감소 등이며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증상 유무와 무관하게 매년 정기적으로 결핵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결핵약에 내성이 없는 환자가 2주 이상 결핵약을 복용하면 전염성이 소실되며 6개월 이상 꾸준히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하다. 기침이나 재채기 시 반드시 코와 입을 가리고 기침을 한 후에는 비누로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를 하는 등 올바른 생활습관으로 결핵을 예방할 수 있다. 군 보건소의 경우 결핵의 조기 발견을 위해 2주 이상 기침 및 가래 증상이 있는 주민과, 6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결핵검진을 시행하고 있으며 마을회관, 경로당 등을 찾아가는 결핵검진도 시행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결핵 예방과 조기 검진의 중요성이 널리 알려지길 바라며 군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강원특별자치도 일곱 번째 미래산업을 이끌어갈 기후변화 대응 복합센터 첫 삽… 내년 6월 준공
강원특별자치도 일곱 번째 미래산업을 이끌어갈 기후변화 대응 복합센터 첫 삽… 내년 6월 준공 [PEDIEN] 강원특별자치도 3월 20일 춘천시 동내면 신촌리에서 도의 일곱 번째 미래산업인 기후테크 산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갈 ‘기후변화 대응 복합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 착공식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박찬흥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경제산업위원장, 홍동곤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장, 김동일 한국기후변화연구원장 등을 비롯한 유관기관 및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기후변화 대응 복합센터’는 총사업비 175억원을 투입해 지상 2층, 지하 1층 3,154㎡ 규모로 조성되며 2026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 센터내에는 교육·전시·체험·홍보시설, 기후변화 도서관, 창업보육, 연구시설 등으로 구성되며 도의 기후변화 대응 전반의 싱크탱크 기능을 전담 수행하게 된다. - 특히 전시·체험 공간으로 운영되는 타 시도와는 달리 전국 최초로 연구, 창업보육 등 복합 기능을 갖추게 된다. 강원특별자치도는 2008년 전국 최초로 기후변화 전문 연구기관인 한국기후변화연구원을 설립하고 17년간 기후 관련 인프라 및 네트워크를 전국 최고 수준으로 구축해왔다. - 또한, 탄소포집·활용 메가 프로젝트 예타 대상 선정, 수열에너지 클러스터, 수소 저장·운송클러스터 등 9,000억원 규모의 기후테크 관련 산업을 추진 중이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기후변화 대응 복합센터는 한국기후변화연구원의 새 집이자 도의 일곱 번째 미래산업인 기후테크를 주도해 나갈 곳”이라며 “정부 투입 예산이 145조 원에 앞으로 부가가치가 많은 분야”임을 강조하며 기후테크 산업 육성 의지를 밝혔다. -
“수도권과 1시간대 몸도 마음도 가까운 강원”
강원도청사전경(사진=강원도) [PEDIEN] 강원특별자치도는 3월 20일 오전 10시 30분, 강원연구원 리버티홀에서 ‘몸도 마음도 가까운 강원 수도권 강원시대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강원연구원, 강원일보와 공동으로 개최했으며 ‘강원특별자치도는 이미 수도권 앞으로의 과제는?’ 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강원연구원 장진영 연구위원은 ‘강원 접근성의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발표하며 강원 SOC 인프라가 획기적으로 발전해 이미 수도권에 준하는 접근성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최재성 국토연구원 스마트인프라연구센터 연구위원이 ‘국토교통 SOC의 중점 투자 전략 방향’을 발표하며 심리적 거리감을 해소하고 수도권과의 연결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국가 SOC 정책을 면밀히 분석하고 맞춤형 전략을 수립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현진권 강원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아 前 대한교통학회장을 역임한 김시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장희순 강원대학교 교수, 김용래 도의원, 이종구 도 건설교통국장이 참여해 심도있는 논의를 펼쳤다. 종합토론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강원특별자치도는 이미 수도권에서 1시간 생활권이라며 여전히 강원도를 먼곳, 오지로 인식하는 고정관념을 깨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GTX가 연결되면 강원과 수도권의 거리는 더욱 단축될 것이므로 이에 대비한 전략이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됐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심리적 거리를 줄이기 위한 홍보활동 첫 번째 스타트 자리”며 “국회에 가면 여전히‘강원도에서 멀리서 오셨어요’라는 말을 듣는다”고 현실을 짚었다. 이어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라는 말처럼 영월~삼척과, 최근에 광덕터널 예타통과까지 SOC 확충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심리적인 거리 해소도 따라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에서는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서울에서 수도권 강원시대 홍보 캠페인, 누가 먼저 도착할까 대결 챌린지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국민 인식개선 공감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
강원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2025년 감사운영 기본계획 발표
강원도청사전경(사진=강원도) [PEDIEN] 강원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는 3월 20일 2025년 감사운영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자치감사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감사위원회는 2025년도 감사운영 기본계획의 핵심 목표로 △ 도민 불편 해소 등 공공서비스 질적 향상 △ 건설공사 · 재난재해 등 안전 분야 관리 강화로 도민 피해 사전 예방 △ 불필요한 재정 지출 원천 차단 △ 공직사회 청렴성 제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현장 중심의 생활 밀착형 감사, 사전 예방형 감사, 고위험 취약분야 집중 감사 등을 통해 강원특별자치도 공공분야 행정 효율성과 도민 신뢰도를 동시에 높일 방침이다. 먼저, 각 시군별 도민의 실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점 감사 대상으로 선정해, 불합리한 행정을 개선하고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도민의 불만이 많았던 행정 절차 지연 등 공무원의 소극행정, 과도한 규제, 특혜성 인허가 문제 등 불공정한 행정행위 등을 집중 점검해 공공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신뢰도를 향상시킬 방침이다. 각종 민간 보조금 및 위탁금의 적절한 사용 여부를 철저히 점검해 중복 지원과 부적절한 사용을 근절할 계획이다. 또한, 공사·용역·물품구매 과정에서 불필요한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사전심사 제도를 강화하고 출자·출연기관을 포함한 지방공공기관의 방만 경영을 방지하기 위해 출연금 및 보조금 사용 실태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감사위원회는 민관 합동 건설공사 점검을 통해 도내 대형 공사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부실공사로 인한 도민 피해를 사전에 방지할 방침이다. 또한, 선제적 재난대응 시스템 구축과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사후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로 및 급경사지 정비사업, 하천 정비사업 등을 점검해 재난 예방을 위한 고위험 분야 관리·감독을 강화할 계획이다. 감사위원회는 청렴한 공직사회 실현을 위해 도민이 공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반부패·청렴 정책을 더욱더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부패유발 요인은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자치감사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며 공직사회 부패행위에 대해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무관용의 원칙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그리고 지난 2024년 강원특별자치도 청렴도 평가 결과를 토대로 2025년 청렴 문화 정착 및 청렴도 향상을 위해 대대적인 개선 대책을 추진한다. 우선 문제점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원인 진단을 통해 부패 취약 분야를 발굴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기관장 주재 대책 회의를 정례화하는 등 청렴 정책 추진 의지와 실천력을 더욱 강화하고 청렴사회민관협의회 등 거버넌스 활동 확대로 민관 협력을 통한 청렴문화 확산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정일섭 감사위원장은 “강원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는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며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과 행정 실효성을 높여,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본격적인 특별자치시대 실현을 감사위원회가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
춘천시, 주택·상가 밀집지역에 공영주차장 조성
춘천시청사전경(사진=춘천시) [PEDIEN] 춘천시가 강원대학교 후문과 벌말공원, 애막골 지역의 공영주차장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춘천시에 따르면 2026년 6월부터 12월까지 강원대 후문과 벌말공원에 각각 3층 4단 규모의 주차타워가 건립된다. 이를 통해 강원대 후문 공영주차장 133면과 벌말공원 공영주차장 160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 애막골에는 올해 4월까지 60면 규모의 노외주차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들 지역은 주택과 상가가 밀집한 곳으로 시민들과 방문객들이 만성적인 주차난을 겪어왔다.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 불편도 지속해서 제기돼 온 만큼, 이번 공영주차장 조성이 주차난 해소와 교통 환경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춘천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주차 편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며 “공영주차장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