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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농촌체험휴양마을 2곳 ‘엄지척 명품마을’ 선정
[PEDIEN] 횡성군이 횡성읍 정암3리 덕고마을과 청일면 춘당1리 노다지마을이 강원특별자치도가 선정하는 ‘엄지척 명품마을’에 이름을 올렸다고 12일 밝혔다. ‘엄지척 명품마을’은 체험, 숙박, 음식, 마을역량 등을 심사하며 시·군 추천과 서류심사 및 현장평가에 따른 최종 선정심의로 확정된다. 이번 선정으로 횡성군의 두 마을은 2026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인증 자격을 유지하게 된다. 또한 이번 선정으로 두 마을은 인증현판과 표창장을 받으며 마을당 1,500만원의 홍보비와 편의시설 설치비를 지원받는다. 정암3리 덕고마을은 폐교된 덕고초등학교를 활용해 목화 바느질, 전통혼례 등 자연·생태·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춘당1리 노다지마을은 ‘불타는 캠핑장’을 중심으로 가족 단위 캠핑과 다양한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순길 횡성군 농정과장은 “횡성군 내 15개 농촌체험휴양마을이 모두 엄지척 명품마을로 선정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횡성군에서는 2018년 둔내면 삽교1리 산채마을, 2020년 청일면 봉명리 고라데이마을이 엄지척 명품마을로 선정된 바 있다. -
한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제14회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개최
한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제14회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개최 [PEDIEN] 청정 고원마을 횡성군 둔내면에서 펼쳐지는 여름 대표 가족 축제 ‘제14회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 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둔내종합체육공원 일원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 올해 축제는 ‘와~ 놀자 둔내고랭지토마토랑’을 주제로 기존의 인기 프로그램과 함께 체험형 콘텐츠를 대폭 확대하고 폭염에 대비한 다양한 무더위 대책도 함께 마련해 관광객들에게 더 시원하고 즐거운 축제를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14일에는 축하공연과 함께 개막식을 열고 15일과 16일 저녁에는 인기 트롯 가수들의 무대가 관람객의 흥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국순당과 함께하는 전통주 빚기 체험 △토마토 모종 키우기 체험 △물총놀이 등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새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더욱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인 ‘대규모 토마토 풀장’은 금반지 3돈, 워터플래닛 무료이용권, 둔내 토마토, 농산물 선물세트 등 푸짐한 경품이 걸린 이벤트가 매일 오전 12시와 오후 4시 두 차례 진행돼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축제위원회는 폭염을 대비해 미스트 분사기를 설치한 무더위 쉼터를 추가 설치해 관람객이 그늘에서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며 5분 간격으로 대형 물대포가 하늘을 향해 물을 분사해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청량한 워터 미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어린이 물놀이장, 봉숭아 물들이기 체험, 토마토 주제관 전시, ‘토마·토랑’ 캐릭터 포토존, 길거리 탁구 이벤트 등 남녀노소 즐길 거리가 다채롭게 준비됐다. 추연호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위원장은 “올해는 체험형 콘텐츠를 대폭 강화하고 폭염 대비책도 더욱 철저히 준비해 더 안전하고 쾌적한 축제를 만들고자 했다”며 “가족과 친구, 연인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여름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맹방해변에 설치된 ‘ART DOME 파빌리온’, 해외 유력 디자인 매거진도 주목
[PEDIEN] 삼척관광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의 일환으로 강원대학교 건설융합학부와 협업해 맹방해변에 설치한 ‘프로젝트 아트 돔’ 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지역문화의 새로운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해외 유력 매체 designboom에도 소개돼 독창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았다. 재단과 강원대 건설융합학부는 창의적인 공간 조성과 청년 인재 육성을 목표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파빌리온 형태의 아트 돔을 직접 설계·제작·설치했다. 약 8,000여 개의 투명 픽셀로 구성된 아트 돔은 해변의 빛과 바람을 반사하며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고 곡선 구조의 외형은 관람객이 구조물 주위를 거닐고 내부에 머무르도록 유도해 색다른 공간 경험을 제공한다. 지난 7월 30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450여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파란 바다의 아톰Ⅱ’라는 콘셉트로 포토존, 무대, 놀이 공간, 야간 경관 명소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돼 관람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었으며 SNS를 통한 자발적인 홍보 효과도 이어졌다. 또한 지역 예술단체와 예술가들에게는 새로운 무대와 창작 공간을 제공해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구석구석 문화배달’은 삼척관광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비 공모사업으로 매달 ‘문화가 있는 날’과 그 주간에 다양한 팝업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문화 격차 해소에 힘쓰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파란 바다의 아톰은 지역 대학과 협력해 예술과 기술을 융합한 새로운 문화관광 콘텐츠를 선보인 좋은 사례”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적극 활용해 시민 누구나 문화예술을 쉽게 접하고 다양한 기회를 누릴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파란 바다의 아톰’ 행사는 8월 30일 토요일 문화가 있는 주간에 삼척해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삼척시, 연탄보일러 설치 2차 희망 가구 모집
[PEDIEN] 삼척시는 저소득층의 난방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2025년 연탄보일러 설치 2차 지원사업’ 신청자를 오는 8월 13일부터 29일까지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연탄보일러를 가정난방용으로 신규 설치하거나, 기존 보일러를 연탄보일러로 교체 또는 겸용으로 설치하려는 가구로 최근 3년간 연탄보일러 설치 보조금을 지원받은 적이 없는 삼척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저소득층이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소년·소녀가정, 장애인, 만 65세 이상 고령가구 등이 해당된다. 신청은 관련 서류를 구비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세대주 명의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우선순위에 따라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선정 가구에는 연탄보일러 설치 시 34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며 설치비가 34만원 이하일 경우 실비를 지급한다. 한편 삼척시는 1998년부터 올해 7월까지 총 1만 5,200가구에 연탄보일러 설치를 지원해 왔다. -
속초시, 소상공인 단체와 ‘친절 속초 만들기’ 실천 결의
[PEDIEN] 속초시가 최근 동명항 오징어난전에서 발생한 불친절 논란으로 시민과 관광객의 불만이 확산됨에 따라, 지역 상권 신뢰 회복과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소상공인 관계단체와 손잡고 ‘친절 속초 만들기’ 실천에 나섰다. 시는 8월 12일 속초시소상공인연합회, 속초시 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속초시 자영업자연합회, 속초시 관광수산시장상인회 등 주요 상인 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불친절 재발 방지와 지역 상권 서비스 수준 제고를 위한 구체적인 개선책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상인들의 자발적 변화와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정기적인 친절·서비스 교육 실시, 고객 응대 매뉴얼 보급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이 제시됐다. 특히 관광도시로서의 속초 이미지 회복을 위해 모든 상인과 종사자가 서비스 개선을 생활화하자는 데 의견이 모였다. 이 자리에서 속초시장을 비롯한 각 단체 대표는 ‘친절 속초 만들기’ 실천을 공동 선언하고 관광객과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응대 문화를 정착시켜 속초를 ‘친절의 도시’로 재탄생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간담회는 친절 속초를 향한 실질적 변화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 속초시는 경제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고객 응대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소상공인과 상생하며 다시 찾고 싶은 속초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정선군 드림스타트, 아동체험캠프 ‘행복 DREAM’ 운영
[PEDIEN] 정선군 드림스타트는 2025년 8월 11일 하루 동안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드림스타트 아동 12명을 대상으로 강릉시에서 체험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강릉 런닝맨’, ‘수상한 마법학교’, ‘아동 미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사회성을 키우고 자아존중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아동들은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면서 또래와 어울려 소통하고 협력하는 방법을 익혔으며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과 자신감도 키울 수 있었다. 김덕기 정선군 가족행복과장은 “드림스타트 아동 체험캠프는 아이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긍정적인 자극을 제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이번 활동을 계기로 아이들이 더 큰 꿈을 꾸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속초 청초호유원지 맨발걷기길 준공…웰니스 관광도시 도약 본격화
[PEDIEN] 속초시는 시민과 관광객의 건강 증진과 심신 치유를 위한 ‘청초호유원지 맨발걷기길’을 완공하며 웰니스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했다. 시는 8월 12일 오전 10시, 청초호유원지 농구장 일원에서 맨발걷기길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감사패 전달, 축사, 테이프 커팅, 맨발걷기 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체험에는 맨발걷기 국민운동본부 박동창 회장이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걷기에 나서며 개장식에 의미를 더했다. 시에서는 청초호유원지 맨발걷기길 조성을 위해 도비 2억원 등 총 4억 3천만원을 확보하고 사업을 추진했다. 기존 청초호유원지 산책길 267m 구간을 건식 황토로 70m 구간을 천연광물 적운모로 포장해 총 337m의 순환형 맨발걷기길을 완성했다. 또한 황토족장, 황토볼장, 세족장, 신발장, 퍼걸러, 진입로 등 편의시설을 갖춰 이용 편의를 높였다. 특히 적운모길은 항균력과 혈액순환 개선 효과가 뛰어나 보행감과 접지 효과가 우수해 체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산책길 곳곳에 조성된 다년생 화단은 사계절 다양한 경관을 제공해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한다. 청초호유원지 맨발걷기길은 겨울철 결빙 등 안전상의 이유로 12월 초까지 운영되며 구간 중 황톳길은 강우나 태풍 예보 시 안전을 위해 임시 폐장한다. 권장 이용 시간은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작년 영랑호 맨발 황톳길이 큰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이번 청초호유원지 맨발걷기길 조성으로 속초시가 대한민국 최고의 맨발걷기 명소이자 웰니스 관광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건강과 행복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정선군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사업 추진
[PEDIEN] 정선군은 2025년부터 여성 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예방과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근골격계 등 여성농업인이 취약한 질환에 대한 특수건강검진비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검진사업은 일반 검진과 달리 여성 농업인들의 신체와 환경 특성에 맞게 구성된 5개영역 10개 항목에 대한 검진과 안전한 농작업을 위한 예방교육을 함께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금년도에는 1955년~1974년 출생하신 분들 중 홀수년도 여성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며 검진 비용 220천원 중 90%인 198천원을 지원한다. 올해 정선군에서는 175명의 대상자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 중이며 하반기에 125명을 추가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경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해당 사업이 올해 첫 시행인만큼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여성농업인들의 특수검진혜택을 누릴수 있도록 할 것이며 여성 농업인의 생활안전 및 건강관리 프로그램과 연계해 교육과 실습 프로그램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강원특별자치도, 전국 최초 대화 가능한 AI 당직원 도입
[PEDIEN] 강원특별자치도는 전국 최초로 민원인과 대화하는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AI당직원’을 도입하고 8월 12일 도청 통상상담실에서 시연회를 개최했다. 시연회에서는 실제 민원인과 ‘AI당직원’ 간 단순 민원 처리와 긴급상황 대응 통화를 재현하고 민원 유형별 응대 절차와 시스템 작동 과정을 공개했다. ‘AI당직원’은 생성형 AI 기반 음성봇 시스템으로 도민이 전화를 걸면 인공지능이 실시간으로 민원 내용을 이해하고 상황에 맞춘 대화형 응답을 제공하며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학습·발전한다. 그동안 도는 야간과 공휴일 민원에 총 6명의 직원이 당직을 서 왔으나, 행정력 낭비 문제가 제기되면서 2023년 2월 제도를 개선했다. 이후에는 재난상황실 근무자 3명이 재난 대응과 함께 민원 업무를 병행해왔다. 그러나 최근 2년간 당직 통화 이력을 분석한 결과 총 7,538건 중 93.4%가 교통 불편, 주취자 신고 등 5분 이내에 종료되는 단순 반복 민원으로 현장 공무원들의 업무 피로도가 높아지고 본연의 재난 대응 업무에도 부담이 가중되고 있었다. 이번에 도입되는 ‘AI당직원’은 민원 내용을 자동으로 텍스트로 변환해 다음 날 담당 부서에 전달함으로써 신속하고 체계적인 행정 처리 지원이 가능하며 화재·사고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담당 관리자에게 알림 문자와 경고음을 즉시 전송해 골든타임 내 대응을 돕는다. 이외에도 욕설, 반복 발화 등 악성 민원이나 주취자 민원에 대해서는 일관된 어조로 응대하고 필요시 상담을 종료함으로써 현장 공무원의 정신적 부담을 줄인다. 도는 8월 중 내부 테스트를 거쳐 9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AI당직원’은 평일 오후 6시 30분부터 익일 오전 8시 30분까지 그리고 주말 및 공휴일에 종일 운영되며 총 10개 회선을 통해 민원 응대를 전담한다. 김진태 도지사는 “전국 최초로 생성형 AI가 당직 근무를 맡게 된다”며 “시연 결과 기존의 ARS와는 차원이 다르고 사람보다 생생하게 대응하는 모습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어 “AI당직원 도입으로 공무원들은 본연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고 회선도 1개에서 10개로 확대돼 민원처리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이라며 “지속적인 학습으로 AI가 진화될수록 민원 처리 능력도 향상돼 도민 체감 만족도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그간 행정업무에 AI를 적극 도입하기 위해 △AI행정 혁신스터디 △청내 디지털 아나운서 도입 △AI벤져스 동아리 운영 등을 추진 중이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는 도민에게 실시간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AI 기반 플랫폼 구축 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부터 본격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
양양군, 광복절 맞이 ‘양양몰’ 특별 할인 이벤트 진행
양양군, 광복절 맞이 ‘양양몰’ 특별 할인 이벤트 진행 [PEDIEN] 양양군 온라인 쇼핑몰 양양몰이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무료택배 지원과 함께 전 상품 30% 할인쿠폰 발급 이벤트를 진행한다. 양양몰은 지난 14년간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 수산물, 가공식품, 축산물, 전통주 등을 선보이며 꾸준한 고객 신뢰를 쌓아왔다. 구매 경험이 있는 소비자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며 고객층이 확대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제품에 대한 신뢰도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계절에 관계없이 생산되는 표고버섯, 목이버섯 등 버섯류는 연중 인기를 끌고 있다. 봄철에는 산마늘, 업두릅 등 봄나물이 큰 호응을 얻으며 여름철에는 감자와 옥수수 등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높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양양몰은 지난해 9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양양몰은 산지 당일 수확 및 신속 배송, 엄격한 물품 검수, 문자 알림 서비스 등을 통해 상품의 신선도와 고객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현재 양양몰에는 71개 업체가 입점해 100여개의 상품을 판매 중이며 대표 특산품으로는 표고버섯, 한과, 들기름, 두부, 유정란, 송이고추장 등이 있다. 이번 광복절 기념 할인 이벤트는 오는 8월 14일부터 8월 21일까지 매주 목요일 3시 전상품 30% 할인쿠폰발급 이벤트를 진행함으로써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군 관계자는 “소비자 맞춤형 상품 구성과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입점 업체의 매출 증대를 도모하겠다”며 “이번 광복절 기획전을 통해 많은 소비자들이 양양몰을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광복 80주년, 박물관 속 특별한 하루를 체험하다
광복 80주년, 박물관 속 특별한 하루를 체험하다 [PEDIEN] 양양군 오산리선사유적박물관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오는 8월 15일 어린이 관람객을 대상으로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이번 어린이 체험 교실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미래 세대에게 광복의 의미와 신석기시대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 10시부터 11시, 오후 1시부터 2시, 두 차례에 걸쳐 각 1시간씩 진행되며 박물관 탐험과 유물열쇠고리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참가 어린이들은 박물관 해설사와 함께 박물관 유적지 및 전시관을 탐험하며 신석기시대 생활상의 유물의 특징을 배우고 또한 조각난 유물의 무늬와 형태를 복원하는 과정을 체험한다. 복원된 유물은 직접 색을 입히고 열쇠고리를 만들어 기념품으로 가져갈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 예약을 통해 선착순 48명을 모집한다. 체험 신청은 전화 또는 이메일로 예약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광복절은 우리 역사와 정체성을 되새기는 뜻깊은 날”이라며 “이번 체험 행사가 어린이들에게 역사적 자긍심을 심어주고 박물관과 문화유산에 대한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중·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에 신석기시대 대표 유적으로 오산리유적·유물이 소개되어 있는 만큼,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위주의 학습을 통해 어린이 등 관람객들의 흥미와 참여도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다. 또한 오산리선사유적박물관에서는 상시 운영 프로그램으로 움집복원, 빗살무늬토기복원, 곰모양토우복원, 토제인면상복원체험을 비롯해 유물무늬 관찰체험, 박물관 추억물 인쇄하기, 1년 후 받는 편지, 해설사와 함께하는 박물관 유물 이야기 등 다양한 유료·무료 체험을 즐길 수 있다. -
영월군, 강원특별자치도 농업인수당 추가신청 접수
[PEDIEN] 영월군은 오는 8월 11일부터 9월 12일까지 ‘2025년 강원특별자치도 농업인수당 지원사업’의 추가 신청을 받는다. 이 사업은 농어업인의 가계경제 안정과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보상하기 위해 추진되며 영월군은 상반기에 4,016농가에 총 28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추가 접수는 상반기에 신청하지 못한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신청년도 1월 1일 기준 전날까지 2년 이상 강원특별자치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신청일 현재 영월군에 주소를 둔 농어업인 중 2년 이상 농어업경영체 등록을 유지한 경우다. 단, 공무원 및 공공기관 임직원, 신청인 또는 배우자의 농외소득이 연 3,700만원 이상이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김원태 영월군 농업축산과장은 “농업인 수당은 단순한 지원금이 아니라 환경보전, 경관 유지, 먹거리 생산 등 농업·농촌이 지닌 다양한 공익적 가치를 인정하고 보상하는 제도”며 “이를 통해 농업인이 더 안정적으로 농사를 이어가고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적으로 보완·확대해 나가겠다 앞으로도 영월군은 농업인과 상생하며 지속 가능한 농촌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인제군, 고령자 복지 전방위 추진.어르신 삶의 질 높인다
[PEDIEN] 인제군이 고령인구 증가에 대응해 여가·주거·교통 등 전방위 맞춤형 복지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군은 어르신들의 여가·교육·건강·복지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1읍면 1어르신 복합문화센터’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2023년 3월 가장 먼저 문을 연 남면 노인복합문화센터는 노래, 댄스, 요가, 탁구 4개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의 여가와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인제읍 센터는 2025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남북리 일원에 지상 4층 규모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북면과 기린면은 사업부지를 검토한 뒤 추진할 계획이다. 고령자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주택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서화면 천도리 일원 2천638㎡ 부지에 임대주택 80호와 936㎡규모의 노인 편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국비 81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96억원이 투입된다. 2026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며 서화지역의 주택 부족 문제 해소와 평화지역 시가지 경관개선, 택지 조성 등 정주여건 개선사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이와 함께 군은 2024년 1월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의 이용편의 증진 및 교통복지 제공을 위한 무료 버스 이용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올해 5월부터는 홍천군과 협력해 양 지역 어르신이 농어촌 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했으며 사업 시행 이후 2025년 상반기까지 이용 건수는 16만건에 달한다. 군 관계자는 ”초고령화 시대에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인제를 만들기 위해 복지, 주거,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2025 인제에서 꽃길만 걷자 숲속 미니정원 공모전 개최
[PEDIEN] 인제군문화재단은 ‘숲, 정원, 인제’를 주제로 ‘2025 인제에서 꽃길만 걷자 솦속 미니정원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공모전은 올해 처음 열리는 행사로 인제가을꽃축제장 내 소나무숲의 경관 조성 및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공모전은 일반부와 학생부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접수는 오는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인제군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10개 작품의 참가자에게는 정원조성비 150만원이 지원되며 오는 9월 15일부터 23일까지 인제가을꽃축제장 내 소나무숲에서 조성 작업이 진행된다. 이후 9월 27일부터 10월 19일까지 개최되는 ‘2025 인제에서 꽃길만 걷자’ 행사기간 전시되며 10월 18일 부문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이 결정된다. 공모전 관련 자세한 사항은 인제군문화재단 홈페이지와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제군문화재단 관계자는 ”인제에서 꽃길만 걷자 행사는 25만명이 방문하는 우리나라의 대표 가을꽃축제로 자리 잡았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조성된 숲속 미니정원이 정원문화를 일상 속으로 확산시키고 아름다운 정원이 지역의 관광자원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