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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스마트 버스 승강장 본격 운영…대중교통 이용객 편의 증진
강릉시, “기다림이 바뀐다”스마트 버스 승강장 전격 운영 (강릉시 제공) [PEDIEN] 강릉시가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스마트 버스 승강장 운영을 시작했다. 강릉시는 2026 강릉 ITS 세계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준비하며 미래 교통 선도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지난 26일부터 강릉노인종합복지관을 포함한 4곳에서 스마트 버스 승강장이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이 승강장들은 냉난방 시스템, 온열 의자, 에어커튼, 자동문, 미세먼지 센서 등을 갖춰 시민들이 쾌적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특히, 승강장 내부에 설치된 스크린은 버스정보시스템과 연동되어 실시간 버스 위치 정보를 제공한다. 승강장 외부 CCTV 영상도 함께 제공하여 승차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다.뿐만 아니라, 지역 관광 정보와 실시간 교통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터치스크린 안내 시스템도 설치되어 시민은 물론 관광객에게도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스마트 버스 승강장은 도시정보센터와 실시간 연계된 통합 관리 체계를 통해 운영된다.승강장 내외부 모니터링, 냉난방 자동 제어, 자동문 개폐 시간 조정, 장비 이상 감지, 비상 상황 발생 시 즉시 대응이 가능한 체계적인 관제 시스템을 구축했다.강릉시 ITS추진과장은 스마트 버스 승강장이 단순한 대기 공간을 넘어 도시 안전, 교통, 관광을 아우르는 스마트 생활 플랫폼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환승 수요와 승객 규모를 반영하여 스마트 버스 승강장 추가 설치와 기능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원주 생각자람어린이도서관, 크리스마스 맞아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생각자람어린이도서관, 2025년 크리스마스 특별 프로그램 운영 (원주시 제공) [PEDIEN] 원주시 생각자람어린이도서관이 12월 2일부터 21일까지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크리스마스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책을 통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끼고, 직접 만들기에 참여하며, 음악 공연을 즐기는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되어 시민들에게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책 속에서 찾은 한 줄의 크리스마스'가 있다. 이는 도서관 이용자가 대출한 책 속에서 겨울 또는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문구를 찾아 필사 후 인증하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행사다.또한 원주시립예술단의 찾아가는 음악회와 함께하는 캐럴 공연 '캐럴 IN 클래식'도 진행되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것으로 보인다.이 외에도 '크리스마스 한 조각, 케이크 캔들 만들기', '맛있는 상상, 크리스마스 과자집 만들기', '반짝이는 밤, 크리스마스 무드등 만들기', '라탄으로 만드는 나만의 루돌프 Class1, Class2'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참여 신청은 12월 6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책과 더욱 가까워지고, 시민들이 따뜻한 연말 정서를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원주시, 상수도 안전성 논란 일축…수질 관리 현황 상세 공개
원주시, “상수도 안심하고 이용하세요” (원주시 제공) [PEDIEN] 최근 원주시 상수원 오염 및 수도 요금 과다 주장에 대해 원주시가 적극 해명에 나섰다. 시는 해당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하며, 시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상수도 관리 현황을 상세히 공개했다.원주시는 정수장에서 취수부터 공급까지 총 59개 항목에 걸쳐 수질 기준을 철저히 검사하고 있다. 검사 결과, 모든 항목에서 기준을 100% 충족하는 안전한 수돗물을 시민들에게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상수원에 대해서도 기후에너지환경부 기준에 따라 지속적인 감시와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월별, 분기별, 연간 정기 검사를 통해 수질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있으며, 검사 결과는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시는 상수원보호구역 내 오염물질 유입을 막기 위해 불법 행위 단속, 하천 및 지류 오염원 차단 사업, 상시 모니터링 등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물 공급 체계를 유지하는 데 힘쓰고 있다.수도 요금 현실화율은 전국 평균과 비슷한 수준이며, 안정적인 물 공급, 시설 현대화, 노후 관로 정비, 원수 확보 등 시민 안전을 위한 필수 비용으로 사용된다고 설명했다.최근 강릉 등에서 발생한 기후 위기 상황을 언급하며, 원주시도 가뭄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취수원 다변화 등 선제적인 조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남기은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상수원 보호와 수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정확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시민들의 혼란을 방지하겠다”고 말했다. -
강릉시, 민관 협력으로 취약계층 구강 건강 증진 모델 구축
강릉시, 민·관 협력으로 정부 시범사업 한계 뛰어 넘어 (강릉시 제공) [PEDIEN] 강릉시가 민관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구강 건강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데 성공했다.보건복지부의 노인 방문 구강건강관리 시범사업에 참여했으나, 예방 및 교육 중심의 사업이라는 한계에 직면했다.이에 강릉시는 전국 최초로 착한의원연합회, 강릉시치과의사회와 손잡고 취약계층 치과진료비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교육과 예방 관리를 넘어 임플란트, 보철, 치주 치료 등 실질적인 치과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구축한 것이다.보건소 치과 전문 인력이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맞춤형 구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치료가 필요한 경우 민간 의료기관과 연계하여 진료비 부담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실제로 사업 대상자 25명 중 15명이 치과 치료를 받았으며,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구강 건강 수준이 눈에 띄게 향상되었다.이경희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사업에 대해 “예방 중심의 국가 시범사업을 실제 치료까지 연계되는 전국 최고 수준의 모델로 발전시켰다”고 평가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의 구강 건강 불평등 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
강릉시장애인복지관, 발달장애인 직업 역량 강화 '두각'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시청 [PEDIEN] 강릉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발달장애인의 직업 역량 강화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휠-마스터 자격 취득, 요양보호사 취업 성공 등 발달장애인의 자립 기반을 넓히는 데 기여하고 있다.복지관은 2025년 발달장애인 보조기기 사후관리사 양성교육을 통해 휠-마스터 자격시험에서 2년간 총 9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는 발달장애인이 전문 직무 분야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 의미 있는 결과로 평가된다.해당 교육은 한국남동발전 영동에코발전본부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강릉시 평생학습 우수프로그램으로도 선정됐다. 교육생들은 현장 기반 실습과 체계적인 기술 교육을 통해 보조기기 사후관리 업무 역량을 키운다. 합격자들은 장애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여 휠체어 무료 세척 및 살균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위생 관리에 기여한다.뿐만 아니라 복지관은 지난해 강원도 내 유일하게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자격 취득을 지원, 4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 중 1명은 실제 요양보호사로 취업에 성공하여 현재 요양시설에서 근무하고 있다.직무 다양화를 위한 노력도 이어진다. 바리스타 교육 과정에서는 올해 교육생 전원이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디지털 드로잉 교육을 통해 디지털 콘텐츠 분야 취업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최상윤 강릉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2년 연속 휠-마스터 합격자 배출은 발달장애인의 직업적 가능성을 확인한 성과”라며 “취업 연계는 발달장애인의 자립 의지를 고취시키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중요한 과정”이라고 강조했다.복지관은 2026년에도 휠-마스터 양성교육과 다양한 직무 훈련을 확대하여 발달장애인의 전문직 취업과 자립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
강릉, '마카모예, 시나미!' 생활문화 축제 개최
‘마카모예, 시나미!’2025 시나미 생활문화 축제 개최 (강릉시 제공) [PEDIEN] 강릉문화재단 강릉문화도시지원센터가 28일부터 30일까지 시나미플랫폼에서 '2025 시나미 생활문화축제'를 개최한다.이번 축제는 지난 2021년부터 추진된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향후 지속 가능한 문화도시 강릉을 만들어가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자리다.'마카모예, 시나미!'라는 슬로건 아래, 축제는 사업 참여자뿐 아니라 모든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난 5년간의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축제에서는 사업 성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 문화도시 사업 참여팀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제공된다. 특히, 시나미플랫폼 주변 골목길의 가치를 발견하는 도시탐사대는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이 외에도 방문객의 재미를 더할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강릉문화재단 관계자는 5년간의 노력을 통해 이룬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성과를 시민들에게 전달하고자 이번 축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한, 문화도시 시나미 강릉의 여정에 많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2025원주 뷰티 페스티벌 개최
2025원주 뷰티 페스티벌 개최 (원주시 제공) [PEDIEN] 대한미용사회 원주시지부가 주관하는 ‘2025원주 뷰티 페스티벌’이 오는 25일 치악체육관에서 개최된다.이번 행사는 K-뷰티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K-뷰티 원주’발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미용 예술 전문성 향상 △미용 인재 육성 기반 조성 △전문 미용인 사기진작 등을 위해 마련됐다.이날 오전에는 전문 미용인과 미용 전공 학생들이 참여하는 헤어·피부·네일·메이크업 분야별 미용 경연대회가 열린다.미용인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며 전문성을 높이고, 장인정신을 함양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오후에는 미용인뿐 아니라 시민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셀프 네일 아트, 페이스페인팅, 손 마사지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또한 미용인들이 출품한 작품 전시도 진행될 예정이다.행사의 하이라이트로는 아름다운 헤어쇼, 헤어컷 시연회, 시니어 모델들의 열정적인 워킹쇼가 펼쳐지며, 원주시 홍보대사 공훈 가수의 무대를 비롯해 음악과 무용 공연도 함께 선보인다.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행사는 축제를 넘어 미용인들과 시민이 함께 화합하며 원주시 뷰티 문화 발전을 이끌 기회가 될 것”이라며, “원주시 뷰티 문화가 성장하고, 장인정신과 미용 예술이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자세한 사항은 대한미용사회 원주시지부로 문의하면 된다. -
횡성군의회, 민생 위한 조례 심사…지역 발전 '청신호'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군청 [PEDIEN] 횡성군의회가 지역 현안 해결과 제도 개선을 위한 주요 조례안 심사에 나섰다.이번 조례심사특별위원회에서는 농업, 사회 갈등, 노동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조례안들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백오인 의원은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횡성군 후계농업경영인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백 의원은 조례 제정을 통해 후계농업경영인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지역 농업을 이끌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정운현 의원은 지역 내 사회적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횡성군 갈등유발 예상시설 사전고지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정 의원은 시설 설치 정보를 미리 공개하여 불필요한 오해와 갈등을 줄이고, 주민의 알 권리와 참여권을 보장하겠다고 설명했다.사전고지 제도가 정착되면 정책 추진 과정의 신뢰도가 높아지고, 협의 기반의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김은숙 의원은 지역 내 비정규직 근로자의 근로여건 개선과 권리 보호를 위한 「횡성군 비정규직 근로자 권리 보호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김 의원은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겪는 고용 불안과 처우 격차 해소를 위해 조례가 최소한의 안전망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또한, 근로 실태조사, 상담, 취업 지원, 인식 개선 교육 등을 통해 비정규직 근로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행정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했다. -
강원 에이아이 무역센터 문 열어…디지털 무역 시대 개막
강원특별자치도 도청 (강원도 제공) [PEDIEN] 강원특별자치도가 도내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을 돕기 위해 '강원 에이아이 무역센터'를 개소하며 디지털 무역 전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강원 에이아이 무역센터는 11월 25일 도 경제진흥원 지하 1층에서 문을 열었으며, 개소식에는 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코트라 부사장, 경제진흥원장, 도내 수출기업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센터는 해외 온라인 플랫폼 입점 지원, 디지털 마케팅 콘텐츠 제작, 해외 바이어 발굴 및 수출 상담, 무역 데이터 기반 시장 분석, 전자상거래 역량 교육 및 컨설팅 등 디지털 기반의 무역 활동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강원 에이아이 무역센터는 2022년 서울에서 시작된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를 기반으로 하며, 강원권에서는 처음으로 구축되었다. 사업비 전액이 국비로 지원되어 지역 기업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 체계적인 디지털 무역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최근 온라인 중심으로 재편되는 글로벌 무역 환경에 발맞춰, 지역 기업이 어려움을 겪는 브랜딩, 마케팅, 촬영, 번역, 데이터 분석 등을 전문적으로 지원하여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접근성과 수출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김광래 경제부지사는 강원 에이아이 무역센터가 강원 수출의 새로운 관문이자 디지털 무역 시대의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도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자신 있게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강원특별자치도는 앞으로 강원 에이아이 무역센터를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수출 지원 사업을 연계하고, 기업의 수출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여 수출 저변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춘천시, 겨울철 종합대책 가동… 시민 안전 최우선
‘모두가 안심하는 춘천’겨울철 종합대책 가동 (춘천시 제공) [PEDIEN] 춘천시가 겨울철 시민 안전을 위한 종합대책을 가동한다.최근 급격한 기온 변화와 잇따른 산불 발생으로 겨울철 재난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춘천시는 선제적인 대비 태세를 갖추기로 했다.육동한 춘천시장은 시청 브리핑룸에서 ‘춘천시 2025~2026 겨울철 종합대책’을 발표하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빈틈없는 대응을 약속했다.이번 종합대책은 ‘함께 준비하는 겨울, 모두가 안심하는 춘천’이라는 슬로건 아래 5대 분야 17개 세부 대책으로 구성된다.도로 교통 대응, 취약계층 보호, 민생안정, 생활불편 해소, 안전사고 예방을 중심으로 내년 4월까지 단계별 대응 체계를 운영한다.춘천시는 준비기, 월동기, 해빙기로 시기를 구분하여 맞춤형 대책을 추진한다.11월 준비기에는 취약 시설 점검과 대응 체계 정비를 완료하고, 월동기에는 긴급 대응 체계를 가동하여 분야별 모니터링을 강화한다.해빙기에는 포트홀, 축대, 산불 위험 지역을 집중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특히, 춘천시는 축산 시설 전기 설비 점검 강화, 결빙 취약 구간 선제 대응, 동파 예방 활동 확대 등 최근 기후 변화에 따른 추가 대책도 마련했다.제설, 동파, 쓰레기 적체 등 시민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중심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복지 시설, 전통 시장, 공원 등 다중 이용 시설 안전 점검도 확대한다.춘천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 문화 확산에도 힘쓸 예정이다.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겨울철 종합대책추진단’을 구성, 경찰서, 소방서, 도로관리사업소 등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한다.육동한 시장은 “단 한 건의 중대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부터 현장 대응까지 빈틈없는 체계를 유지하겠다”며, 시민들에게 위험 요인 발견 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춘천 기업혁신파크, 통합개발계획 국토부 제출…사업 본격 시동
춘천 기업혁신파크, 안정적 기반 위 본격 사업 시동 (춘천시 제공) [PEDIEN] 춘천 기업혁신파크 조성 사업이 통합개발계획을 국토교통부에 제출하며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이는 춘천시가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의 청사진을 공식적으로 국가에 제출, 승인 절차에 돌입했음을 의미한다.최근 더존비즈온의 지분 매각 관련 언론 보도가 있었지만, 춘천시는 이번 통합개발계획 제출을 통해 사업이 흔들림 없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것임을 강조했다.춘천시의 이번 조치는 사업 방향과 규모가 확정되었음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중요한 단계다.국토교통부의 검토를 거쳐 사업이 승인되면, 춘천 기업혁신파크는 계획대로 추진될 전망이다.춘천시는 지분 매각 이슈에도 불구하고 기업혁신파크 조성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
동원주로타리클럽, 중앙동 독거노인 가구 집수리 봉사로 따뜻한 나눔 실천
동원주로타리클럽, 중앙동 독거노인가구 집수리 봉사활동 (원주시 제공) [PEDIEN] 동원주로타리클럽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중앙동의 한 독거노인 가구를 찾아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이번 봉사활동은 난방이 되지 않는 노후 보일러 교체와 함께 낡은 도배와 장판, 싱크대까지 교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봉사자들은 추운 겨울을 앞두고 홀로 지내는 어르신이 따뜻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구슬땀을 흘렸다.특히 작업 시작 전날에는 수납 선반을 직접 제작하여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등 세심한 배려를 더했다.장지철 동원주로타리클럽 회장은 “다가오는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겠다는 할머니의 말씀에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이 건강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집수리를 넘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하는 의미있는 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
인제군, 아동 돌봄 환경 개선 프로젝트 본격화…아이들의 행복 공간 조성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군청 [PEDIEN] 인제군이 아이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 돌봄 시설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선다.취약계층 아동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를 중심으로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아이들이 편안하게 머물며 꿈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먼저, ‘설악산배움터’는 최근 이전을 통해 확장된 공간에서 아이들을 맞이한다. 기존 30명이던 정원을 40명으로 늘려 더 많은 아이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며, 현재는 35명으로 증원하여 운영 중이다.새로운 공간은 학습, 정서 함양, 놀이 공간을 분리하여 아이들이 더욱 안정적인 환경에서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인제지역아동센터’ 역시 꾸준한 유지보수를 통해 지역 사회의 돌봄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쉼, 학습, 취미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다함께돌봄센터’는 현재 6개 읍·면에서 총 8개소가 운영 중이다.특히 북면점은 실내 구조 재정비를 통해 학습 전용 공간을 추가하고, 활동 공간을 확장하여 정원을 20명에서 28명으로 늘릴 예정이다. 서화점은 노후 야외 데크를 정비하여 실외 활동의 안전성을 높였으며, 기린점은 12월 중 도배 및 장판 교체를 통해 실내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인제군은 앞으로도 지역별 아동 인구, 통학 여건, 돌봄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필요한 지역에 돌봄 기반을 단계적으로 확충할 방침이다.기존 시설의 안전성과 이용 편의성도 지속적으로 보강하여 아이들이 더욱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최상기 인제군수는 “아이들이 지내는 공간은 무엇보다 안전하고 편안해야 한다”며 “시설뿐 아니라 프로그램도 함께 발전시켜 아이 키우기 좋은 인제, 아이가 행복한 인제가 될 수 있도록 행정이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강조했다.인제군의 이러한 노력은 미래 세대에게 투자하고,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된다. -
인제군, 공동주택 보안등 전기요금 지원으로 야간 안전 책임진다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군청 [PEDIEN] 인제군이 공동주택의 야간 보행 환경 개선을 위해 보안등 전기요금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이번 사업은 공동주택 거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야간에도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그동안 공동주택 보안등 전기요금이 관리비에 포함되어 주민 부담이 컸던 점을 고려한 조치다.지원 대상은 인제군 내 88개 공동주택 단지, 총 2758세대다. 인제군은 보안등 전용 계량기가 설치된 곳에는 전기요금 전액을 지원한다. 계량기가 없는 곳에는 한국전력공사의 전기요금 단가표에 따른 월 최저 요금을 지원할 예정이다.신청 기간은 12월 5일까지이며, 해당 공동주택의 관리 주체나 입주자 대표가 인제군청 도시개발과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인제군 관계자는 “보안등은 주민 안전을 위한 필수 시설이지만, 전기요금 부담 때문에 관리가 소홀한 경우가 있었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관리 부담을 줄이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밤길을 걸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