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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소멸, 청년에게 답을 찾다. 횡성군 청년센터 출범
[PEDIEN] 횡성군이 지역 청년들의 역량 강화 교육, 문화 활동 지원을 위한 소통·휴식의 복합공간 ‘횡성군 청년센터’조성을 마무리하고 17일 오후 2시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명기 횡성군수를 비롯해 표한상 군의회의장, 청년정책위원, 청년활동가 등 50여명이 참석해 청년 공간의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청년센터는 횡성읍행정복지센터 지하 1층에 마련돼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공유카페와 미니도서관, 회의실 등을 갖춰져 청년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휴식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꾸며졌다. 횡성군은 청년센터 조성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지방소멸대응기금 1억5천만원을 확보하고 7월부터 진로찾기, 심리상담, 원데이 체험클래스 등 청년 대상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전재도 군 기획예산담당관은 “청년센터가 지역 청년들의 성장과 소통을 이끄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개소를 계기로 청년들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지방소멸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횡성‘귀농귀촌인 소통센터’ 개소, 귀농귀촌인 정착 돕는다.
[PEDIEN] 횡성군은 17일 오후 3시 30분, 갑천면 추동리에 위치한 ‘횡성군 귀농귀촌인 소통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센터는 지방소멸대응기금 약 5억 6천만원을 투입해 연면적 109.08㎡ 규모의 지상 2층 건물로 조성됐다. 1층에는 ‘소통카페’ 와 ‘로컬푸드 직매장’ 이 들어섰다. 이 공간은 예비 귀농귀촌인은 물론, 횡성을 찾는 관광객들의 휴식과 정보 제공, 교류의 공간으로 이용될 예정이다. 특히 지역 농촌융복합산업 가공상품도 함께 전시·판매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층은‘귀농귀촌인의 집’ 으로 운영되며 예비 귀농귀촌인이 최대 1개월간 체류하며 지역을 탐색할 수 있는 숙박 공간으로 활용된다. 입주자가 희망할 경우, 귀농귀촌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30명의 멘토단이 맞춤형 멘토링도 제공한다. 황원규 군 농정과장은 “횡성군이 인구감소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인구를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다양한 귀농귀촌 지원정책이 있다”며 “소통센터가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경험의 장이자 지역 정착을 이끄는 ‘귀농귀촌 허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김명기 군수, 표한상 군의회의장, 윤제훈 귀농귀촌인 소통센터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
동해 무릉별유천지 라벤더 축제, 개막 첫 주말에 2만7천여명 몰려
동해 무릉별유천지 라벤더 축제, 개막 첫 주말에 2만7천여명 몰려 [PEDIEN] 동해시 무릉별유천지에서 열리고 있는 ‘2025 라벤더 축제’ 가 개막 첫 주말부터 대성황을 이루며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어모았다. 6월 14일과 15일 이틀간 총 27,473명의 관람객 수를 기록했다. 지난해 라벤더 축제에서 하루 최다 입장객은 8,019명이었다. 그러나 올해는 개막 첫날인 14일에 13,361명, 다음 날인 15일에는 14,112명이 입장해 작년 최고 기록 대비 각각 약 66%, 76% 증가한 수치를 나타냈다. 이틀 연속으로 전년 기록을 경신하며 축제의 인기가 크게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시 관계자들은 올해 관람객 급증의 배경으로 △ 축제 3년차에 접어들며 쌓인 입소문 △ 개막 시점에 맞춰 절정을 이룬 라벤더 개화 △ 야간 개장 운영 △ 수상레저 및 네트 시설 등 체험시설 확대 등을 꼽았다. 특히 무릉별유천지 특유의 이국적인 풍경과 보랏빛으로 만개한 라벤더 정원, 야경 조명 등이 유튜브, SNS, 블로그 등을 통해 퍼지면서 방문 수요를 끌어올린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김순기 무릉전략과장은 “라벤더 축제는 오는 22일까지, 매일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며 “지금 당장 동해 무릉별유천지로 오셔서 보랏빛 라벤더 속에서 일상의 피로를 날리고 특별한 6월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동해시, 민원공무원 힐링 프로그램 개최
[PEDIEN] 동해시는 민원 응대 과정에서 발생하는 누적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공무원들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2025년 민원공무원 힐링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민원 담당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힐링 프로그램이 6월 17일부터 18일까지 무릉건강숲에서 일자별로 25명씩, 총 50명의 민원 담당 공무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1일차 오전에는 싱잉볼 프로그램, 2일차 오전에는 요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심신을 정화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무릉별유천지 라벤더 축제에 참석해 라벤더와 함께 체험시설도 이용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민원 현장은 다양한 악성 민원으로 인해 일선 공무원들이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공간이 되어 가고 있다. 이번 힐링 프로그램은 이러한 공무원들이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보다 건강한 자세로 민원 서비스에 임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최용봉 민원과장은 “민원 현장에서 많은 민원공무원이 크고 작은 스트레스를 안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공무원 개인의 회복은 물론, 궁극적으로 민원 서비스의 질적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정선군,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총력 대응 체제 돌입
[PEDIEN] 정선군은 여름철 집중호우, 태풍, 산사태 등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종합적인 재난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올해 여름철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강수량도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전망되며 시간당 10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강한 세력의 태풍이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철저한 사전 대비가 요구된다. 군은 2월 말부터 부서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인명피해 우려지역 17개소를 포함한 산사태 취약지역 238개소, 소하천 124개소 등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산사태현장예방단 운영을 통해 위험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침수 위험지역에 대해서는 배수펌프장과 우수저류시설 작동상태를 점검하는 등 선제적 조치를 추진해왔다. 아울러 지난 5월 22일에는 주민참여형 극한강우 대피훈련을 실시해 실질적인 대응 역량도 강화했다. 군은 6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군청 안전과 내에 상황실을 설치해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한다. 재난 예·경보 시스템을 가동해 실시간으로 위험 상황을 감지하고 관내 9개 읍·면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상황 공유 및 대응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자연재난 발생 시에는 인명피해 최소화를 최우선으로 하고 사전 대피 및 통제 조치를 즉각적으로 시행한다. 각종 침수 우려 도로에는 CCTV를 통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일정 기준 이상의 수위 상승이 확인되면 교통 통제에 들어가 안전사고를 예방할 예정이다. 또한 산사태, 하천 범람, 사면 붕괴 등 재해 발생 시 신속한 응급복구와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한 행정력을 총동원할 방침이다. 유혜준 안전과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의 위력이 갈수록 강해지고 있는 만큼, 자연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철저한 사전 준비와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정선향교,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 ‘명륜당 음악회’ 개최
[PEDIEN] 정선군은 퓨전국악 공연인 ‘명륜당음악회’ 가 6월 19일 오후 6시 30분, 정선향교 명륜당 뜰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국가유산청의 공모사업인 ‘2025년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2021년 이후 4년 만에 다시 열리는 행사다. 정선향교는 2021년부터 국가유산청의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24년부터는 정선향교의 유교문화와 정선아리랑을 접목한 ‘불사이군의 선비정신, 아리랑을 만나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명륜당음악회’는 정선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열리며 가야금, 피리, 해금, 아쟁의 독주, 타령과 국악가요, 농악놀이 개인기인 버꾸춤 등 다채로운 국악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은 국악그룹 ‘모꼬지’ 가 진행하는 퓨전국악 무대로 구성되며 기존 유교문화 체험과 석전대제 등이 진행되던 명륜당 뜰에서 열리는 새로운 형식의 공연으로 색다른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천 시에는 정선아리랑시장 장터 공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선향교는 ‘명륜당음악회’ 외에도 ‘향교와 5일장의 만남’, ‘찾아가는 향교’, ‘향교로 마실 가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아동과 주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문화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국가유산청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향교와 5일장의 만남’ 프로그램은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재성 문화체육과장은 “초여름 저녁, 정선향교 명륜당에서 열리는 국악 공연이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정선의 문화유산을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문화를 함께 나눌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꾸준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원주시, 오는 30일까지 ‘유튜브 구독&댓글 이벤트’ 실시
원주시, 오는 30일까지 ‘유튜브 구독&댓글 이벤트’ 실시 [PEDIEN] 원주시는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시정 소식을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유튜브 구독&댓글 이벤트’를 실시한다. 원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은 축제, 관광지, 주요 정책, 시정 정보 등 지역의 다양한 정보를 양질의 콘텐츠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시는 올해 유튜브 채널 활성화를 위해 2회의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며 이번 1회차 이벤트는 6월 10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원주시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고 가장 기억에 남는 영상에 시청 소감 댓글을 남겨 인증한 뒤, 네이버 폼에 참여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기존 구독자를 포함해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회차별 100명을 추첨해 치킨세트 및 커피 쿠폰을 지급한다. 1회차 이벤트 당첨자는 7월 7일 발표되며 경품은 7월 10일 발송될 예정이다. 자세한 이벤트 정보는 원주시 유튜브·홈페이지·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함은희 시정홍보실장은 “유튜브는 시민들과 소통하고 시정 정보를 생생하게 전달 할 수 있는 중요한 소통 창구”며 “앞으로 원주시 유튜브를 통해 더욱 유익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강릉시, 식품위생업소 대상 ‘친절 콘서트’ 개최
[PEDIEN] 강릉시가 본격적인 여름 관광 성수기를 앞두고 지역 음식점의 위생 수준과 친절 마인드를 높이기 위한 교육을 마련했다. 시는 6월 17일 오후 2시, 강릉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관내 식품접객업소 영업주를 대상으로 ‘식품위생업소 대상 친절 콘서트’를 개최한다. 기존의 정기적인 식품위생교육을 보다 창의적이고 공감 있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콘서트는 강의 중심의 형식적인 교육에서 벗어나 공연과 강연을 결합한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특히 가수 자두의 무대가 마련돼 참석자들이 교육에 대한 부담 없이 공감과 힐링의 시간을 가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올해는 강릉시 승격 70주년이 되는 해로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음식점의 친절한 응대 태도와 청결한 위생 환경 조성을 더욱 강조하고 이를 통해 관광객이 체감하는 서비스 품질과 도시 이미지를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지난 2023년 시가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에 가입함에 따라, 서현숙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지적연대본부장을 초청해 유네스코 미식 창의도시 지정 의미, 강릉시 미식 분야의 발전 방향과 식품위생업소의 역할 등에 대한 강연도 진행된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음식업소에서 경험한 친절 서비스는 강릉의 관광 이미지와 직결된다”며 “글로벌 관광도시로서 강릉만의 맛과 멋이 있는 4계절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나기 위해 ‘친절한 강릉, 정직한 강릉, 깨끗한 강릉’ 으로 나아가는 데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강릉시, 제60회 강원특별자치 도민체육대회 우승 쾌거
강릉시, 제60회 강원특별자치 도민체육대회 우승 쾌거 [PEDIEN] 강릉시가 제60회 강원도민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지역 체육의 위상을 다시 한번 드높였다. 지난 6월 12일부터 16일까지 삼척시 일원에서 열린 이번 도민체전에는 도내 18개 시·군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강릉시는 800여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금메달 152개, 은메달 138개, 동메달 128개를 획득하며 1부 종합 1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강릉시는 축구, 야구, 배구, 롤러, 요트 등 전통적인 강세 종목뿐 아니라 최근 집중 육성 중인 레슬링, 유도, 탁구, 볼링 등에서도 고른 성적을 거두며 균형 있는 종목 발전을 입증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이번 우승은 선수단의 헌신적인 노력과 시민들의 뜨거운 응원, 그리고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며 “앞으로도 지역 체육의 저변 확대와 전문 체육의 동반 성장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강릉시는 이번 우승을 계기로 오는 10월 전국체전 등 대외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선수 육성과 인프라 확충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
양구군, 다문화가족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양구군, 다문화가족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PEDIEN] 양구군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가족생활을 돕기 위해 가족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양구군 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의 조기 한국 사회 적응과 사회·경제적 자립을 목표로 부모 교육, 자녀의 건강한 성장지원, 사회참여 기회 확대 등 다방면의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우선 가족센터는 가족 내 건강한 관계 형성과 성평등 인식을 높이기 위해 다문화 부부를 대상으로 하는 성평등 교육과 다문화 이해 교육, 가족 간의 상호이해 강화를 위한 다함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학령기 자녀의 사회성 발달을 돕기 위해 2월, 7월~8월에는 ‘신나는 방학생활’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관계 형성을 지원한다. 또한 취학 전후 자녀들의 기초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3월부터 12월까지는 한국어 능력 향상지원 프로그램과 저소득 다문화가족 자녀를 위한 교육활동비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이와 함께 가정 내 언어 및 정서적 유대 강화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9월부터 11월까지는 부모와 자녀 간의 친밀감을 높이고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이중언어 활용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근에는 특별한 체험활동도 있었다. 다문화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손뜨개 수세미를 함께 만들며 나눔을 실천한 이 활동은 단순함 체험을 넘어, 친밀감 향상, 문화 교류, 공동체 의식을 고취시키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완성된 수세미는 드림아동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다문화가족 구성원은 “각자의 언어와 문화는 달랐지만, 함께 무언가를 만들고 나누는 과정이 따뜻하게 느껴졌다”며 “내가 만든 수세미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에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경자 드림스타트팀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가족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운영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자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양구군, 딸기 신품종 보급 확대로 딸기 산업 경쟁력 제고
[PEDIEN] 양구군이 고품질 국산 딸기 신품종 보급을 본격화하며 지역 딸기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양구군은 올해 농촌진흥청 신기술 보급 사업인 ‘딸기 신품종 확대 보급 기술 시범’ 사업을 위해 총 5천만원을 투입, 0.7ha 규모의 재배지에 국산 우수 품종인 ‘금실’을 중심으로 시범 보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농촌지도 시범 사업은 딸기 품종의 다양화와 고품질화, 나아가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으로 지역 재배 여건에 맞는 신품종을 도입하고 농업인뿐 아니라 소비자 및 유통 관계자 등 다양한 현장 수요자의 의견을 반영해 품종 선택의 폭을 넓히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양구군은 오는 8월 이후 금실 모종을 농가에 공급하며 재배시설의 환경개선 자재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생육 기반을 마련하고 농가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병구 농업지원과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품종 보급을 넘어, 양구 딸기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구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가 수익 향상과 소비자 만족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구군은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완료 후 올해 하반기부터 3개의 팀이 입주해, 팀당 4575㎡ 규모의 면적에서 겨울딸기 생산을 본격 시작할 예정이다. 스마트팜은 첨단 자동화 시스템과 환경 제어 기술 등을 활용해 고품질 딸기 생산이 가능한, 지역 딸기 산업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삼척시, 전통주 제조 활성화 ‘풍류행사’ 성황리 개최
삼척시, 전통주 제조 활성화 ‘풍류행사’ 성황리 개최 [PEDIEN] 삼척시가 후원하고 삼척미로가 주최한 삼척 전통주 제조 활성화 풍류행사가 6월 14일 삼척 죽서루 경내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삼척 전통주 제조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전통주 시음과 함께 전통문화 공연, 한복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어 삼척 지역 전통주의 다양성과 한국 전통문화를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특히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과 전통주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노력했으며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쌀과 신선한 농산물로 빚어낸 전통주를 직접 시음하며 각 전통주가 담고 있는 고유의 풍미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삼척 전통주의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전통주는 단순한 음료를 넘어 우리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소중한 자산으로 이번 풍류 행사를 통해 전통주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전통주가 더욱 사랑받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원주시, 여름철 자연재난 총력 대응
[PEDIEN] 원주시는 2025년 여름철 ‘인명보호 최우선’를 목표로 현장 중심 사전 대비 체계 구축과 실정에 맞는 대응계획을 마련해 인명피해 제로·재산피해 최소화 및 호우·태풍·폭염 피해 예방에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여름철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은 6월은 평년보다 많고 7월과 8월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되나,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로 극심한 폭염과 극한호우 발생이 현저히 높아져 여름철 현장 중심의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16일 오후 5시 시청 10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전재섭 부시장의 주재로 원주시 재난부서 읍면동, 36사단, 원주경찰서 원주소방서 시설관리공단 등 관계기관과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자원봉사센터 등 민간단체에서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재난 대응 체계와 기관·단체 간 협조 체계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풍수해를 대비해 인명피해 우려지역 41개소, 산사태 취약지역 438개소, 급경사지 154개소, 대규모 건설 현장 등 재해 취약시설을 사전에 점검하는 등 위험요소 제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폭염에 대응해 무더위 쉼터 314개소, 도로변 그늘막 131개소, 스마트쉘터 11개소, 물놀이장 10개소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방문건강관리사업,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등을 통해 폭염 취약계층의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호우·태풍·폭염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만큼, 철저한 대비 및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관계기관, 시민단체와 신속한 상황 공유 및 협업 등을 통해 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하겠다”며 “산사태 등 긴급한 비상 상황 시 신속한 주민 대피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
원주시, ‘사통팔달 교통망 중심지 원주’ 심포지엄 개최.미래발전방안 모색
[PEDIEN] 원주시는 오는 19일 오후 3시 빌라드아모르 큐피트홀에서 ‘사통팔달 교통망 중심지 원주, 미래발전방안’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원주시와 강원도민일보사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고속도로 철도, 공항 등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과 정부 건설 정책에 발맞춰 지역연계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으며 특히 ‘원주공항의 국제공항 승격을 위한 과제와 제언’을 부제로 삼아 집중적으로 다룰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도의원·시의원과 기관·단체장 등 관계자와 지역 주민 100여명이 참석해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에서는 김연명 한서대 항공부총장과 김태동 강원연구원 연구위원의 기조 발표를 시작으로 학계 교수 및 학회 전문가, 시의회 상임위원장 등이 열띤 토론을 벌이며 원주 교통망 변화에 따른 실질적인 미래발전방안 모색에 나선다. 주요 발표 내용은 △김연명 항공부총장의 ‘원주공항의 미래발전방안’△김태동 연구위원의 ‘원주시 교통망 변화에 부응한 지역발전 방향’ 등이다. 한편 원주시는 영동·광주원주·중앙 등 3개 고속도로와 중앙선· 강릉선 등 2개 철도 노선이 통과하며 여주원주 복선전철·경의중앙선 및 경강선 수도권전철 연장·강호축 원주연결선·GTX-D 노선 등은 개발계획 중이거나 추진 중에 있다. 이에 더해 원주공항의 국제선 역할까지 확보하게 되면 명실상부한 사통팔달 교통망 중심지로서 원주시의 위상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원주의 탁월한 교통 인프라를 바탕으로 미래발전 전략을 심도 있게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논의된 결과들이 구체적인 정책으로 실현돼 원주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