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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어린이 대상 '건강 과일 푸드트럭' 운영…큰 호응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시청 [PEDIEN] 강릉시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최근 성덕동문화센터에서 열린 플리마켓 행사에서 '건강 과일 푸드트럭'을 운영해 지역 사회의 큰 관심을 받았다.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하며 과일 섭취의 중요성을 배우고,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행사에서는 퀴즈 이벤트와 건강 간식 4행시 이벤트가 진행됐다. 식생활 관련 퀴즈 정답자에게는 컵 과일 교환권이 주어졌다. 200여 명의 어린이와 보호자가 참여하여 준비된 컵 과일 200개가 모두 소진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센터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과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갖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김현자 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아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건강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센터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
강릉시, 2026년 노인 일자리 7976개 확대…어르신 사회 참여 활성화
강릉시, 2026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7976명 모집 (강릉시 제공) [PEDIEN] 강릉시가 2026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총 7976명을 모집하며, 사업비는 343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는 올해 모집인원 7455명보다 521명 늘어난 규모다.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 확대와 소득 보전,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한다. 모집 분야는 공익활동형, 역량활용형, 공동체사업단, 취업알선형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된다.공익활동형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또는 직역연금 수급자가 참여할 수 있다. 역량활용형과 공동체사업단, 취업알선형은 사업 특성에 따라 60세 이상도 신청 가능하다. 다만, 생계급여 수급자나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 등급자는 참여가 제한된다.신청 접수는 12월 4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다. 참여 희망자는 대한노인회 강릉시지회, 강릉종합사회복지관, 유경노인복지센터, 노암복지회, 강릉시 읍·면사무소 및 강남동, 성덕동, 경포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해야 한다.강릉시는 신청자 집중을 방지하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별 5부제를 운영한다. 자세한 접수 장소와 필요 서류는 각 수행기관 안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활력을 찾고 지역사회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
원주시, 희망2026 나눔 캠페인 순회 모금 행사 개최
원주시, ‘희망2026 나눔캠페인’순회 모금 행사 개최 (원주시 제공) [PEDIEN] 원주시가 12월 5일 오후 2시, 시청 지하 1층 다목적홀에서 '희망2026 나눔 캠페인' 순회 모금 행사를 개최한다.강원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사회의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 기관, 단체가 함께 참여하여 나눔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이번 캠페인은 내년 1월 31일까지 총 62일간 진행된다. 원주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기부 문화를 정착시키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신승희 원주시 복지국장은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강원'이라는 슬로건 아래 나눔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겠다”라고 밝혔다.순회 모금 사전 신청 및 성금 기탁 관련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 복지정책과 희망복지팀에 문의하면 된다. -
강원도, 양양공항 연계 국제 인플루언서 팸투어 개최…해외 홍보 박차
강원특별자치도 도청 (강원도 제공) [PEDIEN] 강원특별자치도가 양양국제공항을 거점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선다.강원관광재단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양양국제공항과 연계하여 주한 외국인 인플루언서 홍보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외국인 관광 수요를 확대하고 강원 관광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팸투어에는 한국에 거주하는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인플루언서 15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속초 외국인 관광택시, 양양 낙산사, 평창 정강원 한국전통음식문화체험관, 대관령 삼양라운드힐 등 강원도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여 체험과 미식을 즐겼다.특히 인플루언서들은 사회관계망 서비스를 통해 팸투어 현장의 생생한 모습과 후기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강원도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이들은 양양국제공항의 편리한 접근성과 강원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 특별한 체험들을 자신의 구독자들에게 소개했다.재단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제작된 홍보 콘텐츠를 재단의 공식 해외 홍보 채널에도 공유하여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한, 주한 외국인 인플루언서들의 자발적인 온라인 홍보를 유도하여 지속 가능한 국제 홍보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팸투어가 양양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한 외국인 관광 활성화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강원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다채로운 체험, 수준 높은 미식 관광이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강릉시, 학교와 함께 무형유산 교육 확대…2026년 중학교까지 확대
전통문화 교육에 공감한 학교들, 11개교 참여 의사 (강릉시 제공) [PEDIEN] 강릉시가 2026년 '강릉단오제 나게 롭게 교육운영'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학교들의 높은 관심 속에 무형유산 교육이 확대될 전망이다.이번 사업에는 총 11개 학교가 참여 의사를 밝혔다. 강릉농악, 관노가면극, 방짜수저, 전통자수, 목조각 등 17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시내권은 물론 외곽 지역 학교까지 고르게 참여하여 교육 접근성을 높였다는 평가다.2025년에는 7개 학교에서 무형유산 보유자, 이수자, 전수장학생 등으로 구성된 전문 강사진이 참여하는 현장형 교육이 진행되었다. 참여 학교들은 전통문화 장인들의 깊이 있는 지도에 만족감을 드러내며, 교과 과정과 연계한 장기적인 운영을 희망했다.2026년부터는 초등학교에 이어 중학교까지 교육 대상이 확대된다. 이는 학교 현장에서 지역 전통문화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어, 무형유산 교육이 교육 과정 내에서 안정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허동욱 문화유산과장은 “2026년 무형유산 교육은 초등학교에서 중학교까지 확대되어 대상과 깊이가 넓어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학교별 교육 목표와 학사 일정에 맞춰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학생들이 지역의 무형유산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김진태 지사, 대한상의 예방…강원 경제 발전 논의
강원특별자치도 도청 (강원도 제공) [PEDIEN]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대한상공회의소를 방문하여 강원도의 경제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방문은 7대 미래산업 육성, 교통망 확충, 지역경제 활성화 등 강원도가 추진하는 주요 사업에 대한 대한상공회의소의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이루어졌다.간담회에는 박동민 대한상공회의소 전무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김 지사는 강원도의 7대 미래산업 전략을 소개하며, 대한상공회의소의 전국 네트워크를 활용한 산업 생태계 강화 및 투자 유치를 요청했다. 특히 용문~홍천 광역철도, 포천~철원 고속도로 등 주요 SOC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정책적 지원을 당부했다.또한 소양강댐 냉수를 활용한 수열에너지 클러스터의 데이터센터 유치 가능성을 언급하며 투자 유치 홍보를 요청하고, 동해·삼척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구축, 태백 청정메탄올 생산 등 폐광지역 신산업 전환에 대한 기업 참여를 제안했다.이에 박동민 전무이사는 강원도의 미래산업 전략이 국가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과제임을 강조하며, 산업, 투자, 에너지 전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약속했다.김 지사는 강원도가 7대 미래산업을 중심으로 산업 지도를 새롭게 그리고 있으며, 수도권과의 접근성 개선을 통해 '수도권 강원시대'를 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
인제군, 인제사랑상품권 부정 유통 집중 단속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군청 [PEDIEN] 인제군이 인제사랑상품권의 부정 유통을 근절하기 위해 11월 24일부터 집중 단속에 나선다.이번 단속은 상품권 이용자와 가맹점, 판매 및 환전 대행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상 거래 탐지 시스템 모니터링 결과와 부정 유통 신고센터 접수 사례를 토대로 의심 거래 및 부정 유통 가맹점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주요 단속 내용은 물품 판매나 용역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하거나 환전하는 행위, 실제 매출 금액 이상으로 거래를 조작해 상품권을 수취하거나 환전하는 행위 등이다. 또한 가맹점 등록 제한 업종을 운영하거나 상품권 결제를 거부하는 행위, 현금 영수증 발행을 거부하거나 현금보다 불리한 조건으로 판매하는 행위 등도 단속 대상이다.인제군은 부정 유통 의심 행위를 발견하면 부정 유통 신고센터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단속에 적발된 가맹점은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계도, 가맹점 등록 취소, 과태료 부과 등 행정 및 재정적 처분을 받을 수 있다. 위반 정도가 심각한 경우에는 수사 기관에 고발 조치될 수 있다.인제군은 올해 상반기에도 이상 거래 27건을 탐지하여 점검을 완료한 바 있다.인제군 관계자는 인제사랑상품권이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올바른 사용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가맹점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
인제 햇사과, 공영홈쇼핑서 25일 생방송 판매…완판 기대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군청 [PEDIEN] 청정 자연을 자랑하는 인제군의 명품 햇사과가 25일 공영홈쇼핑을 통해 전국 소비자들을 찾아간다.인제군은 이날 오후 4시부터 50분간 공영홈쇼핑 TV 생방송에서 인제 햇사과 특판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송은 인제 사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품질 사과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에 선보이는 햇사과는 엄선된 특등급 부사로, 250~277g 크기의 사과 18~20개가 한 상자에 담겨 4만5900원에 판매된다. 이는 전국 사과 시세와 비교했을 때 경쟁력 있는 가격이다.인제 사과는 큰 일교차와 풍부한 일조량을 자랑하는 고산지대에서 재배되어 당도와 산미가 뛰어나고, 아삭한 식감과 풍부한 향을 자랑한다. 특히 주문 즉시 산지에서 직배송되는 시스템을 통해 소비자들은 최상의 신선도를 유지한 사과를 맛볼 수 있다.인제군은 사과 출하 농가 실명제를 통해 품질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생산 농가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인제 햇사과는 홈쇼핑에서 높은 재구매율을 기록하고 있다.인제군은 2024년에도 두 차례 사과 홈쇼핑 방송을 진행해 모두 완판을 기록하며 총 5883세트를 판매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 역시 높은 소비자 수요를 예상하고 공영홈쇼핑과 협력하여 안정적인 수급과 품질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소비자들은 방송 전 공영홈쇼핑 홈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전 주문이 가능하며, 생방송 중에도 실시간으로 구매할 수 있다.김선익 인제군 유통축산과장은 “인제 햇사과는 맛과 품질 면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해 홈쇼핑 완판을 통해 소비자 신뢰를 입증했다”며 “올해도 산지 직송의 신선함과 우수한 품질을 많은 소비자들이 경험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와 소비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유통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인제군, '구석구석문화배달' 성공적 마무리…문화 소외 지역에 활력
구석구석문화배달 (인제군 제공) [PEDIEN] 인제군이 문화체육관광부 등의 지원을 받아 추진한 '구석구석문화배달'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올해 3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이 사업은 총 1억 4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었다. '방방곡곡 드림버스'와 '민군락페스타' 등 8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방방곡곡 드림버스'는 문화 접근성이 낮은 장애인, 어르신, 저소득층 아동 등을 직접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다. 메타버스 기반 창작 활동 기회를 제공하여 참여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했다.'민군락페스타'는 군 장병과 지역 주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다. 서화면, 기린면, 상남면 등 주민 접근성이 좋은 장소에서 공연과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사업에는 총 1176명 이상의 군민이 참여했으며, 프로그램 만족도는 평균 94.5%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특히 문화 시설이 부족한 지역에서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져 의미를 더했다.인제군문화재단은 '구석구석문화배달' 사업이 지역 문화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 복지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만족도 조사 결과, '손주와 함께 다시 참여하고 싶다',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이 많았다. 인제군은 앞으로도 군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
강원특별자치도,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 조속 심사강력 촉구…“도민 인내심 한계”
강원특별자치도 도청 (강원도 제공) [PEDIEN] 강원특별자치도는 11월 24일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 통과를 위해 가장 시급한 과제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 제1소위원회 개최라며 국회의 조속한 논의를 강력히 촉구했다.*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및 미래산업글로벌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 국회 행안위 법안심사 제1소위원회 : 지방자치 등 특별자치도법 소관□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은 지난해 9월 한기호‧송기헌 국회의원이 공동 발의했으나 1년이 넘도록 단 한 차례도 심사가 진행되지 않았다.지난 8월 26일 법안심사 제1소위에 상정됐으나 ‘연내 처리 방안을 찾겠다’는 원론적 언급만 있었고 계속 심사로 넘어 갔다.이어 11월 20일 재상정되었으나, 단 한마디 논의 없이 산회되며 도민의 실망감이 커지고 있다.강원특별법은 8월과 동일하게 강원‧전북‧제주‧부산 등 4개 지역법과 함께 상정되었으며 이들 지역특별법을 제외한 나머지 법안들은 이미 심사를 마친 상태이다.특히,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의 경우 전체 40개 입법과제 중 3분의 2가 이미 정부와 협의된 무쟁점 법안으로 처리가 지연될 이유가 없다는 것이 도의 입장이다.한편, 정기국회가 12월 9일 종료됨에 따라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이 이번 회기 내 처리되려면 11월 27일 행안위 전체회의 전에 법안심사 제1소위가 개최되어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다.김진태 도지사는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은 15개월 째 국회에서 단 한번도 회의가 열리지 않았다”며, “이는 새정부에서 추진하는 5극 3특과도 배치되는 것으로 여당과 야당의 대선 공약이었고 새정부 국정과제로 채택되었지만, 그동안 모두 말로만 했을 뿐 실제로는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은 게 현실”이라고 강조했다.이어 “도민의 인내심도 한계에 달하고 있는 상황으로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항의서한을 작성해 오늘 중으로 여야 원내대표에게 직접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
강원도 민생회복 소비쿠폰, 11월 말까지 사용해야 111억 원 혜택 놓치지 않아
강원특별자치도,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기한 일주일 남아… “111억 원 미사용, 기한 내 적극 사용 부탁” (강원도 제공) [PEDIEN] 강원도가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사용을 독려하고 있다. 11월 30일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111억 원에 달하는 혜택이 사라지기 때문이다.강원도는 지난 7월부터 도민들에게 소비쿠폰을 지급했다. 1차 소비쿠폰은 148만 2416명, 2차 소비쿠폰은 138만 7365명에게 지급되었다.11월 22일 기준으로 1차 소비쿠폰은 99.0%, 2차 소비쿠폰은 94.2%가 사용되었다. 전체 사용률은 97.5%이지만, 아직 사용되지 않은 금액은 111억 원에 달한다.소비쿠폰은 연 매출 30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전통시장, 동네 마트, 음식점, 의류점, 미용실, 안경원 등에서 사용 가능하다. 다만, 대형마트, 백화점, 사행업, 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소비쿠폰의 적극적인 사용을 당부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기한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힘들게 마련된 예산인 만큼 기한 내 적극적으로 사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사용되지 않은 예산은 국비와 지방비 비율에 따라 반환될 예정이다. -
정선군, 보행 약자를 위한 '안심 탄탄길' 조성 완료
정선군 안심 탄탄길 조성사업 완료 여성 아동 노약자 안전 보행권 강화 [PEDIEN] 정선군이 여성, 아동, 노약자 등 보행 약자의 안전한 이동을 돕기 위한 '안심 탄탄길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여성친화도시 구현의 핵심 과제로서, 사회적 약자의 이동 특성을 고려하여 안전하고 심리적으로 안정된 보행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사업 대상지는 정선읍 애산리 아리채 아파트 단지 인근 약 100m 구간이다. 해당 구간의 옹벽 외관을 개선하고 보행 환경을 정비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로를 확보했다.특히 범죄예방환경설계 기법을 적용하여 야간 조도를 개선하고, 자연친화적인 색채와 조형 요소를 도입하여 심리적 안정감을 높였다. 또한, 낙서와 오염, 외부 충격에 강한 자재를 사용하여 유지 관리의 효율성을 높였다.보행자의 시야 확보와 야간 안전 강화를 위해 조명을 추가 설치하고, 어두운 귀갓길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는 '안심길' 디자인을 반영했다. 여성, 아동, 노약자 등 교통약자를 배려한 안전한 보행 동선을 설계하고, 도시기반시설과 공공시설, 주거지를 연결하는 생활SOC형 동선 개선도 함께 추진했다.정선군은 이번 안심 탄탄길 조성사업이 단순한 보행 환경 개선을 넘어 귀갓길의 심리적 안정, 주민 및 관광객의 보행 만족도 향상, 여성친화도시 이미지 제고, 생활밀착형 안전 정책 기반 확대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덕기 가족행복과장은 “안심 탄탄길 조성사업은 군민 모두가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보행 안전 기반을 한층 강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생활권 전반에서 안전 수준을 높이고 누구나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춘천시 보건소, 수험생 대상 무료 구강 클리닉 운영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시청 [PEDIEN] 춘천시 보건소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내년 2월까지 보건소 구강보건센터에서 수험생 대상 치주 클리닉을 운영, 무료 구강 진료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다.이번 클리닉에서는 초기 잇몸병 예방을 위한 스케일링 시술은 물론, 충치 예방에 효과적인 불소 도포, 꼼꼼한 구강 검진, 그리고 올바른 구강 관리 교육까지 제공한다.수험생들은 수험표를 지참하고 사전에 전화로 예약하면 모든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춘천시 보건소는 지난해에도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당시 19명의 수험생이 혜택을 받았다.보건소 관계자는 “수능 준비로 지친 수험생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치아 건강을 챙기고, 밝은 미소로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
“학교 앞 등하굣길 우리가 지켜요”
학교 앞 등하굣길 우리가 지켜요 (홍천군 제공) [PEDIEN] “홍천초·너브내유치원 아이들과 함께 만든 달라진 학교 앞 등하굣길 풍경”홍천군은 지난 11월 6일, 10일, 17일 총 3회에 걸쳐 홍천초등학교와 너브내유치원 어린이 145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운영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진리·희망리 일원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어린이의 안전한 등하교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내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특히 학교 앞 도로에서의 정차·하차가 위험하다는 점을 어린이에게 알리고, 학교 인근 공영주차장을 활용해 안전하게 하차하도록 안내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또한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차량용 기념품과 손편지를 보호자에게 전달하도록 하여 가정에서도 교통안전 실천이 확산될 수 있도록 했다.참여 어린이들은 “가족에게도 알려주고 싶다”, “모두의 안전을 위해 조금 불편하더라도 노력하겠다”라는 의견을 전하며, 교육 내용을 스스로 되새겼다.캠페인 종료 후 관계자는 “학교 앞에서 도로 하차 대신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차량 비율이 이전보다 늘어났다”라고 설명했다.홍천군은 앞으로도 지역 어린이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주민 참여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학교·가정·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통안전 문화 확산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