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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스마트폰 과의존 상담 슈퍼비전 운영…청소년 회복에 '청신호'
강원특별자치도 도청 (강원도 제공) [PEDIEN] 강원도가 청소년의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문제 해결을 위해 전문가와 함께 상담 슈퍼비전을 실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위험군 청소년들이 생활 습관을 안정시키고 스마트폰 사용 조절 능력을 회복하는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강원특별자치도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강원스마트쉼센터는 외부 전문가와 협력하여 총 2회에 걸쳐 상담 슈퍼비전을 진행했다.지난 8월에는 고성군가족센터에서 지역 상담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공개 상담 슈퍼비전을 운영하기도 했다.최근 청소년의 스마트폰 사용이 급증하면서 과의존 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강원도와 강원스마트쉼센터는 상담사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청소년 맞춤형 상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체계적인 슈퍼비전 프로그램을 추진했다.이번 슈퍼비전에서는 모희심리상담연구소 모의희 소장이 초청되어 청소년의 사용 조절 어려움 원인 분석, 생활 전반 문제점 점검, 변화가 필요한 습관과 행동 진단 등을 집중적으로 다뤘다.슈퍼비전 결과, 스마트폰 사용을 스스로 통제하지 못했던 고위험군 청소년들이 점진적으로 생활 리듬을 되찾고 정상적인 사용 패턴을 회복하는 등 긍정적인 변화가 확인되었다.상담사들 또한 전문가의 조언을 통해 사례 이해도를 높이고 효과적인 상담 기법을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성과를 거두었다.최수진 강원스마트쉼센터장은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슈퍼비전과 상담사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정례화하여 지역 내 과의존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안정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강원스마트쉼센터는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교육, 가정 방문 상담, 내방 상담, 집단 상담, 민관 협력 기반 구축, 스마트쉼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교육 및 상담 프로그램 신청은 강원스마트쉼센터 누리집 또는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
강원관광재단, 돗토리현 농구단 초청 스포츠 투어 성공적 마무리
강원특별자치도 도청 (강원도 제공) [PEDIEN] 강원관광재단이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와 손잡고 돗토리현 고교 농구 선수단을 초청, 스포츠와 관광을 결합한 특별한 투어 상품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이번 투어는 선수단에게 강원도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선수단은 11월 17일부터 5일간 한국에 머물며 다양한 교류 활동을 펼쳤다.재단은 이 기간 동안 선수단을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특히 춘천의 대표 관광 명소이자 드라마 '겨울연가' 촬영지로 유명한 남이섬 방문은 선수단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또한 국립춘천박물관을 찾아 강원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미식 관광으로는 춘천의 명물 닭갈비를 맛보며 강원의 맛을 경험했다.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스포츠와 관광을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최 대표는 “스포츠 관광 사업을 통해 스포츠와 관광을 융합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강원관광재단은 12월 6일 돗토리현 스포츠 교류단을 대상으로 스포츠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
강원특별자치도, 역사 품은 문화유산 5건 새로 지정
강원특별자치도 도청 (강원도 제공) [PEDIEN] 강원특별자치도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문화유산 5건을 새롭게 지정하며, 그 가치를 재조명했다.이번에 지정된 문화유산은 유형문화유산 4건과 문화유산자료 1건으로, 강원도의 역사적 깊이를 더하는 중요한 자료들이다.새롭게 지정된 유형문화유산은 삼척 신흥사 석조석가여래삼존좌상, 흥선대원군 이하응 간찰 및 제문, 박시형 교지 일괄, 삼척 감로사 원당도이다.문화유산자료로는 삼척 영은사 석조비로자나삼불좌상이 포함되었다.삼척 신흥사 대웅전에 모셔진 석조석가여래삼존좌상은 석가여래불을 중심으로 좌우에 보살상을 배치한 형태다.흥선대원군 이하응 간찰 및 제문은 그가 정치적 후원자였던 신좌모에게 보낸 편지와 제문으로, 대원군이 실각한 후의 심경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박시형 교지 일괄은 강릉 박씨 가문의 인물인 박시형이 받은 교지 7점으로, 조선시대 과거 제도와 관료 사회의 모습을 보여준다.삼척 감로사 원당도는 감로사를 창건한 봉석 스님이 소유했던 것으로, 생전예수재와 수륙재 등 불교 의식에 사용된 그림이다.특히, 조성 시기와 봉안 장소, 화가 등을 알 수 있어 유사 작품의 제작 시기를 추정하는 데 중요한 기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문화유산 지정으로 강원특별자치도는 총 744건의 국가유산을 보유하게 되었다.강원특별자치도는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국가유산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그 가치를 미래 세대에 전달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
안흥면, 어르신들과 함께 영화 보며 행복한 추억 쌓아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군청 [PEDIEN] 안흥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1일, 지역 내 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특별한 영화 관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러브인안흥기금'의 지원을 받아 마련되었으며, 협의체 위원들은 평소 이동이 불편하거나 혼자 생활하여 영화 관람 기회가 적었던 어르신들을 횡성시네마로 초대해 즐거운 시간을 선물했다.원명숙 협의체 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어르신들이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을 통해 더욱 풍요로운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안순희 안흥면장은 어르신들이 이번 영화 관람을 통해 행복한 추억을 쌓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안흥면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 서비스와 문화 체험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횡성군농업인대학, 15기 졸업생 90명 배출…미래 횡성 농업 이끈다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군청 [PEDIEN] 횡성군농업인대학이 21일 횡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2025년 제15기 졸업식을 개최했다.이번 졸업식에서는 횡성사과, 횡성한우, 미래농업인, 농업경영최고사관CEO 등 4개 과정을 이수한 90명의 졸업생이 배출됐다.15기 졸업생들은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총 93회, 425시간의 교육을 받았다. 횡성군농업기술센터는 자체 강사와 각 분야 전문가를 초빙하여 실습 위주의 현장 중심 교육을 제공했다.횡성군농업인대학은 횡성 농업의 특화 발전을 위한 장기 기술 교육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 졸업식에는 김명기 횡성군수와 횡성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하여 졸업생들을 격려했다.졸업식은 농촌자원과장의 학사 보고를 시작으로 공로상, 개근상, 성적우수상 수여, 졸업장 수여, 축사, 답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김명기 횡성군수는 졸업생들에게 축하를 전하며 “오늘의 성취를 바탕으로 더 큰 도전과 성장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덧붙여 “농업과 농촌이 미래 경제 성장 동력으로서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농업인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번 졸업생들은 횡성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인력으로, 횡성군은 이들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
횡성군 고령친화도시 모니터단 발대식 및 위촉식 개최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군청 [PEDIEN] 횡성군은 21일 횡성군 청소년수련관에서 고령친화도시 모니터단 발대식 및 위촉식을 열고 고령친화 정책 추진의 주민참여 기반을 강화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서는 위촉장 수여, 고령친화도시 조성 및 추진 방향 공유, 모니터단 운영계획 설명과 역할 안내 등이 진행됐다.모니터단은 도시계획, 교통, 의료, 노인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고령친화 정책에 관심이 있는 군민 9명으로 구성됐다.앞으로 횡성군 고령친화도시 4대 목표와 8대 영역 아래 추진되는 총 83개 사업을 대상으로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정책 발굴 및 개선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군은 모니터단 활동을 통해 정책 실행력을 높이는 동시에, 2027년 WHO 고령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 획득을 목표로 고령친화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김홍석 군 가족복지과장은 “모니터단에서 제시한 의견 중 반영 가능한 사항은 고령친화도시 조성위원회 정기회의 등을 통해 사업 담당부서와 공유하고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현장 기반의 제안이 군정에 충실히 반영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생활개선횡성군연합회, 쌀 소비 촉진 및 이웃사랑 바자회 열어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군청 [PEDIEN] 생활개선횡성군연합회가 쌀 소비 촉진과 이웃사랑을 위한 바자회를 21일 횡성군농업인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쌀 소비 감소 추세에 대응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이번 바자회는 농업 분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재활용품 판매와 나눔 활동을 병행하여 더욱 의미가 깊다.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환경 운동을 장려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바자회는 쌀 소비 촉진 및 홍보 활동과 탄소중립 실천 재활용품 판매, 총 2가지 분야로 구성되어 진행된다. 쌀 소비 촉진 행사에서는 떡볶이, 꿀떡 등 다양한 쌀 가공 제품을 판매하고 시식 행사를 통해 지역 쌀의 우수성을 알린다.최근 쌀 재고량 증가와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재활용품 판매 코너에서는 의류, 액세서리, 전자제품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며, 수익금 일부는 지역 내 취약 계층에 기부할 예정이다.이를 통해 자원 재활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생활 속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는 문화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곽기웅 횡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바자회가 지역 쌀 소비를 촉진하고, 생활개선회의 지역사회 참여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더불어 탄소 중립의 가치를 확산하고 지역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횡성군, 공직자와 아동 관계자 대상 아동 권리 교육 실시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군청 [PEDIEN] 횡성군이 아동이 존중받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공직자와 아동 업무 관계자를 대상으로 아동 권리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횡성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되었으며, 지역사회의 아동 권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아동 중심의 정책 환경과 서비스 운영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교육에는 횡성군 공직자뿐만 아니라 관내 어린이집 원장, 지역아동센터장 등 아동과 직접 소통하는 실무자들이 참여하여 전문성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강의는 월드비전 강원사업본부 신재권 본부장이 맡아 '아동권리의 이해'를 주제로 국내외 아동 권리 실천 사례와 공공 서비스 적용 방안을 중심으로 진행했다.월드비전은 아동 보호와 권리 증진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기관으로, 횡성군과 협력하여 아동참여위원회 운영을 지원하는 등 지역 아동 정책 실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횡성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정책 환경과 서비스 운영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김홍석 가족복지과장은 아동 권리 교육이 공직자와 현장 관계자들이 아동의 관점에서 지역 서비스를 바라보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과정이라고 강조했다.횡성군은 앞으로도 아동 참여 확대, 아동 정책 점검 강화 등 아동친화도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
횡성 낭만택시, 이용객 200% 폭증…지역 관광 활성화 견인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군청 [PEDIEN] 횡성군의 낭만택시 서비스가 올해 들어 이용객이 급증하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낭만택시는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관광객을 위해 횡성군과 횡성문화관광재단이 마련한 이동형 관광 플랫폼이다. 주요 관광 명소를 편리하게 연결하는 맞춤형 택시 서비스로, 2023년 운행 시작 이후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왔다.특히 올해는 운행 횟수가 전년 대비 200%나 증가하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기록했다. '강원방문의 해' 특별 할인과 한국관광공사의 택시 요금 할인 행사 등이 이러한 증가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늘어나는 수요에 발맞춰 낭만택시는 운행 기사 인력을 보강했다. 기존 5명에서 7명으로 증원하여 더욱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했다.낭만택시 이용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85% 이상이 '다시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하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기사들의 친절한 안내와 지역 명소에 대한 해설, 여행 목적에 맞춘 코스 운영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이재성 횡성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낭만택시가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횡성의 매력을 전달하는 관광 택시로 발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운행 기사 역량 강화 교육과 새로운 관광 코스 개발을 통해 더욱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강릉시립합창단, 김도형 신임 부지휘자 임명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시청 [PEDIEN] 강릉시립합창단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그 중심에는 김도형 신임 부지휘자의 합류가 있다. 강릉시는 김도형 씨를 강릉시립합창단 부지휘자로 임명하며, 합창단의 예술적 역량 강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김도형 부지휘자는 중앙대학교 음악대학 작곡·성악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음악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 위스콘신대학교에서 합창지휘과 최고연주자 과정을 수료하며 전문성을 쌓았다.그는 의정부, 보령, 노원, 성남, 예천, 남동구립 합창단 등 15년 이상의 국공립 합창단 지휘 경력을 자랑한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합창계에서 예술성과 전문성을 인정받아왔다.현재 중앙대학교 음악학부 합창지휘 교수로 재직 중인 김 부지휘자는 합창 발성 및 음향 조정, 파트 밸런싱 지도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그는 교육 현장과 합창계에서 새로운 해석과 높은 예술적 완성도를 추구하는 인물로 평가받는다.김도형 부지휘자의 임기는 2025년 11월 20일부터 2027년 11월 19일까지 2년이다.심규만 강릉아트센터 관장은 “김도형 부지휘자의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이 강릉시립합창단의 예술적 역량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시민들에게 더욱 수준 높은 합창 음악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청소년 연극단 '꿈의 극단 강릉', 첫 정기공연 성황리에 개최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시청 [PEDIEN] 강릉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청소년 연극단 '꿈의 극단 강릉'이 첫 정기공연 '나의 안테나에게'를 강릉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이번 공연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24명의 단원들이 7개월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로, 청소년들의 성장과정과 그들이 발견하는 소중한 가치들을 연극을 통해 감동적으로 그려냈다.'꿈의 극단 강릉'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5년간 운영되는 청소년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지역 청소년들이 연극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예술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연극 '나의 안테나에게'는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아이들이 갑작스러운 어둠 속에서 미지의 바다로 떨어지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아이들은 두려움과 갈등 속에서 서로 의지하며 가족의 따뜻함, 친구의 소중함, 평범한 일상의 가치 등 잊고 지냈던 소중한 것들을 깨닫게 된다.고요한 바다는 아이들에게 '무엇이 너를 살아있게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스스로와 주변을 돌아보는 시간을 선사한다.강릉문화재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무대 경험을 쌓고, 예술 활동을 통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또한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강릉시, 돌봄부터 자립까지…체감형 복지 정책으로 시민 행복 증진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시청 [PEDIEN] 강릉시가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복지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돌봄 서비스 확대, 복지 인프라 확충, 자립 지원 강화에 나섰다.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강화하여 지역 내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고립되기 쉬운 이들을 위한 예방적 복지를 실현하는 데 주력한다.특히, 고령의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전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병원 동행 서비스 확대를 통해 가족들의 부양 부담을 경감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또한, 기존 돌봄에서 소외되었던 최중증 발달장애인에게 1:1 맞춤형 주간 돌봄을 제공하며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힘쓴다.복지 인프라 확충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강릉남부노인종합복지관 개관과 강릉시립노인요양센터 개원을 통해 노인들의 여가 활동과 치매 환자 돌봄에 대한 공공 책임을 강화한다.강릉남부노인종합복지관은 어르신들의 취미 활동과 문화 강좌를 지원하며, 강릉시립노인요양센터는 치매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전문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돌봄을 넘어 자립을 지원하는 복지로의 전환도 추진하여, 노인과 장애인 일자리 참여를 확대하고, 단순 환경 정화 활동을 넘어 어르신들의 전문 분야와 경험을 활용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하는 데 집중한다.김홍규 강릉시장은 “시민 한 분 한 분의 삶이 존중받는 따뜻한 복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돌봄과 자립이 선순환되는 체계를 구축하고, 어르신과 장애인이 안심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복지 정책의 현장 체감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2025 아티스트 레지던시 강릉, ‘끊임없이 부서지고 이어지며…’결과전시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시청 [PEDIEN] 강릉문화재단은 오는 11월 29일부터 12월 14일까지 명주예술마당에서 ‘2025 아티스트 레지던시 강릉’결과전시회를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지난 5월부터 12월까지 약 8개월간 강릉에 거주하며 창작 활동을 펼친 입주작가 3인이 지역적 환경과 상호작용하며 도출한 예술적 성과를 종합적으로 선보이는 자리이다.‘끊임없이 부서지고 이어지며 침잠하는, 찬란하게 흔들리며 녹아드는, 살랑이며 마주하는’이라는 전시명은 동해의 파도처럼 순환하는 자연의 시간과, 그 속에서 예술가가 겪는 침잠과 흔들림을 은유적으로 시각화했다.이번 전시는 결과물을 단순히 전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적 환경 속에서 수행한 작가들의 리서치, 실험, 실패와 재시도 과정을 입체적으로 조망하며 창작의 여정을 보여준다.강릉문화재단 아티스트 레지던시 프로그램은 단순한 창작 공간 지원을 넘어, 강릉을 ‘소비되는 관광지’에서 ‘예술이 생산되는 현장’으로 성장시키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입주작가들은 강릉 특유의 자연환경과 로컬 커뮤니티를 작업의 주요 질료로 삼아, 지역의 고유한 서사를 동시대 예술 언어로 발굴해냈다.이는 강릉 예술 생태계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외부 예술가들과의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전시 개막일인 11월 29일에는 시민과 작가가 교류하는 부대행사로 작가들이 직접 작품 세계를 소개하는 오프닝 리셉션과 아티스트 토크, 그리고 입주작가의 작업실을 개방해 창작 과정을 공개하는 오픈 스튜디오가 준비되어 있다.시민들은 창작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예술을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강릉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레지던시 결과전시는 작가들의 치열한 고민과 실험이 지역의 새로운 감각으로 환원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성과”며 “앞으로도 강릉이 국내외 예술가들에게 창작의 영감을 주는 대표적 레지던시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전시는 명주예술마당 아트리움과 컨벤션홀에서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
강릉시립도서관, 학부모 독서 아카데미 열고 자녀 교육 해법 제시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시청 [PEDIEN] 강릉시립도서관이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의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을 돕는 '학부모 독서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오는 28일과 29일 강릉모루도서관에서 진행되며, 자녀 교육 전문가를 초청해 학부모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다.이번 아카데미는 '어린이 학부모 독서 아카데미'와 '청소년 학부모 독서 아카데미'로 나뉘어 진행된다. 28일에는 윤지영 작가가 '아이의 자존감과 평생 습관을 결정하는 부모의 말의 힘'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윤 작가는 자녀의 자존감을 높이는 부모의 효과적인 소통 방식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29일에는 정승익 작가가 '대한민국 학부모가 반드시 알아야 할 공부의 본질'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정 작가는 학부모들에게 자녀의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효율적인 학습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강릉시립도서관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학부모들이 자녀를 더 잘 이해하고, 건강한 가족 관계를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강춘랑 강릉시립도서관장은 “이번 강연이 강릉시 학부모들이 자녀와 소통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참가 신청은 강릉책문화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강릉시립도서관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