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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1인 자영업자·영세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으로 부담 경감 나서
[PEDIEN] 속초시가 관내 1인 자영업자와 10인 미만 사업장의 경영 부담 완화와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2025년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을 펼친다. 먼저, 2025년 생계형 1인 자영업자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을 통해 관내 주소를 두고 본인 명의의 사업등록증을 보유한 1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국민연금, 고용보험, 산재보험료의 50%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최저임금 상승과 폐업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1인 자영업자의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원 요건은 보험별로 차등 적용된다. 국민연금은 지역가입자이면서 기준소득월액 270만원 미만, 재산세 과세표준액 4억원 미만, 연간 사업소득금액 1,000만원 미만을 충족해야 하며 최대 1년간 지원된다. 고용보험은 신청일 기준 ‘고용보험 및 산업재해보상보험의 보험료 징수 등에 관한 법률’ 제49조의2호에 따른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자, 산재보험은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제124조에 따라 중소기업 산재보험 특례에 가입한 자영업자가 대상이다. 한편 보험별 요건을 두 가지 이상 충족할 경우, 중복 지원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2025년 강원특별자치도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을 통해 1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지원도 이뤄진다. 이 사업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소규모 영세사업장의 인건비 부담을 덜고 고용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사업주 부담분의 4대 보험료 일부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속초시에 소재한 10인 미만 고용사업장으로 근로자 월 평균 보수 270만원 이하, 고용유지 1개월 이상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단, 고소득 사업주, 임금 체불 공개 사업장, 타 정책의 유사한 지원을 받는 사업장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근로자 기준으로는 과세표준액 합계가 6억원 이상인 자, 지원신청일이 속한 보험연도의 전년도 또는 전전년도 종합소득이 4,300만원 이상인 경우, 사업주의 특수 관계인에 해당되는 경우도 제외된다. 신청은 분기별로 가능하며 속초시청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뒤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구비서류와 함께 속초시청 지역경제과에 제출하면 된다. 지원금은 실제 납부한 보험료를 기준으로 산정하며 1인 자영업자는 2026년 1월 10일 10인 미만 사업장은 2026년 1월 20일 이전까지 신청하면 2025년 납부액에 대해 소급 지원이 가능하다. 속초시 관계자는 “사회보험료 납부 부담으로 가입하지 못한 영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하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속초시, 설악 로데오거리 플리마켓 참여 셀러 모집
[PEDIEN] 속초시가 지역 상인과 예비 창업자들의 판로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설악 로데오거리 일원에서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둘째·넷째 주 금, 토요일에 플리마켓을 연다. 이번 플리마켓에서는 다양한 수공예품과 생활공예품, 잡화, 액세서리, 지역특산품 등 개성 넘치는 상품을 선보일 예정으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장터로 꾸며진다. 시에서는 이번 행사에 참여할 셀러를 모집하고 있다. 1차 모집은 7월 4일까지 진행되며 2차 모집은 7월 14일부터 상시로 접수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속초시에 사업장 소재지를 두고 있는 소상공인 또는 예비 소상공인으로 행사 기간 동안 참여 가능한 자이다. 참가를 원하는 판매자는 속초시청 누리집에서 모집 공고를 확인한 후 관련 서류를 작성해 속초시 지역경제과에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이후 판매 품목과 가격에 대한 심사를 거쳐 판매자가 선정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플리마켓이 지역 상인들에게는 새로운 판매 기회를, 시민과 관광객에게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정선군, ‘황금빛 은행나무 천년의 숲’ 생육환경 개선으로 관광 활성화 추진
정선군, ‘황금빛 은행나무 천년의 숲’ 생육환경 개선으로 관광 활성화 추진 [PEDIEN] 정선군은 여량면 유천리에 조성한 황금빛 은행나무 군락 ‘천년의 숲’을 더욱 완성도 높은 자연친화적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생육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은행나무 가지의 활착을 활성화하고 생장을 촉진함으로써 사계절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지역 대표 숲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사업 대상지는 여량면 유천리 863번지 일원이며 총사업비 9천만원이 투입된다. 건강한 은행나무 생장을 돕기 위해 수세가 양호한 구간에는 8,140kg의 퇴비를 투입하고 수세가 보통인 구역은 993.53㎡에 걸쳐 토양환경을 개선한다. 또한, 은행나무 잎을 통한 영양 공급을 위해 7,600리터 규모의 엽면시비를 1회 실시하며 생육이 어려운 고사목 37주는 제거하고 은행나무를추가로 보식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22년부터 본격 조성된 ‘천년의 숲’ 이 자연의 순환과 생명력을 간직한 공간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생태적 기반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다. 특히 천년의 숲에 식재된 은행나무들은 정선지역 전선지중화 사업과 가로수 수종교체 사업 등으로 발생한 나무들을 유휴지에 옮겨 이식한 것으로 지역 자원의 순환 활용 사례로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천년의 숲에는 은행나무 군락과 황금빛으로 물드는 수변 산책로를 따라 전망대와 벤치, 안내판 등이 조성되어 있어 가을철 절경을 감상하려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군은 지난해 여량면 유천리 일원에 87㎡ 규모의 전망대를 설치하고 주변 500㎡에 걸쳐 수목 제거 및 정비 공사를 완료해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숲을 조망하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지형규 산림과장은 “전망대 설치와 생육환경 개선사업으로 관광객들이 천년의 숲을 더욱 가까이에서 경험하며 자연의 아름다움과 평화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천년의 숲이 정선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 잡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정선군, 디지털 교재 활용한 도로명주소 초등교육 추진
[PEDIEN] 정선군은 도로명주소에 대한 이해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디지털 교육 교재를 활용한 ‘도로명주소 초등교육’을 6월부터 9월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도로명주소의 기본 개념과 함께 건물번호판, 국가지점번호판 등 주소정보시설에 대한 이해를 돕고 긴급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 신고를 통해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메타버스 기반의 가상 공간에서 진행되는 체험형 학습을 통해, 학생들의 흥미와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다. 교육은 정선군 소재 갈래초등학교, 예미초등학교 함백초등학교, 고한초등학교 등 4개 초등학교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각 학교에서는 방문교육 형식으로 도로명주소 관련 영상 시청, 참여형 건물번호 부여 시스템 활용, 비상상황 대응법 등의 내용이 포함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학생들은 가상세계 속에서 도로명, 건물번호, 사물주소 등을 직접 지정해보고 안내판을 설치하는 등 주소정보 구조와 특성을 체험형으로 학습하게 되며 이를 통해 주소의 중요성과 실생활 활용 방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이번 교육은 초등학교 교과서에 도로명주소 교육 내용이 포함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전문 학습교재가 부족해 수업의 어려움과 학습효과 저조 현상이 지속되던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군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교육 교재를 통해 학생들이 보다 창의적으로 학습에 몰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군은 초등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한 메타버스 기반 시범교육을 성공적으로 실시해 학생과 교사 모두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자율형 건물번호판과 일반 건물번호판을 비교해보는 활동은 학생들의 흥미를 끌며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교육 종료 후 실시한 설문에서도 대부분의 학생들이 “도로명주소가 실생활에서 매우 유용하다”는 인식을 갖게 됐다고 응답했다. 이승환 민원과장은 “미래세대인 초등학생들이 주소정보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도로명주소를 실생활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주소정책의 생활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민선 8기 핵심 ‘봉래산 명소화 사업’ 정책 공감대 강화
민선 8기 핵심 ‘봉래산 명소화 사업’ 정책 공감대 강화 [PEDIEN] 영월군과 영월군의회는 지난 6월 22일부터 24일까지 민선 8기 군정 주요 사업에 대한 정책적 이해를 높이고 군-의회 간 소통 강화를 위해 혁신 우수사례 탐방 및 워크숍을 진행했다. 군의회에서는 선주헌 의장을 비롯해 김상태, 심재섭, 이병용, 임영화 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영월군에서는 최명서 군수와 관련 부서 팀장과 담당자들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일정은 민선 8기 핵심사업 중 하나인 ‘봉래산 명소화 사업’과 관련한 정책적 이해를 높이고 유사한 지형 여건을 가지고 있는 울릉군의 모노레일 운영 현장을 직접 확인해 모노레일 운영의 안전성을 체험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울릉군은 험준한 지형에도 불구하고 ‘태하향목 모노레일’과 ‘남서 모노레일’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는 영월군 봉래산 명소화 사업의 평균 경사각도와 매우 유사한 수준이다. 이에 따라, 이번 탐방에서는 △급경사 지형 내 모노레일의 안전 운행 실태 △운영관리 방식 △관광 활성화 효과 등을 군과 의회가 함께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며 향후 봉래산 명소화 사업의 안전성과 실현 가능성을 함께 논의했다. 선주헌 의장은 “지형적 조건이 유사한 울릉군의 사례를 통해 봉래산 명소화 사업의 실현 가능성과 지역 관광자원으로서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탐방이 군과 의회가 함께 정책 공감대를 넓히고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외국인 전용 ‘춘천투어패스’ 출시
외국인 전용 ‘춘천투어패스’ 출시 [PEDIEN] 춘천시가 외국인 관광객 전용 통합 관광상품인 ‘춘천투어패스’를 출시, 해외 개별관광객을 겨냥한 맞춤형 관광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 ‘춘천투어패스’는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와 애니메이션박물관, 플레이정글, 곰핫도그, 스톤플랜트, 이상원미술관&뮤지엄스테이, 책과인쇄박물관, 김유정문학촌, 앵무새마을, 육림랜드, 춘천시티투어 등 총 11개 관광지를 하나의 모바일 티켓으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통합 관광 상품이다. 상품은 48시간권과 24시간 라이트권 두 가지로 내국인용 투어패스 구성과 동일하다. 26일부터 아고다, 트립닷컴, KKDAY, 트래블로카, 펠라고 등 글로벌 OTA 플랫폼에서 판매된다. 춘천시는 이번 상품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의 개별여행 편의를 높이고 관광 소비를 도심 전역으로 확산시켜 ‘체류형 관광도시’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외국인 관광객의 수요에 맞춘 콘텐츠 개발과 온라인·오프라인 마케팅을 꾸준히 확대해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
홍천 물놀이장, 여름 시즌 개막
홍천 물놀이장, 여름 시즌 개막 [PEDIEN] 홍천군의 홍천 물놀이장이 6월 1일부터 방문객들을 맞이하며 즐거운 여름 시즌을 맞이하고 있다. 작년에는 약 27,578명이 방문해 큰 사랑을 받았던 홍천 물놀이장은 올해엔 더욱 안전한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음식물 섭취 제한과 푸드존 운영을 통해 수질오염을 사전에 방지하며 청결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홍천 물놀이장은 동시 최대 750명을 수용할 수 있어 지역 제한 없이 누구든 손쉽게 방문할 수 있다. 이번 운영 기간은 8월 24일까지 이어지며 6월에는 공휴일에만 운영된다. 7월부터는 월요일을 휴관일로 삼아 시설물 점검 등에 전념할 예정이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로 6월 기간에는 성인, 청소년, 어린이 모두 하루 3,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만 6세 이하 아동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7월부터 이용 요금이 1만원으로 인상되지만, 홍천군은 이번 요금 인상에 따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홍천사랑상품권 5,000원을 주는 혜택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홍천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현금과 동일한 가치를 지닌 지역 특화된 상품권으로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홍천군 관계자는 “이번 혜택 제공을 통해 지역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상점들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홍천 물놀이장은 어린이풀, 유아풀, 유수풀 등 물놀이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그늘막, 피크닉 테이블, 몽골텐트 등의 편의시설도 완비되어 있다. 뿐만아니라, 사용되는 물은 수돗물로 일일간이 측정과 정기적인 수질 검사를 통해 수질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이성희 교육체육과장은 “지친 일상속에서 안전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물놀이장 곳곳에 안전요원을 배치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와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물놀이장 안전수칙에 적극 협조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김홍규 강릉시장, 선제적 가뭄 대응을 위한 현장 점검
[PEDIEN] 김홍규 강릉시장은 지속적인 가뭄 현상에 따른 대책 마련을 위해 25일 오봉저수지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가뭄 극복을 위한 물 절약 실천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2017년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처음으로 30% 아래로 내려간 이후, 지속적인 기온 이상으로 매년 극심한 가뭄을 겪으면서 용수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현재 기준 강릉시의 주요 물줄기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42.8%로 평년 대비 69%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 강릉시 선제적 가뭄 대응 체제를 구축해 가뭄 위기를 극복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한다는 전략으로 가뭄 해제 때까지 일일 용수공급상황과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가뭄 단계별 조치 계획을 수립해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우선적으로 물 아껴쓰기 홍보 전단을 배부해 생활 속 절수 방법인 ‘빨래 모아서 하기’, ‘양치 컵 사용하기’, ‘비누칠 할 때 물 잠그기’, ‘허드렛물 재활용하기’, ‘절수설비 설치 지원’ 등 가정에서 가능한 실천 방법을 시민들에게 홍보 활동을 진행 중이며 앞으로 가정 내에서뿐만 아니라 사업장 등에서 물 절약 실천 운동을 진행하는 등 범시민 실천 운동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홈플러스 인근 용출수를 양수 펌프로 재사용하고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롯데시네마 인근 보조수원 확보사업은 공사 기간 단축에 박차를 기해 올해 8월 정상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지하수가 고갈되어 식수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수도시설 급수지역에는 지속적으로 급수 차량 운행과 생수 긴급 지원 중에 있으며 비상시 사용할 수 있는 급수시설 및 급수 차량 등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를 구축하는 한편 한국농어촌공사에서는 농업용수 제한공급을 시행하고 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가뭄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가뭄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며 “물 아껴쓰기 캠페인은 전 시민이 동참해야 하는 중요한 과제인 만큼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어르신의 든든한 보호자, ‘어르신 병원동행서비스’ 100명 돌파
[PEDIEN] 올해 6월 시행 1년 차를 맞는 강릉시의 ‘어르신 병원동행서비스’ 가 초고령화 시대에 어르신들의 든든한 보호자로 주목받고 있다. ‘어르신 병원동행서비스’는 혼자 병원을 이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병원 동행 매니저를 통해 병원접수, 수납, 각종 검사실과 시술실 이동 안내, 약품 수령, 투약 지도 등 전반적인 보호자 역할을 수행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4년 40명에 불과했던 이용인원은 2025년 5월 기준 100명으로 대폭 확대됐다. 시행 초기에는 어르신들의 거동 불편 등의 사유로 수요가 적었으나,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는 등 어르신 돌봄 강화를 위해 시가 적극 노력한 결과이다. 어르신 병원동행서비스는 65세 이상 병원 진료가 필요한 재가노인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기본 1시간 5,000원, 추가 30분당 1,500원이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기본 1시간 1,000원 추가 30분당 500원이다. 통원에 필요한 교통비는 이용료와 별도로 자부담해야 한다. 시는 전체 인구 중 노인 인구 비율이 25% 이상을 차지하고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고령의 독거노인 비중이 높은 점을 고려해 어르신의 지역 돌봄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아울러 보호자의 돌봄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촘촘한 어르신 돌봄체계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
원주 문막 물놀이장 7월 2일 개장
[PEDIEN] 원주시 문막생활체육시설 내 문막 물놀이장이 오는 7월 2일부터 8월 30일까지 개장한다. 문막 물놀이장은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아이들에게 즐거운 놀거리를 제공하고 시민들의 일상에 쾌적함과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물놀이장은 물조합놀이대, 야자섬 슬라이드, 바닥 분수 등 다양한 놀이시설과 야외 그늘막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하고 정기적인 수질검사와 물 교체를 실시할 계획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45분간 운영 후 15분간 휴식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시설물 점검 및 청소를 위해 매주 월요일과 비가 오는 날에는 휴장한다. 단, 8월 15일 광복절은 정상 운영한다. 계주홍 체육시설사업소장은 “문막 물놀이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원특별자치도, 군사규제 해제 기여한 유공 공무원에게 도지사 표창 수여
[PEDIEN] 강원특별자치도는 6월 24일 오후 3시 30분, 도청 통상상담실에서 ‘2025년 군사규제개선 유공 공무원’을 대상으로 도지사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번 표창은 강원특별법 개정안 시행 이후 처음으로 9개 리에 걸쳐 축구장 1,818개 면적에 달하는 군사규제 구역이 해제된 것과 관련해, 작전검토와 민군 협력을 적극 지원한 관할 부대 소속 공무원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도지사 표창을 받은 수상자는 총 8명으로 민통선 북상, 군사보호구역 해제, 주민 소통 및 작전 검토 등 여러 분야에서 합리적이고 실질적인 군사규제 완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상자는 △2군단 이진영 소령, △제3보병사단 박성은 소령, 김동용 상사, △제6보병사단 박정훈 중령, △제7보병사단 심광섭 소령, 이기연 중사, △제21보병사단 이무열 중령, 강성박 소령으로 장기 미해결 과제였던 철원, 화천 일대의 민통선 북상과 규제 완화에 적극적으로 임하며 도민의 재산권 회복과 지역개발 기반 마련에 크게 기여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표창을 전달하며 “각 부대에서 열심히 뛰어주신 덕분에 강원특별법 시행 이후 첫 군사규제 해소가 가능했다”며 “이번 사례가 다른 지역에도 가이드라인이 되어 군사규제 해소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강원특별자치도, 제7회 강원특별자치도 일자리대상 시상식 개최
[PEDIEN] 강원특별자치도는 6월 24일 오후 2시,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G1방송,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과 공동으로 ‘제7회 강원특별자치도 일자리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김시성 강원특별자치도의회의장을 비롯해 9개 수상기업체 대표, 경제단체장, 유관기관장, 역대 수상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 일자리대상 대상에는 춘천에 위치한 의약품 제조기업 ‘㈜유바이오로직스’ 가 선정됐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세계 유일의 콜레라 백신 생산·공급 기업으로 춘천에 제1·2공장과 백신연구소를 운영하며 지역대표 바이오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2024년 한 해 동안 69명의 정규직을 채용하고 생일휴가 운영, 사내고충상담, 장애인 고용 등 복지 향상은 물론, 자기개발비 지원, 태블릿PC 지급 등 다양한 역량 강화 제도를 운영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우수상에는 주식회사 온세까세로 ㈜월드케미칼, ㈜웰파인, 주식회사 지원바이오, ㈜파마리서치바이오, 한상인터내셔날, 주식회사 휴먼시스템즈 등 7개 기업이며 특별상은 토다머티리얼즈가 수상했다. . 이들 기업은 공통적으로 연구개발을 통한 기업 경쟁력 제고와 함께, 기숙사 제공, 휴가 운영, 복리후생 강화 등 근로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기업에는 고용환경개선사업 참여, 기업홍보 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사업 우대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한편 2019년부터 시작된 일자리대상은 도내 우수 고용기업을 발굴·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역대 수상기업을 분석한 결과 수상 연도 대비 평균 12%의 고용 증가율을 보이며 지역 고용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오늘 대상을 수상한 ㈜유바이오로직스는 춘천 바이오 특화단지 선정을 위한 PT 발표에 함께했던 기업”이라며 “여러분들이 해내고 있는 일이야말로 강원특별자치도의 존재 이유이며 결국 기업을 키워야 경제가 살아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강원특별자치도, ‘6월 도민 속으로’… 호국 보훈의 달 맞아 요양보호사 활동
강원특별자치도, ‘6월 도민 속으로’… 호국 보훈의 달 맞아 요양보호사 활동 [PEDIEN]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24일 도내 유일의 보훈복지의료 전문시설인 원주보훈요양원을 강원도지사로서는 처음으로 방문해 ‘일일 요양보호사’로 나섰다. 김 지사는 이날 요양원에 도착해 요양원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며 “어르신의 손과 발이 되어 주시는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격려하고 치료실을 찾아 재활치료 중인 국가유공자 어르신들께 일일이 인사를 전하며 존경의 뜻을 표했다. 원주보훈요양원 치료실에는 어르신들의 인지 회복 및 재활을 위한 ‘보행훈련용 워킹레일’, ‘스마트 인지게임기 해피테이블’ 등 최첨단 IT 기반 재활장비가 갖춰져 있다. 김 지사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위해 전국 최고 수준의 시설이 원주에 있어 다행”이라며 “앞으로 도내 보훈요양원을 늘려나가기 위해 준비 중”임을 밝혔다. 한편 도는 국가 보훈시설 도내 추가 확충을 위해 정부에 △강원 동해안권 보훈요양원 건립 1억원, △강원 호국광장 조성 3억원 편성을 건의한 상태이다. 이어 김 지사는 요양보호사들과 함께 원주보훈요양원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여가 프로그램인 ‘요가볼 드럼’ 활동을 보조하며 어르신들의 웃음과 활력이 넘치는 순간을 함께했다. 요양원 관계자는 “요가볼 드럼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손꼽아 기다릴 정도로 인기 있는 프로그램인데, 오늘은 일일요양보호사로 김진태 도지사님이 함께해주셔서 더욱 기뻐하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후에는 원주보훈요양원과 협업해 100세 이상 되신 다섯 어르신들에게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감사패를 전달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감사패를 받은 이승빈 어르신은 6.25 전쟁 당시 화천경찰서 소속 경찰공무원으로 근무하다가, 참전한 유공자로 “아직도 참혹했던 전투가 눈앞에 선명하다며 국가유공자들의 희생이 과거의 역사로 그치지 않고 후세에 잘 전해지도록 예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전했다. 어르신들의 현장학습 이동을 위한 휠체어 리프트 버스 탑승을 도운 뒤, 김 지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이곳 보훈요양 유공자 어르신들을 뵙고 인사드릴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라며 “도는 배우자에게 참전 수당이 승계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공식 건의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앞으로 요양보호사 처우개선을 위해 장기요양요원 지원센터를 지속적으로 활성화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인제군, 장마 물폭탄에 여름철 재난 대비체계 본격 가동
[PEDIEN] 인제군은 장마가 시작됨에 따라 침수·산사태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대응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군은 이달 초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찾아가는 풍수해 대응체계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읍·면장과 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풍수해 발생 시 대응요령 등 내용을 교육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교육과 함께 마을 단위로 재해 취약지를 집중 점검하고 산사태, 침수 우려지역으로 지정된 32개소에 대해 일제점검과 통제선을 설치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에 나섰다. 또 관내 우수관로와 배수관로 등 관로 일체를 점검하고 관로에 쌒인 토사, 낙엽 제거와 빗물받이 보수 통해 강한 호우로 갑작스레 많은 빗물이 유입돼도 유속이 원활하게 이루어질수 있도록 정비했다. 이와 함께 군은 태풍과 집중호우로 수해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사업을 추진해 지방 하천 및 관로 정비, 사방댐 설치, 홍수 예경보 시설 설치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사업은 재해 취약지역을 사전에 정비해 풍수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인제군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462억원을 투입해 서화지구와 올해부터 2028년까지 481억원을 투입해 기린면 덕다리 지구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선제적인 재해 예방을 위해 자연재해 위험개선 지구 정비에도 310억원을 투입해 솔정, 가아, 우각지구 등 총 3개소에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에 154억원을 투입해 인제4지구, 인제19지구 등 7개소에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강우로 인한 산사태 피해 예방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올해 산사태 위험이 큰 취약지역에 사방댐 9개소를 신설하고 1ha 규모에 사방을 마무리했다. 또 사방댐 159개소 외관 점검과 취약지 3개소 정밀 점검을 통해 안전진단과 보강조치를 실시하기도 했다. 향후 모니터링을 통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된 만큼 예방가능한 재해에 선제 대응할 수 있도록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