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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자치도, 건축 안전 책임 강화…실무자 교육으로 현장 대응력 높인다
강원특별자치도 도청 (강원도 제공) [PEDIEN] 강원특별자치도가 건축물 안전 관리에 팔을 걷어붙였다. 최근 전국적으로 건축 현장에서 중대재해 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건축 분야 안전점검 실무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지난 26일, 강원연구원 리버티홀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도내 건축·주택 분야 인허가 및 건축물 관리 담당 공무원 60여 명이 참석했다. 강원특별자치도 건축안전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건축물 및 건축공사장 안전점검 요령, 건축구조 안전 모니터링 지도 등 실무자들이 현장에서 필요한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이번 교육은 실무자들의 현장 수행 능력뿐만 아니라 인허가 업무 역량까지 종합적으로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실무자들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 능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순하 강원특별자치도 건축과장은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건축물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제도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앞으로도 건축물 안전 관리에 대한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
강원특별자치도 디엠제트박물관,특별기획전 ‘경계 너머의 풍경’전시 개최
강원특별자치도 도청 (강원도 제공) [PEDIEN] 강원특별자치도 디엠제트박물관은 오는 11월 28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특별기획전 「경계 너머의 풍경: 사물과 기록으로 보는 북한의 일상」 을 개최한다.한스자이델 재단 한국사무소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체제 선전 뒤에 가려진 북한 주민들의 평범하고 생생한 삶의 모습을 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전시 공간은 대외 선전용 연출 사진이 아닌, 북한의 시장, 거리, 농가 등 주민들의 실제 생활상이 담긴 사진과 물품으로 채워진다.주요 전시자료는 한스자이델 재단 한국사무소 대표인 베른하르트 젤리거 박사가 오랜 기간 북한을 오가며 직접 수집하고 기록한 것들로 구성되었다.아울러 군부대에서 대여한 자료를 함께 전시하여 관람객들이 북한의 생활 수준과 문화를 보다 입체적으로 유추할 수 있도록 했다.이번 전시는 분단의 상징인 비무장지대 인근에서 북한 주민을 ‘경계의 대상’이 아닌 ‘삶을 영위하는 주체’로 바라본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관람객들은 사물과 기록을 통해 물리적 경계를 넘어 정서적 거리감을 좁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김상희 강원특별자치도 디엠제트박물관장은 “이번 기획전은 우리가 흔히 접하는 뉴스 속 북한이 아닌, 사람 냄새나는 북한의 풍경을 만날 수 있는 자리”라며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평화와 공존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강원도,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포럼 개최…향후 전략 논의
강원특별자치도 도청 (강원도 제공) [PEDIEN]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이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포럼'을 강릉 씨마크 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지난 1년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2026년까지의 사업 추진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김권종 강원자치도 관광국장을 비롯해 18개 시·군 관광 관계자, 학계 전문가, 민간 관광 전문가, 그리고 강원 관광두레 사업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 참가자들은 2026년 강원 방문의 해 사업의 방향성과 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이태우 강원관광재단 국내관광팀장은 2025년 강원 방문의 해 사업의 주요 성과와 추진 현황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전년 대비 방문객 수가 약 3.1% 증가했으며, 이달의 추천 여행지 홍보, 강원관광 숙박대전, 강원 관광 챌린지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홍보 효과를 거두었다.심창섭 가천대학교 관광경영학과 교수는 '방문하고 싶은 강원 만들기'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심 교수는 특별하고 일상적인 경험을 제공하며, 심신을 치유하고 재충전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강원 관광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를 좌장으로 관광, 연구, 전략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 종합토론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신재윤 한국관광개발연구원 팀장은 강원 방문의 해 성공을 위해 글로벌 인지도 강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원주 뮤지엄산, 인제 자작나무숲 등 글로벌 관광객에게 매력적인 관광지를 발굴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제안했다.김계중 강원특별자치도청 국내관광팀장은 관광객 개개인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현실적인 어려움을 언급하며, 사업 추진 의지를 밝혔다. 장인식 우송정보대 교수는 강원도가 가진 풍부한 자원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며, 공급자 중심이 아닌 개별화된 관광 제공을 제안했다.류시영 한라대 교수는 강원 시군별 지역관광발전지수가 높지 않은 추세를 지적하며, 강원 방문의 해를 기점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지역 간 연계 협력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창섭 가천대 교수는 강원자치도가 보유한 관광 자원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보다 과감한 사업을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
원주시자살예방센터, 자살 유족 위한 '살피꽃밭으로의 초대' 성황리에 마무리
원주시자살예방센터,세계 자살 유족의 날 기념행사 ‘살피꽃밭으로의 초대’성료 (원주시 제공) [PEDIEN] 원주시자살예방센터가 지난 22일 남산골문화센터에서 세계 자살 유족의 날 기념행사 '살피꽃밭으로의 초대'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사랑하는 사람을 자살로 잃은 유족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달하고, 건강한 애도와 일상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장에는 자살 유족 자조 모임의 수기 활동 전시와 고인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기억의 나무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유족의 목소리로 낭독된 '자살 유족 권리장전'은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유족들이 직접 참여한 토크콘서트에서는 상실과 회복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며 서로를 위로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연대의 메시지를 나누며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또한, 유족의 색소폰 연주와 포키밴드의 공연은 행사에 참여한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달했다.행사에 참여한 한 유족은 “이런 자리에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며, “다른 유족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깊이 공감할 수 있어서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
원주시, 12월 건강 걷기 챌린지 진행…15만 보 달성 시 기념품 증정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시청 [PEDIEN] 원주시보건소가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12월 한 달간 건강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이번 챌린지는 12월 1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며, 원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스마트폰에 '워크온' 앱을 설치하고, 원주시보건소 워크온 커뮤니티에 가입한 후 챌린지를 신청하면 된다. 신청 시에는 휴대전화 위치 정보가 원주시 내로 설정되어 있어야 한다.참가자들은 앱을 통해 자신의 걸음 수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커뮤니티 회원들과 소통하며 걷기 운동을 즐겁게 실천할 수 있다. 하루 최대 8천 보까지 인정되며, 챌린지 기간 동안 총 15만 보를 달성한 참가자 중 200명을 추첨하여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
강릉시, 원도심-취약지역을 아우르는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박차
강릉시, 원도심-취약지역을 아우르는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박차 (강릉시 제공) [PEDIEN] 강릉시는 2025년 「명주·남문동 상권활성화 사업」과 「주문4리 해품마을 생활여건 개조사업」 등 2개의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동시에 선정되며 도시재생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이번 성과는 쇠퇴 상권 회복, 생활취약지역 개선을 통한 지역균형 발전이라는 도시재생의 핵심 가치를 담고 있다.1. 「명주·남문동 상권활성화 사업」 공모 선정, 국비 35억 원 확보 □ 먼저 오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명주·남문동 상권활성화사업」이 단계별로 추진된다.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총사업비 70억 원 규모의 사업으로, 지난 9월 국비 35억 원 편성이 최종 확정되었다.자율상권조합을 중심으로 △로컬콘텐츠 개발 △창업 플랫폼 구축 △체류형 상권 조성 △상권 디지털 전환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거버넌스를 조성하고 쇠퇴한 원도심을 매력적인 지역 상권으로 복원하여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2. 「주문4리 해품마을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선정, 국비 30억 원 확보 □ 시는 앞서 지난 7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도 선정돼 국비 30억 원을 확보했다.사업대상지인 주문4리 해품마을은 고령인구와 취약계층 거주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 주택의 95.3%가 폭 4m 미만의 도로에만 접해있고 30년 이상 노후주택 비율이 76.2%에 달하는 등 지속적으로 주거환경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재해 예방 및 방재시설 설치 등 안전확보 △배수로 및 공동정화조 정비 등 생활·위생 인프라 개선 △집수리 및 슬레이트 철거 등 노후주택 정비 △돌봄, 공동텃밭 운영, 주민역량 강화 등 휴먼케어 프로그램을 종합적으로 추진해 농어촌형 취약지역의 열악한 정주 여건을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3. 중앙부처 공모사업 적극 대응, 하반기 도시재생 공모 2건 신청 □ 이밖에 시는 2025년 하반기 도시재생 공모에도 「명주·남문동 특화재생사업」, 「부처연계형 도시재생 인정사업」 등 2건을 신청해 올해 12월 최종 발표를 앞두고 있다.「명주·남문동 특화재생사업」은 총사업비 382억 원 규모로 △역사문화 자산을 통한 지역 정체성 회복 △감성상권 조성 △보행중심 가로환경 구축을 큰 틀로 한다.소프트웨어적 성격을 띄는 상권활성화사업과 긴밀히 연계하여 ‘역사·문화·상권 융합형 도시재생’을 실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부처연계형 도시재생 인정사업」은 해양수산부 국민안심해안사업에 의한 이주자주택과 연계하여 국토교통부 도시재생기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87억 원을 투입해 교동 1891-1번지 분수공원 일대에 지역의 복합활력센터를 조성하고자 한다.복합활력센터는 원도심 지역에 있는 이용이 저조한 부지의 복합화를 통해, 지역 주민을 위한 노인복지시설, 문화체육시설, 이주자 주택 등 기초 생활인프라 기반을 확충하는 사업이다.김홍규 강릉시장은 “2025년 공모 선정은 강릉형 도시재생 전략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2026년에는 시민이 변화의 효과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강릉시는 앞으로 중앙정부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 개선과 함께 지역 활력을 높이는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강릉시, 문화예술로 '활짝'핀 한 해…시민 일상에 깊이 스며들다
강릉시, 문화예술로 '활짝'핀 한 해…시민 일상에 깊이 스며들다 (강릉시 제공) [PEDIEN] 강릉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시민 문화 향유를 확대하기 위한 문화예술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풍성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했다.지역 예술인에 대한 안정적 지원, 유네스코 창의미식도시 기반 확립, 관광거점도시 브랜드 공연 및 강릉커피축제의 성공적 개최는 ‘문화도시 강릉’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먼저, 지역 예술계의 안정적인 창작 환경 조성을 위해 50개 지역 예술단체의 사업에 총 23억 원을 지원했으며, 133건의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에 4억 6천만 원을 투입하여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도왔다.특히 현장평가 모니터링과 보조금 사전 교육을 병행하여 문화예술 행정의 투명성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시민 문화 향유 기회도 확대했다.강릉문화재단을 통해 문화공간 활성화를 위한 1146건의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1만 2천여 명이 수강했으며, 1만 건의 대관 실적을 통해 9만여 명의 시민이 혜택을 누렸다.또한 올해 공모사업에 선정된 ‘꿈의 극단’을 포함, ‘꿈의 무용단’, ‘꿈의 오케스트라’까지 전국 최초로 3개의 ‘꿈의’예술교육사업을 운영하며 지역 청소년들에게 폭넓은 예술 교육 기회를 제공했다.지난 2021년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되며 5년간 총 148억 원을 투입해 추진해 온 문화도시 조성사업은 올해를 끝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사업 마지막 해인 올해는 ‘일상 속 문화향유’를 목표로 8개 분야 17개 세부 사업을 지속 가능한 문화생태계를 안착시키는 데 집중했다.특히 지역 곳곳을 탐사하며 문화 자원을 발굴하는 ‘도시탐사대’는 ‘강릉의 항구’를 주제로 14개 항구를 탐사해 지역자원을 새롭게 조명했으며, 7종의 로컬콘텐츠 개발 및 고도화를 지원해 지역 상품의 경쟁력을 강화했다.공예문화 거점공간인 ‘안테나숍’을 활용한 공예 소품숍 운영은 공예작가들의 상품 판로를 확대하며 ‘일상에서 빛나는 공방도시’라는 브랜드 구축에 크게 기여하였다.유네스코 창의도시 미식 분야로서의 기반 확립도 돋보였다.시는 관련 조례 개정으로 제도적 기틀을 마련하고, 지역 업소 대상 역량 강화 교육과 쿠킹클래스 운영을 통해 내실을 다졌다.대외적으로는 6월 프랑스 유네스코 연례회의, 7월 마카오 국제미식축제 참가 및 9월 국내 창의도시 융합 프로젝트 교류 등을 추진하며 ‘세계가 찾는 미식도시 강릉’의 국제적 인지도를 한층 끌어올렸다.문체부 관광거점도시육성사업의 일환인 ‘강릉국제공연예술페스티벌’은 지역의 문화·관광 자원을 예술적으로 재해석하며 도시의 브랜드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해변의 건축가’, ‘리-매치’, ‘로스팅 드림즈’등 3편의 기획공연이 총 6회 무대에 올라 2594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이를 통해 강릉을 대표할 공연 콘텐츠로서의 경쟁력과 가능성을 입증했다.가을을 물들인 제17회 강릉커피축제는 ‘별의별 강릉커피’라는 슬로건 아래 ‘불멍·별멍과 함께하는 별이 빛나는 밤에’, ‘커피웨이브’등 감성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52만 명의 관람객을 불러 모았다.130여 개의 부스와 158개 업소가 참여한 스탬프 랠리, 올해 첫선을 보인 ‘키즈 놀이터’등은 지역 상권 활성화와 가족 단위 관람객 모두를 만족시키며 대한민국 커피 문화 중심지로서의 저력을 재확인시켰다.김홍규 강릉시장은 “2025년은 문화예술이 단순한 향유를 넘어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동력임을 증명한 해”라며, “이러한 성과를 발판 삼아 2026년에도 시민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경제와 상생하는 품격 있는 문화예술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서울에프엔비, 해외 수출 확대 기념 선적식 개최…글로벌 시장 공략 박차
㈜서울에프엔비 수출선적식 개최 (원주시 제공) [PEDIEN] ㈜서울에프엔비가 해외 시장 수출 확대를 기념하는 선적식을 원주 본사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원강수 원주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서울에프엔비의 수출 성과를 확인했다.서울에프엔비는 현재 호주, 태국, 베트남, 홍콩, 말레이시아, 몽골, 중국, 카자흐스탄, 라오스, 대만, 멕시코, 미국, 필리핀 등 총 13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특히 미국과 필리핀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미국 시장에서는 니트로 커피가 FDA 기준을 충족하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부드러운 크리마와 올인원 활용성 등 기술적 장점을 바탕으로 해외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필리핀에서는 'CHINGU CAFE'라는 한국식 음료 브랜드가 인기다. 커피, 티·에이드, 가공유 등 다양한 라인업을 통해 연간 1천만 개 이상 판매되며 수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서울에프엔비는 품질관리 시스템 고도화와 생산라인 자동화를 통해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니트로 커피, 기능성 음료, 유제품 등 다양한 제품군의 해외 진출을 통해 2026년 2천만 달러, 2027년 5천만 달러 이상의 수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다.원강수 시장은 “이번 선적식은 강원특별자치도를 대표하는 기업의 경쟁력을 세계 시장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서울에프엔비의 지속적인 성장을 응원했다. -
대한한돈협회 강릉지부, 올해도 지역사랑 나눔실천
대한한돈협회 강릉지부, 올해도 지역사랑 나눔실천 (강릉시 제공) [PEDIEN] 대한한돈협회 강릉지부는 지난 26일 올해도 지역 내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800만 원 상당의 돼지고기를 기탁하며 지역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이날 행사는 박성준 대한한돈협회 강릉지부장과 사무국장, 강릉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기탁된 돼지고기는 겨울철을 앞두고 따뜻한 식탁을 꾸릴 수 있도록 강릉시 내 저소득 취약계층 381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박성준 대한한돈협회 강릉지부장은 “소외된 이웃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매년 돼지고기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협회가 되겠다.”고 말했다.이채희 복지민원국장은 “추운 겨울을 앞두고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대한한돈협회 강릉지부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또한 “이번 나눔이 지역사회 내 상생과 배려의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대한한돈협회 강릉지부는 10여 년간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돼지고기 나눔 행사를 이어오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이웃사랑 실천을 지속하고 있다. -
강릉시, 야간 산불 방지 위해 드론·감시 카메라 활용
강릉시, 야간 산불방지대책 추진 (강릉시 제공) [PEDIEN] 강릉시가 야간 산불 발생 증가에 따라 열화상 드론과 감시 카메라를 활용한 감시 체계를 강화한다.최근 건조한 날씨 속에 야간 산불 발생 사례가 늘면서 초기 대응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야간에는 시야 확보가 어렵고 진화 헬기 투입이 불가능해 피해가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이에 강릉시는 열화상 드론을 활용한 산불 드론감시단을 운영하여 산림 지역을 고해상도로 감시한다. 드론은 일정 온도 이상 발열 지점을 자동 감지하여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연계, 초기 진화 시간을 단축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기존 인력 순찰 대비 발견 속도는 3~5배, 정확도는 2배 이상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주요 산림 지역에 열화상 감시 카메라 8대를 추가 설치, 총 52대의 감시 카메라로 촘촘한 야간 산불 감시망을 구축했다. 360도 회전형 열화상 감시 카메라는 CCTV 통합관제센터와 연계되어 야간 및 새벽 시간대 무인 감시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초기 연기나 발열 패턴을 신속하게 포착한다.이와 함께 인력을 통한 감시 체계도 강화한다. 18개 읍·면·동과 산불감시원, 의용소방대, 자율방제단 등을 통해 야간 순찰과 불법 소각 행위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김홍규 강릉시장은 이번 야간 감시 강화 조치가 산불 초기 대응 골든타임 확보 및 피해 최소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시민들에게 산림 연접지 내 화기 사용 자제와 산불 의심 상황 발견 시 즉시 신고를 당부했다. -
원주시나눔봉사단, 김장김치 300박스로 따뜻한 겨울 선물
원주시나눔봉사단, 저소득 취약계층에 김장김치 전달 (원주시 제공) [PEDIEN] 원주시나눔봉사단이 26일, 원주시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500만원 상당의 김치 300박스를 원주시에 전달했다.이번 김장김치 후원은 원주시나눔봉사단 단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으로 마련되어 의미를 더했다.전달된 김장김치는 원주시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 가구에 고르게 배분될 예정이다.원주시나눔봉사단은 '사랑의열매 착한가게' 정기 기부자들이 모여 결성된 봉사단체다. 단원들은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재능을 기부하는 프로보노 활동을 비롯해 모금, 배분, 문화 활동 지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봉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신승희 원주시 복지국장은 지역사회 곳곳에서 이어지는 따뜻한 나눔 실천에 감사를 표하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지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강원특별자치도, 청년정책 기본계획 최종보고회 개최…2026년 청년 삶의 질 향상 목표
강원특별자치도 도청 (강원도 제공) [PEDIEN] 강원특별자치도가 '청년과 함께 미래를 여는 강원'을 비전으로 삼아, 2026년까지의 청년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제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강원특별자치도 여성가족연구원에서 열렸으며,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 외부 전문가, 도 및 시군 청년정책 담당자 등 40여 명이 참석하여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보고회에서는 실행 가능성, 제도 연계, 현장 적용성 등 다양한 관점에서 구체적인 의견들이 제시되었다. 참석자들은 청년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마련을 위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강원특별자치도는 이날 제시된 의견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최종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2026년까지 추진될 청년정책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김광래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청년정책 기본계획은 강원 청년들이 지역에서 꿈을 이루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종합적인 정책을 마련한 결과물”이라고 밝혔다. 또한,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향후 강원특별자치도는 이번 보고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반영하여 기본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무조정실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강원도 청년들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정책 기반을 다져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
강원도, 기후변화 재난방재 토론회 열어…물 관리 패러다임 전환 논의
강원특별자치도 도청 (강원도 제공) [PEDIEN] 강원도가 기후변화에 따른 재난 방지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도민, 시민단체, 공무원 등 각계각층 인사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기후위기와 강원지역 물관리의 패러다임’이라는 주제로 춘천ICT벤처센터에서 열렸으며, 강원도와 강원지방기상청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기후변화연구원이 주관했다. KBS 춘천방송총국은 후원사로 참여했다.토론회는 최근 동해안 지역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가뭄, 산불과 같은 복합 재난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과 실질적인 대응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민·관·학 협력을 통해 기후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데 초점을 맞췄다.장근일 강원지방기상청장의 ‘일상생활 예보상식 101’ 특강으로 시작된 토론회는 최충익 강원대학교 교수, 전만식 강원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신승숙 강릉원주대학교 박사 등이 강원지역 물 관리 패러다임 변화 방향에 대한 발표를 이어갔다.이어진 도민 참여 패널토론에서는 진장철 춘천국제물포럼 이사를 비롯한 7명의 패널이 참여하여 물 관리 정책 개선 방향과 기후 위기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여중협 강원도 행정부지사는 “강릉 가뭄 재난사태 선포와 경북 지역 대형 산불은 기후 위기가 이미 현실적인 재난으로 이어진 사례”라며 강원도의 지리적, 기후적 특성을 고려한 물 관리 정책 강화와 선제적 대응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강원도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얻은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기후변화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
인제군, 취약계층 전기안전망 강화…전기안전공사·수자원공사와 협력
인제군-한국전기안전공사-한국수자원공사 전기안전토털서비스 실시 (인제군 제공) [PEDIEN] 인제군이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수자원공사와 손잡고 전기 안전 취약 계층을 위한 토털 서비스를 실시했다.이번 협력은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의 전기 안전을 강화하고,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인제군은 지난 24일 한국전기안전공사 강원북부지사, 한국수자원공사 소양강댐지사와 함께 ‘2025년 하반기 전기안전토털서비스’를 진행, 안전 취약 계층과 농촌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점검했다.한국전기안전공사 강원북부지사는 전기 설비 안전 점검과 함께 노후하거나 불량한 전기 설비에 대한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또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기 안전 교육을 실시하여 안전 의식을 높였다.한국수자원공사 소양강댐지사는 멀티탭 200개를 인제군 관내 약 100가구에 지원, 전기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화재 위험을 줄이는 데 기여했다.인제군은 앞으로도 두 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주민 안전을 강화하고, 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전기 재해로부터 안전한 인제군을 만들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