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AI와 만나 혁신을 가속화…국제 포럼서 미래 전략 논의

국토부 주최, 대중교통 국제정책포럼…속도, AI, 요금 정책 등 심층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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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제12차 대중교통 국제정책포럼 포스터



[PEDIEN]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제12차 대중교통 국제정책포럼'이 10월 29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국내외 교통 전문가들이 모여 대중교통의 미래를 모색하는 자리로, 대중교통 서비스 혁신과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국제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내일을 바꾸는 힘: 대중교통이 이끄는 변화'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대중교통 속도 혁명, 인공지능과 대중교통, 대중교통 요금 정책과 기술 혁신 등 3가지 세션으로 구성된다. 각 세션에서는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강연과 심도 깊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개회식에서는 강희업 국토교통부 제2차관의 개회사와 유정훈 대한교통학회장의 환영사, 사공명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의 축사가 있을 예정이다. 기조연설은 미쉘 포유로우 Jarrett Walker+ Associates 공동대표와 최기주 아주대학교 총장이 맡아, 각각 '대중교통망 재설계'와 'AI 기반 교통정책 방향'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다.

세션 1에서는 수도권 GTX-A 개통 영향 분석, 대중교통 혼잡도 관리 전략, 도시 개발과 속도의 관계 등 대중교통 속도 혁명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진다. 세션 2에서는 대중교통에서의 인공지능 활용, 자율주행차와 대중교통의 미래, AI를 통한 대중교통 혁신 등 인공지능과 대중교통의 융합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진다.

마지막으로 세션 3에서는 일본의 통근자 요금 체계, 대중교통 요금의 다차원적 함의, 태그리스 요금 결제 시스템 등 대중교통 요금 정책과 기술 혁신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국내 대중교통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강희업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이번 포럼이 첨단 기술이 접목된 대중교통 서비스로 교통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들이 우리나라뿐 아니라 동아시아 대중교통 문제 해결에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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