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아리나, 제15회 경남연극인 페스티벌 개막…10일간 연극 열기

경남 연극인들의 축제, 밀양에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펼쳐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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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밀양시 제15회 경남연극인 페스티벌 개최



[PEDIEN] 밀양시가 주최하는 '제15회 경남연극인 페스티벌'이 11월 21일부터 30일까지 밀양아리나에서 열린다.

이번 페스티벌은 경남 연극 문화의 발전과 연극인들의 창작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연극협회 경남지회가 주관하며, 경남 지역 연극인들의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페스티벌의 주요 프로그램은 '경남연극베스트 6' 경연이다. 이는 한국연극협회 경남지회 소속 16개 단체가 참여한 공모에서 선정된 6편의 우수 작품들이 경쟁하는 무대다. 연출대상, 연기대상, 무대예술상 등 다양한 시상이 이루어지며, '제6회 경남연극인 대상' 수상자도 폐막식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지역 연극인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워크숍도 진행된다. 1인극 '곰 사냥' 제작 과정을 배우고 새로운 작품을 창작해보는 공연 워크숍과 조명 및 음향 콘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무대예술 워크숍이 준비되어 있다.

시민들을 위한 체험형 연극 프로그램 '연극놀이'도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 연극을 경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연극 문화의 저변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든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 예매와 연극놀이 참여는 사전 문자 예약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정영선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페스티벌이 예술인과 관객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일상에서 문화를 더욱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예술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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