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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익산시가 상수도관 주변 지반 침하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지반 탐사를 실시, 안전 확보에 나섰다.
시는 지표투과레이더 기술을 활용하여 지난 8월부터 무왕로 일대와 시내 주요 도로 구간 총 21km에 대한 정밀 탐사를 진행했다.
1차 조사에서 지하 공동 의심 지점 22곳을 발견했으며, 2차 정밀 조사 결과 7곳에서 공동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천공 및 내시경 조사를 통해 실제 공동 여부를 추가로 확인했다.
조사 결과, 3개 지점에서 실제 공동이 발견되어 유동성 채움재를 주입하는 방식으로 즉시 복구를 완료했다. 이번 조치는 지반 침하로 인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다.
시 관계자는 지반 침하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사전 점검과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주요 상수도관 매설 구간에 대한 지속적인 관찰과 점검을 통해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익산시는 앞으로도 첨단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 도시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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