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도시인문학 특강 '바흐와 낭만' 성료…음악으로 삶을 이야기하다

조대명 교수, 시대별 음악 작품 해설 통해 인문학적 성찰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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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남양주시, 도시인문학 특강 ‘바흐와 낭만’성료 (남양주시 제공)



[PEDIEN] 남양주시가 지난 12일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에서 '바흐와 낭만'을 주제로 도시인문학 특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강연에는 시민 100여 명이 참여하여 음악을 통해 삶을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특강은 시민들이 음악을 깊이 이해하고 예술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음악 감상과 조대명 교수의 해설이 어우러져 더욱 풍성한 경험을 제공했다.

삼육대학교 음악학과 학과장인 조대명 교수가 강사로 나서, 폭넓은 음악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조 교수는 음악이 단순한 예술을 넘어 삶을 되돌아보는 인문학적 도구가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강연에서는 현대 음악부터 바로크 음악까지 다양한 시대의 음악을 소개했다. 히로키 타카하시, 슈만, 바흐-부소니의 작품을 통해 음악의 흐름을 짚었다. 푸치니 아리아, 한국 가곡 '마중',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메들리, 콜드플레이의 'Viva la Vida' 등 다채로운 선곡은 인간의 감정과 사유를 자극했다.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도시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 문화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시민들이 인문학을 더욱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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