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별내 로데오거리 불법 주정차 문제 해결 위해 상인회와 머리 맞대

TF팀 구성, 3개월간 논의 거쳐 횡단구성 조정 시범 운영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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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남양주시, ‘별내동 로데오거리 상인회’와 지역문제 소통 정담회 개최 (남양주시 제공)



[PEDIEN] 남양주시가 별내동 로데오거리의 고질적인 불법 주정차 문제 해결을 위해 상인회와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다.

시는 지난 15일 별내동 작은도서관에서 로데오거리 상인회와 정담회를 개최, 상권 활성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정담회는 지난 9월 주광덕 시장과 상인회 간 타운홀 미팅에서 제기된 불법 주정차 문제에 대한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시는 문제 해결을 위해 관련 부서장들로 TF팀을 구성, 지난 3개월간 수차례 회의와 논의를 거듭했다.

그 결과, 시는 오는 11월 21일부터 별내택지지구 단독 7·8블록 주변 도시계획도로의 횡단구성을 조정하는 시범 운영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구체적인 개선안으로는 보도 폭 조정, 차도 폭 비율 변경, 보행자 안전 확보 등이 단계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정담회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로데오거리 상인회, 별내행정복지센터장 등 30여 명이 참석하여 개선 내용 공유와 상인회 의견 청취가 이루어졌다.

엄유현 상인회장은 “그동안 주차 문제로 어려움이 많았는데, 시가 신속하게 의견을 반영해줘 감사하다”며 시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주광덕 시장은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소통하여 실질적인 해결책을 추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별내 로데오거리의 고질적인 주차난이 해소되고,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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