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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피해지역 조기 안정을 위한 신속한 특별재난지역 선포 절차 마련
행정안전부(사진=PEDIEN) [PEDIEN] 행정안전부는 특별재난지역을 신속히 선포하는 예외절차를 마련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일부개정안이 11월 1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재난으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해 국가 차원의 시급한 조치가 필요한 경우, 특별재난지역을 신속히 선포하기 위해 중앙안전관리위원회 심의를 예외적으로 생략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특별재난지역을 보다 신속하게 선포함으로써 재난 피해지역이 조기에 안정화되고 신속한 수습과 복구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계부처가 재난·안전 관련 법정계획을 수립하기 전에 행정안전부와 협의를 통해 국가안전관리기본계획 부합·연계성 등을 검토하는 사전협의 제도를 마련했다. . 이를 통해 개별 계획에 국가안전관리기본계획의 방향, 추진전략 등을 반영함으로써 정책의 효과와 실행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자치단체에서 시·도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할 경우 국가안전관리기본계획에 따라 지역 여건을 고려해야 함을 명시했다. 재난 수습에 필요한 유관기관 인력을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로 파견을 요청할 수 있도록 중앙·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장의 권한을 확대했다. 이를 통해 재난 피해자와 가족에 대해 금융, 심리, 세무·법률 등 전문지식이 필요한 분야를 포함한 원스톱 지원이 보다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경찰청장에게 긴급구조에 관한 교육 담당기관을 지정하고 긴급구조지원기관의 활동을 종합 평가하는 권한을 부여했다. 이를 통해 해양에서 발생하는 재난에 대한 대비·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개정안을 대통령 재가 이후 11월 중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특별재난지역 선포 절차 단축 등을 담은 이번 개정안이 국회 논의를 거쳐 시행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체 상급종합병원 47개소 중 42개소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 참여
보건복지부(사진=PEDIEN) [PEDIEN] 보건복지부는 11월 19일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 4차 참여 기관으로 총 11개소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서울대병원을 포함한 11개 기관이 추가됨에 따라, 전체 47개 상급종합병원의 약 90%인 42개 기관이 구조전환에 참여한다. 참여기관으로 선정된 42개 상급종합병원은 중환자실, 소아·고위험분만·응급 등 유지·강화가 필요한 병상을 제외한 총 3,186개 일반병상을 감축해 규모·진료량 확장에서 벗어나 ‘환자의 건강개선과 의료 질 제고’에 집중하는 바람직한 의료공급체계로의 본격적 전환을 시작한다. 참여 상급종합병원은 진료협력병원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언제든 중증환자를 진료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경증진료는 줄이면서 중증·응급·희귀질환 중심으로 역량을 확보하며 전공의에게는 더 나은 근로환경에서 밀도있는 수련을 제공해 임상과 수련, 연구를 균형적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아직 참여하지 않은 상급종합병원도 준비가 되는 대로 조속히 지원받을 수 있도록 추가적인 신청 상황을 보면서 선정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정경실 의료개혁 추진단장은 “대다수 상급종합병원이 구조전환 참여를 결정함에 따라 상급종합병원이 중증·응급·희귀질환 중심, 의료기관 간 진료협력체계 구축의 구심점으로 변모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바람직한 변화가 차질없이 이어져 상생의 의료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6가 혼합백신 국가예방접종 도입, 2025년 1월부터 접종 시작
질병관리본부(사진=PEDIEN) [PEDIEN] 질병관리청은 ’ 25년 1월 2일부터 어린이 국가예방접종사업에 6가지 감염병을 동시에 예방할 수 있는 6가 혼합백신의 무료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6가 혼합백신은 기존 5가 혼합백신을 통해 예방 가능한 5가지 감염병에 더해 B형 간염까지 한 번에 예방이 가능한 신규 백신이다. 질병관리청은 ’ 24년 제5차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통해 6가 혼합백신을 어린이 국가예방접종사업에 도입하고 ’ 25년 1월부터 접종을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6가 혼합백신으로 접종할 경우, 기존 5가 혼합백신으로 접종 시 총 6회 접종이 필요[5가 혼합백신 3회 + B형 간염백신 3회]한 것과 달리 총 4회 접종으로 완료[6가 혼합백신 3회 + B형 간염백신 1회]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접종 일정과 횟수가 단축되어 영아 및 영아 보호자의 접종 편의 증진되고 접종 기관 방문 부담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B형 간염 양성 산모 출생아는 B형 간염의 수직감염 예방이 필요하기에 기존과 동일하게[5가 혼합백신 3회 + B형 간염백신 3회] 총 6회 접종을 해야 한다. 다만, 접종 초기 의료기관마다 백신 보유 상황이 다를 수 있으며 접종 일정과 횟수가 달라지기 때문에 방문 전 의료기관에 접종 가능 여부와 접종 일정에 대해 먼저 상의 후 접종이 필요하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국가예방접종사업의 6가 혼합백신 도입을 통해 아이들과 부모님들의 백신접종 편의성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질병관리청은 25년 1월 신규 백신 접종 시작 전까지 6가 혼합백신 접종이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
‘콘텐츠 지식재산 마켓 2024’, 케이-콘텐츠의 무한한 확장 확인하세요
‘콘텐츠 지식재산 마켓 2024’, 케이-콘텐츠의 무한한 확장 확인하세요 [PEDIEN]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콘텐츠 분야의 지식재산과 이종 산업을 연계하기 위해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코엑스에서 ‘콘텐츠 지식재산 마켓 2024’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콘텐츠 지식재산 마켓’은 콘텐츠 분야 지식재산이 관련 상품과 서비스 등으로 확장하고 있는 현황을 살펴보고 업계의 경제적 성과를 확대할 기회를 마련하는 행사이다. 올해는 ‘콘텐츠 지식재산, 새로운 확장의 기회’를 주제로 콘텐츠와 유통, 플랫폼 분야의 국내외 90개 기업이 행사에 참여한다. 행사 첫날인 11월 19일에는 개막식을 열고 한국과 일본 콘텐츠 선도기업 대표들이 콘텐츠 지식재산을 활용한 성공사례를 발표한다. 먼저 ‘진격의 거인’을 제작한 위트 스튜디오 대표이사이자 ‘공각기동대’를 제작한 아이.지 프로덕션 대표이사인 와다 죠지가 ‘일본 애니메이션 산업의 최전선’을 주제로 이야기한다. 이어 게임 ‘배틀그라운드’ 와 웹툰 ‘세기말 풋사과 보습학원’ 등 다양한 콘텐츠와 협업해 독창적인 테마파크 프로그램을 구축한 롯데월드 최홍훈 대표가 ‘콘텐츠 지식재산 산업 성장과 롯데월드’를 주제로 연설한다. 케이-콘텐츠 기업에 대한 민간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투자설명회 ‘2024 케이녹 스페셜라운드’도 개최한다. 방송과 만화, 기술 활용 분야의 총 7개사가 콘텐츠 지식 기획·제작·유통 관련 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유치를 위한 발표를 진행한다. 11월 20일~21. 콘텐츠 2차 사업화 성공 사례 공유, 콘텐츠 기업과 국내외 구매자 1:1 상담 등 실질적 성과 창출과 성장 지원 11월 20일에는 만화·웹툰의 전 세계적 성장과 함께 이들이 게임, 영상화 등 2차 사업으로 확장한 사례를 조명한다. 웹툰 제작사인 레드아이스스튜디오와 디앤씨미디어, 재담미디어 등이 콘텐츠 2차 사업화와 연관 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성공사례를 공유한다. 11월 21일에는 저작권위원회와 연계해 저작권 관련 콘텐츠 기업의 해외상표 출연과 케이-콘텐츠 상표 브랜딩을 위한 전략 기획을 지원한다. 이어 다양한 창업초기기업들이 콘텐츠 지식재산을 활용해 성공한 사례를 공유한다. 기업의 성장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콘텐츠 분야의 최신 동향과 분야별 전략을 다루는 ‘케이-콘텐츠 지식재산 글로벌 포럼’, 대기업, 공공기관과 콘텐츠 지식재산 기업의 협업 사례 및 성과를 공유하는 ‘2024 빌드업 리더스 오디세이’ 등이 있다. 특히 실질적으로 사업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콘텐츠 기업과 구매자 간 1:1 상담을 지원한다. 연결 시스템을 통해 사전 또는 현장에서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행사 전 등록한 국내외 구매자는 635명이며 상담 약 1,000건이 확정됐다. 문체부 윤양수 콘텐츠정책국장은 “케이-콘텐츠는 콘텐츠 산업 내 분야 간 확장뿐만 아니라 식음료, 패션, 놀이동산 등 콘텐츠 산업 외 분야까지 무궁무진하게 확장할 수 있다”며 “‘콘텐츠 지식재산 마켓’ 이 이러한 잠재성을 바탕으로 케이-콘텐츠가 더 확장하고 세계 무대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함께 누려요. 한국문화 르네상스” 글로벌 문화강국 시대 열렸다
“함께 누려요. 한국문화 르네상스” 글로벌 문화강국 시대 열렸다 [PEDIEN] 문화체육관광부는 윤석열 정부 출범 2년 반이 되는 시기를 맞아 그동안의 문화예술·체육·관광 분야 성과와 앞으로의 정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문화예술·체육·관광 분야는 국민 여가의 핵심으로 민생과 직결되어 있고 케이-팝과 게임, 웹툰, 영화 등 세계 경쟁력을 갖춘 케이-콘텐츠는 수출 유망 산업이자, 전 세계인의 일상 문화로 자리 잡았다. 이에 윤석열 정부는 출범 이후, 모든 국민이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투·융자 등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문화콘텐츠 등 연관 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왔다. ’ 22년 5월, 대통령만의 공간이었던 청와대를 국민에게 개방했다. 이와 함께 청와대를 역사·문화예술·문화유산·수목의 4개 핵심 콘텐츠에 기반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재구성함과 동시에 국민이 다채로운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총 100회 이상의 음악회·기획전시·장애예술축제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에 현재까지 누적 관람객 658만명을 돌파하며 도시와 자연을 잇는 대표 명소로 자리 잡았다. 또한 청와대 권역을 한국 관광의 대표적 거점으로 만들고자 ’ 23년 4월, ‘청와대 케이-관광 랜드마크 선포식’을 열어 청와대와 경복궁, 서촌·북촌, 박물관·미술관, ‘케이-클라이밍’을 엮은 10대 관광코스를 알렸으며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청와대 권역 관광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케이-팝과 영화, 게임 등 콘텐츠산업은 역대 최대 매출액·수출액을 달성했다. 특히 콘텐츠산업 내 자금난을 해소하고 세계시장과 경쟁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콘텐츠산업 정책금융을 역대 최대 규모인 1조 7,400억원으로 확대했다. 또한 ’ 24년 콘텐츠 분야 예산 1조 원 돌파, 영상콘텐츠 제작비용 세액공제 대상 확대와 공제율 대폭 상향 등 콘텐츠산업의 세계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각적 지원을 추진했다. ‘케이-콘텐츠 수출전략’, ‘제3차 콘텐츠산업 진흥 기본계획’ 및 분야별 기본계획을 발표하는 등 콘텐츠산업 재도약을 위한 중장기 정책 비전도 마련했다. 전 세계 한류 팬은 ’ 23년 기준 2억 2,500만명으로 10년 전에 비해 24배 이상 증가했다. 한류의 세계적 확산 속에서 케이-컬처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국제문화홍보정책실’을 신설하고 ‘국제문화정책 추진전략’을 마련해 정책 추진 기틀을 체계적으로 정비했다. 또한 뉴욕 코리아센터, 주오사카한국문화원, 콘텐츠 해외 비즈니스센터, 해외 상설홍보관 등 한국문화 확산 전진기지도 확대했다. 파리올림픽을 계기로 한국문화 종합축제 ‘코리아 시즌’을 열어 한국문화의 매력도 전 세계에 알렸다. 또한 ‘23년 2월에 개최된 제4차 수출전략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케이-콘텐츠의 영향을 패션·관광·식품 등 다양한 연관 산업과 연계해서 고부가가치화하는 데 주력할 것을 주문했다. 콘텐츠와 연관 산업의 협업 확대를 위한 관계부처 합동 케이 박람회, 상설 해외홍보관 운영 및 확대 등 부처 협업을 강화해 왔다. 또한 ’ 24년 9월에는 케이 콘텐츠 및 연관산업 수출확대방안을 발표했으며 10월에는 ‘한류산업진흥기본법’을 제정해 한류산업과 연관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발전 기반을 마련했다. 문화 향유의 사각지대 없이 모든 국민이 보편적으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했다.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영화, 공연, 전시 관람 등에 사용할 수 있는 통합문화이용권의 지원 금액을 기존 10만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하고 이용자 수도 258만명으로 기존보다 10% 이상 늘렸다. 스포츠강좌이용권의 경우에도 14만명에게 월 10만원씩 지원해 이전보다 30% 이상 지원을 확대했다. 장애예술인들의 문화예술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 22년 9월, 역대 최초로 ‘제1차 장애예술인 문화예술활동 지원 기본계획’을 수립해 장애예술인을 위한 정부의 중장기 지원책을 마련했다. 장애예술인, 장애인 관람객 모두에게 접근성과 편의성을 갖춘 ‘모두예술극장’도 ’ 23년 10월에 개관했다. 이외에도 ‘장애예술인 창작물 우선구매제’, ‘장애예술인 공연·전시 정기 실시제’를 도입해 장애예술인이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청년세대에 문화적 경험과 상상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 24년부터 전국 단위 최초로 19세 총 16만명을 대상으로 공연·전시 관람비를 지원하는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시행했으며 국립예술단체 청년교육단원, 문체부 청년인턴을 대폭 확대해 청년들이 문화정책의 일선에서 직접 일해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예술인들이 마음껏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예술인·예술기업을 대상으로 예술과 기술의 융합형 창·제작 실험부터 시연·유통, 창업까지 지원하는 ‘아트코리아랩’을 ’ 23년 10월에 개관했고 ’ 24년 3월에는 추가적으로 남산·서계동·명동을 잇는 ‘공연예술벨트’, ‘마포·홍대 복합예술 벨트’ 조성계획도 발표했다. 또한 올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와 같이 세계적인 수준의 예술가와 작품이 나올 수 있도록, 순수예술에 대한 지원체계를 개편했다. 개인 단위의 지원보다는 공연, 미술 등 분야별 축제와 같은 프로젝트 단위의 대규모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공연장, 연습장, 집필 공간, 전시장 등 공간 지원이나 홍보·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형태의 간접 지원을 강화했다. 창작 후 다년간 사후 지원을 통해 장기 공연이 가능한 레퍼토리화 지원을 강화하는 등 창작·기획부터 제작·발표, 국내 유통, 해외 진출까지 체계적인 예술 지원 기반도 마련했다. 우수한 작가와 작품을 발굴해 육성할 수 있도록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 주요 기관에 ‘책임 심의관제’를 도입해 예술 분야 공모사업의 심의에 대한 전문성과 책임성을 높였다. 성공적인 국제대회 성과로 대한민국 스포츠의 위상을 드높였다. 파리올림픽에서는 출전 규모가 크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2008년 베이징올림픽 이후 최고 성적을 기록했으며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은 78개국 2,7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러한 성과가 국민 생활체육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평생에 걸친 생애주기별 스포츠활동 지원뿐만 아니라 운동하는 국민을 대상으로 직접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스포츠활동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하고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에 수영장·체력단련장 시설 이용료를 추가하는 등 생활체육시설 대상 소득공제 도입을 추진해 자발적인 스포츠 참여 문화를 조성했다. ‘그림9’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그림10’ 스포츠활동 인센티브 이와 더불어 체육계의 뿌리 깊은 낡은 관행, 선수에 대한 불공정한 대우, 불투명한 행정절차 등의 문제에 대해 대한축구협회, 대한배드민턴협회를 대상으로 엄정하게 감사·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국가대표 훈련 등 관련 제도를 개선하고 보조사업 수행 등을 점검해 스포츠 행정의 공정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코로나19로 관광업계가 입은 피해극복을 지원하고 내수와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국내 관광을 집중 지원했다. 먼저 숙박할인권을 ’ 22년부터 ’ 24년까지 약 335만 장 배포했고 이를 통해 약 1조 2천억원의 여행 소비를 창출했다. 여행 비수기를 중심으로 철도 운임, 여행상품 할인 등을 지원하는 대국민 여행 캠페인 ‘여행가는 달’을 올해 3월과 6월, 가을까지 최초로 3회 시행했고 캠페인 기간 동안 국내 여행 지출 금액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5.4% 증가하는 높은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올해 9월에는 한반도 전체를 아우르는 4,500km ‘코리아둘레길’을 개통해 국민 46만 5천 명이 걷기 여행에 참여하는 등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방한 관광시장의 회복을 위해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선포해 전략적으로 외래관광객을 유치했다. 코로나19 이후 회복되는 국제관광수요를 선점하고자, ’ 23년은 ‘한국방문의 해’ 캠페인을 해외에 알리고 외래객 환영 주간 운영, 케이-컬처 체험 특전 제공 등을 추진했다. ’ 24년에는 본격적인 방한 관광시장 활성화에 따라 코리아그랜드세일 코리아 뷰티 페스티벌, 대형 한류 관광 페스티벌 등 외래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한국 관광 행사도 연중 개최했다. 이에 따라, 방한 외래객 수는 ’ 24년 9월 기준, 1,213만명을 돌파하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점차 회복해 나가고 있다. 더불어 전자여행허가제 한시 면제, 단체관광 비자 수수료 한시 면제, 즉시 환급 사후면세 한도 상향, 민관 협업을 통한 즉시 환급 매장 200개소 확대, 정보무늬 활용 간편결제 기반 시설 개선, 교통 분야 외국어 예약·결제 서비스 구축 등 외래관광객의 편의성을 높이는 정책도 함께 추진해 방한 관광의 매력을 높였다. 지역소멸, 저출생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데에서의 문화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화한다.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대한민국 문화도시’에 내년부터 3년간 도시당 200억원의 재정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성과를 창출해 나가는 한편 지역 대표예술단체 육성,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 등의 사업을 통해 지역별 특색 있는 예술-콘텐츠가 창·제작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문화환경취약지역, 혁신도시, 산업단지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문화프로그램을 지원해 국민 문화 향유 증진과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에도 힘쓸 계획이다. 저출생과 관련해 가족 공동체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사회적인 인식을 전환하기 위해 어린이·가족 친화적인 문화를 조성한다. ’ 25년 용산어린이정원 일대에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콘텐츠 체험관 등을 마련하고 국립어린이청소년극단을 신설한다. 아울러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을 새롭게 시작한다. 사회적 여건에 따른 문화 누림 격차 해소 등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한다. 통합문화이용권, 스포츠강좌이용권 등 문화복지 지원을 확대하고 어려운 가정환경이 미래세대의 꿈을 키우는 데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스포츠 꿈나무 특기 장려금 확대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새로운 미래 문화 환경에도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인공지능 시대 콘텐츠산업 미래 전략’과 동시에 인공지능-저작권 등 창작자의 권리보호를 위한 합리적인 법·제도를 마련한다. 또한 해외자본을 유치해 콘텐츠산업의 재도약을 지원할 ‘글로벌리그 펀드’를 새롭게 조성하고 세계적인 케이-콘텐츠 복합문화단지 구축을 위한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한·일·중 상호문화교류의 해’를 새롭게 추진해 3국 간 문화교류를 확대하고 스페인 등 한류와 한국 문화예술 확산 잠재력이 높은 국가를 대상으로 ‘코리아 시즌’을 열어 한국문화를 집중적으로 알린다. ‘케이-아트’, ‘케이-북’ 등 케이-컬처가 한 번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문학·출판, 공연, 미술 등 분야별 해외 진출 지원을 확대하고 문화예술인들의 해외 공연·전시 활동에 대한 항공료 등 지원과 재외 문화원 순회프로그램도 수요자 중심으로 개편한다. 우리나라를 찾은 외래관광객을 대상으로 문화·예술·패션·음식 등 다채로운 한류 경험을 제공하는 대형 한류축제도 내년 6월에 개최한다. 한편 ’ 25년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계기로 각국 문화장관들이 참석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문화 분야 고위급 회의’를 신설하고 케이-컬처의 매력을 담은 다양한 문화행사 등을 열어 이를 우리 문화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지난 8월 파리올림픽 선수단 격려행사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은 “낡은 관행들을 과감하게 혁신해서 자유롭고 공정한 훈련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체육회, 대한축구협회, 대한배드민턴협회에 대한 감사·조사 결과 드러난 체육계의 불공정한 관행을 타파하고 투명한 스포츠 행정체계가 확립될 수 있도록 ‘스포츠혁신지원과’를 신설할 계획이다. 체육단체 임원의 연임 심의를 별도 기구에 맡기고 체육단체 임원의 징계관할권을 상향하는 방향으로 법적·제도적 개선을 추진한다. 한편 대한체육회를 통해 지역에 지원했던 생활체육 예산 중 일부를 지방협력사업으로 전환해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하고 이외에도 국민체육진흥기금 사업 전반에 대한 집행과 성과관리를 강화한다. 이를 통해 세계 속 대한민국 스포츠 위상에 걸맞게 공정과 상식에 부합하는 스포츠 민관협력을 확립하고 스포츠 재도약의 정책적인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향후 한국 관광의 성장축이 중앙에서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관광정책의 기반을 전환해 나간다. 지방시대를 뒷받침하는 관광 법제 정비, 지역관광 생태계 조성을 위한 관광산업 혁신을 추진한다. 특히 인구감소 지역 대상 시설기준 등을 완화한 소규모 관광단지 제도의 신규 도입, ‘가고 싶은 케이-관광섬’, ‘케이-관광 휴양벨트’ 조성 등을 통해 지역관광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도 강화한다. 방한 외래관광객의 체류 기간과 지출액을 높이기 위해 케이-컬처와 연계해 외래관광객을 위한 체험형 관광콘텐츠를 확충하고 전 국토를 아우르는 자전거 여행, 전적지 역사 관광 등 대한민국 구석구석 지역의 매력을 담은 관광콘텐츠를 지속 확대한다. -
환경부, 개도국 대상으로 기후대응 역량 강화 통합교육 제안
환경부(사진=PEDIEN) [PEDIEN] 환경부는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부대 전시장에서 개발도상국의 기후변화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한국형 투명성 통합교육 이니셔티브’ 추진계획을 11월 19일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니셔티브는 그간 우리나라가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적응 등 개도국의 기후변화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던 교육 과정을 통합해 확대한 것으로 기술교육뿐만 아니라 법적, 제도적 기반 마련까지 지원한다. 이 이니셔티브는 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가 2017년부터 운영 중인 ‘국제 온실가스 전문가 교육과정’과 한국환경연구원 국가기후위기적응센터가 2021년부터 운영 중인 ‘적응 아카데미’를 확대, 개편해 운영한다. 투명성은 각국이 파리협정에 따라 온실가스 감축과 적응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확인해, 자발적 협력에 기반을 둔 파리협정의 작동을 촉진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이 처음으로 올해 말에 제출할 예정인 격년 투명성 보고서가 대표적인 투명성 이행 수단이다. 환경부는 이번 이니셔티브로 당사국들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과 기여를 투명하게 살펴보며 보고할 수 있는 체계가 자리잡히고 전 지구적인 기후행동 강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형 투명성 통합교육 이니셔티브는 교육과정을 다양화하고 기존보다 역량배양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우선, 기존에 진행하던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방법 등 기술교육에 더해 온실가스 배출목록 구축과 관련된 법적 체계나 제도 수립에 관한 자문까지 내용의 확장을 모색한다. 기후적응 측면에서는 국가적응계획을 수립하는 정책 설계 단계를 넘어 이를 실행하고 평가 및 환류를 진행하는 단계까지 교육과정을 확대하는 방향을 검토한다. 아울러 기존에 국내 초청 및 온라인 형식으로 진행하던 행사를 확장해, 수요가 많은 지역에 직접 찾아가 현지에서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투명성 역량배양 교육과정을 이미 수료한 대상자를 위한 심화 과정을 개발해 기후변화 대응 전문가를 양성하는 방안도 모색한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우리나라 정부는 탄소중립을 향한 일관된 의지와 과학에 기반한 혁신을 통해 지속적으로 기후변화 대응 능력을 키워왔으며 이를 국제사회와 공유하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라며 “모든 당사국이 기후정책을 성공적으로 수립하고 이행할 수 있도록, 투명성에 기반해 전 지구적 기후행동을 촉진하는 한국형 투명성 통합교육 이니셔티브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스마트건설로 미래를 디자인하다, 2024 스마트건설 EXPO 개막
스마트건설로 미래를 디자인하다, 2024 스마트건설 EXPO 개막 [PEDIEN] 국토교통부는 11월 20일부터 11월 22일까지 3일간 “스마트건설로 미래를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경기도 고양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스마트건설 EXPO’를 개최한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스마트건설 EXPO’는 그간 스마트건설 활성화와 산업생태계 소통의 장 역할을 해왔다. 특히 올해는 건설산업의 인식 개선을 위해 관련 협회·학회 등과 국토교통부가 참여하는 건설산업 이미지 개선 협의체의 출범식이 같이 진행되는 등 건설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종합행사로 진행한다. 스마트건설 챌린지 장관상 시상과 함께 건설산업 이미지 개선 협의체 출범식,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총회 등을 진행한다. ‘스마트건설 챌린지’는 안전관리, 단지·주택, 도로 철도, 건설정보모델링 등 5개 주요기술 분야에 대해 경연을 하는 행사로 올해는 총 105개 팀이 참여해 최우수상 5팀이 선정됐다. 협의체 공동위원장인 정충기 대한토목학회장의 협의체 소개 및 향후 계획안 발표에 이어 건설 관련 학과 대표학생들의 ‘우리가 바라고 만들어갈 건설’을 주제로 건의문 전달식을 진행한다.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의장사 이·취임식과 함께, 스마트건설 선도 프로젝트 시상, 얼라이언스 기술실증 우수사례·’ 24년 성과 및 ’ 25년 계획 도 발표한다. 건설정보모델링, 탈현장건설, 건설자동화, 스마트안전, 디지털센싱, 빅데이터&플랫폼 등 6개 분야로 핵심 기술을 소개한다. 아울러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특별관, 스마트건설 강소기업 공동관, 스마트건설 챌린지&창업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전시관에서는 대·중소, 벤처기업을 아우르는 스마트건설 기술들을 볼 수 있고 스마트 체험 구역도 마련되어 다채로운 체험을 함께할 수 있다. 전시장에서 마련된 포럼장에서는 20일~21일간 도로 철도, 건설, 안전을 주제로 전문포럼이 열린다. 22일에는 국내외 현장 적용 사례 중심의 스마트 기술 성과 공유를 위한 콘퍼런스도 진행한다. 국토교통부 박상우 장관은 “이번 스마트건설 EXPO는 4차 산업혁명 및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우리 건설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새로운 과제를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건설분야 여러 전문가 및 기업들과 함께 모여 건설산업의 미래 비전을 논의하고 건설산업이 유능한 젊은 인재들이 모여드는 매력적인 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소중한 수산자원도 지키고 직불금도 받으세요
해양수산부(사진=PEDIEN) [PEDIEN] 해양수산부는 올해 11월 18일부터 12월 20일까지 2025년도 수산자원보호 직접지불금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지속가능한 연근해어업을 위해 2021년부터 총허용어획량을 준수하고 자율적 조업 중단을 실시하는 등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노력하는 어업인에게 직불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어선 규모에 따라 150만원부터 최대 9,250만원까지 직불금을 지원하고 있다. 어업인 단체가 신청서와 함께 어획량 준수, 자율적 휴어 등 수산자원 보호 이행계획을 제출하면, 중앙수산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1월 중 지급대상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대상자는 2025년 2월부터 9월까지 제출한 이행계획대로 의무를 성실히 이행해야 하며 해양수산부가 준수 여부를 최종 점검한 후 2025년 연말에 직불금을 지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관할 지자체에 문의하거나 수산정보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는 작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913척에 총 130억원의 직불금을 지원할 예정이며 이 중에는 최근 어획량 감소로 어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형선망, 저인망, 채낚기 어선과 다수의 연안어선이 포함되어 있어 자원보호 효과뿐만 아니라 어업인들의 소득 안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해양수산부는 어업인들의 수산자원보호 참여와 의무 준수율을 높이기 위해 직불금 제도 전문관리기관을 지정하는 내용으로 제도 개선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향후 한국수산자원공단은 이행계획 설계부터 이행 관리, 요건충족 여부 상담 등 전반적인 컨설팅을 담당하면서 어업인들이 수산자원보호에 보다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수산자원보호 직불금 제도가 활성화되면 총허용어획량 제도의 정착 등 지속가능한 연근해어업 실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정부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수산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직불금 제도를 확산하면서 동시에 복잡한 어업규제 철폐 등 합리적인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질병관리청, 항생제 내성 극복을 위한 다분야 협력, 성과 교류의 장 마련
질병관리청, 항생제 내성 극복을 위한 다분야 협력, 성과 교류의 장 마련 [PEDIEN] 질병관리청과 국립보건연구원은 올해로 제6회를 맞는 2024년 원헬스 항생제 내성균 심포지엄을 11월 18일과 19일 양일간 서울 엘타워에서 개최했다. 조용한 팬데믹이라 불리우는 항생제 내성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 환경, 식품 분야 등 다분야 협력이 필요하며 우리나라도 세계보건기구의 권고에 따라 다부처, 범사회적 글로벌 협력이 포함된 국가 항생제 내성관리대책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현재 추진중인 2차 국가항생제내성관리대책의 정책 성과와 연구분야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각 분야별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 행사는, 항생제내성 예방·관리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을 시작으로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의 성과와 발전방향, △원헬스 관점의 항생제내성 다부처 연구 현황, △분야별 항생제 내성 실태조사, △최신 항생제 내성균 치료제 연구 성과, △항생제 내성균 치료용 박테리오파지 중개연구 전략의 5개 세션을 통해, 정부 관계자 및 전문가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먼저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의 성과와 발전방향’ 세션에서는 2차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을 추진 중인 부처가 추진중인 정책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향후 나가야 할 정책 방향에 대해 토론했다. ‘원헬스 관점의 항생제 내성 다부처 연구 현황’ 세션에서는 항생제 내성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수행되었던 원헬스 관점의 항생제 내성균 다부처 공동대응사업의 사람-동물-환경 분야 연구 성과를 발표했고 ‘분야별 항생제 내성 실태조사’ 세션에서는 사람-동물-환경-식품 분야의 항생제 내성 실태조사와 함께 사람과 가축에서의 항생제 적정사용을 목표로 만들어진 인체 항생제 사용량 분석체계와 가축에서의 적정 사용 모델 개발 성과를 소개했다. 둘째날, ‘최신 항생제 내성균 치료제 연구 성과’ 세션에서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항생제 내성균에 대한 새로운 치료제 개발을 위해 추진중인 항생제 내성 저해제 및 대체제 개발 관련 성과를 발표하고 ‘항생제 내성균 치료용 박테리오파지 중개연구 전략’ 세션에서는 난치성 다제내성균 치료를 위한 국내 최초 박테리오파지 임상 도입 전략을 소개했다. 박현영 국립보건연구원장은 “항생제 내성 문제 해결을 위해 필요한 과학적 근거들을 생산하고 새로운 치료제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역량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다부처-다분야 관계자들의 협력을 통해 국내 항생제내성 예방 관리에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질병관리청은 부처 간 협력 뿐 아니라 글로벌 협력 추진을 통해 항생제 내성 문제에 대한 대응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
국립생물자원관-한국환경보전원, 생물다양성 증진 맞손
환경부(사진=PEDIEN) [PEDIEN]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과 산하 한국환경보전원은 11월 19일 국립생물자원관내 생생채움동에서 생물다양성교육 활성화 및 자연환경복원·관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은 국가생물자원을 효율적으로 보전하고 이용하기 위한 조사와 연구를 비롯해 생물자원에 대한 교육과 전시계획을 관장하고 있다. 한국환경보전원은 수변구역 등에 자연환경 복원 업무를 맡고 있으며 환경부가 지정한 국가환경교육센터로서 학교·사회 분야의 환경교육 활성화 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활용한 협업체계 구축으로 생물다양성교육을 활성화하고 자연환경 복원관리를 내실화하며 자생생물 보급 확대 등 생물다양성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환경생물다양성 교육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 공유 및 홍보 협력,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자연환경복원·관리 방안 및 정보교류, △자생식물 보급 확대 및 법적보호종 보호를 위한 협력 등이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 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환경부 내 두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역량을 활용해 사회 전 분야에 더욱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고 자생생물을 활용한 자연환경 복원으로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진수 한국환경보전원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학교·사회 환경교육 내 생물다양성 교육을 강화하고 자연환경 복원과 관리에 국가생물자원과 생태계 특성을 고려해 우리나라 생물다양성 증진에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에 하형주 씨 임명
문화체육관광부(사진=PEDIEN) [PEDIEN]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11월 18일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에 하형주 씨를 임명한다고 밝혔다.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신임 이사장 임명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26조 등에 의거, 국민체육진흥공단 공개모집 절차와 체육·경영·법조계 인사들로 구성된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사 절차를 거쳐 문체부 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하는 절차를 통해 이루어졌다. 신임 하형주 이사장은 1984년 엘에이 올림픽 남자 유도에서 한국 유도 역사상 최초로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 유도의 전설이다. 선수 생활 이후에는 동아대학교 체육학과 교수, 국민체육진흥공단 상임감사 등을 두루 거치며 체육 분야의 현장 경험과 전문성, 행정·조직·경영 능력을 겸비해 국민체육진흥공단을 이끌어갈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유인촌 장관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은 국민체육진흥기금의 조성·관리를 통해 국민체육진흥사업과 스포츠산업을 육성하는 중요한 기관이다”며 “신임 이사장이 축적해 온 체육 분야의 많은 경륜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스포츠복지와 스포츠산업의 성장을 이뤄낼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
‘주소정보산업’ 국가통계로 관리해 산업 활성화에 활용한다
행정안전부(사진=PEDIEN) [PEDIEN] 행정안전부는 ‘주소정보산업 통계조사’ 가 통계청의 국가통계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가통계는 정부로부터 자격을 인정받은 통계작성기관이 정책 수립·평가, 경제·사회 현상 연구와 분석 등에 활용할 목적으로 작성하는 통계를 의미한다. 통계청의 엄격한 심의 절차를 거쳐 국가적으로 중요하거나 수요가 많은 분야에 한해 통계를 승인하고 있으며 현재 434개 기관, 1,347건의 통계가 국가통계로 승인되어 ‘국가통계포털’에서 공표되고 있다. ‘주소정보산업 통계조사’ 가 국가통계로 승인됨에 따라, 앞으로 주소정보산업과 관련된 정제된 정보를 국민 누구나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주소정보산업은 기초번호, 도로명주소, 국가기초구역, 국가지점번호 및 사물주소에 관한 정보를 수집·가공해 주소정보시설을 제작·설치·관리하거나 다른 산업과 주소를 융·복합해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분야를 의미한다. 현재 주소정보는 물류, 내비게이션은 물론, 무인 드론·로봇 배송, 자율주차 등 신산업 분야에서 중요한 융·복합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주소정보산업이 국가통계로 공개됨에 따라 산업 규모 등을 보다 정확히 파악하고 경제적 파급 효과를 분석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행정안전부는 2022년부터 주소정보산업 사업체 판별과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주소정보산업 분류체계’를 구축했으며 올해 개선해 다음과 같이 분류체계를 최종 확정했다. 대분류는 △주소정보 관련 제품 제조·설치·관리업 △주소정보 관련 정보서비스업 △주소정보 관련 공공행정, 협회 및 단체로 구분했다. 중분류는 주소정보시설물 제조·설치·관리업 등 6개로 구분됐으며 소분류는 도로명판 제조·설치·관리업 등 9개로 구분하고 분류에 따른 산업별 정의도 정립했다. 조사 항목은 △사업체 규모 △기업인증 현황 △종사자 수 △고용 현황 △매출액 △사업체별 주소정보사용 현황 △지식재산권 보유 현황 △애로 사항 등으로 구성됐다. 행정안전부는 분류된 업종을 바탕으로 통계청의 전국사업체조사 명부와 행정안전부가 보유한 주소정보산업 관련 사업체 명부를 연계해 주소정보산업을 영위하는 사업체 487개를 최종 선별했고 추후 사업체를 방문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사는 올해 12월 말까지 이뤄지며 이후 주소정보산업에 대한 매출 규모 등 총 35개 항목을 조사한 통계 결과는 내년 2월 국가통계포털, 주소정보누리집에 공표된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주소정보산업 통계조사를 관련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수립·연구와 산업 지원을 위한 근거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주소정보산업 관련 사업체는 산업의 성장률, 매출액 분포 분석에 공신력 있는 통계를 적용할 수 있게 되어 산업 변화 대응, 미래 전략 수립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민재 차관보는 “국가통계 승인으로 정책 개발에 필요한 신뢰성 있는 통계 자료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라며 “주소정보산업통계를 활용해 향후 관련 산업을 육성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동북아시아 환경연구 협력을 위한 한·일·중 환경과학원장 회의 개최
환경부(사진=PEDIEN) [PEDIEN]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11월 19일부터 이틀간 경원재앰배서더호텔에서 동북아시아 환경질 개선을 위해 ‘제21차 한·일·중 환경과학원장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일·중 환경과학원장회의는 동북아시아 지역의 환경문제를 과학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2004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온 국제회의로서 기후, 대기, 물, 보건 등 전반적인 환경 분야에서의 3국 간 연구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번 제21차 회의는 금한승 국립환경과학원장, 기모토 마사히데 일본 국립환경연구소 원장, 리 하이셩 중국 환경과학연구원장 등 관계자 총 31명이 참석해 3국의 공동 연구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 과학기반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을 주제로 각국의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제20차 한·일·중 환경과학원장회의 이후 각국의 연구성과 발표, △4대 중점협력분야 및 비교연구 발표 등 다양한 연구분야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회의 참석자들은 인천 서구에 위치한 국립환경과학원 부지 내 첨단감시센터, 교통환경연구소, 환경위성센터 등 다수의 연구시설을 둘러본다. 금한승 국립환경과학원장은 “이번 환경과학원장회의는 3국의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동북아시아 환경질 개선을 위해 3국이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해 환경현안을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한국의 가을, 특별한 지역의 맛으로 일본인 관광객 사로잡는다
한국의 가을, 특별한 지역의 맛으로 일본인 관광객 사로잡는다 [PEDIEN] 한국관광공사는 타 국가보다 재방문율이 높은 일본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에서만 즐길 수 있는 가을 로컬 문화체험을 주제로 홍보에 나섰다. 올해 9월 방한 일본인 관광객은 2019년 같은 월 대비 123.7% 회복해 팬데믹 이후 가장 높은 월별 회복률을 기록했고 10월과 11월에도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재방문율이 높은 일본인 관광객은 ‘한국여행 고수’로 손꼽힌다. 공사는 쇼핑, 미식, 대표 관광지 등을 섭렵한 이들이 다음으로 찾는 것이 특정 시기 그리고 해당 지역에서만 즐길 수 있는 한국만의 독특한 체험이라는 점에 착안해 ‘찐 한국’을 느낄 수 있는 테마인 김장, 단풍, 제철 음식 등을 다방면으로 선보인다. 먼저, 아사히방송TV ‘Mocomichi Hayami의 트래블키친’을 통해 한국의 지역특산물과 한국 요리를 소개한다. 일본 인기배우 ‘Mocomichi Hayami’ 가 광주 떡갈비거리에서 ‘먹방’을 선보이고 전라남도 해남 배추로 김장 체험을 하는 ‘쿡방’ 으로 남도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았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총 3회 방송될 예정이며 향후 OTT를 통해서도 방영될 예정이다. 공사 박성웅 일본팀장은 “2023년 기준, 방한 일본인 관광객 중 4회 이상 한국을 찾는 비율은 47.8%로 전체 방한 외국인 관광객 재방문율 27.8%에 비해 월등히 높다”며 “공사는 한국에서만 즐길 수 있는 김장, 지역음식 등을 통해 신규 방한 수요층뿐만 아니라 재방문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4일 일본 큐슈지역 여행업자와 언론인 11명이 강원도를 찾았다. 이들은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 평창의 발왕산 등 한국의 가을 정취를 즐기고 한식체험시설 정강원에서 김치 만들기 체험을 하는 등 다채로운 여행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가을과 지역 특화 콘텐츠를 주제로 관광 상품화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