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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기후의 일상화에 대비한자연재난 대응의 패러다임 전환
[PEDIEN] 정부는 10월 2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제131차 중앙안전관리위원회 겸 중앙지방안전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여름철이 끝나는 시점, 자연재난에 대한 정부의 대응체계를 포함해 주요 재난안전 현안을 논의·점검하기 위해 개최됐다.
자연재난에 대한 정부의 대비·대응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수립한 ‘자연재난 대응 종합대책’의 추진방향을 확정·발표하고 인파밀집이 예상되는 행사들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25년 하반기 다중운집인파 안전관리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김민석 총리는 ‘자연재난 대응 종합대책’을 보고받기에 앞서 “올여름은 전세계적 현상인 기후위기를 체감할 수 있었던 여름”이라고 언급하며 “기후의 예측 불가능성이 갈수록 높아지는 만큼 기후변동을 상시적인 위험으로 인지하고 국민 생명 보호라는 관점에서 정부의 대비태세를 새롭게 갖추어야 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향후 “현장에서 실효성이 떨어지는 부분이 없는지 정부의 자연재난 대비체계 전반을 꼼꼼히 점검해 미비한 부분이 없도록 꾸준히 보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총리는 ‘2025년 하반기 다중운집인파 안전관리 강화방안’을 보고받고 “행안부와 관계부처는 하반기 행사에서 ‘사고 제로’를 목표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현장 관리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며 “지자체의 각별한 관심과 함께 안전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중앙-지자체간 협력체계, 현장상황실 운영 기준 등을 명확히 할 것”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김 총리는 내일부터 시작되는 추석 연휴에 대해서도 “관계부처는 산업재해, 교통사고 화재 등 각종 위험에 철저한 재난 대비·대응태세를 유지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논의한 안건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정부는 지난 7월 전국 곳곳에서 내린 집중호우를 계기로 상시적인 위험으로 자리잡은 이상기후에 대한 대응책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국무조정실을 중심으로 약 2달간 범정부 TF를 구성·운영해 대책을 마련했다.
종합대책은 ‘일상화된 이상기후에 대응하는 자연재난 안전관리의 패러다임 전환’ 이라는 비전 아래 3대 추진전략으로 구성된다.
행안부는 지역별 방재성능목표를 상향하고 기후부 등 관계부처는 소관 시설물의 설계기준을 강화하는 한편 노후된 시설의 보강도 추진한다.
기후부는 하천·하수도·댐의 설계기준을 시설물 위험도, 지역별 강우특성, 기후변화 등을 고려한 설계빈도가 적용되도록 개선하고 노후된 시설에 대해서는 ‘31년도까지 점진적으로 보강해 나간다.
국토부는 지하차도와 도로의 설계기준을 상향하고 해수부는 기후변화에 따른 우리나라 해역환경과 해수면 상승 추세를 반영한 ‘한국형 항만 설계기준’을 마련한다.
각 관계부처는 자연재난 유형별로 피해를 저감하기 위한 소관 시설물을 확충하고 구조적 안전성도 강화해 나간다.
기후부는 홍수에 대비해 지류 저류지 및 홍수조절댐 조성 등을 통해 홍수조절능력을 확대하고 빗물터널 및 하수관로·펌프장 증설을 통해 도시 배수능력을 확장한다.
기후부는 국가산단·가뭄지역 중심 상수도 확충, 국가 주도 물 재이용시설 설치, 해수담수화 기술 고도화 등을 통해 가뭄 대비 물공급 인프라도 개선한다.
폭설에 대비해 국토부는 건축구조기준의 설하중 기준을, 농식품부는 원예·축사시설의 설계기준을 강화한다.
정보기술을 활용해 기상 및 피해 예보 시스템의 신속성과 정확도도 개선한다.
기상청은 기상관측망을 확충하고 수치예보 해상도를 개선하며 AI 모델을 도입해 예측기간도 확대한다.
기후부는 수위관측소 확대, AI 모델 고도화를 통해 정확도를 제고하고 예보지점을 확대하며 산림청은 산악기상관측망 확충과 AI 기반 산사태 예측모델 고도화를 추진한다.
행안부를 중심으로 경찰청·소방청·기상청 등 관계부처는 극한호우를 넘어서는 가칭재난성호우 개념을 도입해 긴급재난문자를 신설하고 인명피해 우려지역의 통제·대피 의무화, 선제적인 소방력 전진배치 등 초기대응도 체계화한다.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지자체 역량 강화, 협력체계 합리화도 추진한다.
읍면동별 ‘재난상황 종합지도’ 작성, 읍면동장의 주민대피 명령 권한 부여 등을 통해 읍면동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기초지자체의 상황실 자원도 확충해 나간다.
대응기관 간 정보전달이 지연되는 경우가 없도록 소방·경찰·해경의 긴급신고 정보를 지자체와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지자체의 소방상황실에 대한 상황협력관 파견 제도를 전국적으로 확대한다.
주민대피지원단의 운영근거를 마련하고 고령자, 장애인 등 우선대피 대상자에 1:1 대피도우미를 매칭하는 등 민-관 협력도 강화한다.
재난문자 개선과 개발사업의 재해영향 관리를 통해 안전관리 기반도 고도화한다.
재난문자는 단계별 행동유도 메시지 체계를 구축하고 표준문안을 정비해 실효성을 높인다.
재난 위험이 있는 개발사업에 대해 재해저감시설의 사후관리 등을 명문화하고 산지 인접 개발 시 산림재난 위험성 사전검토제도를 도입한다.
소방청의 AI 기반 긴급신고 우선접수 시스템 개발, 기후부의 하천변 위험을 인식해 알리는 지능형 CCTV 도입 확대, 과기정통부의 AI 기반 드론·CCTV를 활용한 산불 조기 탐지·경보 실증 등 재난 대응에서의 정보기술 활용도 확대한다.
행안부는 자연재난으로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서 다시 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단순 원상복구가 아닌 항구적 개선복구를 적극 검토·확대하고 피해자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체계 개선도 추진한다.
이재민 주거지원 개선을 위해 침수우려지역 등 위험지역에 있는 임시주거시설은 대체시설을 지정하고 공급 형태도 모듈러 주택을 포함해 다양화하며 구호물자 구성도 수요가 많은 물품을 중심으로 개선한다.
실질적 피해지원을 위해 비보험 품목 복구단가를 실거래가 수준으로 단계적으로 현실화하고 피해유형별 맞춤형 재난지원금 산정기준을 구체화한다.
행안부는 '25년 하반기 다중운집인파사고 위험이 높은 축제, 공연, 공항 등에 대한 인파 안전관리 강화방안을 보고했다.
행안부는 경찰·소방,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함께 계절별로 지역축제, 공연과 같은 다중운집 행사에 대한 집중적인 인파 안전관리를 추진한다.
9월 12일부터 11월 16일까지 ‘가을철 지역축제 특별대책 기간’ 으로 지정하고 주요 축제의 안전관리계획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하며 특히 대규모 행사에 대해서는 행안부 현장상황관리관을 파견해 행사 준비부터 종료까지 전 과정을 관리한다.
핼러윈 전후로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핼러윈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해 전국 주요 지역에 대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그 외 지역에 대해서는 지자체 부단체장을 중심으로 상황관리에 만전을 기한다.
특히 다중운집이 예상되는 시설 및 장소에 대한 지자체장의 안전조치 근거를 규정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안이 오늘부터 시행됨에 따라, 행안부는 지자체 대상 설명회나 합동 상황관리 시 컨설팅 등을 통해 지자체의 안전조치가 현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다.
행안부는 내일부터 시작되는 추석 연휴에 대해서도 지난 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한 ‘추석 연휴 안전관리 대책(10.3~10.9)’을 추진 중으로 공항, 전통시장, 대규모점포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국토부, 중기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인파 안전관리를 실시한다.
서울시, 부산시, 경남도는 가을철 다중운집 행사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을 다음과 같이 보고했다.
순간 최대 인파가 5,000명 이상으로 대규모 인파밀집이 예상되는 행사를 중점관리대상으로 선정해 인파관리 등 안전 대책을 추진한다.
행사 개최 전 안전관리계획을 검토하고 계획의 이행실태와 분야별 위험요소, 위험상황 발생 시 대피경로 등에 대해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CCTV 통합관제센터, 유관기관 합동 현장상황실 운영 등을 통해 인파밀집 등 위험을 파악하고 위험징후가 발생하면 확성기, 사이렌, 재난문자 등으로 상황을 전파하고 대응한다.
서울시는 지난 주 개최된 서울세계불꽃축제를 비롯해 13건의 행사에 대해 안전관리를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핼러윈 특별대책기간 동안에는 인파밀집 예상 지역에 대해 유관기관 현장 합동상황실을 설치하고 CCTV 모니터링, 민-관 합동 순찰 등을 실시한다.
부산시는 10월과 11월 중 대규모 행사 8건을 중점관리대상으로 지정해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하며 특히 지스타와 같은 기간 내 개최되는 부산불꽃축제에 대해 중점관리구역 42개소를 지정하고 안전요원 7,000여명을 집중 배치하며 관람존 입장을 철저히 관리해 광안리 해수욕장 주변 내 수용인원 도달시 입장을 전면 통제하는 등 인파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부산시는 8월 25일부터 9월 5일까지 구·군 및 민간이 주최하는 소규모 옥외행사 40건에 대해 표본점검을 실시한 결과, 구·군 마다 관련 조례의 일관성이 없어 사고 예방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조례 개정을 권고했다.
이와 더불어 행사 안전관리계획 ‘부산형 표준안’과 사전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배포하는 등 개선대책을 추진하는 중이라고 보고했다.
경상남도는 의령 리치리치 페스티벌, 통영 어부장터축제 등 15개 축제·행사에 대해 안전관리를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작년에 118만명이 관람한 진주남강유등축제에 대해서는 총 6,109명의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하고 불꽃, 드론쇼 등 주요 행사가 종료된 이후엔 관람객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일방통행구역을 설정하고 순차 퇴장을 유도하는 등 인파 안전대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202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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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해양수산부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에 따라 자체 재해복구시스템을 통해 제공 중이던 해운·항만 민원 서비스를 10월 2일부터는 기존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으로 완전 복구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그간 재해복구시스템의 운영 중에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과 협의해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의 빠른 원상복구를 위해 노력해왔다.
아울러 타 기관 시스템과의 연계 문제로 항만시설사용료 고지서 발급이 유예된 점을 감안해, 국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9월 26일부터 10월 15일사이에 납부기한이 도래하는 항만시설사용료의 납부기한을 14일 연장하기로 했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추석 연휴 기간에도 우리 수출입기업과 해운선사들이 항만을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민원서비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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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보건복지부는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의 개정에 따라, 어린이 재활의료기관 지정 관련 업무위탁의 근거 마련 등을 위한 시행령과 법률에서 위임한 지정기준 신설 등과 관련한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을 10월 2일에 공포하고 즉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의 주요 개정사항은, 보건복지부장관이 장애인 건강보건 관련 사업을 하는 기관·법인·단체에 위탁할 수 있는 업무 범위에 △ 장애인 건강검진기관 지정·지원 △ 어린이 재활의료기관 지정·지원 △ 장애친화 산부인과 운영 의료기관의 지정·지원을 포함하는 것이다.
이번에 개정된 시행규칙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장애인건강권법’ 제18조의2제1항에 따라 어린이 재활의료기관의 지정 기준을 마련했다.
어린이 재활의료기관으로 지정받으려는 의료기관은 재활의학과 전문의,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언어치료사 등 각 1명 이상을 필수인력으로 두어야 하며 관련 치료실과 장비 등을 갖추어야 한다.
또한, 보건복지부 장관은 6개월 전에 지정계획을 공고하고 신청서를 제출한 의료기관에 대해 지정기준 충족 등을 평가 후 지정하도록 했다.
어린이 재활의료기관의 지정, 재지정 및 지정취소 등에 관한 중요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장관 소속으로 의료계, 관련 단체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어린이 재활의료기관운영위원회를 설치, 운영하도록 했다.
‘장애인건강권법’ 제18조의2제2항에 따라 보건복지부장관은 지정요건 미충족 등으로 인해 어린이 재활의료기관의 지정을 취소할 경우 청문을 거치도록 하는 등의 절차를 규정했다.
임현규 장애인건강과장은“’ 20년 10월부터 건강보험 시범사업이 진행 중인 어린이 재활의료기관 지정에 대한 법적 근거가 지난 4월에 마련된 이후 관련 하위법령이 정비됨에 따라 해당 사업이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면서“연내 관련 고시 제정을 완료하고 내년 중에 어린이 재활의료기관 지정 확대를 위한 공모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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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땀방울이 모여, 우리의 역사가 됐다’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 개최
[PEDIEN] 보건복지부는 10월 2일 오전 11시 서울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보건복지부 정은경 장관과 국민의힘 장동혁 당대표, 보건복지위원회 박주민 위원장을 비롯해 대한노인회 등 노인단체 관계자, 훈포장 수상자와 가족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서면 축사에 이어서 올해 100세를 맞으신 어르신 2,568명을 대표해 박순례, 김준배 어르신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청려장을 보건복지부 정은경 장관이 전달했다.
또한, 100세 어르신 대표 두 분께서 평소 건강하고 활기차게 생활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기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그간 우리 사회에서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해 온 개인·단체 등 유공자 34명에 대한 포상이 수여됐으며 주요 공적 내용은 다음과 같다.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하는 구자훈 금천노인종합복지관 관장은 38년 넘게 지역 노인들의 화합과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한 노인복지 기여자로 노인종합복지관을 통해 장애노인 전문 재활 프로그램 도입, 재가노인 돌봄 및 고령자 재취업 등 노인 일자리 확대에 기여하는 등 노인복지와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한 천두식 대한노인회 울산동구지회 지회장은 33년 5개월 동안 대한노인회 울산시 동구지회에 근무하며 노인복지시설 확충, 노인 일자리 확대 등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했고 효사랑 학습당을 운영해 노인과 손자녀인 1·3세대의 가족 사랑과 어린 세대들에게 효문화의 보급, 효의 실천 확산에 기여했으며 매년 불우한 노인 70여명을 선정, 이웃돕기 운동을 전개하는 등 지역사회에 노력한 공적이 인정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으며 보건복지부 정은경 장관이 대독했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대독한 축사에서 “어르신들께서 걸어오신 삶의 궤적들이 모여 자랑스러운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었고 격동의 세월 속에서도 우리 사회의 버팀목이 되어주신 어르신들의 노고와 헌신에 경의를 표한다”고 하면서 “정부는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드리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한노인회 이중근 회장은 기념식 인사말에서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리실 수 있도록, 노인복지, 권익 증진,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2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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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LG전자 손잡고 글로벌 방한객 유치 나섰다
[PEDIEN]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일 LG전자와 한국관광 해외마케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방한객 유치에 나섰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사가 보유한 매력적인 한국관광 사진과 영상 등이 LG전자 스마트TV 전용 여행서비스 앱 ‘LG 트래블플러스’에 탑재된다.
특히 해외 앱에는 공사가 추진하는 온라인 이벤트와 프로모션 등을 노출해 고객 참여도를 높이고 한국을 찾고 싶게 만들 예정이다.
LG 트래블플러스 서비스는 현재 한국, 미국, 독일 영국 등에서 판매하는 2021년 이후 모델에 적용되어 있다.
향후 적용모델과 노출 국가를 확대할 예정인 만큼 이번 업무협약을 통한 파급효과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2027년 6월까지 중국, 일본, 홍콩 등 LG전자 해외 60여 개국 매장에서 공사가 제작한 한국관광 해외홍보 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인 배우 박보검이 등장한 판타지 감성의 단편영화뿐만 아니라 한국의 활기찬 에너지를 담은 감각적인 영상 등으로 외국인들에게 호기심을 자극하고 긍정적인 한국여행 이미지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 김남천 관광콘텐츠전략본부장 직무대리는 “LG전자와의 협업은 드라마, 영화 등 영상 속 촬영지를 적극적으로 찾아 여행하는 트렌드와 맞물려 한국여행에 크게 주목할 것”며 “매력적인 한국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충하는 한편 다양한 기업·기관과의 협업으로 홍보채널을 확장해 세계인이 찾는 여행 목적지로 한국이 자리매김하도록 애쓰겠다”고 밝혔다.
202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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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병·의원 이렇게 이용하세요
[PEDIEN] 보건복지부은 추석 연휴를 대비해 연휴 기간 의료기관 이용방법을 안내했다.
연휴 기간 몸이 아플 경우에는 먼저 문 여는 동네 병·의원이나 작은 응급실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경증인 경우 방문한 의료기관에서 의사의 판단에 따라 치료를 받으면 되고 병원 진찰 결과에 따라 중증질환이 의심된다면 큰 병원으로 신속한 이송이 가능하다.
‘응급똑똑’앱은 국민들이 합리적이고 편리하게 응급실과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가 직접 입력한 증상정보를 바탕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앱으로 사용자가 입력한 증상정보를 바탕으로 분류한 증상정도에 따라 중증환자는 응급실 방문을 안내하고 경증환자는 가까운 병의원 우선 방문 안내 및 자가 응급 처치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사용자 위치를 중심으로 병·의원, 달빛어린이병원, 응급실 등의 진료과목, 진료여부 등 의료시설 정보를 제공하며 연휴 기간에도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응급똑똑’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검색하면 설치·이용할 수 있다.
또한 12세 이하 소아의 갑작스러운 증상에 대해서는 소아·응급 전문의 등 전문의료인이 24시간 상담을 제공하는 소아전문상담센터 아이안심톡을 이용할 수 있다.
아이안심톡에 접속하면 먼저 ‘응급똑똑’앱에 기반한 증상 분류를 실시해야 한다.
증상 분류 결과, 상담보다는 진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119신고나 의료기관 이용을 안내하고 상담으로 가능한 경우에는 1:1 게시판에 문의할 수 있다.
상담 의료진은 입력된 소아환자의 현재 증상, 과거 병력을 바탕으로 가정에서 가능한 응급처치, 상비약 이용 안내, 추후 증상 변화에 따른 추가 조치 사항 등을 게시판 답글 또는 전화로 안내한다.
의료진이 답변을 남기는 즉시 보호자에게 문자 등으로 알림을 제공한다.
다만 중증질환에 흔히 동반되는 심각한 증상이 있는 경우라면, 즉시 119에 신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119 상담을 통해 증상이 어떤지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119 구급대의 중증도 판단에 따라 적합한 병원으로 바로 이송이 가능하다.
증상에 대해 혼자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 119로 신고하면 의학적인 상담이 가능하니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정부는 연휴 기간에도 국민들이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문 여는 병·의원을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응급의료포털을 이용하거나, 응급똑똑앱, 보건복지부 콜센터, 시도 콜센터에 전화해 가까운 곳의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또한 시도 및 시군구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할 예정이다.
문 여는 병의원에 방문하고자 하는 경우 해당 병·의원에 전화해 확인하고 방문하실 것을 당부드린다.
한편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응급의료체계 공백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며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운영상황을 점검한다.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은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연휴 기간 동안 응급진료체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국민 여러분께서는 몸이 아플 경우 먼저 동네 병·의원이나 작은 응급실을 확인해 우선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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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관리하는 정보시스템은 아래와 같은 원칙에 따라 데이터 백업과 물리적인 소산이 이뤄지고 있다.
먼저, 특정 장비의 오류 가능성에 대비해 같은 센터 내 다른 장비에 매일 백업을 하고 있다.
새로운 데이터는 사용자가 적은 야간시간대 백업이 이뤄지며 기존 데이터를 포함한 모든 데이터는 주말에 백업한다.
또한, 센터 자체가 피해를 입을 경우에 대비해 물리적 공간을 멀리 분리한 별도의 전용 백업 센터에 데이터 소산이 이뤄집니다.
전체 시스템 중 60% 이상의 주요 시스템 데이터는 매일 온라인 방식으로 소산을 하며 대다수의 시스템의 데이터는 매월말 오프라인 소산을 하고 있다.
이에 기존 장비를 재구동해 데이터 손실 여부를 확인하고 센터 내 다른 공간에 분리되어 매일 백업된 데이터를 활용한 뒤, 백업 센터의 데이터를 추가 활용하는 삼중의 방식으로 데이터를 복구하게 된다.
이 경우, 대전 본원의 기존 및 백업 데이터가 물리적으로 전부 손상되었더라도 백업 센터의 데이터를 활용한 시스템 재가동이 가능한다.
또한, 국민 생활과 밀접하고 빈번하게 사용되는 시스템은 매일 온라인 백업이 이뤄져 데이터 손실 가능성이 매우 낮습니다.
다만, 공무원 전용 내부 클라우드 저장공간인 G-드라이브는 대용량, 저성능 스토리지로 외부 백업이 어렵다.
행정안전부는 정보시스템을 신속하게 복구하면서 국민 생활과 밀접한 시스템의 데이터는 손상되지 않도록 한다.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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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비서실
[PEDIEN] 정부는 10월 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광역지자체, 민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제1차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위원회‘를 개최했다.
전력망 위원회는 지난 9월에 시행된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에 근거해, ‘에너지 고속도로’로 대표되는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을 위한 주요사항을 논의하는 범정부 민관 합동 협의체이다.
금번 제1차 회의에서는 ➊국가기간 전력망 설비의 지정 및 추진계획, ➋HVDC 산업육성 전략, ➌경부하기 계통안정화 방안 등 3개 안건이 상정되어 논의됐다.
각 안건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전력망 특별법에 따른 국가기간 전력망으로 총 99개의 송전선로 및 변전소 구축 사업이 지정됐다.
지정된 사업들에 대해서는 동 법에 따라 인허가 특례 및 주민지원 확대, SOC 공동건설 등을 병행 추진함으로써, ‘30년대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40년대 U자형 에너지 고속도로 등 국가기간 전력망 구축 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HVDC는 장거리·대용량 해저 전력 전송과 재생에너지 연계가 유리한 장점이 있어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HVDC 산업육성전략’을 마련하고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시 HVDC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향후 ‘30년까지 대용량 전압형 HVDC 기술 개발과 실증을 완료하고 ‘30년대 수출산업화에 본격 돌입해 HVDC 분야 글로벌 Top3 국가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가을철은 온화한 날씨로 태양광 발전량은 높으나 전기를 사용할 냉난방 수요는 감소해, 전력수요-공급 불균형에 따른 전력망의 불안정성이 커질 우려가 있다.
이에 전력 당국은 9.20일부터 11.16일까지를 가을철 경부하기 계통안정화 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비상대응반을 운영해, 선제적으로 수요-공급 불균형을 해소하는 등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전력망은 국민 생활을 지탱하는 핵심 인프라이자, 국가 산업 경쟁력의 근간”이라며 “이번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은 단순한 송전선 건설을 넘어, 국가 경제의 대동맥이자 미래 세대를 위한 성장 기반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늘 출범한 전력망 위원회는 기술 검토를 넘어 지역 사회와 국민이 함께 할 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주력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불필요한 갈등을 최소화하고 국가 전체적으로 균형 있고 안정적인 전력망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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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행정안전부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전국 공공기관·행정기관·학교 등이 운영하는 약 1만 2천여 개소의 공공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무료 개방 정보는 10월 2일부터 네이버 지도, 카카오맵, T맵, 아이나비 에어, 현대차 내비게이션 등 주요 길찾기 5개 앱에서 검색할 수 있다.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길찾기 앱에서 △추석무료주차장, △명절무료주차장, △명절무료개방주차장, △무료개방주차장, △무료공공주차장 등으로 검색하면 현재 위치나 목적지 주변 주차장을 쉽게 찾고 길 안내까지 받을 수 있다.
다만, 주차장별 개방일자, 운영시간, 야간개방 여부가 달라 길찾기 앱 등으로 상세정보를 확인해 원하는 일자, 시간에 이용 가능한지 여부를 방문 전에 사전 확인해야 한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2021년부터 명절마다 공공기관·학교 등으로부터 주차장 개방 정보를 수집해 국민에게 공개해, 편안하고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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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행정안전부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주를 찾는 국내외 정상단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관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보건복지부·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과 함께 숙박·외식업소에 대한 특별합동점검을 10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국제행사 기간 중 불법·과다요금으로 인한 불편을 예방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가격 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조치다.
현장 관리를 위해 구성된 특별합동점검반은 APEC 정상회의 종료 시까지 매주 주요 숙박·외식업소 등을 점검하며 가격표시 의무 위반이나 부당요금 청구가 적발될 경우, 경고·영업정지 등 엄정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특히 10월 1일에는 경주시외버스터미널과 보문단지 일대에서 민간단체와 함께 바가지요금 근절 캠페인을 전개해 업주와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자율적 가격 안정 분위기를 확산했다.
또한,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열리는 신라문화제 등 주요 지역축제 현장에도 바가지요금 신고센터를 설치해 축제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부당 요금을 철저히 관리한다.
경주시는 관광객과 시민 누구나 쉽게 바가지요금을 신고할 수 있도록 APEC 정상회의 종료 시까지 경주시 누리집 메인 배너와 경주시 콜센터 054-120을 통해 바가지요금 신고센터를 상시 운영한다.
아울러 행정안전부는 전국 모든 지방자치단체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바가지요금 신고센터’를 적극 안내하도록 요청했다.
지방자치단체 누리집 메인 배너 게시, 지역 소식지 및 관광 안내 책자 등에 신고센터 안내를 적극 알림으로써 관광객과 시민의 참여를 높이고 상시 신고 체계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합동점검 결과 우수사례는 지방자치단체에 공유·홍보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병행해 가격 안정 노력이 지역 전반으로 확산되도록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속 협력할 예정이다.
윤호중 장관은 “APEC 정상회의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국제행사인 만큼 경주를 찾는 모든 방문객이 불편함 없이 머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부와 지자체, 민간이 함께 힘을 모아 공정하고 투명한 가격 질서를 확립하고 시민과 업계의 적극적 참여로 경주의 품격과 대한민국의 신뢰를 한층 높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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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PEDIEN] 이명구 관세청장은 10월 1일 제주 컨벤션센터 회의실에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면세점, 제주관광공사 면세점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간담회는 관광객 증가에도 불구하고 매출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도 지정면세점 업계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 지정면세점은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면세 혜택을 제공하며 제주 관광 활성화에 기여해 왔으며 현재 제주공항, 제주항, 중문, 성산포항에 총 5곳이 운영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관세청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키링과 미용기기 등 판매품목이 확대됐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논의 자리를 마련해 면세업계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과감한 제도개선을 추진해달라”고 건의했다.
이명구 관세청장은 “K-면세점이 글로벌 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관세청과 면세업계의 협력이 필수”고 강조하며 “오늘 청취한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해 규제혁신을 이어가고 제주 지정면세점 활성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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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세계기상기구 달력에 국내 작품 선정
[PEDIEN] 기상청은 ‘세계기상기구 2026년 달력 사진 공모전’에 우리나라에서 제출한 ‘버섯구름)’ 이 4월 사진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세계기상기구는 매년 193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다음 해 달력 사진 공모전을 개최하며 올해는 ‘기상·기후·물이 사람과 삶에 미치는 긍정·부정적 영향’을 주제로 최종 13점을 선정했다.
4월 사진으로 선정된 ‘버섯구름’은 좁은 지역에 집중되는 호우의 위험성과 자연의 경이로움을 잘 담아낸 작품으로 세계기상기구 사회관계망서비스 투표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기상현상 위엄을 담아낸 입선작에도 국내 작품 1점이 이름을 올렸다.
우리나라에서 제출한 사진은 2020년부터 7년 연속 세계기상기구 달력 사진 공모전에 최종 선정되고 있다.
이미선 기상청장은 “이번 세계기상기구 2026년 달력 사진은 기후변화와 기상현상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을 알리면서 기후위기에 시급히 대응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며 “기상청은 우리 생활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위험기상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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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행정안전부는 10월 1일부터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 현장에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행정정보시스템 화재 관련 중대본 1차장을 실장으로 하는 현장상황실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현장상황실은 화재로 장애 중인 시스템의 복구 및 대구센터 이전을 지원하고 국민불편 상황 모니터링, 유관기관 협조 등을 지원해 차질없이 장애 복구가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김민재 중대본 1차장은 이날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현장에서 시스템 운영 및 복구 업체들과 상황회의를 개최해 신속한 복구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애로사항과 지원 필요사항 등을 논의했다.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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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민간·공공기관이나 개인이 소장한 기록물 중 보존 가치가 높은 기록물에 대해 ‘맞춤형 복원·복제 지원 서비스’를 2년간 무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근현대 종이기록물은 빛·온도·습도 등 외부 환경에 의해 훼손되기 쉬운데, 일선 기관이나 민간에서는 이를 복원할 수 있는 전문 인력과 시설·장비가 없어 훼손된 기록물을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이에 국가기록원에서는 민·관을 대상으로 훼손된 국가기록 발굴과 기록 관리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2008년부터 ‘맞춤형 복원·복제 지원 서비스’를 무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주요 지원 내용은 △기록물 복원 및 고해상도 디지털 파일 제공, △대상 기록물의 훼손상태 정밀 진단, △점검·보존용 중성 상자 제작, △기록물 보존관리에 관한 컨설팅 제공이다.
특히 이번에는 기록물의 복원·복제 뿐만 아니라 글자가 휘발·탈색되어 판독이 어려운 기록물에 대한 가독성을 높여주는 디지털 복원까지도 지원 분야를 확대해 향후 전시·열람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맞춤형 복원·복제 지원 서비스’는 국가적으로 중요한 기록물이라면 공공·민간기관, 개인 소장자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10월 1일부터 11월 21일까지 우편 및 전자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양식을 비롯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국가기록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당 기간 접수된 기록물들은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한 ‘복원 대상 선정심의위원회’에서 역사적 가치, 훼손정도, 활용도를 종합 평가해 지원 대상을 최종적으로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기록물은 국가기록원에서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 동안 순차적으로 복원작업을 실시해 소장처에 전달할 예정이며 국가기록원 누리집에 복원 완료 기록물 관련 정보와 원본 이미지가 게시된다.
한편 국가기록원은 ‘맞춤형 복원·복제 지원 서비스’를 통해 2008년부터 현재까지 총 80개 기관 및 개인소장 기록물 9천 141매에 대한 복원·복제를 지원한 바 있다.
주요 지원 사례는 △독립기념관이 소장한 ‘3·1 독립선언서’ 와 △‘조선말 큰사전 원고’, △독도 관련 지도인 ‘신제여지전도’, △손기정 선수의 ‘베를린올림픽 우승상장’, △한미외교 관련 기록물인 ‘미사일록’ 등이다.
이러한 기록물은 그간 훼손이 심해 가치를 인정받지 못했으나, 복원을 통해 국가등록문화유산, 지방 유형문화유산 등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이용철 국가기록원장은 “복원 완료된 기록물의 디지털화를 통해 국가 중요 기록물의 원문 이미지까지 확보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기록물 복원·복제에 어려움을 겪는 기관 등에서 역사적 가치가 높은 기록물들이 더 많이 발굴·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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