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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제2차관,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개발 후보 기업 격려 방문
[PEDIEN]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5월 14일 오전 10시 경기도 용인시 소재 유한양행 중앙연구소를 찾아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개발 후보 기업을 격려했다. 보건복지부는 제3차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지원 기본계획을 통해 K-블록버스터 신약을 2027년까지 누적 2개 창출해 제약바이오 글로벌 중심국가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현장 방문은 K-블록버스터 신약 탄생 가시화에 따라 국내 개발 의약품의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한 기업별 전략을 청취하고 기업 간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함과 동시에 정책제언을 수렴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이날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개발 후보 기업인 유한양행, 삼성바이오로직스, 대웅제약, 한미약품, HK이노엔, SK바이오팜 등의 R&D 총괄 담당자가 참석해 기업별 글로벌 블록버스터 전략을 발표하고 신약개발과 글로벌 진출 전략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했다. 박민수 제2차관은 연구소 현장을 둘러본 후 주요 국산 신약의 글로벌 성과를 치하하고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해 밤낮없이 연구하는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참여 기업들과 연구소 근무자들을 격려하며 “2027년까지 글로벌 블록버스터 국산 신약의 출현을 기대하며 국내·제네릭 중심에서 혁신 신약 개발 생태계로의 국내 제약산업의 획기적 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2025 민관상생 투자협약 사업 선정”
[PEDIEN] 국토교통부는 민간·정부·지자체의 역량을 모아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한 ’ 25년도 민관상생 투자협약 사업 공모 결과 최종 5건의 사업을 선정했다. 민관상생 투자협약 사업은 정부 중심의 지방소멸 대응정책에서 탈피해 민간의 창의성·전문성을 활용하고자, 민간이 주도적으로 지역 상생사업을 기획·운영하고 공공은 기반시설 조성 등을 지원하는 협력형 사업으로 ’ 24년에 처음 도입됐다. 올해는 비수도권 인구감소지역인 85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3월 공모 접수를 시행해 총 21개 기초자치단체에서 사업을 신청했다. 1차로 광역자치단체에서 평가를 실시해 8건을 국토부에 제출했으며 국토부는 현장확인과 최종평가를 거쳐 부산 서구, 충남 논산, 전북 임실, 전남 완도, 경북 영덕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한 사업은 지역의 산업자원과 창업생태계 구축을 접목하고 문화자원과 휴양·힐링을 연계하며 관광자원의 특화를 추진해 지역의 활력을 높일 수 있는 개성있는 사업들로 선정 사업별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부산 서구는 광역자치단체에 속한 대표적인 인구감소지역으로 대학병원 세 곳이 위치하고 있는 지역 특성을 활용해 의료·헬스케어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고자 부산대병원 의생명연구원 등과 협력한다. 의료분야 창업기업에게 입주공간을 제공하고 창업 전반에 걸친 특화 프로그램을 지원해 의료분야 R&D와 의료산업분야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충남 논산시는 김인중 화백의 스테인드글라스 작품을 상시 전시하고 카페와 함께 식음료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내용으로‘㈜빛섬’, ‘이비가 그룹’그리고 건양대학교 등과 협력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강경읍에 위치해 있는 일제강점기 수탈의 흔적인 미곡창고를 스테인드글라스를 활용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재구성해 지역의 문화·예술 거점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전북 임실군은 치즈테마파크와 연계해 체험형 놀이공간인 ‘플레이빌’과 트리하우스·글램핑장 등으로 이루어진 ‘플레이힐’ 등을 조성하기 위해 테마파크 전문기업인 ‘㈜드림랜드’·‘㈜드림레저’ 와 협력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테마공간을 확대하고 다양한 놀이 및 체류환경을 제공해 임실 치즈테마파크와의 상승효과를 창출하기 위한 지역상생형 플랫폼을 조성할 계획이다. 전남 완도군은 완도에서 오랜기간 병원을 운영하고 문화예술 분야 사업 등으로 국민복지향상 등에 기여하고 있는 ‘대우재단’과 협력한다. 현대미술계에서 영향력 있는 전시기획자인 아트선재센터의 김선정 예술감독을 중심으로 ‘완도 섬 미술관’을 건립해 유명작품 작품전시하고 예술가옥 운영과 예술제 등 각종 프로그램을 완도의 비전사업인 마음치유사업과 연계해 확장 운영할 계획이다. 경북 영덕군은 관광산업에 특화되어 있는 ‘파나크 주식회사’·‘소노인터내셔널’과 함께 삼사해상공원 내 호텔, 리조트 등 지역 관광시설과 연계한 공유 콘퍼런스 센터를 구축한다. 지역의 관광자원에 콘퍼런스와 컨벤션 기능을 부가하고 기업·지역인재를 위한 원격 휴가근무 프로그램을 운영·활성화하는 등 기존 관광자원의 매력과 활용도를 높여 지역경제를 더욱 활성화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에는 기반시설 등 조성에 국비 최대 50억원을 지원하는 한편 사업 효과가 배가될 수 있도록 지방소멸대응기금 등 관련 정부 지원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할 예정이다. 올해 10월까지 지방시대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토부와 지자체 간 협약을 체결하고 민-관이 협력하는 지역상생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4년간 예산을 투입해 ’ 28년까지 시설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김지연 국토정책관은 “지역소멸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유연성과 다양성을 갖춘 민간과의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한 때”고 강조하면서 “창의력과 전문성을 가진 대학·기업·공익재단 등이 지역상생사업에 참여함으로써 지역에 생기와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2025 지적·드론측량 경진대회… 미래인재 양성, 고품질 토지행정 실현에 앞장
2025 지적·드론측량 경진대회… 미래인재 양성, 고품질 토지행정 실현에 앞장 [PEDIEN] 국토교통부는 5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국토정보 챌린지 지적·드론측량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부터 통합 개최된 경진대회의 성과를 발판으로 지적측량 정확도 향상, 국민 재산권 보호 및 고품질 서비스 제공, 미래인재 양성이라는 3대 목표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를 대표하는 지자체 공무원, LX공사 11개 지역본부 및 민간 10개 업계 종사자와 지적학과 7개 대학교 학생 등 약 300여명이 참여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대회 첫날은 △지적측량 △드론측량 △세부측량 등 3개 분야의 경진대회를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제한시간 내에 과제를 수행하고 심사위원들은 정확성, 신속성, 법령 준수 여부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다음날에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에게 국토교통부 장관상, LX사장상, 한국공간정보산업협회장상 등 총 18점을 시상하고 AI를 활용한 드론 운용을 주제로 특별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지적측량은 국민 재산권 보호를 위한 가장 중요한 제도로 토지의 경계와 소유권을 정확히 설정하기 위해서는 고도의 기술력과 일관된 측량성과의 지속적인 유지관리가 요구된다. 국토교통부는 그간 축척된 지적·드론측량 기술을 통해 정확도를 높여 고품질의 서비스 제공, 토지경계 분쟁예방에 기여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만큼, 지적측량업무 종사자와 대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보다 체계적인 기술자 능력 향상과 공간정보산업의 경쟁력 강화, 우수한 미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방현하 국토정보정책관은 “지적측량은 국민 재산권을 가장 근본적으로 뒷받침하는 제도”며 “앞으로는 드론 기술을 활용한 지적측량 고도화를 통해 신뢰받는 국토관리체계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더 세밀한’ 수치예보, ‘더 꼼꼼한’ 날씨 예측
‘더 세밀한’ 수치예보, ‘더 꼼꼼한’ 날씨 예측 [PEDIEN] 기상청은 5월 14일부터 기존 12 km 격자간격에서 한층 상세해진 8km 격자간격의 한국형수치예보모델을 정식으로 운영한다. 한국형수치예보모델은 전 세계 기상을 예측하는 전지구수치예보모델로 기상청이 2019년 세계 9번째로 자체 개발해 2020년부터 정식 운영 중이다. 기상청은 그간 예측 강수량 계산 과정을 개선하고 입력되는 기상관측자료 확대 및 품질 향상 등을 통해 한국형수치예보모델의 예측 정확도를 높여 왔다. 이번에 운영을 시작한 고해상도 한국형수치예보모델은 기존의 모델보다 50% 더 촘촘한 격자간격을 가지고 있어, 날씨의 변화를 더 세밀하게 계산해 낼 수 있게 됐다. 8km 해상도는 세계에서 현업으로 운영하고 있는 전지구수치예보모델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해상도가 높은 수치예보모델은 복잡한 지형의 효과 등을 한층 정밀하게 구현할 수 있어 좁은 지역에 발생하는 집중호우, 폭설과 같은 위험기상 예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동언 기상청장은 “기후변화로 과거 우리가 겪어보지 못한 기상재해가 자주 나타나고 있는 만큼 위험기상에 대한 예측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더 촘촘해진 고해상도 수치예보모델을 통해 기상현상을 더 꼼꼼하고 정확하게 예측해 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지역사회 정신응급대응 협업 강화 논의
[PEDIEN] 이상원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5월 14일 오전 10시 40분 서울특별시 중랑구 소재의 서울의료원 공공의료본부를 방문해 종사자를 격려하고 정신응급 대응 기관 간 협업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의료원은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와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중랑구정신건강복지센터를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수탁받아 지역사회 정신건강체계 지원에 힘쓰고 있다. 이날 현장 방문과 함께 이루어진 간담회를 통해 정신응급 대응 강화를 위한 서울의료원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신속한 대응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체계 개선 방안 및 의료기관 협업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은 “정신응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빠르게 환자를 보호·치료하고 사회로 건강하게 복귀시킬 수 있도록 지역기관 간 협력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신속하게 응급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기관 간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부산항 북항 공공청사 건립 관련 업무협약 체결
부산항 북항 공공청사 건립 관련 업무협약 체결 [PEDIEN] 해양수산부는 5월 15일 부산항 북항재개발홍보관에서 남해지방해양경찰청, 부산광역시 소방재난본부)와 ‘부산항 북항 1단계 재개발 부지 내 공공청사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남해해경청 및 동부소방서 두 기관이 새로이 옮기게 될 부지는 부산항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 구역 내 공공포괄용지 내 약 1만 3천㎡이며 부산항만공사에서 조성 후 토지 등기를 완료한 상태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부산항만공사로부터 해당부지를 넘겨받아 국유재산으로 등재하고 올해 하반기까지 국유재산 관리전환 및 처분 절차를 밟아 토지 소유권을 입주기관(남해해경청 및 동부소방서)에 이관할 예정이다. -
“올여름, 더위가 빨리 온다”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5일 당겨 운영 시작
“올여름, 더위가 빨리 온다”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5일 당겨 운영 시작 [PEDIEN] 질병관리청은 여름철 온열질환 발생의 신속한 정보공유로 주의를 환기하고 예방 활동을 유도해 국민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오는 5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는 전국 500여개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과 관할 보건소 및 시·도, 질병관리청이 협력해 폭염에 의한 온열질환자를 파악하고 일일 감시하기 위해 운영된다. 지난해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로 파악된 온열질환자는 총 3,704명으로 전년 대비 3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도별 추정 사망자 수도 2018년 이후 두 번째로 많았다. 신고된 온열질환자의 주요 발생 특성으로는 남자가 많았고 연령대별로는 65세 이상 노년층이 전체 환자의 30.4%를 차지했으며 인구 10만명당 온열질환자 수도 80세 이상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온열질환별로는 열탈진이 2,060명으로 가장 많았고 지역별 신고 환자 수는 경기 767명, 전남 407명, 경남 377명, 경북 290명 순으로 나타났다. 발생장소는 실외가 2,914명으로 실내보다 3.7배 많은 것으로 조사됐고 실외 작업장 1,176명, 논·밭 529명, 길가 364명, 실내 작업장 339명 순으로 나타났다. 발생시간은 새벽 시간대를 제외하고 모든 시간대에서 약 8.9%의 비슷한 발생 분포를 보였고 직업별로는 단순노무종사자 947명, 무직 483명, 농림어업숙련종사자 371명 순이었다. 신고된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총 34명으로 60세 이상 연령층, 실외 발생이 많았고 사망자의 추정 사인은 주로 열사병으로 조사됐다.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기간 동안 수집된 온열질환 발생 정보는 질병관리청 누리집을 통해 매일 공개되며 지난 연도 발생현황 통계는 감시체계 연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감시체계 참여기관에 온열질환 발생 예측 정보를 시범 제공한다. 이 예측 정보 제공 서비스는 질병관리청과 기상청이 협력해 2024년부터 개발한 것으로 전국·17개 시·도별로 당일부터 3일 후까지 온열질환 발생 위험등급을 4단계로 나눠 시범 제공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의료기관은 선제적으로 환자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지자체는 폭염 대책 수립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여름은 6월부터 고온현상이 나타나고 7~8월에는 무더운 날이 많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외출 전 기온을 확인하고 폭염 시 외출 자제, 햇볕 차단, 충분한 휴식, 수분 섭취 등 폭염대비 건강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특히 어린이·노약자·만성질환자는 온열질환에 더욱 취약하므로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어린이나 노약자를 집안이나 자동차 등 창문이 닫힌 실내에 홀로 남겨두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올여름 더위로 인한 열사병, 열탈진 등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국민께서는 폭염대비 건강수칙을 잘 지키실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온열질환은 응급대처도 중요하지만 사전 예방이 더 중요하다”고 밝히며 “감시체계 운영을 통해 온열질환 발생 동향 및 예측 정보를 지자체 등에 안내해 빈틈없는 예방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조수미 등 국내외 유명 인사 3인 ‘세계 환경의 날’ 홍보대사로 임명
[PEDIEN] 환경부와 유엔환경계획은 6월 4일부터 13일까지 제주 및 서울 일원에서 열리는 ‘2025년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국내외에서 활약 중인 문화예술계 인사 3인을 홍보대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3인의 홍보대사는 △소프라노 조수미, △배우 김석훈, △아역배우 김태연이다. 이들은 임명 이후 약 4개월간 다양한 영상물과 현장 행사 참여를 통해 ‘플라스틱 오염 종식’ 이라는 세계 환경의 날의 주제를 국내외에 알릴 예정이다. 소프라노 조수미는 세계적인 성악가로 우리나라의 예술성과 문화적 풍요로움을 세계에 널리 알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배우 김석훈은 드라마·영화·연극 등에서 활약한 중견 배우로 최근에는 ‘쓰저씨’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생활 속 친환경 실천을 알리는 환경 운동가로도 주목받고 있다. 아역배우 김태연은 제주도를 배경으로 하는 서사극 ‘폭싹 속았수다’에서 어린 애순 역으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유망 배우다. 이들 3인의 홍보대사는 환경부와 유엔환경계획의 사회관계망 운동에 참여해 ‘플라스틱 오염 종식’ 메시지를 국내외로 확산시킬 예정이다. 또한 각자의 분야와 특성에 맞춘 행사 참여도 병행한다. 소프라노 조수미는 6월 5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세계 환경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어린이 합창단과 함께 공연을 펼친다. 배우 김석훈은 6월 4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이어도플라자에서 열리는 환경북콘서트를 진행하고 6월 5일 기념식에서 자신의 친환경실천 생활을 공유한다. 한편 환경부는 ‘2025년 세계 환경의 날’ 기념식 사전등록 신청을 5월 12일부터 2주간 ‘환경의 날 공식 누리집’을 통해 받는다. 해당 누리집에서 이름, 소속, 휴대전화번호를 입력하면 사전등록을 할 수 있으며 사전등록 완료자에 한해 행사 시작 5일 전부터 기념식 입장을 위한 정보무늬코드를 휴대전화로 순차적으로 발송한다. 행사장 수용 인원에 따라 신청이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정은해 환경부 국제협력관은 “각 분야에서 활약 중인 3명의 홍보대사가 세계 환경의 날을 널리 알리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2025년 세계 환경의 날을 계기로 국민 모두가 플라스틱 오염 종식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과학기술 활용해 홍수위험 미리 파악하고 빠르게 알린다
과학기술 활용해 홍수위험 미리 파악하고 빠르게 알린다 [PEDIEN] 환경부는 자연재난대책기간이 시작하는 5월 15일 올해 여름철 홍수피해 예방을 위한 ‘2025년 여름철 홍수대책’을 발표한다. 최근 기후위기로 인한 강우의 유형 변화로 예측이 어려운 극한 호우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강우 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홍수 위험을 신속히 파악하고 일제히 알려 홍수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환경부는 여름철 홍수 대응 이행력 확보를 위해 여름철 홍수 대책을 마련하고 이를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위험을 빠르게 인지하고 일제히 전파해 민생 안전을 지키는 홍수 대응체계 구축’을 목표로 △과학기술 활용으로 홍수위험 신속 인지, △홍수 정보의 일제 전파, △홍수 취약지역 사전대비 강화, △위험요소 관리 강화, △홍수기 대응역량 극대화 등 5가지 중점 분야로 추진한다. 첫째, 인공지능, 댐-하천 가상모형 등 홍수 관리에 과학기술 활용해 홍수 위험을 신속하게 인지한다. 먼저 댐 방류, 예상 강우로 인한 홍수상황을 3차원 가상세계에 시각적으로 표출하는 ‘댐-하천 가상모형’을 이달 중순부터 시범 도입한다. 기존에는 수치 정보를 중심으로 홍수 대응 의사결정이 이뤄졌으나, 입체 공간 정보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보다 직관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해졌다. 하천 주변의 사람과 차량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알리는 인공지능 폐쇄회로텔레비전도 도입한다. 지금까지는 폐쇄회로텔레비전을 직접 인력으로 감시했으나, 전국 국가하천 폐쇄회로텔레비전 2,781곳 중에 1,000곳 이상의 지점에 인공지능 폐쇄회로텔레비전을 시범 도입해, 보다 신속하고 빈틈없이 위험 상황을 확인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한다. 이 외에도 최근 도입한 인공지능 홍수예보 및 도시침수 예보도 개선한다. 인공지능 홍수예보를 도입하면서 홍수특보 발령 지점 수를 75곳에서 223곳으로 대폭 늘렸다. 올해에는 지난해에 신설된 수위관측소 및 강우레이더 자료를 반영해 인공지능 학습자료를 보완해 인공지능 홍수예보의 정확도를 더 높인다. 또한 도시침수 예보 대상 지역을 지난해 4개 지역에 더해 올해 2개 지역을 추가해 운영한다. 둘째, 국민이 홍수 위험 상황을 쉽게 알고 위험지역을 벗어나도록 홍수 정보를 일제히 전파한다. 먼저, 종전에는 223곳의 ‘홍수특보’ 지점에 대해 특보 발령 시 안전안내문자 및 차량 내비게이션을 통해 안내했으나, 올해부터는 전국 933곳의 수위관측소에서 실시간으로 위험이 상황이 인지되는 경우에도 안전안내문자 및 차량 내비게이션을 통해 위험 상황 지역에 속한 국민에게 신속대피 등 관련 안전정보를 알린다. 한편 환경부가 2016년부터 대국민 서비스 중인 ‘홍수알리미’앱도 홍수정보를 쉽게 알도록 가시성을 개선했다. 기존에는 메인화면이 정보 생산자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나, 사용자 위치에 따른 맞춤형 홍수 정보를 메인화면에 표출해 한 눈에 홍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셋째, 홍수 위험이 예상되는 취약지역을 미리 파악하고 관리해 피해를 최소화한다. 먼저 홍수에 취약하지만 시설 개선 공사 등 구조적 대책을 즉시 할 수 없는 곳은 ‘홍수취약지구’로 지정해 전문기관과 함께 합동점검, 폐쇄회로텔레비전 감시, 홍수상황 정보 제공, 주민 대피 계획 마련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또한 제방 보강 등 장기적인 대책도 함께 마련한다. 홍수 발생 시 피해 우려 지역을 표시한 ‘홍수위험지도’의 활용도도 높인다. 현재 ‘홍수위험지도’는 관련 정보제공포털을 통해 올해 3월부터 시범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다양한 용도로 2차 활용을 할 수 있도록 지도 정보가 5월 15일부터 전면 공개된다. 한편 올해 3월 낙동강 유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인해 홍수 발생 시 빗물이 빠르게 유입되고 떠내려온 나뭇가지, 흙, 돌 등이 하천에 퇴적되어 홍수 위험이 증가할 것으로 우려된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 하천·배수로 내 퇴적토를 미리 제거하고 산불 피해 지역에 대한 하천 수위 감시망을 더욱 강화한다. 또한, 산불로 변화된 환경에 맞춘 홍수예보를 위해 해외 사례 검토 및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홍수예측 모형의 정확도를 높인다. 넷째, 하천, 하수도 등 위험 요소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먼저 ‘하천시설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제방 등 중점치수시설과 홍수에 취약한 시설 등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했으며 제방 사면 유실 등 긴급하게 보수가 필요한 부분은 홍수기전까지 신속히 조치한다. 또한 하수도시설 중점 정비 및 기반시설 확충으로 도시침수 대응력도 한층 강화한다.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을 기존 210곳에서 220곳 이상으로 확대하고 빗물펌프장 설치 등 도시침수 대응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자연재난대책기간 중 행정안전부의 안전신문고를 활용해 빗물받이 막힘 신고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지자체의 빗물받이 청소 여부도 집중 점검 및 관리한다. 다섯째, 홍수기 대응역량을 극대화해 홍수피해를 최소화한다. 먼저 홍수기를 대비한 유연한 댐 운영을 통해 집중호우 시 최대한 물을 담아둘 수 있도록 홍수조절용량을 최대한 확보한다. 전국 다목적댐 20곳에 대해 홍수기 전까지 방류량을 증량해 총 68.1억㎥의 홍수조절용량을 확보한다. 이는 댐 설계 홍수조절용량 21.8억㎥ 대비 약 3배 용량을 확보한 것이다. 한편 2023년 월류가 발생한 괴산댐은 홍수기 제한수위를 5.3m 하향 운영해 홍수조절용량을 추가로 확보한다. 접경지역 관리도 강화한다. 북측 유역면적이 70%에 달하는 임진강은 북측 황강댐의 무단방류로 지난 2009년 행락객 6명이 사망한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이와 같은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황강댐 하류 우리측 군남댐의 방류량 조절을 통해 하류 행락객 대피시간을 최대 오후 3시간 확보한다. 한편 환경부는 지난해에 이어 ‘제2회 대한민국 홍수안전강조주간’을 올해 4월 28일부터 5월 2일까지 운영했다. ‘홍수안전강조주간’에는 홍수안전정책 토론회, 지자체 간담회, 유역별 모의훈련, 지자체 합동 연수회, 홍수안전 사진전 등을 통해 기관 간 홍수대응 준비상황을 철저히 점검했으며 환경부는 앞으로 홍수대응 시에도 기관 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기후위기로 인해 급증하고 있는 극한 강우 유형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위험 예측과 빠른 전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환경부는 현장 위험 요소에 대해 선제적 대비를 강화하고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올여름 홍수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여름철 자연재난 총력 대응 태세 돌입
여름철 자연재난 총력 대응 태세 돌입 [PEDIEN] 정부는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5월 15일부터 풍수해·폭염 대책기간을 운영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여름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무더운 날이 많으며 대기 불안정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시간당 강수량이 100㎜가 넘는 극한호우 빈도와 폭염일수가 늘고 있는 만큼, 정부는 인명피해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풍수해와 폭염 대응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심화되는 이상기후, 재난에 취약한 고령인구 증가 등을 고려해 더욱 촘촘하게 재난 대비·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침수·붕괴 등에 취약한 지역을 사전에 발굴하고 위험지역은 ‘인명피해 우려지역’ 으로 지정해 집중 관리한다. 장마기간 동안 풍수해 위기경보를 상향하고 호우 긴급재난문자나 풍수해 재난위험 음성 알림 등을 활용해 재난정보를 실시간 제공한다. 취약시설 예찰과 주민 대피 지원을 위해 현장 지리에 밝은 이·통장과 지역자율방재단을 중심으로 마을순찰대를 운영한다. 취약계층 우선대피자 지정, 대피도우미 1:1 매칭 등 재난 취약계층 특성을 고려한 대피체계를 구축한다. 최근 10년간 인명피해 분석 결과를 토대로 국민행동요령도 맞춤형으로 제작·배포한다. 최근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다수 인명피해 우려가 있는 3대 유형을 중점 관리한다. 산사태·급경사지 위험지역을 전수 점검하고 산사태 예측정보와 위험도를 지자체와 주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다목적댐 사전 방류로 홍수조절용량을 확보하고 하류 지역 지자체와 주민들에게 방류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하천 위험지역의 대피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하천 주변 사람과 차량을 자동으로 인식하는 지능형 CCTV도 시범 도입한다. 지하차도는 4인 담당제를 본격 시행하고 구명봉·비상사다리와 같은 비상대피시설을 설치한다. 반지하주택은 차수시설을 배치하고 집중호우 시 거주민을 즉시 대피시키는 대피조력자를 지정한다. 동일한 기상에도 지역별 여건에 따라 피해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지역별 위험 유형을 선정해 특별 관리한다. 산불 피해지역에 위치한 주택 배후사면은 우기 전까지 응급복구를 완료하고 마을순찰대를 전담 배치해 사전 예찰과 대피 지원을 강화한다. 특히 임시대피소는 안전성을 점검한 후 재지정하고 위험 상황 발생 시에는 일몰 전 사전대피를 원칙으로 관리한다. 지역주민이 직접 발굴한 마을 단위 소규모 위험시설을 정비하고 산지 외딴 1~2인 가구는 1:1 맞춤형 대피체계를 구축한다. 해안도로·저지대는 집중호우 시 선제적으로 통제하고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취약사업장과 대형공사장은 우기 전까지 안전조치를 실시한다. 정부는 올해 이른 무더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폭염 대책비 150억원을 지자체에 조기 교부했으며 폭염 대책기간을 지난해보다 5일 앞당겨 운영한다. 관계부처와 지자체 간 상황관리 체계를 상시 가동하고 부단체장 중심 소통·협력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산불 피해지역과 폭염 인명피해 다발 지역을 중심으로 대응역량을 집중한다. 열대야 상황을 고려해 집중 대응 기간을 선정하고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열대야 건강수칙 행동지침을 안내하고 공공시설 중심으로 무더위쉼터를 연장 운영한다. 수변공원과 같은 야외 쉼터에는 폭염 저감시설 운영을 확대하고 지역별로 야간 공연 등을 진행한다. 냉방비 부담 완화를 위해 전기요금 누진 구간은 완화하고 장애인·수급자 등 대상 복지할인 한도는 확대한다. 폭염 취약계층 유형을 세분화해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민감 대상별 특성을 고려해 예찰망을 두텁게 확보한다. 65세 이상 돌봄이 필요한 고령층은 폭염 특보 시 생활지원사가 매일 1회 이상 안부를 확인한다. 야외 활동자 보호를 위해 각종 야외 행사 진행 시 폭염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행사 참여자를 대상으로 국민행동요령을 집중 교육한다. 농업인은 재난도우미와 ICT 기술을 활용해 예찰을 강화한다. 낮 시간대 작업을 자제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을회관 문화프로그램 운영을 포함한 지역 공동체 차원의 안전관리 활동도 확대한다. 사업주의 근로자 보건조치 의무가 현장에 정착될 수 있도록, 폭염 취약 사업장을 중심으로 이행 여부를 지도·점검한다. 도심 폭염 저감을 위해 그늘막과 같은 폭염저감시설을 확충하고 열섬 완화를 위해 살수차 물뿌리기를 확대한다. 지난해 최대 재난피해를 입은 양식업은 상습피해 해역을 대상으로 양식장을 이동하고 고수온 대응 장비를 지원한다. 또한, 고수온에 취약한 품종을 동해방어, 남해돔류 등으로 전환을 추진한다. 축산 및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예방시설 설치 지원을 강화하고 농·축가의 자발적인 피해 방지 노력에 따라 보험료 할인 혜택을 확대한다. 아울러 여름철 안정적인 전력 공급 능력 확보와 함께 정전 시 응급복구를 위한 24시간 긴급지원체계를 운영하며 고온으로 인한 철도와 도로 피해 예방대책도 시행한다.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기상정보와 국민행동요령을 적극 안내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열 영향으로 기상관측소 기온보다 논밭이나 건설현장의 기온이 더 높을 수 있다는 것에 유의해, 대상자와 상황에 따른 피해예방 및 안전수칙을 적극 홍보한다. 최근 대형산불이 발생한 지역은 적은 강수에도 산사태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정부는 대형산불 지역에 대한 특별관리를 실시한다. 주택·도로비탈면 등 주변에 위치한 위험수목은 신속히 제거하고 전량 수집·처리한다. 주택 배후사면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응급조치는 우기 전까지 완료한다. 식생마대쌓기, 돌망태 설치 등 산사태 발생이 우려되는 마을은 관리카드를 작성해 대피 대상과 조력자 현황을 관리한다. 기존 대피소가 산불로 인해 산사태·토석류 등으로부터 위험에 노출된 경우, 임시대피소를 지정하는 등 대피소 안전성을 재점검한다. 불가피하게 산사태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에 임시조립주택 단지가 조성된 경우, 안전 점검 및 예찰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위험 우려 시 거주민을 즉시 대피시킬 수 있도록 관리한다. 최근 10년간 발생한 풍수해 인명피해 분석 결과를 정책 수립에 반영하고 이를 활용한 과학적 상황관리를 실시한다. 최근 10년간 풍수해로 인한 사망·실종자는 174명이다. 시간대별로는 아침 시간인 6~12시,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이 다수를 차지했다. 유형별로는 차량 이용 또는 이동주차 중에 발생한 피해도 23%에 달한다. 이에 출근시간과 같이 이동이 많은 시간대 상황관리와 행동요령 홍보를 강화하고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 등을 대상으로 선제적 대피와 일몰 전 대피를 확대한다. 현장에서 선제적인 주민대피가 가능하도록, 지역 사정에 밝은 주민을 포함한 민·관 협업 주민대피 체계를 운영한다. 일부 지자체 운영 사례를 참고해, 마을순찰대 편성·운영을 전국으로 확대한다. 마을순찰대는 마을 내 위험요소 수시 확인, 자력대피가 어려운 취약계층 사전대피 지원, 대피소 구호 지원 임무를 주로 수행한다. 무더위쉼터의 접근성과 편의성 제고를 위해 이용 대상 등에 따라 무더위쉼터를 4대 유형으로 분류하고 운영 정보를 다양한 경로로 제공한다.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무더위쉼터를 확대 지정하고 시설 규모 및 안내 표지판 등 운영 기준을 현실화한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관계기관에서는 풍수해·폭염 대책기간 동안 인명피해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빈틈없이 대책을 이행할 것”을 당부하면서 “정부는 기후변화로 극한 호우와 폭염이 잦아지는 어려운 기상 여건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풍수해·폭염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소외 없는 여행, 모두에게 열린‘바다 가는 달’
소외 없는 여행, 모두에게 열린‘바다 가는 달’ [PEDIEN] 한국관광공사는 경기도 시흥시와 함께 오는 28일까지 무장애 열린관광 특별 프로그램 ‘갯골생태공원에서 함께 海’를 운영한다. ‘갯골생태공원에서 함께 海’는 신체적·사회적·경제적 어려움으로 평소 여행을 즐기지 못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된다. △갯골생태공원 생태관광 해설투어 △전문 사진작가 동반 포토투어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 △무장애 염전 체험 등 다양한 체험형 여행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참가자 전원에게 여행을 추억할 수 있는 포토북과 갯골생태공원에서 생산된 갯골소금을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지난 12일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행사를 시작으로 5월 한 달간 총 6회 운영된다. 여행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과 참가 신청 방법은 바다 가는 달 캠페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 곽대영 경인지사장은 “해양관광 자원을 활용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바다 가는 달’을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동 행사를 기획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수도권 해양 관광자원도 홍보하고 지속가능한 무장애관광에 대한 관심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시흥갯골생태공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공사가 선정한 ‘2024 한국관광의 별’ 열린 관광지 분야에 선정된 바 있으며 습지 및 염전 체험도 가능한 수도권의 대표적인 생태관광지다. -
관광인구 고속 충전, 관광으로 다시 움직이는 마을
관광인구 고속 충전, 관광으로 다시 움직이는 마을 [PEDIEN] 한국관광공사는 경기 가평군, 전북 무주군과 13일 공사 서울센터에서 인구감소지역 관광인구 충전 사업 ‘BETTER里’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배터리 사업은 관광벤처기업과 유관 스타트업의 아이디어를 인구감소지역에 접목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2023년부터 시행한 것으로 올해 사업 대상지로는 가평군과 무주군이 선정됐다. 또한, 해당 지역의 특성과 연계한 아이디어를 실증할 배터리 참여기업 14개사도 선정됐다. 공사는 선정된 참여기업에 각 4천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전문 창업보육기관의 사업모델 컨설팅, 홍보마케팅 지원 등을 제공한다. 공사와 지자체는 참여기업의 현장 정착, 사업 운영, 성과 확산까지 전 단계에서 협력한다. 가평군은 서울과의 접근성이 좋고 수려한 자연환경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보유한 곳으로 이러한 강점을 부각할 수 있는 기업이 참여한다. △‘디어먼데이’ 와 ‘스트리밍하우스’는 거점 오피스와 숙소 등 연계한 프리미엄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문카데미’는 러닝 기반 여행 콘텐츠를 기획한다. △‘반려생활’은 반려동물 동반 물놀이·숙박 상품을 선보이고 △‘한수코퍼레이션’은 지역의 체험 콘텐츠를 중심으로 ’스테이가평’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무주군에서는 반딧불이 등 천연자원과 야간관광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기업이 팔을 걷어붙인다. △‘파머스에프앤에스’ 가 백패킹과 지역 축제를 결합한 ‘산산한 하루’를 운영하고 △‘산골낭만’은 무주의 감성을 담은 체험 콘텐츠 ‘로맨스몽, 무주’를 개발한다. △‘네이처’는 하이커와 캠퍼 대상 아웃도어 콘텐츠를 △‘세터데이엔지니어링’은 디자이너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실증한다. ‘골목길 자본론’의 저자이기도 한 연세대학교 모종린 교수는 올해 배터리 프로젝트의 자문역으로 참여하며 “지역을 살리는 힘은 지역의 고유한 방식과 지역다움에서 나온다. 배터리 사업은 마을에서 시작된 변화가 다시 찾고 싶은 여행 경험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실증하는 로컬 실험실이자, 머물고 싶은 곳을 만드는 새로운 시도“ 라고 말했다. 공사 권종술 관광기업지원실장은 “관광벤처의 아이디어가 실제 지역에 정착해 변화를 만드는 것이 배터리 프로젝트의 목표”며 “사업이 지역과 기업 모두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외교부 차관보, 바리네 케냐 외교부 총국장 면담
외교부 차관보, 바리네 케냐 외교부 총국장 면담 [PEDIEN]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는 한국국제교류재단 초청으로 방한한 엘리파스 바리네 케냐 외교·디아스포라부 양자정무총국장을 5.12. 면담하고 양국 관계 실질 협력 지역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정 차관보는 1964년 수교 이래 제반 분야에서 양국간 우호·협력 관계가 발전해 왔다고 평가하고 특히 작년 6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루토 케냐 대통령이 참석한 것을 계기로 양국간 고위급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고 있음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정 차관보는 우리의 동아프리카 내 주요 교역국이자 우리 기업들의 역내 진출 교두보인 케냐와의 협력이 더욱 증진되길 바란다고 하면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우리 기업들이 케냐의 주요 인프라 사업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케냐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했다. 바리네 총국장은 작년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이후 형성된 협력 모멘텀을 바탕으로 더 많은 한국기업이 케냐에 투자를 확대하고 특히 조선, 어업 등 해양분야에서 양국협력 심화를 희망한다고 했다. 바리네 총국장은 2022년 루토 대통령 공식방한 당시 체결한 EDCF 기본약정을 통해 양국간 개발 협력이 더욱 강화됐고 이는 케냐 내 한국에 대한 우호적 인식 제고로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특히 지난 4월 완공된 케냐 과학기술원 , 콘자 테크노폴리스 내 디지털 미디어 센터 건설에 대한 한국 정부의 지원에 사의를 표했다. 양측은 최근 한반도 및 아프리카 내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으며 정 차관보는 한국이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서 아프리카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번 면담은 작년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통해 다져진 동아프리카 주요 협력국 케냐와의 우호 관계를 돈독히 하는 동시에 양국간 실질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
기후 위기 속 감염병 위험 증가. 선제 대응 위한 협력 강화
[PEDIEN] 질병관리청은 5월 13일 경남권 진단분석 협의체 연례회의에서 기후변화에 민감한 감염병 대응을 위해 기관 간 긴밀한 협력과 진단분석 대응체계 강화를 당부했다. 경남권질병대응센터는 2020년 11월부터 보건환경연구원과 함께 감염병 상시 대응을 위한 진단분석 협의체를 운영중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후 위기와 이상기후에 대한 대응 방향’에 대한 전문가 강의를 듣고 권역 내 참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 현황, 지자체 합동 경남권역 협력사업 성과 및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진다. 이번 회의를 통해 도출된 의견은 향후 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경남권은 한반도 남쪽에 위치해 기후변화에 민감하고 일본과 인접해, 참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지역이다. 이에 따라 경남권역 6개 지점에서 참진드기 분포조사를 포함한 협력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감염병 원인병원체 확인 기관 간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평상시에는 감염병 대비·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 위기 시에는 신속한 진단분석 대응과 유기적 협업으로 경남권역 보건 안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경남권 진단분석협의체에 참석해 경남권질병대응센터와 보건환경연구원이 참진드기 및 병원체 상시 감시와 대응에 적극 협력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 기후변화로 인해 참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각 기관 간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이 지속되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