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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서부산권 어린이 대상 ‘찾아가는 무형유산 놀이터’ 운영
부산시, 서부산권 어린이 대상 ‘찾아가는 무형유산 놀이터’ 운영 [PEDIEN] 부산시는 미래세대 전통문화 감수성 함양을 위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찾아가는 무형유산 놀이터’를 오는 11월 서부산권에서 무료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무형유산 놀이터는 문화 접근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서부산권 어린이들에게 전통문화를 가까이에서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제2권역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어린이집과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에서 총 230여명이 참여한다. 참가 기관 선정은 교육청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사전에 완료됐다. 행사에는 시 무형유산 보유자인 김영길 사기장, 권영관 불화장이 직접 교육 현장을 방문해 전통 제작 시연과 실습이 결합된 '참여형 수업'을 진행한다. [사기장 체험] 물레를 이용해 흙을 빚어 그릇을 만드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으며 사기장 보유자의 설명을 들으며 흙의 촉감을 느끼고 손으로 직접 빚어 보면서 자신만의 작은 그릇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불화장 체험] 전통 단청 문양과 색감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체험으로 불화장 보유자의 설명을 들으며 기본 채색 기법을 익힌 뒤 손거울 또는 컵 받침대 만들기를 직접 완성하게 된다. 올해 ‘찾아가는 무형유산 놀이터’는 운영 범위와 교육 콘텐츠를 확대해, 무형유산의 가치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전달하고 놀이 기반 체험 교육을 통해 미래세대 문화시민 양성 기반을 다지는 데 중점을 두었다. 기존 어린이집 원아 중심 운영에서 지역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이용 아동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해 교육 접근성을 높였다. 호랑이·까치 등 전통 상징 캐릭터를 활용한 이벤트를 도입해 참여 흥미와 몰입도를 높였다. 또한, 2026년 대한민국 최초로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를 앞두고 미래세대가 우리 문화유산의 의미와 가치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연계 홍보도 강화했다. 홍보영상 등을 통해 세계유산위원회 부산 개최 취지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소개하고 기념사진 촬영 등 참여형 홍보도 진행한다. 조유장 부산시 문화국장은 “찾아가는 무형유산 놀이터는 어린이들이 생활 속에서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배우는 교육형 프로그램”이라며 “우리시는 미래세대가 지역의 뿌리를 이해하고 문화적 자긍심을 키울 수 있도록 무형유산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스카이로드 뮤직토크쇼, 이장우 시장과 시민 700여 명이 함께 가을밤 만끽
대전광역시_시청 [PEDIEN] 대전 으능정이 스카이로드가 음악과 이야기로 가득 찬 가을밤을 선사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31일, 스카이로드에서 열린 뮤직토크쇼에 참석하여 700여 명의 시민들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이번 뮤직토크쇼에는 대전 출신 7인조 팝R&D 밴드 레베로프와 가수 정인이 출연하여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이장우 시장은 공연을 관람하며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고, 대전의 과거와 현재를 이야기하며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특히 이 시장은 은행동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은행동은 고등학교 시절 추억이 깃든 특별한 장소”라며, “현재 청년들이 즐겨 찾는 대전의 핫플레이스이자, 0시 축제 등을 통해 세계적인 문화관광 도시로 발돋움하는 대전의 상징이 되었다”고 강조했다.이번 뮤직토크쇼는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대전의 매력을 알리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앞으로도 대전시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
세종시, 하반기 도로명판 설치 완료…길 찾기 불편 해소
도로명판_설치_완료(토지정보과) (사진제공=세종특별자치시) [PEDIEN] 세종시가 시민들의 주소 찾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하반기 도로명판 설치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신설 도로구간과 교차로 등 시설물 설치가 필요한 56곳을 우선 선정하여 진행했다.특히 시는 신규 조성된 노장산업단지 도로에 도로명판 46개를 집중적으로 설치하여 산업단지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뿐만 아니라 훼손된 도로명판을 새롭게 교체하여 도시 환경을 개선하는 데에도 기여했다.세종시는 도로명과 기초번호를 활용하여 지속적으로 도로명판을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정확하고 편리한 길찾기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김태훈 토지정보과장은 “도로명주소를 통해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도로명판 확충과 기존 시설물 유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시 청년성장프로젝트’지역 소상공인과 상생
대전시‘청년성장프로젝트’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포스터 [PEDIEN] 대전시가 추진 중인 ‘청년성장프로젝트’가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통해 청년들에게 양질의 강좌를 제공하고 있다.이 사업은 청년의 ‘쉬었음’전환 예방과 취업 지원을 위해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어 대전시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이 공동 운영 중인 프로젝트이다.청년들이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공간인 ‘청년카페’를 거점으로 전문 코디네이터와의 상담부터 프로그램 제공, 청년정책 연계까지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제공 프로그램은 청년의 다양한 관심사를 반영해 진로 설계, 취업역량 강화, 힐링네트워크 등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다.특히 최근 참여자들의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 일일 강좌의 경우 기존 정기 과정 외 단시간 강좌를 원하는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신설됐으며, 이 과정에서 코디네이터들이 지역 내 소상공인을 강사로 발굴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그동안 왁스 디오라마, 꽃꽂이, 가죽공예 강좌 등이 제공됐으며, 일일 강좌를 통해 청년에게는 자기 계발과 자신감 향상을, 소상공인에게는 강의 경험 축적과 저변 확대의 기회를 창출하는 상생의 장이 되고 있다.대전시 청년성장프로젝트는 11월까지 운영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대전 청년카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대전시 청년카페인 ‘대전일자리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해서도 신청 가능하다.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청년성장프로젝트가 지속되는 경제난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청년들에게 서로 긍정적인 효과를 이끌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
모두의 돌봄, 모두의 디자인을 함께 생각하다
대전광역시_시청 (사진제공=대전광역시) [PEDIEN] 대전시는 31일 시민참여 정책 플랫폼 ‘대전시소’의 기획 프로그램인 ‘리프레임 소통시리즈’두 번째 편으로 ‘모두의 돌봄, 모두의 디자인’을 주제로 한 시민참여 워크숍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리프레임 소통시리즈’는 기존의 정책 프레임을 벗어나 시민의 경험과 언어를 바탕으로 사회문제를 새롭게 정의하고 정책을 다시 설계하는 실험적 소통 프로젝트다.이번 ‘돌봄’편은 “돌봄은 특정 세대의 문제가 아니라, 모두가 함께 고민해야 할 도시의 보편적 의제”라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워크숍은 ‘돌봄·나이듦에 대해’와 ‘유니버설 디자인에 대해’두 개의 발제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각각 서울연구원 안현찬 연구위원과 유니버설하우징협동조합 이범재 대표가 강연을 맡았다.안현찬 연구위원은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도시에서의 ‘포용적 돌봄 도시’방향을 제시하며 일상 공간 속에서 구현되는 지역 기반 돌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범재 대표는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서는 유니버설 디자인의 개념을 통해 “모두가 편한 사회보다, 모두가 불편을 조금씩 나누는 사회가 진정한 포용사회”임을 강조하며 참여자들의 공감을 이끌었다.이날 현장에는 시민, 장애인 그룹, 돌봄·복지 분야 전문가 등 30여명이 함께해 다양한 시각에서 돌봄의 의미를 재구성하고 ‘나이듦이 존엄할 수 있는 도시’,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는 사회’에 대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했다.참가자들은 “돌봄을 시설 중심의 제도가 아닌 일상적 권리로 전환해야 한다”며 일상과 제도가 만나는 정책적 상상력을 공유했다.전재현 대전시 행정자치국장은 “이번 워크숍은 돌봄을 특정 세대나 집단의 문제가 아닌, 도시 전체가 함께 풀어야 할 사회적 의제로 확장한 의미 있는 시도”며 “앞으로도 시민이 정책을 제안하고 설계하는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대전시, 교육청과 2025년 교육행정협의회 개최…15개 교육협력사업 논의
대전광역시_시청 [PEDIEN] 대전시가 대전교육청과 함께 2026년도 교육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2025년 대전광역시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이번 협의회에서는 초중고교 무상급식 지원, 사립유치원 유아교육비 지원 등 교육 복지 증진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현안이 논의됐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공동 의장을 맡았으며, 대전시의회 이금선·이상래 의원도 함께 참여했다.협의회에서는 사립유치원 유아교육비 지원, 초중고 무상급식 지원,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지원 사업, 친환경 운동장 구축지원 등 총 15건에 대해 시와 교육청이 적극 협력하기로 결정했다.대전시와 교육청은 지난달 17일 실무협의회를 통해 양 기관의 제안 안건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쳤다. 이후 최종 협의된 안건을 이번 교육행정협의회에 상정했다.주요 내용으로는 사립유치원 재원 유아 1인당 유아교육비 13만원을 지원하여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초중고 무상급식을 위해 각 기관별로 498억원씩 분담하여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안정적인 급식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이장우 대전시장은 “교육복지는 곧 대전의 미래를 위한 투자”라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학부모가 신뢰하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시교육청과의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
대전소방,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으로 안전 문화 확산
대전소방,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 개최-행사 포스터 [PEDIEN] 대전소방본부가 2025년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을 11월 3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다.이번 공모전은 어린이들이 그림을 통해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배우고 안전 의식을 높이도록 기획됐다. '제78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기념하여 매년 개최되는 행사다.참가 대상은 대전 지역 초등학생 전체다. '화재 예방의 필요성과 안전의 중요성'을 주제로 자유롭게 포스터를 그리면 된다.작품 접수는 11월 28일까지며, 각 학교 관할 소방서에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소방서 예심을 거친 우수 작품 30점은 대전소방본부 본심에 출품될 예정이다.대전소방본부는 이번 공모전이 어린이들이 불조심의 의미를 되새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많은 어린이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라고 있다. -
주민 손길로 일군 국곡리 코스모스 정원, 금남면 명소로
국곡리_마을정원 [PEDIEN] 세종시 금남면 국곡리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코스모스 정원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주민들은 용수천변 일대에 1만㎡ 규모의 정원을 조성하고, 지난 31일에는 작은 기념행사도 열었다.국곡리 코스모스 정원은 주민들이 잡초를 제거하고 직접 씨앗을 심어 가꾼 결과다. 정원은 주민들의 휴식 공간이자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이날 행사에서 주민들은 함께 정원을 가꾸며 느낀 보람을 나누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이종관 이장은 “주민들의 작은 노력이 모여 마을 분위기가 밝아졌다”며 “내년에는 정원을 더욱 확장하여 금남면을 대표하는 명품 꽃길로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금남면 관계자는 “국곡리 코스모스 정원은 주민 스스로 마을 환경을 개선한 모범 사례”라며 “주민들의 자율적인 노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국곡리 마을 정원은 최근 세종시가 주최한 ‘2025년 우수마을정원 경진대회’에서 아름다운 정원상을 수상하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국곡리 코스모스 정원이 금남면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
세종시,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 거행…숭고한 희생 기려
세종특별자치시_시청 (사진제공=세종특별자치시) [PEDIEN] 한국자유총연맹 세종시지부가 31일 세종문화원 대강당에서 제45회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거행하며, 6.25 전쟁 당시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희생한 민간인 호국 영령들의 넋을 기렸다.이날 행사에는 최민호 세종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보훈단체장,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하여, 자유를 위해 희생한 영웅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겼다.위령제는 종교 의식으로 시작하여, 소완섭 한국자유총연맹 세종시지부 회장의 추념사와 최민호 시장의 추도사가 이어졌다. 또한, 조시와 조가 낭독, 헌화 및 분향 등의 순서로 진행되며, 참석자들은 호국 영령들의 넋을 위로하고 평안을 기원했다.소완섭 회장은 “자유수호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희생자들에게 경의를 표하는 뜻깊은 자리”라고 강조하며, 위령제가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최민호 시장은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그분들이 지키고자 했던 나라를 더욱 정의롭고 평화로운 공동체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합동위령제는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자유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
보문산 행복숲길, 창의력 키우는 카프라 체험 운영
숲속에서 만나는 창의력 놀이터 보문산 카프라 체험 운영-체험 포스터 [PEDIEN] 대전시가 보문산 행복숲길 지원센터에서 아이들의 창의력과 집중력을 키울 수 있는 '카프라 체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카프라는 15:3:1 비율의 나무 판자를 이용해 다양한 구조물을 만드는 활동이다. 아이들은 이 체험을 통해 균형 감각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다.이번 체험은 아이들이 단순한 나무 블록으로 무한한 창의력을 발휘하도록 기획됐다. 무게중심의 원리를 자연스럽게 익히고, 집중력과 공간지각능력 발달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카프라 체험은 10월부터 12월까지 매주 목, 금, 토요일 오후에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보문산 행복숲길 지원센터를 방문하면 된다.대전시 관계자는 숲속에서 카프라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창의력과 집중력을 키우고, 가족 및 친구들과 협동심을 기르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대전시, 청소년 미래 진로 박람회 개최…AI로 꿈을 디자인
대전시‘미래POP 진로UP 미래진로 박람회’-행사 포스터 [PEDIEN] 대전시가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2025년 미래POP 진로UP 미래진로박람회'를 11월 1일 개최한다.이번 박람회는 AI를 비롯한 미래 기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대전청소년위캔센터 주관으로 대전 지역 청소년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박람회에서는 AI 체험 부스 운영, 전문가 특강, 경연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참가자들이 미래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특히 미래 사회의 핵심 기술인 AI를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발견하고 구체적인 진로를 설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현덕 대전시 교육정책전략국장은 이번 박람회가 미래 기술 변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청소년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준비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대전시는 이번 박람회에 지역 청소년 및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
세종시, 도심 속 꿀벌 생태계 조성 박차…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와 협력
세종특별자치시_시청 (사진제공=세종특별자치시) [PEDIEN] 세종시가 도심 속 꿀벌 생태계 복원을 위해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와 손을 잡았다.세종시는 31일, 시청에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와 '도시양봉 활성화 및 환경·사회·지배구조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양봉 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도시 생태 환경을 복원하며 시민들의 정서적 안정과 지역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각자의 전문 역량을 활용하여 도시 양봉을 활성화하는 데 협력할 계획이다.협약에 따라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양봉 질병 관리 방역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능형 양봉 체계 구축 및 방역 정보를 공유한다. 세종시는 도심 내 유휴 공간과 공공 부지를 활용하여 꿀벌 정원을 확대 조성할 예정이다.양 기관은 도시양봉 사업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시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하기 위해 정례 협의체를 구성한다. 또한, 도시양봉 산물의 사회적 기부와 세종형 도시양봉 상징물 공동 상표 출원 등 후속 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안병철 동물정책과장은 “이번 협약은 민과 관이 함께 도시 생태를 복원하고 시민이 참여하는 세종형 도시양봉의 새로운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꿀벌을 매개로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건강한 자연이 숨 쉬는 생태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세종시, 겨울철 화재 예방 위해 4개월간 특별 대책 추진
겨울철_화재예방대책 [PEDIEN] 세종시가 다가오는 겨울철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내년 2월까지 4개월간 '2025~2026 겨울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대책은 겨울철 난방기기 사용 증가로 주택과 산업시설의 화재 위험이 커지는 시기에 맞춰 예방 중심의 대응체계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세종소방본부는 대형 화재 예방, 화재 안전망 강화, 시민 참여형 안전문화 확산, 유관기관 협업 강화, 세종시 특성을 반영한 특수 시책 추진 등 5대 전략을 중심으로 화재 예방 대책을 추진한다.이에 따라 공사장과 위험물 시설 등 화재 위험이 큰 장소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불법 행위를 단속하여 화재 발생의 취약 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또한 노인 및 장애인 시설에 축광식 피난 유도 패치를 설치하고 농촌 지역을 대상으로는 화목 보일러 안전 점검을 추진한다.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에는 시민 참여형 캠페인과 찾아가는 소방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대피 요령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이 밖에도 관계 기관과의 합동 점검, 재난 대응 협업 체계를 강화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화재 대응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박태원 소방본부장은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해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을 피하고 소화기와 감지기를 설치하는 등 기본적인 예방 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
윤동주 시인과 윤일주 두 형제의 삶 창작뮤지컬‘민들레 피리’로 무대 오른다
윤동주 시인과 윤일주 두 형제의 삶 민들레 피리로 무대 오른다-포스터 [PEDIEN]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예술경영지원센터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공모에 선정된 기획공연 창작뮤지컬‘민들레피리’를 31일 저녁 5시 국악원 큰마당에서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올해 윤동주 서거 80주년을 맞아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시인 윤동주와 그의 동생이자 시인인 윤일주, 두 형제의 삶과 우애를 다룬 창작뮤지컬이다.2024년에 열린 제18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창작지원작으로도 선정돼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았다.어둡고 위험한 시대 속에서 ‘시의 의미는 무엇인가’를 고민했던 두 사람의 이야기로 일제강점기, 그리고 한국 전쟁 시기에도 시 쓰기를 멈추지 않았던 윤동주와 윤일주, 두 형제의 짧지만 따뜻했던 만주 명동촌에서의 여름방학과 멀리 떨어져 있지만 편지와 시로 함께 했던 시간들을 무대 위에 그려낸다.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 윤동주 역에는 배우 손유동이 캐스팅됐으며, 윤동주의 10살 터울 동생이자 맑고 순수한 동시로 잘 알려진 시인 윤일주 역에는 배우 이동수가 참여한다.손유동은 그동안 뮤지컬‘랭보’, ‘박열’,연극 ‘아트’, ‘히스토리 보이즈’등에서 안정적이고 탄탄한 연기를 이동수는 뮤지컬‘여신님이 보고계셔’, 연극‘비클래스’등에서 개성 있고 밀도 높은 연기를 보여줬다.유한준 국악원장은“광복 80주년이자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기를 맞은 올해, 아름다운 우리의 말과 글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시를 써 내려간 두 시인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뮤지컬로 만나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공연 예매는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홈페이지와 놀티켓에서 가능하며 문의는 국악원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