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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손길로 일군 국곡리 코스모스 정원, 금남면 명소로
국곡리_마을정원 [PEDIEN] 세종시 금남면 국곡리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코스모스 정원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주민들은 용수천변 일대에 1만㎡ 규모의 정원을 조성하고, 지난 31일에는 작은 기념행사도 열었다.국곡리 코스모스 정원은 주민들이 잡초를 제거하고 직접 씨앗을 심어 가꾼 결과다. 정원은 주민들의 휴식 공간이자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이날 행사에서 주민들은 함께 정원을 가꾸며 느낀 보람을 나누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이종관 이장은 “주민들의 작은 노력이 모여 마을 분위기가 밝아졌다”며 “내년에는 정원을 더욱 확장하여 금남면을 대표하는 명품 꽃길로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금남면 관계자는 “국곡리 코스모스 정원은 주민 스스로 마을 환경을 개선한 모범 사례”라며 “주민들의 자율적인 노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국곡리 마을 정원은 최근 세종시가 주최한 ‘2025년 우수마을정원 경진대회’에서 아름다운 정원상을 수상하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국곡리 코스모스 정원이 금남면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
세종시,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 거행…숭고한 희생 기려
세종특별자치시_시청 (사진제공=세종특별자치시) [PEDIEN] 한국자유총연맹 세종시지부가 31일 세종문화원 대강당에서 제45회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거행하며, 6.25 전쟁 당시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희생한 민간인 호국 영령들의 넋을 기렸다.이날 행사에는 최민호 세종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보훈단체장,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하여, 자유를 위해 희생한 영웅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겼다.위령제는 종교 의식으로 시작하여, 소완섭 한국자유총연맹 세종시지부 회장의 추념사와 최민호 시장의 추도사가 이어졌다. 또한, 조시와 조가 낭독, 헌화 및 분향 등의 순서로 진행되며, 참석자들은 호국 영령들의 넋을 위로하고 평안을 기원했다.소완섭 회장은 “자유수호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희생자들에게 경의를 표하는 뜻깊은 자리”라고 강조하며, 위령제가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최민호 시장은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그분들이 지키고자 했던 나라를 더욱 정의롭고 평화로운 공동체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합동위령제는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자유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
보문산 행복숲길, 창의력 키우는 카프라 체험 운영
숲속에서 만나는 창의력 놀이터 보문산 카프라 체험 운영-체험 포스터 [PEDIEN] 대전시가 보문산 행복숲길 지원센터에서 아이들의 창의력과 집중력을 키울 수 있는 '카프라 체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카프라는 15:3:1 비율의 나무 판자를 이용해 다양한 구조물을 만드는 활동이다. 아이들은 이 체험을 통해 균형 감각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다.이번 체험은 아이들이 단순한 나무 블록으로 무한한 창의력을 발휘하도록 기획됐다. 무게중심의 원리를 자연스럽게 익히고, 집중력과 공간지각능력 발달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카프라 체험은 10월부터 12월까지 매주 목, 금, 토요일 오후에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보문산 행복숲길 지원센터를 방문하면 된다.대전시 관계자는 숲속에서 카프라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창의력과 집중력을 키우고, 가족 및 친구들과 협동심을 기르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대전시, 청소년 미래 진로 박람회 개최…AI로 꿈을 디자인
대전시‘미래POP 진로UP 미래진로 박람회’-행사 포스터 [PEDIEN] 대전시가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2025년 미래POP 진로UP 미래진로박람회'를 11월 1일 개최한다.이번 박람회는 AI를 비롯한 미래 기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대전청소년위캔센터 주관으로 대전 지역 청소년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박람회에서는 AI 체험 부스 운영, 전문가 특강, 경연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참가자들이 미래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특히 미래 사회의 핵심 기술인 AI를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발견하고 구체적인 진로를 설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현덕 대전시 교육정책전략국장은 이번 박람회가 미래 기술 변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청소년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준비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대전시는 이번 박람회에 지역 청소년 및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
세종시, 도심 속 꿀벌 생태계 조성 박차…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와 협력
세종특별자치시_시청 (사진제공=세종특별자치시) [PEDIEN] 세종시가 도심 속 꿀벌 생태계 복원을 위해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와 손을 잡았다.세종시는 31일, 시청에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와 '도시양봉 활성화 및 환경·사회·지배구조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양봉 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도시 생태 환경을 복원하며 시민들의 정서적 안정과 지역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각자의 전문 역량을 활용하여 도시 양봉을 활성화하는 데 협력할 계획이다.협약에 따라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양봉 질병 관리 방역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능형 양봉 체계 구축 및 방역 정보를 공유한다. 세종시는 도심 내 유휴 공간과 공공 부지를 활용하여 꿀벌 정원을 확대 조성할 예정이다.양 기관은 도시양봉 사업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시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하기 위해 정례 협의체를 구성한다. 또한, 도시양봉 산물의 사회적 기부와 세종형 도시양봉 상징물 공동 상표 출원 등 후속 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안병철 동물정책과장은 “이번 협약은 민과 관이 함께 도시 생태를 복원하고 시민이 참여하는 세종형 도시양봉의 새로운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꿀벌을 매개로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건강한 자연이 숨 쉬는 생태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세종시, 겨울철 화재 예방 위해 4개월간 특별 대책 추진
겨울철_화재예방대책 [PEDIEN] 세종시가 다가오는 겨울철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내년 2월까지 4개월간 '2025~2026 겨울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대책은 겨울철 난방기기 사용 증가로 주택과 산업시설의 화재 위험이 커지는 시기에 맞춰 예방 중심의 대응체계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세종소방본부는 대형 화재 예방, 화재 안전망 강화, 시민 참여형 안전문화 확산, 유관기관 협업 강화, 세종시 특성을 반영한 특수 시책 추진 등 5대 전략을 중심으로 화재 예방 대책을 추진한다.이에 따라 공사장과 위험물 시설 등 화재 위험이 큰 장소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불법 행위를 단속하여 화재 발생의 취약 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또한 노인 및 장애인 시설에 축광식 피난 유도 패치를 설치하고 농촌 지역을 대상으로는 화목 보일러 안전 점검을 추진한다.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에는 시민 참여형 캠페인과 찾아가는 소방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대피 요령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이 밖에도 관계 기관과의 합동 점검, 재난 대응 협업 체계를 강화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화재 대응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박태원 소방본부장은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해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을 피하고 소화기와 감지기를 설치하는 등 기본적인 예방 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
윤동주 시인과 윤일주 두 형제의 삶 창작뮤지컬‘민들레 피리’로 무대 오른다
윤동주 시인과 윤일주 두 형제의 삶 민들레 피리로 무대 오른다-포스터 [PEDIEN]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예술경영지원센터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공모에 선정된 기획공연 창작뮤지컬‘민들레피리’를 31일 저녁 5시 국악원 큰마당에서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올해 윤동주 서거 80주년을 맞아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시인 윤동주와 그의 동생이자 시인인 윤일주, 두 형제의 삶과 우애를 다룬 창작뮤지컬이다.2024년에 열린 제18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창작지원작으로도 선정돼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았다.어둡고 위험한 시대 속에서 ‘시의 의미는 무엇인가’를 고민했던 두 사람의 이야기로 일제강점기, 그리고 한국 전쟁 시기에도 시 쓰기를 멈추지 않았던 윤동주와 윤일주, 두 형제의 짧지만 따뜻했던 만주 명동촌에서의 여름방학과 멀리 떨어져 있지만 편지와 시로 함께 했던 시간들을 무대 위에 그려낸다.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 윤동주 역에는 배우 손유동이 캐스팅됐으며, 윤동주의 10살 터울 동생이자 맑고 순수한 동시로 잘 알려진 시인 윤일주 역에는 배우 이동수가 참여한다.손유동은 그동안 뮤지컬‘랭보’, ‘박열’,연극 ‘아트’, ‘히스토리 보이즈’등에서 안정적이고 탄탄한 연기를 이동수는 뮤지컬‘여신님이 보고계셔’, 연극‘비클래스’등에서 개성 있고 밀도 높은 연기를 보여줬다.유한준 국악원장은“광복 80주년이자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기를 맞은 올해, 아름다운 우리의 말과 글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시를 써 내려간 두 시인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뮤지컬로 만나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공연 예매는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홈페이지와 놀티켓에서 가능하며 문의는 국악원으로 하면 된다. -
세종시, 7급 공무원 임용 필기시험 11월 1일 실시
세종특별자치시_시청 (사진제공=세종특별자치시) [PEDIEN] 세종시가 2025년도 지방공무원 7급 및 농촌지도사 임용 필기시험을 11월 1일 소담중학교에서 치른다.이번 시험에서는 행정 7급 4명과 농촌지도사 1명, 총 5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행정 7급은 4명 모집에 263명이 지원하며 65.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경쟁률인 62.2대 1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농촌지도사 채용에는 1명 모집에 46명이 지원했다.시험은 오전 10시부터 시작하며, 응시자는 오전 9시 20분까지 지정된 좌석에 앉아야 한다. 세종시는 원활한 시험 진행을 위해 공무원 59명을 투입하고, 세종남부경찰서 및 소방본부와 협력하여 시험장 주변 교통 정리와 응급 상황에 대비한다.필기시험 합격자는 11월 28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이후 인성 검사와 면접 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12월 19일에 발표된다.이경우 운영지원과장은 “세종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이 그동안 노력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시험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필기시험 가산점 대상자는 필기시험 전날까지 관련 요건을 갖춰 11월 3일까지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 자격증 종류와 번호를 입력해야 한다. 또한 행정 7급 응시자는 10월 31일까지 영어 및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성적을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 미리 등록해야 한다. -
나눔 실천 다정동 '착한단체'에 현판 전달
세종특별자치시_시청 (사진제공=세종특별자치시) [PEDIEN] 세종시 다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31일 가온마을 3단지 입주자대표에 착한단체 현판을 전달했다.‘착한단체’는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추진하는 기부캠페인으로 월 10만원 이상을 기부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곳이다.기부금은 다정동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다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에 전액 사용된다.김광엽 다정동지사협 민간위원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사랑과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산구, 제34회 구민의 날 기념 행사 개최…시민 화합의 장
광산구민의 날 행사(사진제공=광주광산구) [PEDIEN] 광주 광산구가 '시민의 힘으로! 함께 그리는 광산의 미래'를 주제로 제34회 광산구민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소통하며 화합하는 축제의 장으로, 광주여자대학교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펼쳐졌다.기념식은 시민 대표의 축하 인사와 자원봉사 대표의 구민 헌장 낭독으로 시작됐다. 이어 구정 발전에 기여한 인사와 시민에게 공로상과 구민상이 수여되며 의미를 더했다.특히, 올해는 시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21개 동별 대표가 참여하는 장기자랑 대항전과 광산마을공동체 한마당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또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소상공인 먹거리 공간, 심폐소생술 체험, 아동학대 및 여성 폭력 예방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되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이와 함께, '다시-쓰는 새활용 한마당'이 개최되어 폐플라스틱 새활용 체험, 쓰레기 없애기(제로웨이스트) 캠페인, 재활용·재사용 나눔장터 등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시민이 주인공인 구민의 날 행사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주인이 되는 구정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대전시, 제52회 관광의 날 기념 행사 개최… 관광 도시로 발돋움
‘관광도시 도약’ 대전시 제52회 관광의 날 개최(사진제공=대전광역시) [PEDIEN] 대전시가 30일 동구 호텔선샤인에서 '제52회 관광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최성아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 이희병 대전관광협회장을 비롯해 지역 관광업 종사자 12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행사는 지역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이들을 격려하고, 관광업계 종사자 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은 서비스 교육, 유공자 표창, 축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특히, 지역 관광 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은 18명에게는 대전광역시장상 등 4개 부문에 걸쳐 표창이 수여됐다. 또한, 우송정보대학 호텔관광학과 최명이 교수가 관광업계 종사자들의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한 환대 서비스 특강을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최성아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은 “관광산업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필수적인 요소”라며, “대전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관광인들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대전시는 관광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 관광산업 발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
광주시, 광주역 창업밸리서 첫 창업 페스티벌 열어
창업페스티벌 (사진제공=광주광역시) [PEDIEN] 광주시가 '창업하면 성공하는 도시'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광주역 창업밸리에서 첫 창업 페스티벌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광주역 창업밸리가 호남권 최대 창업 허브로 도약하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지난 30일, 광주역 창업밸리의 핵심 거점인 '스테이지'에서 막을 올린 '2024 광주창업페스티벌'은 31일까지 이어진다. 이 페스티벌은 한 해 동안 광주시가 지원한 창업 기업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투자사 등 창업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킹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올해 행사는 '스테이지, 광주역 창업밸리의 성장 날개를 펼치다'라는 주제로, 광주역 창업밸리 내 첫 창업지원 시설인 스테이지에서 개최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는 240개의 새싹기업, 16개의 대·중견기업, 270개의 투자사 등 총 526개사가 참여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개막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정욱상 한국산업은행 본부장, 김영욱 IBK기업은행 본부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강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1조원 규모의 투자 펀드 조성, 창업 기업 제품 실증, 인재 양성 등 창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광주역 일대를 실증과 투자가 선순환하는 창업 밸리로 조성하고, 스테이지를 미래 창업의 성장 무대로 만들어 '창업 성공률이 높은 도시, 광주'를 실현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페스티벌 기간 동안에는 전시 및 체험 부스, 컨퍼런스, 투자 유치 설명회, 밋업 및 네트워킹, 대학 창업 챌린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창업 기업과 투자자 간의 만남을 통해 실질적인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고,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31일에는 IR 투자 유치 마라톤, 실증 테크니컬 투어, 실증 기업 투자 유치 밋업 등 투자와 관련된 프로그램이 집중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HD현대삼호, 호원 등 대·중견기업이 참여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창업 기업 간 협업 모델을 발굴하고, 상담 및 정보 취득 기회도 제공한다.이번 창업 페스티벌은 광주 지역 창업 생태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광주를 '창업하기 좋은 도시'로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
광주, 8월 출생아 수 9.6% 급증…전국 출산 회복세 견인
광주 출산 회복세_어머니회 정기총회 [PEDIEN] 광주시의 출산율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광주의 출생아 수 증가율은 전년 동월 대비 9.6%를 기록하며 특광역시 중 1위, 전국에서는 2위를 차지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3년 8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광주 지역의 8월 출생아 수는 572명으로, 이는 전년 동월의 522명에 비해 50명 증가한 수치다. 전국 평균 증가율인 3.8%의 2.5배를 넘어서는 수준이며, 제주특별자치도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증가율이다.광주의 출생아 수 증가는 일시적인 현상이 아닌, 올 한 해 동안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광주 지역의 총 출생아 수는 432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077명보다 6.1% 증가했다.분기별로 살펴보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3.7%, 2분기에는 6.8% 증가하며 꾸준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혼인 건수 또한 증가 추세에 있어 향후 출산율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광주 지역의 1월부터 8월까지 누적 혼인 건수는 전년 대비 8.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광주시는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출생 가정 축하 상생카드 지원, 난자동결 시술비 지원, 공공심야 및 달빛 어린이병원 운영, 임신부 가사 돌봄 서비스, 손자녀 가족 돌봄 등 임신과 출산, 양육 전반에 걸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특히 광주에서 시작된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는 내년부터 고용노동부의 '육아기 10시 출근제'로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될 예정이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광주시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목표로 추진해온 정책들이 출산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 출생률 회복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임신, 출산, 양육 전반에 걸쳐 촘촘한 지원을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
이장우 대전시장, 대덕구민 만나 현안 해결 약속…문화·교통 중심 발전 기대
“교통.문화 등 대덕구 현안 가시화해 나갈 것” [PEDIEN] 이장우 대전시장이 대덕구를 찾아 500여 명의 구민과 소통하며 지역 현안 해결을 약속했다. 이번 방문은 대전시의 자치구 순회 일정 중 하나로, 이 시장은 주민들의 숙원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핵심 사업의 차질 없는 이행을 강조했다.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문화숲 놀이터 조성 사업 지원을 건의했고, 이 시장은 폐관된 신탄진도서관을 리모델링하여 문화·여가 복합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구상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유휴 공공자산의 효율적 재생이 재정 절감과 도시 균형 발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육아 친화 도시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특별조정교부금 10억 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또한, 비래동에서 와동, 신탄진동을 연결하는 외곽도로 개설에 대한 적극적인 추진 요청에 대해 이 시장은 비래~와동 구간은 혼잡도로, 와동~신탄진 구간은 광역도로로 구분해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혼잡도로계획 반영 및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에 따라 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며, 대전육교 일원 관광자원화 사업은 2026년 추경예산에 설계용역비를 확보하여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구민과의 대화에서는 최종태 조각가 전시관 건립, 계족산 자연휴양림 조성, 오정혁신지구 조성, 신탄진IC 진입로 확장 등 다양한 지역 현안이 논의됐다. 이 시장은 최종태 조각가를 비롯한 지역 원로 예술인 전시관을 제2시립미술관 인근에 작은 미술관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계족산 자연휴양림 조성은 황톳길과 연계한 관광 활성화를 위해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환경영향평가 등을 완료했으며, 앞으로 단계별 보상비 등 사업비 확보 후 추진할 예정이다.오정혁신지구 조성과 관련해서는 국가시범지구 공모 선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신탄진IC 진입로 확장은 대덕구에서 경제적 타당성 분석 등을 통해 객관적인 사업 근거를 제시할 경우 시 재정 여건을 고려하여 특별교부금 등 시비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이 시장은 대덕구가 지하철이 다니지 않는 등 대전 발전에서 소외됐다는 인식이 있었지만, 대전도시철도 2호선 건설,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건설, 경부고속도로 회덕IC 건설, 계족산 시민공원 프로젝트, 대덕구청사 부지 활용 혁신공간 조성 등이 완료되면 대덕구의 위상이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최충규 구청장과 함께 현안 사업을 꼼꼼히 챙겨 가시화해 나가겠다고 약속하며, 대덕구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