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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반려동물 특화거리’ 운영 활성화 지원
[PEDIEN] 부산시는 ‘반려동물 특화거리’ 운영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간다고 밝혔다.
도시철도 2호선 광안역∼수영역 지하상가의 ‘반려동물 특화거리’는 약 200미터에 이르는 전국 최장 길이의 반려동물 복합문화·쇼핑 공간이다.
지난해 11월 23일 개소식 이후 운영 중인 ‘반려동물 특화거리’에는 현재 동물병원, 동물호텔 및 카페, 펫 미용실, 입양센터, 펫 사료점, 펫 용품점 등 40여 개의 관련 업체가 밀집해있다.
이곳을 방문하는 반려인을 대상으로 △동물등록 현장 지원 △반려동물 건강검진 △반려동물 예절교육 △위생관리 △미용관리 △큐알연동 펫카드 발급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지하에 위치해 날씨와 상관없이 언제든지 반려동물 동반 산책을 즐길 수 있는 특색있는 힐링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시는 그간 ‘반려동물 특화거리’에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진행해왔다.
‘반려동물 특화거리’ 개소 이후 반려동물 관련 공연과 반려동물 양육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할 맞춤 세미나, 반려동물의 문제 행동 교정 프로그램과 반려동물에게 양육에 필요한 제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화합을 끌어낼 예절 교육 등을 진행해 왔다.
오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양일간 열리는 ‘펫 스테이션 오픈하우스’ 행사에서는 무료 미용 및 마사지, 멍푸치노 무료시음, 무료 건강상담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만나볼 수 있다.
시는 ‘반려동물 특화거리’ 활성화를 위해 △동물축제 개최 △홍보 강화 △행정지원 △창업지원 및 집적유도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오는 7월 시비 4천만원을 투입, 특화거리 일원에서 반려동물 축제를 개최해 시민 모두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함으로써 반려동물 문화확산과 사회적 인식 제고를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지상구간 도로표지판 설치 △도시철도 입구부터 지하상가까지 안내표지판 부착 △전동차내 안내방송 △역사내 전광판 표출 △시 누리집 홍보 이벤트 등 파급효과가 높은 사회관계망서비스 온라인 홍보 등을 활발하게 전개해 ‘반려동물 특화거리’를 널리 알리고자 한다.
또한, 반려동물 업체 창업을 지원하고 특화거리 집적을 유도하며 판로개척과 매출 확대를 위한 자문 등을 지원함으로써 반려동물산업 발전을 통한 일자리 확충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할 예정이다.
안철수 시 푸른도시국장은 “‘반려동물 특화거리’는 단순한 상가밀집지역이 아닌 시민들이 자신의 반려동물과 함께 교감하고 힐링하면서 문화·쇼핑을 향유하는 복합공간”이라며 “이곳을 활성화해 반려동물산업 기반 확대 및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202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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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세종시가 27일 연서면 와촌리 일원에서 여름철 극한호우에 대비한 산사태 재난 대비 주민참여형 대피훈련과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설치·운영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산사태 취약지역 거주민을 대상으로 시우량 100㎜ 극한강우와 호우경보, 산사태주의보가 발령된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훈련에서는 지역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우선대피 대상자와 대피조력자 1대1 맞춤형 주민대피, 대피거부자 경찰 협조 체계, 부상자 발생에 따른 소방 협력 등을 진행했다.
시는 14명의 사상자 발생을 가정한 통합지원본부 설치·운영 훈련도 함께 했다.
통합지원본부는 김하균 행정부시장 주관하에 13개 실무반으로 가동되며 사망자 장례절차와 유가족 지원, 부상자 상태 점검, 언론 브리핑, 응급복구반 가동, 이재민 구호물품 지급 등을 수행한다.
시는 훈련을 끝마친 뒤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훈련 미비점을 보완하면서 장마철 극한호우에 대비한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했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국지성 극한강우로 산사태와 침수 피해가 급증하고 있어 위험 상황 시 신속한 주민 대피가 요구되고 있다”며 “산사태 우려 지역 거주민들은 평소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하고 대피로와 대피소 위치를 확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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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부산시는 오는 5월 28일 부산 시내버스 노조의 파업 예고에 따라, 노사 간의 원만한 협상을 유도해 나가는 한편 파업에 이르게 되는 경우를 대비해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연말부터 부산 시내버스 노사는 11차례에 걸쳐 올해 임금협상을 진행했으나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5월 12일 부산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신청을 했다.
5월 20일 26일 조정이 있었으나 별다른 성과가 없었으며 오늘 3차 조정을 앞두고 있다.
노동조합은 3차 조정이 모두 결렬되면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노사 간의 원만한 협상을 최대한 지원하고 만일 파업에 이르게 되면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가동해서 비상수송대책을 즉시 시행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어제 오후 4시 시 미래혁신부시장 주재로 구·군, 시교육청, 부산경찰청, 부산교통공사 등 관계기관이 모여 비상수송대책을 점검했다.
시는 비상수송 대책으로 △전세버스 투입 △도시철도, 부산·김해경전철 증편 △택시 집중 운행 △승용차요일제 및 가로변버스전용차로 일시 해제 등을 추진한다.
전세버스는 도시철도와 마을버스가 없는 지역을 위주로 임시정류소에서 인근 도시철도역까지 승객을 수송한다.
46개 임시노선에 전세버스 200대를 투입해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행하고 요금은 무료다.
도시철도와 경전철은 출퇴근 시간을 1시간 연장하고 평일 기준 도시철도는 50회, 부산·김해경전철은 10회를 증편 운행한다.
택시는 파업 기간 운휴 차량을 최대한 줄여 승객 운송을 늘리고 버스정류소를 택시승강장으로 개방한다.
아울러 한시적으로 승용차요일제와 가로변버스전용차로를 해제해 승용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기업, 기관, 각급 학교에 출퇴근 시간의 자율적인 조정을 요청해 대중교통 혼잡시간대를 분산한다.
김광회 시 미래혁신부시장은 “가능한 파업에 이르지 않고 임금협상이 타결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우리시는 전력을 다해 노사 양측을 설득해 나갈 것이다”며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수송대책 추진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으로 시민 여러분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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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세종시와 SK트리켐이 27일 사회복지시설 2곳의 냉방기 교체를 지원했다.
이 사업은 지난해 11월 시와 SK트리켐이 체결한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과 연계해 추진됐다.
사업 대상 시설은 각각 장군면과 연서면에 위치한 에스더 지역아동센터와 풍성한지역아동센터로 모두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이다.
이날 이영옥 보건복지국장, 우동훈 SK트리켐 구매팀장 등 4명은 냉방기가 설치 완료된 현장을 찾아 냉방기기를 살피고 사회공헌활동의 지속적 협력 기반을 약속했다.
시는 이번 사업이 SK트리켐이 추진해 온 경로당 환경개선사업, 물품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함께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영옥 보건복지국장은 “SK트리켐과의 협력은 행정과 기업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복지의 좋은 본보기”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동훈 SK트리켐 구매팀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202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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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울산시는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와 함께 포르투갈 포르투에서 개최되는 '2025 포르투갈 포르투 산업박람회'에 참가해 울산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5 포르투갈 포르투 산업박람회‘는 격년 개최되는 포르투갈 최대 규모의 산업 기계, 장비 및 서비스 박람회로 공작기계, 자동화 설비, 로봇, 산업용 소프트웨어 등 첨단 산업기술이 총망라되는 자리다.
올해는 5월 27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되며 440여 개 기업 및 기관과 3만여명의 참관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시는 이번 전시회에 △㈜풍성 △㈜대화엔지니어링써비스 △에버그린플러스 △㈜건호이엔씨 △㈜피지메탈 △㈜제일종합상사 등 지역 중소기업 6개사와 함께 참여해 울산관에 홍보공간을 운영한다.
참가 품목은 열교환기 자동세척기, 분체이송설비, 선박부품 및 엔진 등 각종 산업기계 장비이다.
울산시는 참가 기업에 공간 임차비, 장치비, 전시품 운송비, 통역비, 기업별 출장자 편도항공료 등 참가 경비를 지원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최근 미국 관세부과 등 통상 위험이 현실화 됨에 따라 중소기업들의 수출 불안이 커지는 상황이다”며 “이번 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수출시장과 품목의 다변화를 적극 모색하고 유럽 등 새로운 시장에서 울산기업의 경쟁력을 알림과 동시에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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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새로운 문화시설‘울산문화유산센터’건립 추진
[PEDIEN] 울산박물관이 추진하고 있는 울산문화유산센터가 지난1월부터 5월까지 실시된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상반기 사전평가를 통과해 사업 추진에 탄력이 기대된다.
울산박물관에 따르면 박물관 소장유물은 지난 2011년 6월 개관 당시 1만 2,797점이었으나 현재 약 10배가 증가해 13만 3,742점에 이르고 있다.
이로 인해 수장고의 수장률이 약 80%에 달하는 등 향후 몇 년 이내에 포화가 될 것으로 예상돼 수장 공간 확보를 위한 빠르고 선제적인 대응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울산박물관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지역 문화자산 발굴과 보존을 위한 새로운 수장고와 다운2 전시관을 통합해 건립하기로 하고 지난해 12월 30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추진에 나섰다.
울산문화유산센터는 약 430억원이 투입되며 다운2지구 역사공원 내 연면적 8,000㎡ 규모의 복합문화시설로 건립될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는 유물 수장 공간과 전시실, 어린이체험실 등을 갖추게 된다.
현재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박물관 건립 사전평가를 통과해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의뢰한 상태다.
울산시는 투자심사 이후 건축기획 용역, 건축설계 공모, 기본 및 실시설계 등을 거쳐 오는 2027년에는 공사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울산문화유산센터는 다양한 유물과 문화유산을 울산 시민과 공유할 수 있도록 설계하고 복합문화시설로서의 기능에 충실할 수 있도록 연구하고 검토할 것”이라며 “울산의 신도시 조성 및 성장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시설로 건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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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울산시가 주택공급 확대와 전·월세 시장 안정을 위해 ‘2025년 신축 매입 약정형 매입임대주택 사업’ 공모에 나선다.
이 사업은 민간사업자가 사전 매입약정을 체결하고 건축 완료 후에 울산시가 매입해 싼 임대료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주택의 설계·시공 기준을 사전에 제시해 입주자 수요 특성에 맞춘 고품질 매입임대주택 공급이 가능하며 민간에서 건립함에 따라 행정절차 간소화로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지역건설업체의 참여로 지역건설 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고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임대료로 청년층의 주거 안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올해 매입대상은 청년형 주택으로 세대별 전용면적이 24~26㎡인 다세대·아파트·도시형생활주택·주거용 오피스텔 등이다.
특히 청년층의 선호도가 높고 교통이 편리한 지역 위주로 총 150세대를 매입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7월 7일부터 11일까지이며 울산시 건축정책과에 직접 방문해 매입약정신청서 도면 등 관련서류를 구비해 신청하면 된다.
사업자 선정은 현장조사와 서류심사를 통과한 건에 대해, 매입 선정위원회에서 8월 중으로 선정하고 매입약정을 체결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누리집 매입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2024년에 이어 두 번째 추진하는 사업으로 청년들이 설계 및 시공품질이 우수한 임대주택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매입 신청기간을 앞둔 6월 30일부터 7월 4일까지 사전검토기간을 운영해 신청 시 접수서류의 누락, 작성 내용의 적정 여부를 안내할 예정이다.
202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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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주의 선물’ 대국민 여행 지원 본격 가동
[PEDIEN] 제주특별자치도가 대국민 여행지원 사업 ‘제주의 선물’을 본격 추진한다.
관광진흥조례 개정에 힘입어 단체관광 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디지털 관광증과 연계한 개별 여행객 맞춤형 지원에 나서는 등 제주관광 재도약에 나선다.
제주도는 26일 2025년 제1차 제주관광진흥협의회를 열고 대국민여행지원 사업과 ‘가성비 높은 제주 만들기’ 등 제주 관광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오후 2시 제주관광공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위원장인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관광 관련 실·국·단장, 관광 유관기관, 양 행정시 부시장, 전문가 등 12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지난 23일 제주 관광진흥조례 개정을 통해 법적 근거를 보다 명확히 확보한 대국민 여행지원 사업은 ‘제주의 선물’ 이라는 명칭으로 개별 여행객과 단체관광객을 아우르는 포괄적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디지털 관광증과 연계한 개별여행객 지원은 추첨 방식으로 지역화폐인 탐나는전을 지급해 관광객 환대 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간다는 구상이다.
특히 디지털 관광증과 함께 개발 중인 제주형 투어패스 할인 이벤트를 병행 추진해 관광객 편의성 향상과 지역 관광업계 매출 증대라는 상생을 꾀하기로 했다.
단체관광 지원은 기존 지원 기준을 완화하고 세부 기준별 지원 범위를 확대하는 것이 핵심이다.
향후 지원 내용 홍보와 세부 지원 방식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가성비 높은 제주 관광 만들기’ 민관협의체 운영 방안도 집중 논의됐다.
제주 관광의 고비용 인식을 개선하고자 제주도와 유관 기관, 민간 사업체가 참여해 만든 협의체는 숙박, 교통, 음식점, 관광지, 여행업, 골프장, 해수욕장 등 관광산업 전 분야를 아우르는 7개 분과로 구성됐다.
각 분과에는 도, 행정시, 관광협회 등 유관단체와 관광사업체 등이 참여해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직접 반영하는 거버넌스 체계를 갖췄다.
협의체는 적정 요금제 정착과 친절서비스 확산이라는 핵심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 민간 사업체의 자발적 동참을 이끌어낼 실질적 유인 방안을 적극 마련할 방침이다.
김애숙 정무부지사는 “제주관광이 5월 연휴 이후 점진적 회복세를 보이는 중요한 시점에서 ‘제주의 선물’ 대국민 여행지원 사업이 회복 모멘텀을 가속화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가성비 높은 제주 만들기와 함께 관광객들이 제주에서 더 큰 만족과 감동을 얻을 수 있도록 민관이 합심해 나가겠다”며 “이번에 논의된 정책 방안들을 차질없이 실행해 제주관광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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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공직자, 마늘 수확 일손돕기 구슬땀
[PEDIEN] 제주특별자치도 공직자들이 본격적인 마늘 수확시기를 맞아 농번기 농가 지원을 위한 현장 행정에 적극 나섰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6일 오전 제주도 농축산식품국과 농업기술원 직원, 농협 관계자 등 30여명과 함께 구좌읍 김녕리에 있는 고령 농가를 찾아 마늘 수확 일손돕기에 동참했다.
이번 일손돕기는 ‘고양이 손도 빌린다’는 농번기를 맞아 고령화와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 농가를 지원하고 제주 농업의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영훈 지사와 일손돕기 참가자들은 직접 마늘을 수확하며 농가들의 어려움을 몸소 체험했다.
오영훈 지사는 “농업기술원 직원들의 자발적인 일손돕기 참여가 농가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도정 운영을 통해 농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일손돕기에 동참한 농업기술원 김도훈 농촌지도사는 “마늘 농가들이 고령화와 인력난이 심각해지고 아직 기계화가 이뤄지지 않아 일손돕기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 이번 일손돕기에 참여하게 됐다”며 “농업기술원이 농업인들을 위한 기관인 만큼 앞으로도 일손돕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마늘 농가에서도 공직자들의 일손돕기 참여에 감사를 전했다.
마늘농장주인 강창월 씨는 “남편이 나이도 있고 갑자기 몸도 아파서 마늘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공직자들이 일손돕기에 참여해줘서 마늘 수확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더운 날씨에도 고생한 공직자들에게 감사드린다 오늘 너무 행복하고 즐겁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오영훈 지사는 농협제주본부, 김녕농협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제주 마늘산업 관련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오 지사는 “농번기 농업인력 수급문제는 일회성 지원만으로 해결되기는 어렵다”며 “계절근로자 지원 및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확대는 물론 농업인력 관련사업 간 연계를 통한 통합인력 플랫폼 구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마늘 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신품종 보급 및 농업 기계화 확산에도 더욱 박차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제주도는 자체 육종한 신품종 농가 보급 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있으며 마늘산업 육성 기계화 지원 및 기계작업 대행비 지원, 농업기계화 우수모델 육성 등을 통해 마늘 농업의 기계화율을 점차 높여나가고 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12일 영농지원 발대식을 개최하고 공무원, 농협, 군부대 등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가운데 고령·여성·장애인 농가 등 영농이 어려운 취약 농가를 대상으로 일손돕기를 진행하고 있다.
19일에는 제주도청과 제주도 공무원노동조합, 공무직노동조합 등 공직자와 농협 관계자 등 60여명이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농가를 찾아 마늘 수확과 운반, 정리 작업에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202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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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여름철 풍수해 대응 합동훈련 실시
[PEDIEN] 광주광역시는 26일 오후 남구 양과동 빛고을농촌테마공원에서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풍수해 대응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고광완 행정부시장 주재로 진행한 이번 합동훈련은 광주시와 5개 자치구, 소방·경찰, 한국전력공사, 자율방재단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시민 60여명이 참여했다.
산사태 대응훈련을 통해 극한호우에 따른 산사태 피해 상황을 가정하고 예보 발령부터 대피, 응급복구 등 단계별 재난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상황판단회의 개최 △산사태 주의보·경보 발령 △현장 상황전파 △주민 대피 유도·대피소 이송 △응급복구 인력·장비 투입 등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부터 회복 단계까지 절차를 점검했다.
특히 재난취약계층의 사전 대피 절차와 유관기관의 현장 출동 체계를 집중 점검하고 경찰·소방 등의 실시간 대응과 응급복구 절차 실습 등 위기 상황 대응 능력도 점검했다.
또 재난담당 공무원과 시민 등이 재난관리자원 사용방법을 충분히 숙지할 수 있도록 재난관리자원 가동 훈련도 실시했다.
여름철 재난발생 시 필요한 장비와 자원을 실제 동원해 자원의 활용도를 직접 점검했다.
△양수기 가동 △이동식 차수판 및 흡수성 마대 설치 △이재민 구호용 쉘터 구성 등 수방자원 현장 배치와 장비 작동 훈련을 진행했다.
광주시는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와 재난 대응 실전 역량을 효과적으로 점검했다.
극한기후에 대비한 예방적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올여름 예상되는 집중호우와 재난에 대비해 실효성 높은 훈련을 진행했다”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사전 대응부터 복구까지 빈틈없는 재난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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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2025년 청렴골든벨’ 성료
[PEDIEN] 대전시는 5월 26일 시청 대강당에서 소속 공직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청렴골든벨’행사를 처음으로 개최하며 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번 행사는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이해충돌방지법 등 청렴 관련 내용을 퀴즈 형식으로 구성해 공직자들이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마련된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공직자들은 진지한 자세로 문제에 도전하며 청렴에 대한 지식을 쌓고 실천 의지를 다졌다.
특히 동료들과 함께 퀴즈를 풀고 웅원하며 청렴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공유하는 시간이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공직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동료들과 함께 청렴의 의미를 되새기고 이를 평소에 실천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청렴골든벨은 공직사회에 청렴 문화를 자연스럽게 확산시키는 출발점”이라며 “청렴이 공직문화의 핵심 가치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하반기에는 청렴라이브 등 다양한 참여형 청렴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직자 스스로 청렴을 내면화하고 청렴문화가 조직 전반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202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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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교통약자 투표 지원차량 무료 운행
[PEDIEN] 광주광역시는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열리는 오는 5월 29~30일 사전투표일과 6월 3일 본투표일에 장애인·노약자 등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투표 지원 차량을 운행한다.
이번 투표 지원 차량 운행은 거동이 불편한 시민이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지원, 선거 참여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차량은 5월 29~30일 사전투표일과 6월3일 본투표일에 운행되며 이용자의 거주지와 투표소를 오간다.
차량에는 선거관리위원회의 투표 활동 보조인이 동승해 불편함 없이 투표를 마칠 수 있도록 돕는다.
운행 요금은 전액 무료다.
신청대상은 장애인과 만 65세 이상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이다.
예약신청은 22일 오전 9시부터 가능하며 광주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로 전화하면 된다.
사전투표 참여자는 30일 오후 5시까지, 본투표 참여자는 6월3일 오후 6시까지 예약접수할 수 있다.
예약을 못했을 경우에는 사전투표 및 본투표 당일에 즉시콜 접수도 가능하다.
배상영 대중교통과장은 “교통약자의 투표권 보장을 위해 선거 때마다 투표 지원 차량을 운영해 왔다”며 “이번에도 많은 분들이 불편함 없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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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세종·대전·충북·충남 충청권 4개 시도가 2029년까지 5년간 국·시비 200억원을 투입해 정보보호 기업과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시는 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5년 지역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사업’ 공모에 충청권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사업’은 수도권에 집중된 정보보호 산업을 지역으로 확산해 사이버 침해 사고를 예방하고 지역 특화 정보보호 산업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충청권 컨소시엄은 세종테크노파크 주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충남테크노파크·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 협력 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번 공모 선정은 2023년 충청권 4개 시도가 지역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사업의 충청권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사업추진단 운영 등 공동으로 협력해 온 결실이다.
충청권 컨소시엄은 수도권에 집중된 정보보호 산업을 지역으로 분산하고 충청권의 전략산업과 연계한 디지털 보안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충청권은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사업에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국비 총 100억원, 지방비 100억원 등 총 200억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정보보호 기업 육성, 전문인력 양성, 전략산업 연계 사업모델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세종SB플라자 4∼5층에는 이 사업의 핵심 기반시설인 사이버훈련장, 테스트베드, 기업입주 공간 등이 조성돼 정보보호 융합 촉진과 지역 사이버 보안 자생력 강화의 거점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 세종 스마트시티, 대전 스마트국방, 충북 융합바이오, 충남 스마트모빌리티 등 각각의 전략산업과 연계한 보안 테스트베드도 함께 조성해 맞춤형 정보보호 기술 개발과 실증환경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충청권은 국토의 중심이라는 지리적 이점 외에도 풍부한 정보보호 공급기업, 정보보호 특성화대학, 융합보안대학원 등 전문인력양성 기반이 탄탄해 지역 정보보호 산업 거점으로 도약이 기대된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충청권이 힘을 모아 만들어낸 값진 성과”며 “이는 디지털 시대의 핵심인 정보보호 산업의 지역기반을 강화하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보보호 산업은 세종시가 중점 추진 중인 5+1 미래전략산업 중 하나”며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충청권이 대한민국 디지털 보안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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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기업 시가총액 두 배 이상 상승.일류경제도시 지향의 성과”
[PEDIEN] 이장우 대전시장은 26일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서 대전 소재 상장기업 시가총액 두 배 상승과 장미 산업화 등을 언급하며 시 경제성장 및 부흥을 위한 방안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지난 23일 대전 상장기업이 66개로 늘어났다”며“3년 사이 대전 상장기업의 시가총액도 두 배 이상 올랐다”고 밝혔다.
대전 지역 상장기업 수 증가는 큰 폭의 시가총액 상승으로 이어졌다.
2022년 6월 말 29조 6,541억원이던 시가총액은 2025년 5월 22일 기준 61조 1,903억원으로 약 106% 상승했다.
이 시장은“일류경제도시 지향의 성과로 안주하지 말고 더욱 속도를 내야 한다”며“다른 도시가 가지 않은 길을 대전시는 많이 가고 있고 한 도시의 성장이나 한 도시의 긍지는 공직자의 자세에서부터 출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꿈돌이 라면도 다음 달 9일 출시를 앞두고 30만 개 생산·대기하고 있다”며“대전시 도약의 상징처럼 폭발적인 흥행이 될 수 있도록 공직자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경제활성화와 관련해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의 흥행도 제시하며“최근 대전처럼 야구 열기가 뜨거운 지역은 없는 듯하다”며“그에 맞게 기존 한화이글스 야구장의 리뉴얼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결국 핵심은 혼잡도 및 주차난 해소인 만큼 단편적인 생각에서 벗어나 야구장 주변을 공원화하고 주차난을 해소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장미 산업화 검토를 지시했다.
대청호 장미공원 결정 추진에 대해“장미 축제를 하더라도 규모가 10만 평이냐, 100만 평이냐에 따라 경제효과가 달라진다.
동구청장은 동구 전역으로 장미가 확대되기를 바라던데 그 생각이 옳다고 본다”며“자체 생산하면 로열티 지급을 안해도 되니 잘 검토하고 또 한 번 심으면 다년간 재배가 가능하므로 장미 오일이나 향수 추출 여부 등을 보고 장미 산업화까지 가능 여부를 검토해 보라”고 했다.
지역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선 5월 구인구직 만남의 날인‘반도체·전문과학기술 일자리 수요데이’의 철저한 준비와 함께“도시철도의 경우 우리 지역사업인 만큼 우리 지역 인재가 많이 채용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밝혔다.
여기에 공용자전거 타슈의 자치구별 균등한 배치와 함께 자전거 도로·보도의 체계를 분명히 할 것,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개원 2주년에 따른 운영 안정화 및 국가하천인 대전 3대하천과 관련한 국비확보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인근 국가 '코로나19 재확산' 경고에 따른 사전 대비 △여름철 폭염 대비 ‘2025년 전통시장 냉풍기 지원’ 시범사업의 효율성 제고 △대전 도심 및 산불화재의 신속한 대응 체계 등을 지시했다.
202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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