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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신청사 건립사업 국제설계공모 시행
대구광역시, 신청사 건립사업 국제설계공모 시행 [PEDIEN] 대구광역시는 신청사 건립사업 설계공모를 5월 28일 공고하고 건축설계을 접수받는다. 이번 공모는 시청사와 시의회, 시민 편의시설이 함께 들어설 대구의 미래 행정 중심지를 설계하는 중요한 과정으로 국내외 우수 건축가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집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사는 옛 두류정수장 부지에 총사업비 약 4,500억원을 투입해 조성되며 예정 설계비는 142억원으로 대지면적 72,023㎡, 연면적 116,954㎡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대구시는 이번 설계공모의 비전을 ‘시민을 위한 미래지향적이고 친환경적인 청사’로 설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공간 활용은 물론,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고 대구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담아낼 수 있는 랜드마크 건축물이 될 수 있도록 설계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공모는 국내외 건축사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 참가 등록 기간은 5월 28일부터 6월 26일까지이다. 작품 제출 마감은 8월 26일까지이며 9월 18일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공모 내용은 건축행정시스템 ‘세움터’, 대구시청 홈페이지 및 신청사 설계공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출된 작품은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9월 중 최종 당선작이 발표되며 이후 2026년 9월까지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같은 해 말 착공,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추진될 예정이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신청사는 시민들의 오랜 염원이 담긴 공간이자, 대구의 미래를 대표할 랜드마크가 될 것이다”며 “국내외 유능한 건축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창의적이고 우수한 설계안을 많이 제안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청사 부지를 제외한 약 73,000㎡의 옛 두류정수장 부지는 시민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명품 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주변 도로의 확장도 병행해 시민들의 접근성과 편의성도 함께 개선할 계획이다. -
호남권 최대 식품박람회 ‘광주식품대전’ 연다
호남권 최대 식품박람회 ‘광주식품대전’ 연다 [PEDIEN] 광주광역시는 오는 5월 29일부터 6월 1일까지 나흘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5 광주식품대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광주식품대전은 호남권 최대 식품박람회로 기업 간 거래와 소비자 대상 거래를 아우르는 산업전시회다. 이번 행사는 ‘지역과 함께하는 광주 식품산업의 지속가능한 도약’을 주제로 농수산식품, 식품기기, 가공·냉동식품, 카페&베이커리 등 300여개 기업이 450여개 부스에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 식품대전은 ‘광주주류관광페스타’, ‘Tea&Cafe Show’ 와 함께 열려 다양하고 풍성한 전시를 경험할 수 있다. 아울러 식품기업 판로 개척을 위해 △수출상담회 △국내 유통 상담회 △벤처 캐피탈 투자 상담회도 운영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벤처 캐피탈 투자 상담회’를 통해 식품 창업기업의 성장단계 자금 유치를 지원하는 등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특별관도 운영한다. 특별관은 △광주-대구 달빛동맹관 △향토음식특별관 △대한민국식애인포럼 연계 특별관 △지자체관 △국제관 등으로 지역 간 교류와 해외시장 연계가 강화된다. ‘광주 방문의 해’를 맞아 시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친환경 K-FOOD 창업요리 대전 △광주 대표 음식요리 경연대회 △제과제빵 경진대회 △광장맥주 축제 및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올해 박람회는 산업 비즈니스뿐 아니라 광주의 맛과 멋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종합 축제”며 “식품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광주시, ‘공정 입찰’ 지켰다
[PEDIEN] 광주광역시는 시가 발주한 공사 및 용역 계약과 관련, 최근 5년간 제기된 가처분 신청 8건이 모두 기각됐다고 26일 밝혔다. 가처분은 주로 적격심사에서 배제되거나 낙찰 순위에서 밀린 업체들이 제기한 것으로 이들은 입찰 과정의 위법성을 주장했으나 법원은 이를 모두 받아들이지 않았다. 실제로 2025년 아시아물역사테마체험관 및 자연형물놀이체험시설 설계공모에 참여했던 A업체는 심사결과에 불복해 처분금지가처분을 제기했으나 법원은 당선작 선정과정에 절차적 중대 하자나 무효 사유가 없다고 판단했다. 2023년 입찰에 참여한 B업체는 2순위로 결정되자 1순위 업체의 선정의 위법성을 주장하며 광주시가 1순위 업체와 계약을 체결하지 못하도록 하고 자신이 낙찰자임을 확인해 달라는 가처분을 냈다. 그러나 법원은 B업체의 주장을 기각하고 광주시의 절차에 하자가 없음을 인정했다. 광주시가 체결하는 공사·용역 계약은 공모나 입찰을 통해 이뤄지는 사법상 계약으로 불복 절차는 주로 민사상 가처분 형태로 제기된다. 이 경우 법원은 사실상 본안 소송 수준으로 사건을 심리하며 가처분 결정에 따라 본안 소송 자체가 생략되는 경우도 많다. 광주시는 이 같은 법원의 일관된 기각 결정이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 체결 절차가 지켜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선영 법무담당관은 “낙찰받지 못한 일부 업체의 무리한 소송은 행정력 낭비는 물론 행정에 대한 신뢰를 저해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투명한 절차와 공정한 심사를 통해 신뢰받는 계약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영산강 익사이팅존’ 사업 탄력…가처분 기각
광주시, ‘영산강 익사이팅존’ 사업 탄력…가처분 기각 [PEDIEN] 광주광역시는 ‘아시아물역사테마체험관 및 자연형물놀이체험시설’ 조성사업 관련, 국제설계공모 당선작에 대한 ‘처분금지가처분’ 이 광주지방법원에서 기각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가처분은 지난 2월20일 진행된 설계공모 심사결과에 불복한 2등 입상 업체가 제기한 것으로 법원은 당선작 선정과정에 절차적 중대 하자나 무효로 볼만한 사유가 없다고 판단했다. 광주지방법원 제21민사부는 “설계 공모에 따른 당선작 결정에 하자가 있다고 보기 어렵고 이를 무효로 하지 않으면 아니 될 특별한 사정이 있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광주시는 이번 설계공모가 디자인의 우수성, 창의성, 계획의 적절성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심사위원회의 전문성과 경험 등을 바탕으로 독립적으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심사 결과에 불복한 가처분 신청으로 사업 지연과 행정력이 낭비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광주시는 특히 해당 업체가 일부 언론 보도를 근거로 소송을 제기한 점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전했다. ‘영산강 익사이팅 존’ 사업은 광주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지상 3층, 연면적 4000㎡ 규모의 아시아물역사테마체험관 △1000㎡ 규모 실내인공서핑장 △1만㎡ 자연형물놀이장 △1만1800㎡ 잔디마당 등 사계절 복합체험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양보근 신활력총괄관은 “법원의 결정에 따라 설계공모 당선작 업체와 설계계약을 체결하는 등 ‘영산강 익사이팅 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남구, 반려견 훈련 등 ‘1인 가구 특성화 사업’ 추진
[PEDIEN] 광주 남구는 관내 1인 가구 주민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과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해 반려견 훈련과 클라이밍 운동 등 다채로운 특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남구는 26일 “광주시 주관 2025년 1인 가구 solo together 특성화 사업 공모에 선정돼 오는 12월까지 사업비 2,400만원을 투입해 ‘모일랑께’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모일랑께 사업은 홀로 사는 청년과 중장년, 노년 등 관내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사업의 정책 방향은 안심 이음과 돌봄 이음, 서로 이음까지 3가지 달성 목표에 맞춰져 있다. 생애주기별 1인 가구의 대표적 문제점인 사회적 고립을 비롯해 돌봄 공백, 안전 및 주거 취약 등 다각적인 요인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남구는 남구가족센터와 손잡고 관내 1인 가구 구성원에게 5가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관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캠페인 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먼저 관내 1인 가구 주민에게 제공하는 세부 프로그램은 반려견 훈련 실습과 클라이밍 체험, 셀프 요리 레스토랑, 집 수리·집안 정리 교육, 건강관리 교육이다. 프로그램별로 10명씩 참여할 수 있다. 이중 큰 관심을 끄는 프로그램은 1인 가구 구성원의 고립감 해소를 위한 반려견 훈련과 클라이밍 체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반려견 훈련 체험은 오는 12월까지 매월 한차례 진행하며 18세 이상 1인 가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반려견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반려견의 행동 이해와 목줄 만들기 등을 체험한다. 클라이밍 체험은 청년과 중장년을 위해 마련됐다. 오는 9월까지 1주일에 한번씩 관내 레드원 클라이밍센터에서 훈련하며 9월 마지막 달에는 상무 인공암벽장에서 실제 등반 체험에 나선다. 이와 함께 6월 한달 동안에는 쾌적한 주거환경 유지를 위한 똑딱 talk탁 집 수리·집안 정리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9월부터 11월 사이에는 요리학원에서 음식 만들기 체험을 하면서 1인 가구 구성원간 지속적인 관계를 이어가는 셀프 요리 레스토랑을 운영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1인 가구 주민은 남구가족센터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한 뒤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며 “1인 가구 구성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아시아 정원문화 배우고 나만의 정원 가꿔요”
“아시아 정원문화 배우고 나만의 정원 가꿔요” [PEDIEN] 광주시립미술관은 오는 6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시립미술관 세미나실과 중외근린공원 내 아시아예술정원에서 ‘아시아의 자연과 정원’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립미술관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아시아 각 지역의 자연환경과 정원문화를 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재구성한 현장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이다. 정원이라는 일상적 생태 문화공간을 통해 자연과 인간, 예술의 관계를 조망하고 시민들이 아시아 문화의 다양성과 공존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프로그램은 총 4회로 이론과 실습 과정으로 구성됐다. 우선 이론 교육을 통해 아시아 권역별 정원문화의 특성과 배경을 학습한 뒤 아시아예술정원을 직접 탐방한다. 강연은 한국정원협회 이사이자 천리포수목원 전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장훈 전문정원사가 맡는다. 김 정원사는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에서 응용생물화학을 전공하고 서울대학교대학원에서 산림환경학 석사과정을 마쳤다. 수원시 녹지연구사로서 일월수목원과 영흥수목원의 조성·운영을 담당했으며 현재는 다양한 기관에서 식재 설계, 가드닝 자문 및 정원 교육 활동을 하고 있다. 아시아예술정원은 중앙아시아 초지, 서아시아 사막, 동남아시아 우림, 남아시아 고산지대 등 4대 권역의 생태 경관을 반영해 설계했다. 이곳에서는 자연환경에 따른 정원의 구성, 재료, 식물의 차이를 직접 보고 듣고 느끼며 관찰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정원 투어 이후 아시아 유래 식물을 활용해 자신만의 정원을 만들어보는 가드닝 체험을 한다. 화분과 식물이 개인별로 제공되며 단순한 식재를 넘어 아시아 정원의 미감을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예술 체험의 기회도 잡을 수 있다. 프로그램 신청은 5월 26일부터 6월 17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누리집에서 받는다. 회차당 인원은 15명으로 선착순 마감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윤익 광주시립미술관장은 “이 프로그램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마련됐다”며 “정원이라는 도심 속 공공자원을 매개로 시민들이 문화예술과 생태 감수성을 함께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윤 관장은 이어 “앞으로 다양한 유관기관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정원과 예술이 결합된 다채로운 교육 콘텐츠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갈마2동 지사협-월평종합사회복지관 이웃 돕기 업무협약 체결
갈마2동 지사협-월평종합사회복지관 이웃 돕기 업무협약 체결 [PEDIEN] 대전 서구 갈마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월평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관내 복지 사각지대 주민을 발굴하고 마을 단위 돌봄 안전망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날 갈마2동 지사협·월평종합사회복지관·갈마2동 행정복지센터는 △주민참여형 숨은 이웃 찾기 △마을 리더와 주민이 함께하는 정서 교류활동 △갈마이음 복지상담실 운영 등의 내용에 관한 공동 협약을 맺음으로써 위기에 처한 이웃을 조기에 발견, 맞춤형 서비스를 상호 연계해 마을 단위 돌봄 안전망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강영선 관장은 “여러분들과 함께 지역 내 돌봄 사각지대 예방 활동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한다. 돌봄 안전망으로 마을의 연결망을 키워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상근 위원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민관의 결속을 더욱 공고히 하고 주민 중심의 사회적 연대 강화 활동에 집중해 사업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본 업무협약은 함께하는 사랑밭 및 한국사회복지관협회가 민관협력으로 지역사회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공모한 ‘민관협력 활성화 지원사업’의 지원금을 받아 추진한다. -
MG대전서부새마을금고 취약계층 위한 성금 1천만원 기탁
MG대전서부새마을금고 취약계층 위한 성금 1천만원 기탁 [PEDIEN] 대전 서구는 지난 23일 구청 갑천누리실에서 제5회 지역 상생의 날을 맞아 MG대전서부새마을금고로부터 서구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성금 1천만원을 기탁받았다고 전했다. 새마을금고는 2021년부터 창립기념일인 5월 25일을 ‘지역 상생의 날’로 지정하고 매년 이날 사회공헌 활동을 해오고 있다. 기탁받은 성금은 서구 관내 저소득층 이웃과 복지시설을 지원하는 데에 쓰일 예정이다. 서철모 구청장은 “지역 상생을 위해 매년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대전서부새마을금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을 위한 지역사회 내 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대전서부새마을금고는 매년 저소득층을 위한 생필품 지원 및 성금 기탁,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 사업 등 사회공헌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
대전 서구, ‘치매안심마을’ 위한 치매지킴이 교육
대전 서구, ‘치매안심마을’ 위한 치매지킴이 교육 [PEDIEN] 대전 서구는 지역 내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기성동 경로당 회장들을 대상으로 한 ‘치매지킴이 양성교육’을해 4월부터 7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치매 환자가 지역사회 내에서 오랫동안 사회적 관계를 유지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조성되는 ‘치매안심마을’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기성동 마을 내 치매 환자에 대한 접근성이 큰 24개 경로당 회장을 주요 대상으로 선정해, 지역사회의 치매 안전망을 더욱 효과적으로 구축하고자 한다. 교육은 △치매에 대한 바른 인식 △치매 환자의 특성 이해하기 △건강관리 및 투약의 중요성 △치매지킴이의 파트너 역할 등 실질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경로당 회장들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고 치매 환자와 가족을 지원하는 지역 리더 역할을 할 수 있게끔 지원할 예정이다. 서철모 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치매에 대한 공동체 중심의 돌봄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
‘광주 100년 기록’ 시청각자료실 전면 개편
‘광주 100년 기록’ 시청각자료실 전면 개편 [PEDIEN] 광주광역시는 광주의 100년 역사와 도시발전 과정이 담긴 ‘시청각자료실을 전면 개편, 26일 재오픈한다. 광주시 시청각자료실은 사진, 슬라이드, 필름 등 2만여점의 시청각자료를 디지털로 아카이브한 것으로 1900년대 광주읍성과 군청, 태봉산 등 사라진 옛 광주의 모습부터 현대의 변화된 도시 풍경까지 광주의 시대별 기록을 보다 체계적이고 직관적으로 만날 수 있다. 특히 시정사진 열람, 조건별 검색, 온라인 자료 요청 등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기능을 새롭게 제공한다. 또, 모바일 환경에서도 손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자료는 사료 컬렉션, 주제별 사료, 사료 콘텐츠로 구성됐다. 사료 컬렉션는 기록물이 보존 형태에 따라 분류돼 있다. 사진 2450점, 슬라이드 3300점, 필름 3134점 등이 포함됐다. 주제별 사료는 주요 시정 현장 사진 8556점을 행정, 문화·관광, 체육, 교통·건설 등 8개 분야로 분류해 제공한다. 사료 콘텐츠는 광주의 변천사, 사라진 명소, 사진작가의 작품 등 다양한 사진 자료를 함께 제공된다. 광주시는 이번 개편을 기념해 5월26일부터 6월4일까지 시청각자료실 누리집과 광주시 누리집에서 ’퀴즈 이벤트 ‘를 진행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도 제공한다. 박광석 대변인은 “시청각자료실은 광주의 정체성과 발자취를 생생히 보여주는 디지털 기록창고”며 “이번 전면 개편을 계기로 시민 누구나 광주의 과거와 현재를 쉽고 즐겁게 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여름맞이 ‘숙박세일 페스타’ 연다
광주시, 여름맞이 ‘숙박세일 페스타’ 연다 [PEDIEN] 광주광역시와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5일부터 7월 17일까지 ‘2025 대한민국 여름맞이 숙박세일 페스타-지역 특별기획전’을 운영한다. 이 행사는 ‘2025 광주 방문의 해’ 와 여름휴가철을 맞아 광주를 찾는 여행자들에게 실속있는 숙박 혜택과 풍성한 관광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할인쿠폰은 카카오톡, 여기어때, 11번가, G마켓, 하나투어, 노랑풍선 등 22개 온라인 판매채널을 통해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 동안 선착순 발급된다. 할인권 발급과 예약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가능하며 결제까지 완료해야 한다. 발급된 할인권은 6월 5일부터 7월 17일까지 입실하는 숙박상품에 한해 사용할 수 있다. 쿠폰은 7만원 이상 숙박 예약때 5만원의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광주시는 숙박세일 페스타 기간에 다양한 축제와 전시, 스포츠 등 여행객들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 세계 스트리트댄서들이 참여하는 댄스배틀경연 ‘스트릿컬처 페스타’ 가 6월 5일부터 8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5·18민주광장에서 열린다. 스트리트 컬처 씬의 토크, 라이브 음악, 브랜드 전시, 푸드, 수제맥주, D.I.Y 워크숍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렛츠플로피3.0’ 가 6월 6일과 7일 이틀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또 전국 소방인들의 화합의 장인 ‘전국소방체전’ 이 6월 9일부터 11일까지 무등경기장을 비롯한 광주 전역의 체육시설에서 열리며 미래산업 비전을 제시할 ‘미래산업엑스포’ 가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광주시는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인 한강의 소설 ‘소년이 온다’를 주제로 광주의 민주화 역사를 따라 걷는 테마관광상품 ‘소년의 길’ △스포츠와 관광을 한데 묶은 ‘야구광트립’ 등 자체 운영 중인 관광상품과 연계, 관광 활성화와 숙박 수요 확대 등 동반 상승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행사와 관광상품 관련 정보는 광주시 공식 문화관광누리집 오매광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승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이번 숙박세일 페스타는 광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지역 숙박업계와 소상공인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광주의 다양한 먹거리, 문화, 축제를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도심 속 건축물 옥상공원 상반기 실태 점검
[PEDIEN] 대전 서구는 이달 26일부터 10일간 관내 건축물 옥상공원을 대상으로 상반기 실태 점검에 나선다고 전했다. 옥상공원이란, 건축물 옥상 공간을 활용한 조경시설 설치를 통해 도심 속 공원을 조성해 건축물 이용자에게 휴식처를 제공하는 장소를 의미한다. 이번 점검은 2005·2017·2024년도에 설치된 대형 건축물 옥상 공원 13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주요 점검 항목은 △조경 및 식재 관리 상태 △벤치·파고라·조각물 등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 상태 △불법 용도변경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가벼운 위반 사항은 현장 시정조치를 통해 재발을 방지하고 조경 훼손이나 불법 용도변경 등 중대한 사항에 대해서는 소유자 및 관리자에게 행정지도와 시정명령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다. 서구 관계자는 “도심의 녹지공간을 확보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도·점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대전 서구, 무인카페·무인편의점 위생 집중 단속
[PEDIEN] 대전 서구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무인 식품 판매시설에 대한 위생 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이달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위생 점검을 시행한다. 이번 점검은 관내 무인 카페, 무인 편의점·아이스크림 판매점, 무인 밀키트 등 180개소를 대상으로 하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항목은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 판매 여부 △한글 표시 사항이 없는 제품 판매 여부 △기계·기구류의 청결 관리 및 정상 작동 여부 등을 확인해, 소비자가 보다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환경에서 무인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예방적 점검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점검 결과 가벼운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하고 고의적이거나 상습적인 위반 또는 식품위생법상 중대한 위반 사항에 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등 후속 조치를 할 예정이다. 서철모 구청장은“무인 식품 판매시설 수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위생 사각지대 해소와 구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이고 정기적인 위생 점검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지도를 통해 무인 시설의 위생 수준을 높이고 안전한 소비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룸카페 유해 업소 처분 대법원 승소. 전국 첫 사례
[PEDIEN] 대전 서구가 신종 청소년유해업소인 이른바 ‘신·변종 룸카페’에 대해 청소년 보호법 위반으로 시정명령을 내린 행정조치가 대법원에서 최종 승소 판결을 받으며 지자체 최초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판결은 2023년 2월 대전경찰청과 서구청이 합동 단속을 통해 적발한 룸카페 업소에 대한 조치로 업주의 강한 반발과 법적 다툼에도 불구하고 서구청이 끝까지 행정처분을 유지해 얻은 성과이다. 각 지자체가 논란을 우려해 유해 업소에 대한 처분을 망설이는 상황에서 대전 서구의 이번 승소는 향후 청소년 보호 행정의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서구 관계자는 “룸카페는 겉보기에는 카페처럼 보이지만, 실내가 폐쇄된 개별 룸 형태로 구성되어 청소년 탈선 및 범죄 노출 우려가 큰 신변종 유해 업소”며 “청소년 피해를 방지하고 변종 룸카페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시정명령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서구는 청소년 보호를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과 함께 매월 1회 청소년 보호 캠페인과 계도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 전개하고 있으며 청소년이 건전한 환경에서 문화 및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청소년문화의집’ 5개소를 운영 중이다. 서철모 구청장은 “이번 판결은 청소년 보호를 위한 지방정부의 책임 있는 조치가 법적으로 정당성을 인정받은 사례”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