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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광역시는 2일 광주시 노사민정협의회 조정·중재특별위원회가 권고한 ‘GGM 갈등 해결을 위한 조정·중재안’을 적극 수용한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광주글로벌모터스 갈등 당사자와 시민사회 등의 다양한 의견을 균형있게 청취해 합리적으로 마련한 조정·중재안을 수용키로 했다.
또 세계적 경제위기 속에서 휘청이는 어려운 지역경제 상황을 감안해 광주글로벌모터스 경영진과 노동조합도 대승적인 차원에서 최대한 빨리 중재안을 수용할 것을 요청했다.
광주시는 이날 공동복지프로그램 적극 이행을 비롯해 △공동근로복지기금 증액으로 실질적 복지 확대 △물가 및 주거비 상승률을 반영한 주거지원비의 현실적 수준 지원 △GGM 갈등 현안 모니터링을 위한 노사민정협의회 산하 상설기구 설치 등의 조정·중재안을 권고받았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시는 노사민정이 조정·중재특위를 만들어 60일 동안 애써 마련한 중재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며 “GGM 경영진도, 노조도 모두 중재안을 받아들이면, 우리는 상생의 힘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시장은 또 “트럼프 관세정책 발효를 앞두고 폭풍전야인 자동차 업계와 1대 주주인 시민이 지켜보고 있는 만큼 노조와 경영진 모두 중재안을 수용하리라 믿는다”며 “이번 조정·중재가 계기가 돼 GGM이 세계 속의 GGM으로 성장하고 광주형 일자리가 확산돼 광주 발전의 기반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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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AI·모빌리티 연계 ‘광주형 방위산업’ 육성
[PEDIEN] 광주시가 인공지능, 미래모빌리티 등 지역 특화 산업과 방위산업을 연계한 ‘광주형 방산 생태계’ 구축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 마련에 나섰다.
광주광역시는 2일 오후 시청 세미나실에서 이상갑 광주시문화경제부시장을 비롯해 광주테크노파크, 지역 방산기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시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광주지역의 첨단 기술역량과 산업기반을 바탕으로 미래 유망산업으로 주목받은 방위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 방향과 실천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위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전통적인 군수산업을 넘어 인공지능, 로봇, 자율주행 등 첨단기술이 융합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K-방산’은 2023년 약 20조원에 달하는 수출 실적을 올리는 등 차세대 수출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 2013년부터 광주국방벤처센터를 통해 국방 관련 기업 지원, 기술개발, 사업화, 과제기획 등 다양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광주국방벤처센터는 광주시와 방위사업청 산하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협약을 통해 개소한 군 관련 산업을 지원하는 센터다.
광주시는 광주국방벤처센터와 연계한 협약기업 육성 및 지역 맞춤형 방산 지원사업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포럼은 장기웅 광주TP 지역산업기획팀장의 ‘광주시 방위산업 육성 정책’ 발표에 이어 이기훈 GIST 미래국방과학기술연구센터 교수의 ‘광주 국방산업 육성을 위한 추진 전략’ 기조강연과 허필원 GIST 기계공학부 교수의 ‘방위산업과 휴머노이드의 결합’ 기조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장기웅 팀장은 “광주시 대표산업의 확장성과 지역기업의 미래먹거리 확보를 위해 모빌리티, 광융합, 메디헬스케어, AI를 방위산업 유망 분야로 육성해야 된다”고 광주 방위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장 팀장은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군용 캐빈, 군용 적재함 등을 생산하는 기아 군수협력사 ‘코비코㈜를 지원하고 AI분야에서는 광주에 들어선 국가AI데이터센터 등 AI기반을 활용해 AI전장 데이터 구축 등 국방AI분야를 선점할 수 있다”며 “지역 방위사업의 육성 정책의 지속성을 담보하고 전문적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통합적인 지원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기훈 교수는 광주 국방산업 육성의 잠재력을 내다봤다.
이 교수는 “광주는 이미 AI, 모빌리티, 광산업 등 독보적인 기술을 갖추고 있는 만큼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방위산업 육성이 가능하다”며 “K-방산이 국가 전략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지금, 광주는 선도적 모델을 제시할 수 있는 잠재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기술기반 중심의 전략적 접근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방위산업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허필원 교수는 지산학연의 협력 체계를 통해 휴머노이드 기반 국방기술의 지역 거점화에 대한 필요성을 제안했다.
광주시는 올해 가전·로봇분야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허 교수는 “휴머노이드 로봇은 AI, 센서 제어기술 등 첨단기술이 집약된 분야다.
방위산업에 적용할 경우 정찰, 물자 운반, 구조, 폭발물 처리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 가능성이 크다”며 “특히 고위험 지역에 인간을 대신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국방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허 교수는 “GIST, 전남대, 조선대 등 지역대학과 연구소, 기업, TP의 휴머노이드 로봇 R&D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연구비 지원을 통해 핵심 기술 확보를 유도하는 등의 연구개발 지원이 강화돼야 한다”며 “창업부터 사업화까지 전주기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등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전담 지원센터 운영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광주시는 방위산업을 AI, 미래모빌리티, 광산업 등 지역 주력산업 융합을 통해 지역 산업구조를 고도화하고 새로운 지역 기반 신산업으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다.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은 “방위산업은 AI, 드론, 자율주행 등 첨단기술과 융합을 통해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고부가가치 산업이다”며 “광주시의 주력산업과 풍부한 인프라와 융합을 통해 광주형 방위산업 생태계 조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역설했다.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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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 광산구가 2025년 광주광역시 공유재산 관리 자치구 평가에서 2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광주시에서 지난해 5개 자치구의 공유재산 위임관리 실적을 평가하기 위해 △재산관리 실태 △대부실적 △변상금 부과·징수 실적 △매각실적 △공유재산 관리 노력도 등 7개 부문 16개 항목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광산구는 공유재산 현지 실태조사를 통해 무단 점유자 및 목적 외 사용자에게 변상금 부과 및 신규 대부계약 체결 등 재정건전성 확보와 세외수입 확충을 위해 노력했다.
또한 지난해 최초 도입한 공유재산 총조사 추진을 통해 6,000만원 특별교부세 확보 등 빈틈없는 공유재산 관리를 위해 다방면으로 힘썼다.
광산구는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올해 공유재산 매각 시 매각대금 30% 귀속율과 1,500만원의 공유재산 관리 보조금 등 혜택을 받게 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투명한 공유재산 관리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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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제2기 아동 구정참여단 모집
[PEDIEN] 광주 광산구는 아동의 참여권 보장과 아동 권리증진을 위해 제2기 광산구 아동구정참여단을 25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아동 구정참여단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아동 정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구성한 아동 참여기구다.
모집 대상은 광산구에 거주하거나 광산구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10세∼15세 아동 40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아동은 6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6개월간 △정책의제 발굴·제안 △어린이 모의의회 체험 △아동권리 교육 및 캠페인 △정책 결의문 발표회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
또한 정책의제를 선정해 주제와 관련된 특별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광산구의회, 아동권리협약기관 등 여러 기관의 전문가가 아이들의 정책 참여와 민주적 의사결정과정, 아동권리 증진 활동에 힘을 보탠다.
신청 기간은 25일까지며 광산구청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광산구 여성아동과에 방문해 제출하거나, 네이버폼으로 신청하면 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아동이 스스로 목소리를 내고 아동의 의견을 귀담아듣는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상호 소통 체계를 활성화하겠다”며 “아동 구정참여단을 통해 아이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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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 광산구에서 군 소음 보상을 받는 시민 2명 중 1명이 4~5% 정도 보상금 인상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주자가 아닌 소음대책지역에서 일하는 직장인, 노동자도 보상금을 받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인식도 매우 높았다.
광산구는 2일 군 소음피해 보상 제도에 대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2월 3일부터 2월 21일까지 시민 1,1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서 군 소음 피해보상금의 물가상승률 반영 여부에 대한 물음에 응답자의 62.6%는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군소음보상금 적절한 인상률에 대해선 가장 많은 47.5%가 ‘전년 대비 4% 이상 5% 미만’을 꼽았다.
‘2% 이상 3% 미만’, ‘3% 이상 4% 미만’로 뒤를 이었다.
피해보상금 만족도 질문에선 ‘불만족’ 비율이 높았다.
현 군 소음 피해보상금에 대해 ‘불만족스럽다’는 응답이 43.8%로 ‘만족한다’의 2배를 넘었다.
보상의 근거가 되는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 방지 및 피해 보상에 관한 법률’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았다.
응답자의 79.6%는 군 소음 피해보상금 지급 범위를 거주자뿐 아니라 소음대책지역 내 근무자까지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응답했다.
전입 시기, 근무지와의 거리 등에 따라 보상금을 감액하는 규정에는 응답자의 35.7%가 ‘비동의’를 표하고 대도시와 일반도시 간 최소 보상기준에 차이를 두는 규정에 대해서는 38%가 ‘비동의’라고 응답해 제도의 형평성 문제에 대한 인식도 상당한 것으로 분석됐다.
군 소음 피해 수준에 대해서는 87.5%가 ‘심각하다’고 응답했다.
‘괜찮다’고 응답 비율은 1.5%에 불과했다.
군 소음으로 인한 피해 경험은 △일상 활동 방해 △수면 방해 △두통, 스트레스 등 건강 이상 △재산 가치 하락과 같은 경제적 손실 등을 꼽았다.
군 소음 피해 저감을 위한 정책으로 시민이 가장 바라는 것은 군 공항 이전이었다.
자유롭게 의견을 제안하는 설문 항목에서도 군 공항 이전 요구가 34.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형평성, 물가상승률 미반영 등 군 소음피해 보상 제도가 안고 있는 여러 문제와 개선 필요성이 이번 설문조사로 확인됐다”며 “조사로 나타난 시민 요구와 목소리를 토대로 합리적 보상 체계 마련을 위한 다각적인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사는 군 소음 보상금 신청과 연계해 설문지를 배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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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세종시가 세종 스마트 국가산단 편입 부지 소유자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발굴한 ‘농업농촌공익직불법 개정안’ 이 국회 문턱을 넘었다.
개정안에 따라 산단 외에도 공익사업 부지 등을 소유 중인 모든 주민이 공익직불금을 받을 수 있어 전국적인 제도 개선 효과가 나타날 전망이다.
세종시는 2일 국회 본회의에서 ‘농업·농촌 공익기능 증진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 이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농지로 이용가능한 공익사업 부지를 소유하고 있으면서 토지 보상을 받지 않은 주민들에게도 공익직불금을 지급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공익사업 부지에 해당하는 곳은 산단이나 농공단지, 택지개발지구, 주거·상업·공업지역, 하천점용허가 부지 및 토지보상법에 따라 공익사업으로 인정된 곳 등이다.
그간 공익사업 부지 내 주민들은 약 2∼3년 소요되는 토지 보상 전까지 농업을 영위하고 있음에도 행정 절차상 농지전용 협의를 끝마쳐 공익직불금을 받지 못했다.
시는 이같은 주민들의 어려움을 전해듣고 지난해 초 국민권익위원회와 중앙지방정책협의회, 규제혁신추진단 등에 해당 문제점에 대한 개선을 적극 건의했다.
그 결과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해 8월 제도 개선에 의견을 표명했고 농림축산식품부도 같은해 10월 이를 수용해 규제 혁신 과제로 선정하면서 법안 개정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통과된 개정안은 이달 중 시행돼 세종 스마트 국가산단 180여 농가는 올해 안에 약 1억 8,000만원의 공익직불금을 수령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세종 스마트 국가산단 뿐만아니라 전국 모든 공익사업 부지가 개정안을 적용받아 공익직불금을 수령하지 못한 농가들의 부담도 완화될 예정이다.
최민호 시장은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법 개정까지 시도한 시의 노력이 열매를 맺어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어려운 시기인 만큼 시민의 편에서 고민하고 공감하며 보다 능동적이고 책임감있는 자세로 적극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 스마트 국가산단 사업은 연서면 일원 약 275만 3,000㎡에 첨단산업 소재·부품 제조업 중심의 산단으로 조성된다.
세종도시교통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오는 2029년 완공을 목표로 공동 추진하고 있으며 시는 올 하반기부터 보상금 지급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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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공예가 협회 출범, 지역 공예문화 활성화 기대
[PEDIEN] 세종시 공예가협회 출범식이 지난달 28일 오후 1시, 세종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세종시 이승원 경제부시장, 세종시의회 김효숙 · 김재형 · 이순열 의원, 세종시교육청 천범산 부교육감,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박영국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출범한 세종시공예가협회는 지역 공예문화 발전과 공예산업 활성화와 공예를 통한 시민 문화 향유 증진과 교육 효과 확대, 공예가 및 공예기업의 권익 보호를 목표로 설립됐다.
앞으로 협회는 세종시의 자연과 역사, 문화를 반영한 지역 특화 공예상품 개발과 세종형 공예 교육 체계 구축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공예 전시 및 체험, 공예 캠프, 공예 마켓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공예문화 기반을 다지고 세종시를 대표하는 공예 브랜드 육성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공예 레지던시 및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공예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세종시공예가협회의 출범이 지역 공예산업의 성장과 공예문화 확산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용 공예가협회장은 “세종시 공예가들이 힘을 모아 지역 공예의 가치를 높이고 시민들에게 친숙한 공예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이와함께 공예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해 나갈 방침”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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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고위험 사업장에 ‘3-YES시스템’ 구축
[PEDIEN] 광주광역시는 지역 내 산업현장의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근로자의 안전보건 증진을 위해 ‘2025년 산업재해예방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산업현장 선제적 안전관리로 사망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올해 산업재해예방 종합대책을 마련, 사업비 약 10억원을 투입해 △안전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예방체계 구축 △산업재해 취약부문 지원 및 현장점검 강화 △교육·캠페인 통한 안전문화 의식 확산 △안전한 일터 위한 근로환경 지원 등 4대 전략과 17개 과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먼저 안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광주지방고용노동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안전문화실천추진단 등 유관기관과 산업재해 예방 합동점검 및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또, 3대 사망사고 줄이기 운동본부 산업재해 부문의 정책지원단과 시민실천단과 함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정책 자문, 사업자·근로자에 대한 안전관리 인식개선 활동을 실시한다.
지역 내 산업안전보건 우수기업 인증 및 작업환경 개선비용 지원과 50인 이하 소규모 사업장의 위험성 평가 컨설팅 지원을 통해 소규모 사업장의 산재 사전 예방도 강화한다.
취약부문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보건지킴이단을 운영해 공공 및 민간 건설현장을 점검, 추락 등 건설현장 위험요소 제거를 위한 지도·계도활동을 실시한다.
또 건설현장 유해 위험요인 발굴 및 예방을 위해 광주시 전용앱 ‘안전나침반’을 활용, 스마트 안전관리도 진행한다.
안전문화 의식 확산을 위해 업종별, 계절별, 주요 사고유형별 핵심안전 수칙 준수를 위한 캠페인을 광주지방고용노동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과 함께 전개한다.
플랫폼 노동자, 배달 노동자, 외국인 근로자 등 안전취약계층 맞춤형 안전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단 내 영세사업장 현장 노동자 휴게시설 설치 지원, 혹서·혹한기 플랫폼이동노동자 안전쉼터 마련, 제조업 분야 고위험 사업장에 ‘3-YES 시스템’ 구축 등 핵심 위험요인 제거에도 노력한다.
배복환 시민안전실장은 “언제 어디서나 방심하면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관심과 대비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사업주는 안전한 일터 조성을, 근로자는 안전수칙 준수를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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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수돗물, 먹는물수질검사 전 항목 ‘적합’
[PEDIEN] 광주 수돗물이 먹는물수질기준 검사 결과,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3월 4일부터 28일까지 지역 정수장 2개소, 수도꼭지 150개소, 수도관 노후지역 수도꼭지 8개소, 급수과정별 시설 21개소 등에 대해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먹는물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2일 밝혔다.
우선 수도법에 따라 지역 정수장을 대상으로 수질검사 실시, 먹는물수질기준 전 항목에서 페놀을 포함한 건강상 유해영향물질 등 45개 항목이 검출되지 않았다.
또 소독부산물인 총트리할로메탄 등 나머지 항목은 기준치보다 낮게 검출됐다.
정수장에서 가정수도꼭지까지 급수과정별 시설을 대상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에서도 미생물에 안전한 소독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탁도 등 11개 검사 항목 모두 먹는물수질기준에 적합했다.
정숙경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장은 “앞으로도 과학적인 수질검사와 투명한 결과 공개로 시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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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광역시 노사민정협의회는 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제2차 노사민정협의회’를 열어 ‘GGM 갈등 해결을 위한 조정·중재안’을 권고했다.
‘조정·중재안’은 광주시 노사민정협의회가 광주글로벌모터스 갈등으로 지역사회의 위기감이 커짐에 따라 지난 1월 조정·중재특별위원회를 구성, 총 9차례에 걸친 회의와 8개 기관·단체 의견청취를 거쳐 전원 합의로 마련됐다.
조정·중재특별위원회는 ‘광주시 노사민정협의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와 ‘노사상생발전협정서’에 근거한 특별위원회로 노동·경영·전문가·시의회·행정분야 총 6명으로 구성됐다.
조정·중재안은 상생·화합·미래지향 등 3대 원칙을 바탕으로 노사민정 대타협 정신을 담은 ‘노사상생발전협정서’ 와 헌법이 보장하는 ‘노동3권을 존중한다’는 법규와 약속에 근거해 마련됐다.
조정·중재안은 GGM 경영진과 노동조합 모두에게 △노사민정 대타협 GGM설립정신을 담은 노사상생발전협정서 준수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을 위한 컨설팅 등 노사문화 개선방안 마련을 권고했다.
GGM 경영진에게는 △노조와 상생협의회 활동에 필요한 사무실 제공 △조합비 일괄공제 △단체교섭 시 근로시간 면제 범위 확대 △공급물량 확대 및 신규모델 도입 등 비전 제시 △공동근로복지기금 확대를 권고했다.
GGM 노동조합에는 35만대 생산목표 달성 때까지 △파업 유보로 고용 안정 △노사상생협의회의 역할 존중 △35만대 생산목표 조기달성을 위한 2교대 근무 적극 협력을 권고했다.
광주시에는 △공동복지프로그램 적극 이행 △공동근로복지기금 증액으로 실질적 복지 확대 △물가 및 주거비 상승률을 반영한 주거지원비의 현실적 수준 지원 △GGM 갈등 현안 모니터링을 위한 노사민정협의회 산하 상설기구 설치를 권고했다.
광주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이날 조정·중재안을 확정한 뒤 GGM 노사와 광주시에 전달하고 성실한 이행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임태호 조정·중재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조정·중재안은 상생·화합·미래지향의 3대 원칙 하에 당사자 간 공멸을 막고 광주시민과 함께 약속한 노사민정 대타협의 정신, 세계 속 GGM으로 나아가는 미래지향의 정신을 담았다”며 “GGM의 지속할 수 있는 밝은 미래를 위해 조정·중재안을 GGM 노사가 적극 수용해 사회적 대타협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 노사민정협의회장은 “조정·중재안은 갈등 당사자와 시민사회 등의 다양한 의견을 균형있게 청취해 광주형일자리의 설립 취지와 관련 법령 등을 바탕으로 합리적으로 마련했다”며 “그동안 어렵게 마련한 중재안이 모두에게 받아들여져 상생과 협력의 광주형 일자리를 더욱 키워나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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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 남구는 폐지를 줍는 어르신의 생활 안정과 폭염에 따른 건강 악화를 예방하기 위해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실태조사와 함께 혹서기 기간 공공기관 등지에서 안전하게 노동할 수 있는 일자리를 제공한다.
2일 남구에 따르면 폐지 수집 어르신 실태조사가 오는 5월 16일까지 진행된다.
해당 어르신의 현황을 파악하고 개별 상담을 통해 건강 상태와 일자리 사업 참여 의향, 맞춤형 복지서비스 등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번 조사는 생계 차원에서 폐지를 수집하는 어르신의 안전하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한 정책사업 발굴 추진 자료로 활용된다.
남구는 현 상황 실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실태 조사표를 활용, 장애 여부를 비롯해 생계급여 수급,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 어부, 수거 장비 현황, 폭염 및 한파 기간에 선호하는 물품 등을 파악하기로 했다.
또 이른 아침부터 생계 현장으로 나서는 어르신의 생활 패턴상 각 가정에서 개별 상담을 진행할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낮기 때문에 주거래 고물상을 수시로 방문, 이곳에서 마주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태조사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남구는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폐지 수집 어르신의 불미스러운 사고 예방과 뙤약볕 속 노동 해방을 위해 자원 재생 활동단 참여를 통한 일자리를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자원 재생 활동단은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8월 한달간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폭염에 노출된 상황에서 폐지 모으는 일을 대신해 무더위 영향을 덜 받으면서 손쉽게 처리할 수 있는 일거리를 제공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안전한 근무 환경을 제공하는 공공기관 등지에서 재활용품 정리 또는 환경정화 활동을 담당하며 한달 동안 8회에 걸쳐 오후 4시간을 일하면 20만원의 수당을 받을 수 있다.
폐지 수집 어르신의 자원 재생 활동단 모집은 오는 7월께부터 이뤄질 전망이다.
남구 관계자는 “재작년에 폐지 수집 어르신께서 일을 마치고 난 뒤 집에서 온열질환으로 생을 마감하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며 “사회적 관심과 지원 대책 강화가 필요한 상황인 만큼 실태조사를 비롯해 정책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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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대전 서구는 4월 21일부터 5월 2일까지 약 2주간 관내 직업소개소 104개소를 대상으로‘2025년 상반기 직업소개소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지도점검은 “직업안정법 시행규칙 제29조”에 따라 시행하는 것으로 소개소의 △법정 장부 비치 여부 △소개요금 과다징수 △무등록 소개행위 등 직업안정법에서 금지한 사항들을 점검해 직업소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부조리 근절을 목표로 한다.
직업소개소 점검 결과, 단순경미한 위반 사안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구인·구직자에게 직접적인 피해가 우려되는 사항 등은 행정처분 및 고발을 통해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서철모 구청장은“이번 정기 점검을 통해 서구의 건전한 직업소개 문화를 확립하고 직업소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부조리와 구직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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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자원봉사센터, 2025년 사랑의 밥차 1회차 운영
[PEDIEN] 대전 서구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일 월평2동 둔산주공1단지 및 한밭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 거주 어르신 400여명을 대상으로 ‘IBK기업은행과 함께하는 참 좋은 사랑의 밥차’ 올해 첫 번째 활동을 펼쳤다.
일정은 재능나눔 봉사 단체와 연계한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자원봉사자들이 관내 어르신과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식사 한 끼를 제공하고 안부를 물으며 소통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현장을 찾은 서철모 구청장은 “어려운 이웃과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식사를 지원하고 행사를 도와주신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외된 이웃을 보살피고 힘찬 서구를 만들어 가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랑의 밥차는 서구 자원봉사협의회,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서구사랑협의회, 생활종합문화예술단, 온정봉사단 등의 단체가 참여해 큰 힘을 보탰다.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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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자원순환시설 현장 견학 통해 실무자 역량 강화
[PEDIEN] 대전 서구는 이달 1일 자원순환시설에 대한 이해와 담당자 간 소통을 증진하기 위한 ‘환경분야 업무 담당자 현장 역량 강화 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4월 1일과 8일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구청과 동 행정복지센터의 환경 업무 담당자들이 자원순환시설을 방문해 폐기물 재활용·처리 과정을 직접 확인하는 현장 견학 중심의 교육으로 담당 업무에 도움이 되게끔 구성됐다.
교육 참가자들은 △환경에너지사업소 △환경자원사업소 △바이오에너지센터 등 자원순환시설을 견학해 생활폐기물 처리와 재활용, 에너지 생산 등 자원순환과정을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
또한, 생활폐기물 처리의 중요성과 재활용 분리배출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시청각 교육을 통해, 담당자들은 쓰레기를 줄이고 재활용을 더 잘할 방법을 배움과 동시에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 홍보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했다.
서철모 구청장은 “이번 현장 견학은 직원들이 폐기물 처리와 자원순환의 전반적인 과정을 이해하고 재활용의 중요성을 더욱 실감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환경 교육과 현장 학습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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