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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천원 문화마실로 사라진 크리스마스에 온기를 불어넣다
천원문화마실 미씽 크리스마스 웹자보 광주광산구 제공 [PEDIEN] 광주 광산구가 12월 2일,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특별한 공연을 선보인다. 천원문화마실의 여덟 번째 이야기, 창작가족음악극 'Missing Christmas-크리스마스가 실종됐다!'가 무대에 오른다.이번 공연은 광산구의 '천원더가치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지역 주민들이 단돈 1000원으로 수준 높은 문화 예술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다. 장기적인 경기 침체로 지친 이들에게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취지다.'Missing Christmas-크리스마스가 실종됐다!'는 제목처럼 사라진 크리스마스를 찾아 떠나는 여정을 그린다. 클래식, 재즈, 그리고 우리에게 익숙한 성탄 캐럴을 뮤지컬 형식으로 친근하게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
광산구, 청소년 AI 활용 미래 설계 지원… 학부모와 함께하는 '진로 & AI 콘서트' 성료
광산구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진로 AI 콘서트 1 광주광산구 제공 [PEDIEN] 광산구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청소년들의 미래 설계를 돕기 위해 나섰다.지난 22일, 광산구는 전남대학교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단과 손잡고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진로 & AI 콘서트'를 전남대학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청소년과 학부모가 함께 미래 진로를 고민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학습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되었다.광산구 지역의 학부모와 초·중등학생 70여 명이 참여하여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콘서트 1부에서는 전남대학교 입학처 부처장인 강성모 교수가 '인공지능 시대의 교육과 진로 탐색'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 교수는 변화하는 시대에 필요한 역량과 진로 선택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여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이어진 2부에서는 청소년과 학부모가 직접 노트북과 태블릿을 사용하여 생성형 인공지능 실습에 참여했다. 수행평가 자료 검색부터 발표 자료 제작까지, 실제 학교 수업과 학습에 즉시 활용 가능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가 청소년과 학부모가 함께 인공지능 시대의 학습법을 익히고 미래를 설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광산구, 커피 찌꺼기 재활용으로 '친환경 도시' 발돋움
광산구 커피찌꺼기 재자원화 시범사업 모집 웹자보 (광주광산구 제공) [PEDIEN] 광주 광산구가 커피 찌꺼기를 활용해 식물 비료를 만드는 '커피 찌꺼기 재자원화 시범사업'을 시작한다.이번 사업은 광산구 내 커피전문점에서 배출되는 커피 찌꺼기를 수거, 친환경 퇴비로 재활용하여 생활 폐기물을 줄이고 탄소 배출량을 감축하는 데 목적을 둔다.광산구는 그동안 생활 폐기물로 분류되어 버려지던 커피 찌꺼기의 높은 재활용 가치에 주목했다. 커피 찌꺼기는 중금속 등 불순물이 섞여 있지 않은 유기성 자원으로, 효과적인 재활용 방안 모색이 필요한 상황이었다.시범사업은 송정, 도산, 우산, 월곡, 비아, 첨단, 신가, 운남, 신창, 수완, 하남1·2·3 지구 등 14개 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커피전문점은 12월 12일까지 광산구 누리집 또는 정보무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커피 찌꺼기는 투명 비닐봉투에 담아 매장 앞에 배출하면 되며, 주 2회 수거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정확한 배출 장소와 시간은 추후 개별적으로 안내된다.광산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환경 보호는 물론, 자원 재활용률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커피 찌꺼기 재자원화 사업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생활 폐기물 감량과 탄소 배출 감소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
인공지능(AI) 중심도시 광주 5년 기업·인프라·인재 삼위일체 결실
AI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PEDIEN] 광주광역시는 지난 5년 동안 추진해온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 프로젝트’가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인공지능산업의 성장 기반을 확고히 다지고 있다고 24일 밝혔다.기업 유치와 기반시설 조성, 인재 양성에 이르는 종합 지원체계를 구축하며 ‘광주형 AI 생태계’가 실질적 성장 단계에 진입했다는 평가다.실제 광주시는 △160여 개 기업 유치 △지역기업들의 CES 혁신상 24개 수상 △국가AI데이터센터·실증랩·창업·교육 기반 구축 등 AI 산업 전반에서 성과를 거두며, 지역 산업구조 변화를 이끌고 있다.광주지역 인공지능 기업의 기술력은 세계 최대 IT·가전전시회인 CES에서 잇따라 인정받았다.내년 1월 열리는 ‘CES 2026’에서 지역 7개 기업이 최고혁신상 1개와 혁신상 6개를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로써 최근 4년간 15개 지역기업이 총 24개 분야에서 최고혁신상 2개와 혁신상 22개를 수상하는 등 광주 인공지능 기술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렸다.㈜엘비에스테크는 차량과 보행로를 연결하는 AI 솔루션으로 ‘CES 2026’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이노디테크㈜는 인공지능 기반 치과 투명교정 솔루션으로, ㈜고스트패스는 인증·결제 통합 플랫폼으로 혁신상을 수상했다. 또 ㈜인디제이는 자율주행 탑승자 모니터링 AI 솔루션, ㈜올더타임은 여성안전을 위한 AI플랫폼, 마인스페이스㈜는 AI 기반 3D 인테리어 디자인 서비스, ㈜딥센트는 AI 기반 디지털 후각 솔루션으로 혁신상을 받았다.광주시는 현재까지 349개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약 160여개 기업이 본사·지사를 광주로 이전하거나 설립했다.광주시는 AI기업협력센터를 중심으로 창업공간, 기술 지원, 코디네이팅, 실증 프로그램을 제공해 기업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기업 유치를 넘어 기업이 지역에서 성장하고 세계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는 통합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다.창업 초기 기업과 유치기업의 지역 안착을 위해 AI창업캠프에 입주공간 70개실과 공유오피스 53개를 운영해 기업들에게 무상으로 입주공간을 제공한다. 지난 9월 개관한 첨단3지구 인공지능집적단지 AI창업동은 67개실을 확보해 31개사의 입주가 진행 중이며, 추가 모집하고 있다.광주시는 또 올해 시비를 투입해 AI 최소요건제품 제작·사업화 지원, AI기업 투자유치 지원, 마케팅, 실증, 판로 개척 등 맞춤형 성장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시민들이 인공지능을 체감할 수 있는 시민·지역기업 중심 AI바우처 지원과 시민생활과 연관된 도시현안을 발굴해 지역기업이 보유한 AI솔루션에 접목·해결할 수 있도록 실증을 지원하는 도시문제 해결형 AI솔루션 개발·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광주 인공지능사관학교와 지역대학은 기업 수요에 맞춘 실무형 교육과 현장 프로젝트를 통해 AI·반도체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있다.AI사관학교에서는 AI실무형 특화인재를, 지역대학과 연계한 AI융합대학 및 AI대학원 등에서는 학·석·박사급 AI융합 고급인재를 양성하고 있다.특히 전남대 반도체특성화대학과 25개 팹리스 기업 간 협력을 통해 반도체 특화 인재를 배출해 기업 현장과의 연계를 확대하고 있다.이처럼 AI 인재와 기업이 긴밀히 연결되면서 기술력과 실무역량을 동시에 갖춘 인재가 꾸준히 배출되고 있으며, 이는 곧 기업의 세계적 경쟁력으로 이어지고 있다.광주의 인공지능산업 성장은 기업 간 공동 기술개발과 데이터 공유 등 협업 중심 생태계로 확장하고 있다.광주시는 인공지능 기업들이 서로의 기술과 데이터를 공유하고,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산업협력 플랫폼을 구축하며 인공지능산업 생태계를 강화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단독으로는 어려운 고도화 기술을 공동 개발하거나 상호보완적 솔루션을 만들어내면서 새로운 동반상승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특히 최근에는 국산 AI반도체를 활용한 기업 간 협력 프로젝트가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이노디테크는 국산 NPU기업 퓨리오사AI, 리벨리온과 협력해 AI가 치아 상태를 분석하고 교정 솔루션을 추천하는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인트플로우는 딥엑스의 NPU가 탑재된 AI 카메라를 활용해 전국 70여 개 축사에서 가축 건강을 모니터링하는 스마트 축산 실증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광주시는 산업협력 플랫폼을 통해 고도화 기술 개발과 공동 사업화를 지원하며 기업 간 동반성장을 촉진하고 있다.광주시는 1단계인 AI 집적단지 조성사업을 마무리하고, 2026년부터 5년간 약 6000억원을 투입해 ‘AX 실증밸리’를 조성한다. 이 사업은 모빌리티·에너지 등 지역 전략산업에 AI를 접목해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인공지능 서비스를 확산하는데 중점을 둔다.또 AI 기술의 실증·사업화·상용화를 위한 AI이노스페이스 구축, AI융복합기업 1000개 집적, 6000여명 이상 고용 효과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정부는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해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고 있다.광주시는 국가NPU 컴퓨팅센터 설립과 AI규제프리 실증도시, 국가AI연구소 유치 등을 추진하며 AI반도체 기반 핵심거점 마련에 나서고 있다.NPU는 AI ‘추론’ 단계에서 GPU 대비 10~100배 효율을 보이는 차세대 반도체이며, 광주는 이를 기반으로 AI 반도체 생태계 조성과 컴퓨팅 기반시설 허브화를 추진하고 있다.또, 국가AI연구소 광주 유치를 위해 중앙정부와 협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는 인공지능 기술 실증과 기업‑연구기관‑산업계 간의 연계 강화를 위한 핵심 거점이 될 전망이다.광주의 도전은 ‘AI 중심도시’ 선언을 넘어 세계 수준의 AI 실증도시, 산업생태계 거점도시로 나아가고 있다. AX 실증밸리, NPU 데이터센터, 국가AI연구소 유치 등은 그 변화의 근간이다. 이러한 전략적 사업들이 현실화될 때, 광주는 기술의 시험무대가 아닌 기술의 글로벌 출발점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최태조 인공지능산업실장은 “광주의 AI산업은 이제 비전 단계에서 기업의 성장과 고용 창출이 이어지는 실질적 성장 단계에 들어섰다”며 “기업 맞춤형 지원체계와 첨단 기반시설을 결합해 광주가 대한민국 AI산업의 거점이자 세계적인 기술 허브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 27일 ‘오지호미술상 시상식’ 연다
박성완 작가 [PEDIEN] 광주광역시립미술관은 오는 27일 오후 7시 미술관 본관 5·6전시실에서 ‘2025 오지호미술상 시상식’과 ‘2024 오지호미술상 수상작가전-방정아: 묻다, 묻다 개막식’을 개최한다.광주시는 우리나라 최초 인상주의 화가인 오지호 선생의 예술정신을 기리고 지역미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92년 ‘오지호미술상’을 제정했다. 광주시 문화예술상 서양화 부문인 오지호미술상은 예술적 성취뿐 아니라 교육·사회적 기여를 이어온 예술가에게 수여해왔으며, 현재까지 본상 32명, 특별상 21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올해 시상식에서는 본상 수상자인 한희원 작가와 특별상 수상자 박성완 작가에게 광주시장 표창이 수여된다. 특히 본상 수상자에게 창작활동비 1000만원과 개인전 개최 기회를 제공하고, 특별상 수상자에게 500만원의 창작활동비가 지원된다.한희원 작가는 1980년대 민중미술을 시작으로 죽음·삶·시간울 주제로 회화를 꾸준히 선보이며 양림골목비엔날레 등 지역 인문학 가치 보존에도 힘써왔다.박성완 작가는 민주화운동부터 최근 사회적 현안까지 시대성과 회화 본연의 가치를 결합한 작업으로 평가받아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이날 시상식과 함께 2024 오지호미술상 본상 수상자인 방정아 작가의 개인전 ‘방정아: 묻다, 묻다’ 개막식도 열린다.전시는 작가의 초기작부터 최근작까지 43점을 선별해 사회·여성·생태·일상 등 작업의 핵심주제를 조명한다. 방정아 작가는 리얼리즘을 기반으로 기후변화, 젠더 이슈 등 동시대 문제를 회화적으로 풀어내며 미술계의 주목을 받아왔다.윤익 광주시립미술관장은 “올해 시상식과 전시를 함께 개최해 오지호 선생의 예술정신을 다시 새기고 지역미술 발전의 의미를 나누고자 한다”며 “30여 년간 이어진 광주시 미술상의 가치를 시민과 함께 되돌아보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대구시, 한파 대비 취약 노인 보호 강화…'겨울안심쉼터' 첫 도입
대구시, 올겨울 취약노인 보호 총력… 동절기 대책 시행 (대구광역시 제공) [PEDIEN] 대구시가 올겨울 강력한 한파에 대비해 취약 노인 보호를 위한 종합 대책을 시행한다.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4개월간 '2025~2026 동절기 취약노인 보호·지원 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특히 전국 최초로 '겨울안심쉼터'를 운영하여 긴급 상황 발생 시 노인들에게 안전한 임시 거처를 제공할 계획이다.'겨울안심쉼터'는 영락양로원의 유휴 공간을 활용, 한파로 인한 난방 문제나 주거 환경이 열악한 노인들에게 24시간 임시 숙식과 난방을 제공한다. 1회 최대 15일까지 머무를 수 있으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입소가 가능하다. 쉼터에서는 난방, 침구류, 의류, 간편식 등이 제공되며, 개인위생 관리, 건강 상담, 심리 안정 프로그램 등도 지원한다. 응급 상황 발생 시에는 119와 연계하여 신속하게 대처할 방침이다.대구시는 겨울안심쉼터 운영을 통해 한파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복지시설의 활용도를 높이는 효과를 기대한다. 또한, 양로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대구시는 한파특보 발효 시 현장대응반을 가동하여 취약 노인 안전을 확인하고,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인력을 통해 안부 확인 및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응급안전 안심서비스도 강화한다. 1만 5천여 가구에 설치된 활동 감지기, 화재 감지기, 응급 버튼 등을 24시간 모니터링하며, 이상 징후 발생 시 119에 자동 신고하는 시스템을 운영한다. 이 외에도 취약 노인에게 방한 용품을 지원하고, 경로당 난방비를 지원하며, 결식 우려가 있는 노인에게는 도시락과 밑반찬을 제공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을 병행한다.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한파로 인해 어르신들의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겨울안심쉼터를 비롯한 촘촘한 돌봄 대책을 통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세종시립도서관, 시민 독서 공동체 활성화 교육 실시
독서동아리 역량강화 교육 시립도서관 [PEDIEN] 세종시립도서관이 다음 달 6일부터 13일까지 매주 토요일, 독서 동아리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한다.이번 교육은 독서 동아리 경험이 없는 시민들도 쉽게 참여하여 독서 공동체를 구성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교육 내용은 독서 모임 구성 방법, 독서 토론 운영 노하우, 서평 쓰기 기초 등으로 구성된다.특히, '내 삶을 위한 독서 모임', '서평 쓰기, 저만 어려운가요?' 등 독서 모임 관련 저서를 집필하고 20년간 독서 모임을 운영해 온 김민영 작가가 강사로 나서 실질적인 운영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도서관 측은 이번 교육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만들어가는 지역 독서 문화의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세종시 독서 동아리가 더욱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연동면, 폭설·한파 안전사고 예방 주요 도로 예찰
세종특별자치시 시청 [PEDIEN] 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이 24일 겨울철 폭설과 한파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연동면자율방재단과 주요 도로 예찰을 시행했다.이날 연동면자율방재단, 면 직원 15명은 청연로, 송암로, 연청로 등에서 도로 결빙 취약 지점을 확인했다.또 배수로·도로 점검 및 교통표지판·안내판 안전 부착 여부 등을 살피며 주민 안전 확보에 노력했다.박종우 연동면장은 “연동면 주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 준 자율방재단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세종시 농업기술센터, 학습동아리 운영으로 농촌지도직 역량 UP
농촌지도직 학습동아리 농업기술센터 [PEDIEN] 세종시 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지도직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한 학습동아리에서, 과수 재배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할 방안을 제시한 과수팀이 우수 동아리로 선정됐다.이번 학습동아리는 농촌지도직 직원 30명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업무 능력을 갖춘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자 기획됐다.지난 4월부터 벼·밭작물, 과수, 채소, 스마트팜, 화훼특작, 보고서 작성 등 6개 분야로 나뉘어 자율적인 학습 계획을 세웠다.동아리 활동을 통해 직원들은 숙련된 선배들의 노하우와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며 농업 전반에 대한 역량을 키웠다.최종 평가에서는 과수 재배 기술과 병해충 방제 등 과수 농가의 고충을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발표한 과수팀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특히 샤인머스캣 무핵 재배 기술과 겨울철 병해충 적기 방제에 대한 현장 지도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여 학습 목표 달성도와 현장 활용도 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피옥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학습동아리 운영을 통해 농촌지도직 직원들의 현장 대응 능력이 크게 향상되었다”며, “앞으로도 전 직원의 역량을 발전시켜 농업인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장기 렌터카 사업장 유치' 적극행정 최우수 선정
세종특별자치시 시청 [PEDIEN] 세종특별자치시가 이용률이 저조한 주차장을 렌터카 차량의 차고지로 활용해 지역 세수 확충에 기여한 사례를 올해 하반기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시는 올해 하반기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 1건과 우수사례 3건, 장려 사례 4건을 각각 선정하고 우수공무원 22명을 선발했다.우수사례 선정은 예선 심사를 통과한 사례를 대상으로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이뤄졌다.최우수 사례는 세정과의 대형 장기렌터카 사업장 유치를 통해 지역 세수 확충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한 적극행정 사례가 선정됐다.올해 연말까지 취득세 30억 원과 연간 9,000만 원 규모의 자동차세 증가 효과가 기대되는 등 실질적인 세입 증대 성과를 거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우수사례는 △하자를 기회로! 도도리파크, 예산을 절감하고 품질을 높이다! △세종시, 보건복지부 보조금 지원 기준 개정 이끌어 △공공청사 계약전력 조정을 통한 효율적 예산 절감 및 선제적 행정 혁신이 선정됐다.장려사례는 △한솔동 고분군, 시 최초 국가사적 지정 △세종 비암사 소조아미타여래좌상, 국가보물 승격 지정 △불합리한 토지거래 규제를 기준 바로잡아 △휴면공탁금이 될 뻔한 6,600만 원을 14명의 상속인에게 돌려준 사례 등 4건이 이름을 올렸다.시는 적극행정을 추진해 우수공무원으로 선발된 직원들에게 근무 평가 가점 등 인사상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김하균 행정부시장은 “각 부서가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적극 행정이 조직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알고 먹으면 더 맛있다”… 갈마도서관 빵 이야기 강좌
갈마도서관 알고 먹으면 더 맛있는 빵 이야기 홍보물 [PEDIEN] 대전 서구 갈마도서관은 ‘알고 먹으면 더 맛있는 빵 이야기’ 강좌를 운영한다고 24일 전했다.이번 강좌는 12월 9일과 16일 오전 10시에 총 2회차로 진행된다. 1회차 ‘마음이 부푸는 빵 이야기’에는 이수정 음식 인문 작가가 빵에 담긴 이야기를 인문학적으로 풀어낸다. 2회차‘지식이 부푸는 빵 이야기’에서는 서동연 목원대 제과 제빵학과 교수가 제빵과 관련된 상식을 쉽고 재미있게 들려줄 예정이다.수강 신청은 지역 주민 누구나 가능하며, 이달 25일 오전 10시부터 갈마도서관 홈페이지 강좌 신청란에서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도서관 관계자는 대전이 ‘빵의 도시’로 떠오르면서 관련 문화를 향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빵에 대한 풍요로운 지식을 익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부설주차장 불법 행위 집중 점검
대전광역시 서구 구청 [PEDIEN] 대전 서구는 주차난 해소 및 준법 질서 확립을 위한 ‘2025년도 4분기 건축물 부설주차장 지도·점검 계획’을 수립했다고 24일 전했다.구는 계획을 바탕으로 주택가 및 도심지 등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의 부설주차장을 대상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현장 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다.부설주차장 불법 용도변경과 물건 적치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며, 위반 사항 발견 시 시정명령을 내리고 원상회복이 이뤄지지 않으면 이행강제금을 부과한다.서철모 청장은 “주차 문제는 생활 불편으로 직결되는 만큼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계획적인 점검을 통해 불법 행위를 바로잡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
대전시, 동계 청년 행정체험연수생 80명 모집…12월 1일부터 접수
대전시 동계 청년 행정체험연수생 80명 모집 대전광역시 제공 [PEDIEN] 대전시가 2026년 동계 청년 행정체험연수생 8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청년들에게 시 본청, 사업소, 공사·공단 등에서 공공기관 실무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기존 대학생 아르바이트 운영 방식을 개편하여 청년 누구나 참여 가능한 실무형 연수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청년들의 시정에 대한 이해도와 참여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본인 또는 직계존속이 대전광역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이다. 특히,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을 위해 특별선발 유형도 마련되었다.모집 유형 및 인원은 특별선발 32명, 일반선발 48명이다. 신청은 12월 1일 오전 9시부터 12월 7일 오후 6시까지 대전청년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시는 유형별 전산 추첨을 통해 선발하며, 선발 결과는 12월 12일 오후 6시 대전청년포털을 통해 발표한다. 선발자를 대상으로 신청 자격과 특별선발 유형 자격 검증을 거치며, 자격 부적격자 또는 근무 포기자가 발생할 경우 12월 22일 오후 6시에 추가 선발자를 발표할 예정이다.선발된 청년들은 2026년 1월 12일부터 2월 5일까지 19일 동안 19개 부서에 배치되어 실무를 경험하게 된다. 이번 행정체험연수가 청년들의 역량 강화와 사회 진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
만년동 주민자치회, 취약계층에 손수 담근 김치 전달
만년동 주민자치회 전통식품 만들기 행사 장면 [PEDIEN] 만년동 주민자치회는 어려운 이웃과 정성 가득한 온정을 나눴다.대전 서구 만년동 주민자치회는 자매마을인 충남 예산군 덕산면을 방문해 김장김치를 직접 담근 후, 관내 취약계층 50세대에 전달했다고 24일 전했다.이번 행사는 올해 만년동 주민참여예산 사업인 전통 식품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김장 체험을 통해 전통 식문화 계승의 의미를 되새기고, 직접 담근 김치를 어려운 이웃과 나누며 지역 공동체 정신을 실천했다.장권윤 만년동 주민자치회장은 “전통음식의 가치를 체감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직접 담근 김치를 이웃들과 나눌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고 말했다.이수영 만년동장은 “주민자치회의 정성 어린 나눔 덕분에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할 수 있었다”며 “지역을 위해 헌신해 주시는 위원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