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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노인 일자리 사업 평가회 개최…내년 1928명 모집
장성군, 올해 노인일자리사업 평가회 가져 내년 18개 사업 1928명 모집 … 이달 8~12일 5일간 접수 (장성군 제공) [PEDIEN] 장성군이 최근 읍면별로 '2025년 노인 일자리 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장성시니어클럽이 주관한 이번 평가회는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올해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사업 내용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참여에 필요한 소양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장성군은 올해 노인 일자리 월별 활동 일수를 기존 10일에서 13일로 확대, 참여자들이 최대 37만 7000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내년에는 올해보다 175명 증가한 1928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공익형, 역량 활용, 공동체사업단 등 3개 분야에서 총 18개 사업을 운영한다.특히 내년에는 '병원 동행 매니저', '시니어 치안 지킴이', '시니어 자원순환단' 등 역량 활용 사업이 새롭게 추가된다.내년도 노인 일자리 사업 신청은 이달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공익형 일자리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역량 활용 및 공동체사업단 일자리는 장성시니어클럽에서 신청할 수 있다.김한종 장성군수는 “어르신들의 경제 활동 지원과 활기찬 노년을 위해 노인 일자리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노년이 행복한 장성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으뜸농원 장영배 대표, 나주시에 고향사랑기부금 1천만 원 ‘쾌척’
으뜸농원 장영배 대표, 나주시에 고향사랑기부금 1천만 원 ‘쾌척’ (나주시 제공) [PEDIEN] 전라남도 나주시는 으뜸농원 장영배 대표가 지역발전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고향사랑기부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강진군이 고향인 장영배 대표는 나주시 빛가람동에 거주하며 이·통장 협의회장을 맡아 지역 주민을 위한 봉사에 앞장서는 등 나주 발전에 이바지해왔다.지역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온 장영배 대표는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1월 19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행사에서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하기도 했다.장영배 대표는 “이통장협의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지역발전과 봉사에 많은 관심을 두게 되었다”며 “고향사랑기부금이 지역발전을 위해 유용하게 활용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시의 발전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성금을 기부해 주신 장영배 대표님의 고귀한 뜻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고향사랑기부금이 지역발전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연말을 맞아 나주시는 ‘연말정산 대비는 나주시 고향사랑기부제와 함께’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나주시는 많은 기부자의 참여를 위해 연말 감사 이벤트로 지난 1일부터 21일까지 20일간 10만 원 이상 기부를 완료하고 고향사랑e음 문자 수신에 동의한 사람을 대상으로 5천 원 상당의 스타벅스 커피 모바일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
한국천연염색박물관, 일본 사이타마서 국제 교류전 열어
한국천연염색박물관, 일본 사이타마서 국제 교류전 개최한일 천연염색, 섬유공예 문화교류 본격화 (나주시 제공) [PEDIEN]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 운영하는 한국천연염색박물관이 일본 사이타마현에서 천연염색 국제 교류전을 개최하며 한일 전통 염색 문화의 국제 협력 기반을 넓힌다.이번 교류전은 해외 판로 확대와 지역 문화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한국천연염색박물관은 12월 9일부터 14일까지 일본 사이타마현립 근대 미술관에서 한일 천연염색 국제 교류전 ‘K-BLUE, 마음속의 청사진을 그리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는 한일 전통 염색 및 섬유공예 분야의 지속 가능한 국제 교류 기반을 마련하고 나주 천연염색 상품의 유통과 판로 확대를 추진하기 위해 기획됐다.특히 전시와 함께 현지 미술관 뮤지엄샵 내 천연염색 상품 위탁판매 협의를 병행하여 실질적인 해외 유통 기반 확보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전시에는 국가무형유산 염색장 정관채, 일본 도쿠시마현 무형문화재 후루쇼 노리하루 등 양국 작가 20여 명이 참여한다.도포, 기모노, 쪽 염색 회화, 천연염색 핸드백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전통 천연염색의 예술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다.윤병태 이사장은 이번 전시가 단순한 해외 전시를 넘어 한일 전통 공예와 천연염색 분야의 실질적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첫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더불어 한국 천연염색의 예술성과 산업적 가능성을 국제 무대에 적극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번 전시는 한국 천연염색 작가들의 일본 시장 진출 기회 확대는 물론 양국 간 문화교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나주 지역 전통문화의 세계화 및 해외 판로 개척을 통해 지역 문화산업 발전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
나주시, 2년 연속 연중 모금 우수 지자체 선정
나주시, 2025년 연중 모금 우수 자치단체 선정 (나주시 제공) [PEDIEN] 나주시가 '희망2025나눔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연중 이웃사랑 성금 모금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둬, 2025년 연중 모금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이는 지난해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으로, 시민과 지역 사회가 함께 만들어온 나눔 문화 확산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다.나주시는 지역민의 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성금 모금 참여도, 그리고 나눔 문화 확산에 대한 기여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민, 기업, 단체가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행복공동체 조성에 크게 기여한 점이 주효했다.시는 지난 3월 '희망2025나눔캠페인 및 2024년 연중 모금'에서 전년 대비 약 130% 이상 초과 달성하는 놀라운 성과를 기록하며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 시민들의 따뜻한 나눔 덕분에 뜻깊은 상을 연이어 받게 됐다”며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더불어 사는 나주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다짐했다.한편, 나주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희망2026나눔캠페인'을 12월 1일부터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하며 시민, 기업, 단체를 대상으로 집중 모금을 추진한다. -
나주시, '나주미래교육소통한마당' 개최…미래 교육 성과 공유
나주시, ‘나주미래교육소통한마당’오는 13일 개최 (나주시 제공) [PEDIEN] 나주시가 오는 12월 13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대강당에서 '나주미래교육소통한마당'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나주시가 올해 추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의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여 소통하는 교육 축제로 기획됐다.나주시와 나주교육진흥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나주미래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후 2시 나주이화유스오케스트라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된다.이후 나주교육진흥재단과 나주미래교육지원센터의 주요 사업 경과 보고, 교육 활동 영상 상영, 학생 참여 무대, 학생 및 학부모 소감 발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특히 2부에서는 개그우먼 김영희가 출연하는 '소통왕 말자할매' 토크쇼가 열려 자녀 교육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나주미래교육지원센터는 이번 행사가 학생과 시민들의 참여로 만들어진 교육 사업의 성과를 되돌아보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앞으로도 지역 교육 수요에 부응하는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나주미래교육지원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
전남도, 장흥 장천동과 팔경 암각문 자연유산으로 지정
장흥 장천동과 팔경 암각문 세이담 [PEDIEN] 전라남도가 장흥 장천동과 팔경 암각문을 도 자연유산으로 새롭게 지정하며, 지역의 역사적, 경관적 가치를 지닌 자연유산 보존에 나섰다.이번 결정은 조선 후기 실학자 위백규가 명명하고 시문을 남긴 '장천팔경'과 이를 증명하는 암각문이 천관산 장천동 일대에 보존된 점을 높이 평가한 결과다. 자연경관과 기록문화가 어우러진 복합경관으로서의 희소성이 인정되었다.장천동은 천관산 입구 계곡에 자리하며, 위백규의 강학 장소였던 장천재를 중심으로 팔경 관련 암각문이 곳곳에 남아있다. 특히 장천재 현판에 새겨진 '장천재팔절서'는 팔경을 명명한 이유를 상세히 기록하고 있어, 구전으로만 전해지던 장천팔경의 실체를 확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위백규는 스승 윤봉구의 가야구곡에서 영감을 받아 장천팔경을 명명하고 시를 남겼다. 현재는 도화량, 세이담, 탁영대 등 일부만 확인되지만, 이들은 팔경의 실체를 입증하는 핵심 자료로 평가된다. 장천재 현판, 문헌 기록, 그리고 수려한 자연경관이 조화를 이루며 독특한 문화경관을 형성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가치가 더욱 돋보인다.강효석 전남도 문화융성국장은 장흥 장천동과 팔경 암각문이 자연 경관, 조선 유학의 정신, 그리고 이를 기록한 암각문이 한데 어우러진 특별한 자연유산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이번 지정을 계기로 천관산 일대의 자연 및 인문 환경을 연계하여 보존 및 활용하고, 지역 문화경관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힘쓸 것을 약속했다.한편, 전남도는 여수 방답진성, 나주 구양 고분군, 영암 마산리 토기 요지를 도 지정 문화유산으로 지정 예고했다. 30일간의 의견 수렴 후 전남도 문화유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지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
고흥군, RISE 프로그램 통해 청년 시각 담은 관광 콘텐츠 개발
고흥군, 2025 관광 브랜딩·크리에이팅 RISE 프로그램 성료 (고흥군 제공) [PEDIEN] 고흥군이 한영대학교, 순천대학교와 손잡고 진행한 '2025 고흥 관광 브랜딩 및 크리에이팅 RISE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9월부터 10주 동안 진행되었으며, 두 대학교 학생 60명이 참여하여 고흥 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했다.특히 교육부의 RISE 정책에 발맞춰 지역과 대학이 협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청년들의 참여를 기반으로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다.학생들은 고흥의 주요 관광 명소와 유자축제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고흥의 매력을 탐색했다. 이를 바탕으로 참신한 아이디어를 더해 신규 관광 코스, 흥미로운 스토리텔링 콘텐츠, 실용적인 고흥 트래블맵 등 다채로운 결과물을 만들어냈다.지난 2일, 최종 발표회에서는 학생들이 그동안의 노력을 공유하고, 우수 팀에게는 시상하는 시간을 가졌다.고흥군 관광정책실 관계자는 청년들의 신선한 시각이 고흥 관광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의 우수 결과물을 향후 관광 상품 개발과 홍보 전략 수립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한편, 학생들이 제작한 콘텐츠는 12월 8일부터 일주일간 고흥군청 로비에서 전시된다. 이후 고흥우주발사전망대에서 2주간 추가 전시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
김영록 지사, 미래 황금시대 주춧돌 놓은 직원들 격려
김영록 전남도지사 6급 이하 직원들과 오찬 간담회 [PEDIEN]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3일 도청 구내식당에서 직원들과 함께 오찬 간담회를 갖고 도정의 중심에서 지역의 미래 황금시대 주춧돌을 놓는데 헌신한 직원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이날 간담회는 한 해 동안 도정 최일선에서 묵묵히 제 역할을 다한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로 진행됐다.김영록 지사는 “전남도는 AI와 에너지 대전환의 중심지로 급부상하며, 단군 이래 최고의 황금시대를 열어 가고 있다”면서 “이런 성과는 직원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창의적 아이디어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격려했다.이어 “직원들의 건강과 사기 진작이 곧 도정의 경쟁력으로 이어진다는 믿음으로 행복한 조직문화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따뜻한 조직문화를 함께 만들자”고 당부했다.전남도는 활력 넘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문화체험활동비 지원, 심리상담 프로그램 강화 등 직원 맞춤형 복지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23일 한 해 수고한 직원들을 위한 ‘힐링 콘서트’를 개최할 계획이다.또한 23~24일 ‘미래를 여는 혁신 리더 워크숍’을 개최해 탁현민 대통령비서실 의전비서관의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도정의 핵심가치와 정책 방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
광양시, ‘기초원료 중심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 총력 선언
광양시 기초원료 중심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 총력 선언 - 신산업과 포스코퓨처엠 광양공장 전경 [PEDIEN] 광양시는 산업통상부가 11월 28일 발표한 「K-배터리 경쟁력 강화방안」의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추가 지정 공모 계획’을 적극 환영하며,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추가 지정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3일 밝혔다.이번 발표는 글로벌 배터리 공급망 경쟁 심화와 전기차 캐즘 등 시장 변화 속에서 국가 차원의 전략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정부는 니켈, 리튬 등 기초원료 생산을 집중 지원하는 이차전지 특화단지를 추가 지정해 국내 배터리 산업의 전주기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광양은 국내 최대 규모의 항만·물류 인프라와 포스코그룹 중심의 이차전지 전주기 생태계가 집적된 지역이다. 특히, 국내에서 유일하게 해외 원광 정제–전구체·양극재 생산–재활용으로 이어지는 기초원료 기반 전주기 체계를 갖추고 있어 산업통상부 지원 정책과 연계한 특화단지 추진 여건이 더욱 뚜렷하다.시는 지난해부터 산업통상부와 국회,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이차전지 기초원료 중심 특화단지 추가 지정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으며, 이번 발표와 발맞춰 △기업 투자 의향 확보 △전라남도 및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과 공동 대응 △정부 수요조사 신속 제출 △공모 대응 전담팀 운영 △기업 협의체 및 협력체계 가동 △R&D·인력양성·인프라 확충 계획 수립 등 특화단지 공모 대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또한 오는 12월 22일 전라남도와 함께 ‘광양만권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 토론회’를 개최해 정부 정책 방향과 지역 산업 전략을 공유하고, 산·학·연·관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특화단지 지정의 필요성을 국회 차원에서 공론화할 예정이다.정인화 광양시장은 “정부가 이차전지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초원료 중심 특화단지를 추가 지정하기로 한 것은 매우 시의적절한 결정”이라며, “광양시는 국내에서 기초원료·소재·재활용 전주기 체계를 모두 갖춘 유일한 잠재 후보지로서 공모에 적극 참여해 반드시 특화단지 지정을 이끌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
김영록 지사,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 등 4대 개혁과제 제시
브리핑- 계엄 저지 1주년 내란 청산 및 5 18 정신 헌법 수록 촉구 결의 [PEDIEN]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3일 12·3 불법 비상계엄 저지 1주년을 맞아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 검찰·사법·언론 3대 개혁 완수, 농업의 공익적·다원적 가치와 ‘지방분권 국가’ 헌법에 천명 등 4대 개혁과제를 제시했다.김영록 지사는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대도민 성명문을 통해 “절체절명의 벼랑 끝에 섰던 대한민국을 지켜낸 위대한 도민의 승리를 가슴 깊이 새기며, 그날의 승리 위에 전남도와 국민주권정부, 진짜 대한민국이 우뚝 서 있다”고 밝혔다.김영록 지사는 “12·3 불법 비상계엄을 저지하고 1년이 지난 지금 대한민국은 기적 같은 민주주의 회복력을 보여주었고, ‘코리아 리스크’는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바뀌었다”며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아침 특별 성명을 통해 12월 3일을 ‘국민주권의 날’로 정하겠다고 했다. 이는 도민의 위대한 승리가 단순한 역사적 평가를 넘어 국가적 기념으로 승화됐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은 AI와 에너지를 양 날개 삼아 유례없는 황금빛 미래를 향해 거침없이 비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민주주의 선진 국가 실현을 위한 4대 개혁과제를 제시한 후 “12·3의 밤, 우리가 쏘아 올린 빛의 혁명은 끝이 아닌 시작”이라며 “빛의 혁명의 완전한 승리를 위한 4대 개혁의 길에 전남도가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이날 오전 옛 전남도청 표지석 앞에서는 전남도사회단체연합회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해 비상계엄 사태를 되새기고, 완전한 내란 청산과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발표했다.도청 윤선도홀에서는 ‘국민이 막아낸 비상계엄, 빛으로 함께 지켜낸 위대한 대한민국’ 특별 사진전이 열려 민주주의 수호의 의미를 공유했다. 또 도청 앞에서는 내란청산·개헌과 사회 대개혁 전남비상행동 주관으로 도민 결의대회가 열려 도민과 시민단체가 함께 민주주의 수호 의지를 다졌다. -
광양시, 읍면동장 회의 개최
광양시 읍면동장 회의 개최 - 총무과 회의 [PEDIEN] 광양시는 11월 27일 시청 창의실에서 읍면동장 회의를 개최하고 본청과 읍면동 간 현안을 공유했다고 밝혔다.이날 본청은 △시민 대상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및 홍보 △제1회 광양항의 날 기념행사 △광양형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지원 추진 △2025년 시민안전보험 가입 운영 △2026년 하수도 사용료 인상 안내 등 주요 정책 및 생활 관련 사항을 읍면동에 전달했다.읍면동에서는 △김장김치 나눔 행사 △어려운 이웃 돕기 기부 릴레이 △가을철 산불방지 대책 △음성인식 자동제어 조명 설치 지원사업 △주민자치회 구성 계획 △동절기 취약시설 안전 점검 등 자체적으로 추진 중인 사업들을 공유했다.정인화 시장은 “지난해 정부합동평가에서 거둔 우수한 성과를 기반으로 연초에 계획한 시정 주요 사업들의 목표 달성 여부를 꼼꼼히 점검해야 할 시점”이라며 “연말까지 내실 있는 업무 추진과 철저한 준비로 유종의 미를 거두고, 광양시의 다음 도약을 함께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광양시는 앞으로도 본청과 읍면동 간 긴밀한 소통 체계를 유지하고, 현안 공유와 협업을 강화해 시민에게 더욱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고흥군, 친환경 항공기용 전기추진시스템 평가센터 착공…미래 모빌리티 선점 나서
고흥군, ‘친환경 항공기용 전기추진시스템 평가센터’착공식 개최 (고흥군 제공) [PEDIEN] 고흥군이 미래 항공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고흥군은 고흥항공센터 일원에서 '친환경 항공기용 전기추진시스템 평가센터' 착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알렸다. 이 날 행사에는 양국진 부군수를 비롯해 관련 기관 및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하여 고흥이 항공산업의 중심으로 발돋움하는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했다.이번 사업은 도심항공교통 등 미래 항공기 핵심 부품의 성능과 신뢰성을 검증할 수 있는 평가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배터리, 모터, 프로펠러, 분산시스템 등의 시험·평가·인증을 위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총 196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평가센터가 완공되면 고흥군은 평가인증부터 비행 실증까지 가능한 원스톱 항공 인프라를 갖추게 된다.고흥군은 이번 평가센터 구축을 통해 전기추진 수직이착륙 항공플랫폼을 사용하는 미래 항공 모빌리티 핵심 부품의 성능 시험평가를 유치하고, 지역 항공산업 인프라와 연계한 우수 항공기업 투자 유치를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이번 항공기용 전기추진시스템 평가센터 구축은 고흥군이 전기동력 항공기 평가인증 산업 전반에서 국내 주도권을 선점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미래전략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성장, 더 나아가 인구 유입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무인항공특화농공단지에는 현재 13개 기업이 입주 및 투자 협약을 체결한 상태다. 평가센터가 농공단지 내에 들어서게 되면 전기추진체 인증시험 수요 기업 등 관련 기업 유치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
포스코 광양제철소,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포스코 광양제철소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 주민복지과 [PEDIEN] 광양시는 12월 1일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장애인 등 관내 취약계층 509가구와 복지시설 36개소에 김장김치 4,000포기를 전달했다고 밝혔다.전달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박종일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장삼희 광양YWCA 회장,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박종일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은 “정성껏 버무린 김장김치가 외로운 이웃들의 식탁에 따뜻한 온기를 더해, 추운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내년에는 더 많은 지원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정인화 광양시장은 “겨울의 문턱에서 올해도 900통 상당의 김장김치를 복지시설과 취약계층에 전달할 수 있도록 힘써주신 포스코 광양제철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연대와 나눔이 계절을 넘어 일상에서도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지역 공동체의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하여 세심한 복지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한편,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2014년부터 올해까지 총 7,037세대에 8,475포기의 ‘사랑의 김장 나눔’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와 더불어 발전하는 기업시민 포스코의 경영이념을 실천하고 있다. -
전남도, 국고 10조 시대 활짝…전남 황금시대 든든한 토대
김영록 전남도지사 국고예산 사상 첫 10조원 시대 열어 [PEDIEN] 전라남도는 지난 2일 국회에서 확정된 2026년 정부예산에 역대 최대인 국비 10조 42억 원을 확보해 사상 첫 국비 10조 원 시대를 열어, 미래 전남 황금시대의 든든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확보한 국고예산은 2025년보다 9천540억 원이 늘었다. 지난 9월 반영된 정부 예산안보다 5천854억 원을 추가로 확보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특히 세계 경기 둔화와 세수 부족 등 어려운 재정 여건에서도 일궈낸 매우 뜻깊은 결과로, 민선 7기 시작 국비가 6조 원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해 비약적 성장을 이뤘다.전남의 잠재력과 강점을 세계적 경쟁력으로 업그레이드할 미래 첨단전략산업과 차세대 에너지, AI 첨단 농수산 분야의 핵심사업을 다수 확보해 전남 미래 100년 대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여기에 민간전용 우주발사체 엔진연소 시험시설, 디지털 기반 자원순환 시범산단, 국립 김 산업 진흥원설립, 2026 섬 방문의 해 추진 등 권역별로 경제 활성화를 이끌 신규사업도 103건 3천330억 원을 확보, 전남도의 성장동력을 꾸준히 이어가게 됐다.분야별로 SOC 예산은 올해 1조 905억 원에서 29.2%가 증액된 1조 4천99억 원이 반영돼 사통팔달의 광역교통망 구축을 차질없이 완성하게 됐다. 주요 사업은 △호남고속철도 2단계 공사비 5천700억 원 △광주 송정~순천 간 경전선 사업비 1천722억 원 △우주항공 산업 발전의 기폭제가 될 고흥~봉래 국도 15호선 4차로 확장 설계비 80억 원 △목포역 노후 역사 개축사업비 75억 원이 반영됐다.우주·에너지 등 전략사업은 △나로우주센터와 연계해 민간 개발 발사체를 원스톱으로 시험·운용할 수 있는 민간전용 우주발사체 엔진연소 시험시설 구축 실시설계 용역비 20억 원 △세계 유일의 에너지 특화대학인 한전공대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정부 출연금 250억 원 △초전도 도체 시험설비 구축비 120억 원 △나주 혁신도시 에너지 관련 기관의 인프라를 활용해 관람객에게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할 국립 에너지 전문과학관 건립 설계비 5억 원 등이 포함됐다.기업하기 좋은 전남을 만들기 위한 산업인프라 조성은 △솔라시도 구성지구에 국가 AI컴퓨팅센터와 오픈 AI-SK의 데이터센터 유치의 토대가 될 RE100산단 기반시설인 솔라시도 하수처리시설·공급용수 공급을 위한 설계비 20억 원, 석유화학·철강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디지털 기반 자원순환 시범산단 구축비 30억 원 △철강·금속산업 인공지능 전환 지원센터 구축비 28억 원을 확보했다.농수산업의 AI 고부가 산업 전환과 관련해선 △농수산 수출 1위 품목인 김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국립 김 산업 진흥원 설립 마스터플랜 수립비 5억 원 △정부안에 ‘국가 농업 AX 플랫폼 구축’ 출자 사업으로 반영해 민간이 2천억 원 규모의 첨단농기계 개발 연구 등을 추진하고, 이번 국회에서 △ 농업 AX실증센터 구축 설계비 45억 원) △ AI기반 생육지원 데이터 센터 구축 설계비 30억 원 △ 농업 AX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 설립 설계비 23억 원을 증액해 민간에서 AI 첨단 농기계를 개발하고, 국가 재정으로 데이터 기반 실증이 뒷받침하는 새로운 형태의 전남형 농산업 AX가 구축될 예정이다. 또 △목포항을 서남권 핵심산업 지원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한 목포항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비 7억 원도 반영됐다.글로벌 남해안권 관광중심도시 도약을 위해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으로 36개 사업 예산 663억 원이 지역별로 골고루 반영됐다. 구체적으로 △영광 백수해안 관광경관 명소화 10억 원 △담양 관광스테이 확충 5억 원 △장성 K-사찰 음식관광 명소화 4억 원 등이 반영됐다. 또 △2026 섬 방문의 해 추진 사업비 20억 원, 전통자원을 활용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구례 화엄사 구층암 전통문화 체험시설 건립비 2억 원 △광주·전남과 경남권을 아우르는 남해안권 산림복지수요 충족을 위한 최초 해안형 산림치유원 국립 다도해 산림치유원 조성 용역비 5억 원이 반영됐다.더 살기 좋은 전남을 만들기 위한 사업으로 △여순사건 희생자 유족의 심리적 고통을 덜어드리기 위한 국립트라우마치유센터 전남센터 시범사업비 6억 원 △전남도 5·18 추모 기념관 조성사업 설계비 3억 원 △한국도로교통공단 교육안전교육원 건립 설계비 21억 원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한 무안천 하류 구간 하천정비사업 설계비 2억 원이 반영됐다.김영록 지사는 “AI 데이터센터, RE100 산단 조성, 민간 우주산업 선도사업, 전남형 농산업AX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비를 확보해 역대 최대인 국고 10조 원 시대를 활짝 열었다”며 “미래 전남 황금시대롤 힘차게 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