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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가 선정
전라남도 곡성군 군청 [PEDIEN] 전남 곡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에 추가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곡성군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기본소득·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발걸음을 내딛게 됐다.이번 추가 선정은 곡성군의 지속적인 노력과 군민들의 강한 열망이 모여 이뤄낸 성과이다. 군은 지난 1차 공모에서 49개 지자체 중 12곳에 선정되며 사업 추진 역량을 인정받았지만, 최종 7개 시범 지역에서는 제외됐다.곡성군은 이에 굴하지 않고 2차에서 탈락한 5개 군과 연대하여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공동성명서를 발표하고,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성명서를 전달하고, 한병도 예결위원장을 면담하는 등 중앙정부와 국회에 추가 선정을 강력히 촉구하며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특히, 추가 선정의 필요성에 대한 범군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군민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곡성군의회 차원의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군민과 행정, 의회가 하나 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관내 사회단체들도 잇달아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가 선정 촉구에 나섰으며, 군민들의 열망이 중앙정부에 전달되는 데 큰 힘이 되었다.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추진되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곡성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30일 이상 거주한 주민에게 매월 15만 원씩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하게 된다.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역화폐 순환 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고, 군민 생활 안정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군은 기본소득을 지방소멸 대응 전략과 연계한 찾아가는 활력마켓 운영과 지역공동체 기반 협동조합 육성, 곡성몰을 활용한 소비력 증대를 통한 ‘곡성형 특화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군은 이미 「곡성군 기본소득 조례」를 제정하고, 기본소득 전담 행정조직 신설, 올해 곡성군 기본소득 50만 원을 지급 완료하는 등 사업 착수가 가능한 수준의 행정․재정 기반을 갖추었다.조상래 곡성군수는 “이번 추가 선정은 행정과 군민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기본소득을 통해 군민 삶의 안정을 높이고, 지역경제가 선순환하는 건강한 경제 구조를 구축해 기본사회 실현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또한 “지방소멸 위기가 현실화되는 상황에서 농어촌 기본소득은 단순한 복지가 아니라 미래를 위한 혁신적 대응”이라며 “지역화폐 순환체계를 정교하게 설계하고 곡성군만의 특화모델을 제시해 전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농촌형 기본소득 선도 사례를 만들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곡성군은 앞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협력해 제도적 기반 마련과 지급 체계를 구체화하고, 소상공인 지원과 공동체 활성화 등 연계 정책을 병행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
무안군, 2025 농림어업총조사 실시…1만 2천여 가구 대상
무안군, 2025 농림어업총조사 실시 (무안군 제공) [PEDIEN] 무안군이 2025년 농림어업총조사를 실시하여 지역 농업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는다. 이번 조사는 12월 1일 0시를 기준으로 무안군 전역의 약 1만 2347 농가, 임가, 어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조사는 향후 무안군을 포함한 국가 전체의 농림어업 정책 수립과 예산 편성에 활용될 핵심 기초자료를 수집하는 데 목적을 둔다. 436개 행정리를 포함하는 광범위한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조사 방법은 인터넷 조사와 방문 면접 조사로 나뉜다. 인터넷 조사는 11월 20일부터 12월 10일까지 진행되며,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인터넷 응답이 어려운 가구를 대상으로는 12월 2일부터 22일까지 조사원이 직접 방문하여 면접을 진행한다.총 133개 항목으로 구성된 조사 내용은 농림어업 경영 실태, 인력, 생산 구조, 생활 기반 시설 현황 등을 포괄한다. 수집된 정보는 통계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되며, 개인 정보는 외부에 공개되지 않는다.무안군은 이번 총조사가 지역 농림어업 발전에 중요한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산 군수는 조사원 방문 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며, 정확한 통계 확보를 통해 실질적인 정책 수립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무안군 일로읍, '부패는 쩔로, 청렴은 일로' 캠페인으로 청렴 다짐
일로읍, ‘부패는 쩔로, 청렴은 일로’캠페인 실시 (무안군 제공) [PEDIEN] 무안군 일로읍이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주민 참여형 캠페인을 개최했다.일로읍은 일로전통시장을 방문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부패는 쩔로, 청렴은 일로' 캠페인을 진행, 지역 사회에 청렴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힘썼다.이번 캠페인은 주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청렴을 체감하고 함께 참여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캠페인에서는 청렴 약속 메시지를 담은 핫팩을 배부하고, 청렴 관련 포스터를 전시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특히 '청렴 약속 포토존'을 설치하여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활동을 통해 청렴 의식을 자연스럽게 확산시키는 데 주력했다.김진만 일로읍장은 “이번 캠페인은 일로읍민 모두가 청렴을 약속하는 의미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청렴 문화가 일상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일로읍은 'DIY 청렴 달력', '최강일로 청렴 리더 릴레이' 등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청렴 시책을 통해 청렴한 공직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
김성철 무안군보건소장, 33년 공직생활 마감하며 1천만원 장학금 기탁
번 붙임 무안군보건소장 승달장학금 기탁 무안군 제공 [PEDIEN] 김성철 무안군보건소장이 33년 10개월의 공직 생활을 마무리하며 무안군승달장학회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으로 김 소장이 승달장학회에 기탁한 장학금은 총 1천만원에 달한다.김 소장은 1992년 2월 공직에 입문한 이후 평소 지역 사회 발전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져왔다. 특히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여 지역의 주역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해왔다. 이번 기탁은 그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총 12회에 걸쳐 이루어졌다.김 소장은 평소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지역 사회 건강 증진에 헌신해왔다. 취약 계층 건강 지원, 정신 건강 관리, 치매 환자 맞춤형 관리 등 다양한 보건 사업을 추진하며 군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노력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많은 이들의 존경을 받고 있으며, 12월 말 명예퇴직을 신청했다.김 소장은 나눔의 기쁨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것을 약속했다. 김산 무안군수는 김 소장의 꾸준한 나눔에 감사를 표하며, 기탁된 장학금이 지역 학생들의 학업 지원에 소중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
무안군, 수능 마친 청소년 대상 문화체험 진행
무안군청소년수련관, 수능 끝낸 청소년 위한 문화체험 운영 (무안군 제공) [PEDIEN] 무안군청소년수련관이 수능을 끝낸 지역 고3 청소년들을 위해 특별한 문화체험 활동을 진행했다.수능 후 지친 청소년들의 심신 안정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8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성황을 이뤘다.이번 체험활동에서는 자개공예, 향수공예, 풍선아트, 네일아트 등 총 4가지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전문 강사들의 지도 아래 학생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예술 활동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참가 학생들은 “수능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좋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그동안 학업에 지쳐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활동들을 통해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는 평가이다.무안군 관계자는 “이번 문화체험이 청소년들이 잠시나마 학업의 부담을 잊고 재충전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체험활동은 수능 이후 청소년들이 겪는 심리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새로운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돕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
2025 화순고인돌 전국 마라톤, 12월 7일 개최…교통 통제 실시
화순고인돌 전국 마라톤대회 코스도 화순군육상협회 제공 화순군 제공 [PEDIEN] 화순군이 2025년 12월 7일, ‘제22회 화순고인돌 전국 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하프, 10km, 5km 세 종목으로 진행되며, 약 2000여 명의 참가자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주요 구간에 대한 교통 통제가 이루어질 예정이다.대회는 하니움 공설운동장에서 오전 8시에 개회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종목별 출발 시간은 하프 코스가 8시 30분, 10km 코스가 8시 40분, 5km 코스가 8시 50분이다.모든 코스는 공설운동장 후문에서 출발하여 GC녹십자 입구를 지나 각 코스별 반환점까지 이어진다. 5km 코스는 행우메디칼 지점, 10km 코스는 KTR연구소 지점, 하프 코스는 백암리, 원지교를 거쳐 남정리 지점에서 반환한다.화순군은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코스 구간별 안내요원과 표지판을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대회 당일에는 공설운동장에서 남정리 반환점까지의 코스와 인근 마을 진입로, 순환도로 구간에서 차량 통제가 시행된다. 교통 통제 구간에는 경찰, 해병대 화순전우회, 화순역전자율방범대, 화순군육상협회 인력이 배치되어 안전 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조형채 관광체육실장은 “대회 당일 교통 통제로 인해 불편이 예상되지만,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군민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덧붙여 “안내 인력 배치와 철저한 현장 관리를 통해 안전하게 대회를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
화순군, 2025년 원예작물 분야 시범·실증사업 평가회 개최
원예작물 분야 시범 실증사업 평가회 모습 화순군 제공 [PEDIEN] 화순군은 지난 11월 26일 화순군농업기술센터와 농업인 등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범 사업 현장에서 2025년 원예작물 분야 시범 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올해 원예작물 분야에서는 과수, 시설채소 2개 분야 7개의 시범·실증사업을 2개 단체와 29개소의 농가를 대상으로 추진했으며, 평가회에선 사업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애로사항과 개선 요구사항 제시를 통해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올해 사업 중 스마트팜 환경 데이터 수집장비 활용 사업과 기후변화 대응 복숭아 품종 다양화 사업이 참석자들의 호응과 호기심을 이끌었다.스마트팜 환경 데이터 수집장비 활용 사업은 장소 구분 없이 핸드폰으로 농장 내 급액 현황과 배액 무게 등을 관찰할 수 있어 데이터 기반 정밀농업 실현으로 상품성 향상이 가능하다.기후변화 대응 복숭아 품종 다양화 사업은 과원의 안정 생산 기반 확대와 다품종 생산으로 수확기 분산 및 소비 트렌드 변화에 맞춘 시장의 다양성 확보가 가능하다는 것에 만족했다.농업기술센터 류창수 소장은 “이상고온과 저온 등 기후변화로 인해 농가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무안 회산백련지, 겨울에도 따뜻하게 맨발 걷기…하우스 황토길 개장
무안 회산백련지, 동절기 하우스 황토맨발 건강길 개장 (무안군 제공) [PEDIEN] 무안 회산백련지가 겨울에도 맨발 걷기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을 마련했다. 기존 스마트팜 소공원 산책로의 황토 맨발길에 이어, 새롭게 '하우스 황토 맨발 건강길'을 개장하며 사계절 내내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이번에 조성된 하우스 황토 맨발길은 회산백련지 내 유휴 꽃 육묘장을 활용하여 만들어졌다. 총 90m 규모의 실내 공간으로, 추운 날씨에도 따뜻하고 쾌적하게 맨발 걷기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되었다.기존 황토 맨발 건강길은 아름다운 연지 풍경을 감상하며 걷는 즐거움을 제공해왔다. 세족장, 신발장 등 편의시설도 갖춰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여름철에는 울창한 수목 그늘 아래 시원하게 맨발 걷기가 가능해 큰 호응을 얻었다.무안군은 겨울철에도 방문객들이 불편함 없이 맨발 걷기를 즐길 수 있도록 고심했다. 그 결과, 유휴 공간을 활용한 하우스 황토 맨발길을 조성하게 되었다. 이번 임시 하우스 맨발길은 2026년 3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무안군 관계자는 회산백련지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사계절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더욱 편안하고 즐거운 관광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나주시, 전라남도 농수산식품 수출평가 ‘최우수상’ 수상
윤병태 나주시장 가운데 이 전라남도 농수산식품 수출 우수 시군 평가 최우수상 수상을 기념해 공직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PEDIEN] 전라남도 나주시는 민선 8기 출범 후 공격적인 해외시장 개척과 현지 판촉 전략을 바탕으로 전라남도 농수산식품 수출 우수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수출 도시 위상을 굳혔다고 2일 밝혔다.이번 수상은 3년 연속 성과로 나주시 농수산식품의 우수한 품질과 해외시장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나주시에 따르면 민선 8기 출범 이후 미국과 호주를 비롯한 8개국과 총 4470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을 체결하며 농수산식품 수출 다변화와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이번 평가는 시군별 수출실적, 해외시장 진출 성과, 수출지원사업 기획과 추진도, 기관장 관심도, 홍보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으며 우수 시군에는 도지사 기관 표창과 포상금이 수여된다.특히 나주시는 민선 8기 출범 후 미국, 호주, 베트남, 캐나다, 뉴질랜드, 오스트리아, 아랍에미리트, 프랑스 등 8개국 13개 현지 유통업체와 총 447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수출 기반을 획기적으로 확장했다.차별화된 마케팅 전략과 현지 홍보 및 판촉 활동도 주효했고 그 결과 나주산 농수산식품 누적 수출액은 2024년 1천억 원을 돌파하며 탁월한 성과를 기록했다.이와 함께 오스트리아, 프랑스 등 유럽시장 개척에도 속도를 내며 글로벌 진출 기반을 강화해 왔으며 올해 국제농업박람회에서 개최한 수출상담회에서는 캐나다 현지 업체와 500만 달러 규모의 협약을 성사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이 이어졌다.시는 수출용 기자재 지원, 해외 판촉 행사 지원,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지원 등을 통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뒷받침하고 있다.또한 배, 쌀, 김, 버섯 등 16개 품목에 6억 2천만 원 규모의 수출 특화품목 직불금도 연내 지급해 농업인의 안정적 생산 기반을 함께 강화할 계획이다.윤병태 나주시장은 “힘든 여건 속에서도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유통에 힘써주신 농업인, 수출업체, 행정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해외판로 다각화, 나주배 수출전문단지·가공산업 육성, 수출 특화 품목 직불금 확대 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무안군, 겨울철 혈액 부족 해소 위해 헌혈 행사 개최
무안군, 12월 5일 헌혈 행사…생명 나눔에 동참하세요 (무안군 제공) [PEDIEN] 무안군이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과 손잡고 오는 12월 5일 헌혈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 혈액 수급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 사회의 응급 의료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무안군청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헌혈 행사에는 공직자를 비롯해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헌혈은 건강 상태 확인을 위한 문진과 간단한 혈액 검사 후 진행된다.김동수 광주전남혈액원장은 “겨울철은 혈액 수급이 특히 어려운 시기”라며 무안군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그는 군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 사회의 안전망을 지키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나상현 무안군 보건행정과장은 “이번 헌혈 행사를 시작으로 정기적인 헌혈 운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학교, 지역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군민이 헌혈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무안군의 이번 헌혈 행사 참여는 작은 실천이지만 생명을 살리는 소중한 나눔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헌혈 운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할 계획이다. -
무안군에 따뜻한 나눔 손길 이어져…연말 맞아 온정 넘실
4H연합회 새마을청년연대 물품 기탁 1 무안군 제공 [PEDIEN] 전남 무안군에 연말을 맞아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기탁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무안이불, 무안군4-H연합회, 무안군새마을청년연대 등 지역 단체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물품을 잇따라 기탁하며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지난 2일 무안군청에서 열린 기탁식에서 무안이불은 이불 30채를 전달했다. 무안군4-H연합회와 무안군새마을청년연대는 쌀 1000kg과 김치 50박스, 여성용품 등을 기탁하며 나눔에 동참했다.이번에 기탁된 물품들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무안군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박영주 무안이불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효찬 무안군4-H연합회·무안군새마을청년연대 회장은 “지역 청년들이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김산 무안군수는 “따뜻한 정성을 소중하게 전달하겠다”며 “이번 나눔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도록 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무안군은 동절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복지안전망 강화에 힘쓰고 있다. 민관 연계 협력사업 확대를 통해 모두가 따뜻하게 살아가는 무안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
화순군, 영산강·섬진강 수계기금 평가 2개 부문 1위 석권
화순군, 수계기금 성과 평가 2개 부문에서 1위 선정 (화순군 제공) [PEDIEN] 화순군이 영산강·섬진강수계관리기금 성과 평가에서 주민지원사업과 환경기초시설 설치사업 두 분야 모두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영산강·섬진강수계관리위원회는 화순군이 2024회계연도 기금 운용 성과를 평가한 결과,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특히 주민지원사업은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이번 평가는 기금의 효율적 운용과 사업의 내실화를 위해 계획 수립의 적절성, 예산 집행의 효율성, 사업 관리 실태 및 성과 등 3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진행됐다.유역관리국장 등 전문가 16명이 참여하여 서면 검토와 현장 확인을 병행하며 사업 전반을 꼼꼼하게 평가했다.화순군은 주민지원사업 분야에서 8개 기관 중 1위를 차지하며 지역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환경기초시설 설치 사업에서도 수질 관리 체계 구축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1위에 올랐다.화순군은 사업 계획 수립부터 예산 집행, 성과까지 모든 과정에서 투명성을 확보하고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분석했다.구복규 화순군수는 “이번 성과는 군민과 함께 이뤄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기금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용하여 지역 환경 개선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고 다짐했다.화순군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환경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금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영산강·섬진강 수계의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더욱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
임형주, 광양 송년 콘서트로 시민들과 따뜻한 연말
세계적 팝페라테너 임형주, 광양문화예술회관에서 ‘송년 콘서트’개최 (광양시 제공) [PEDIEN] 팝페라테너 임형주가 오는 12월 12일 오후 7시 30분 광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송년 콘서트를 개최한다. 그는 이번 공연을 통해 광양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연말의 감동을 선물할 예정이다.임형주는 카네기홀과 링컨센터 등 세계적인 공연 무대에서 활약해 온 크로스오버 아티스트다. 그는 2024년 역대 최연소로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훈했으며, 2023년에는 영국 왕립예술학회 종신 석학회원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014년에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친선대사로 위촉되는 등 국내외에서 그의 예술성과 사회적 공헌을 인정받았다.이번 송년 콘서트는 코리안 내셔널 필 앙상블과의 협연으로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총 110분 동안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 임형주는 클래식, 팝, 가곡, 크로스오버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광양시는 이번 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공연 관람료는 전 좌석 5000원이며, 티켓 예매는 12월 5일 오전 10시부터 티켓링크 또는 광양문화예술회관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홈페이지 또는 문화예술과 문예회관팀에 문의하면 된다. -
나주 세지119지역대, 신청사 개청으로 지역 소방력 강화
나주소방서, 세지119지역대 개청식 성황리 개최 (나주시 제공) [PEDIEN] 나주소방서가 세지119지역대 신청사 개청식을 개최하며 지역 소방 안전망 강화에 나섰다.이번 개청식에는 나주시장, 나주시의장 등 주요 인사와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세지119지역대는 총 1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세지면 오봉리에 연면적 357.7㎡, 지상 2층 규모로 신축됐다. 펌프차 1대가 배치되며, 전담 의용소방대원 4명이 상주하여 세지면을 포함한 인근 지역의 화재, 구급 등 각종 재난에 대응한다.특히 세지면은 도농 복합 지역인데다 고령 인구 비율이 높고, 원거리 출동이 잦은 지역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에 세지119지역대 개청을 통해 더욱 신속하고 체계적인 현장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나주소방서는 이번 신청사 준공으로 소방 서비스의 질적 향상은 물론, 쾌적한 근무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세지119지역대 개청은 나주시에 촘촘한 소방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앞으로도 나주소방서와 의용소방대가 협력하여 시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