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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양면향우회, 경로당 어르신에 효도 베개 100개 쾌척
화양면향우회, 경로당에 효도 베개 100개 후원 (여수시 제공) [PEDIEN] 여수시 화양면향우회가 지역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향우회는 지난 1일, 화양면사무소에서 회원들과 대한노인회 화양면분회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효도 베개 100개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이번 후원은 겨울철 경로당 이용이 잦은 어르신들의 수면 질 개선과 편안한 여가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향우회는 용주리, 옥적리 등 10개 경로당에 베개를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장정식 화양면향우회장은 평소 봉사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이 불편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고 안타까움을 느껴 이번 후원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장 회장은 효도 베개를 통해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신순만 노인회장은 겨울철 경로당에서 긴 시간을 보내는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선물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최철웅 화양면장은 향우회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
여수시, 전라남도 농수산식품 수출 우수 시군 '우수상' 수상
여수시, 2025년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 우수 시군 ‘우수상’수상 (여수시 제공) [PEDIEN] 여수시가 전라남도에서 주관한 '2025년 농수산식품 수출기업 전진대회'에서 우수 시군으로 선정되어 우수상을 받았다.이번 평가는 전라남도 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4년 10월부터 2025년 9월까지의 농수산식품 수출 실적과 지원 사업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결정되었다.여수시는 협력 체계 구축, 신규 시장 및 해외 시장 진출 노력, 지원 사업의 다양성, 예산 확보 및 집행률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시는 수출 전담 조직을 운영하고 부서 간 협력을 통해 수출 강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수출용 포장재 지원 사업과 수산식품 국제식품인증 취득 지원 등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여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창출했다.특히, 사회적기업 ㈜쿠키아의 2025 런던 국제식품박람회 참가와 제52회 LA 한인축제 농수산물 우수상품 엑스포 참가를 지원하여 여수시 대표 농수산 품목을 해외에 알리는 등 신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섰다.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기업과 함께 노력한 결과이며, 앞으로도 수출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농수산식품의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여수일레븐브리지마라톤, 성공적인 첫 발…국제 대회 성장 기대감 높여
여수일레븐브리지마라톤 성공적 첫 개최…국제대회 성장 가능성 확인 (여수시 제공) [PEDIEN] 여수시가 주최한 여수일레븐브리지마라톤이 성공적으로 첫 대회를 마무리했다. 11월 29일 열린 이번 대회는 약 1000명의 참가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아름다운 해상 교량을 달리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호평을 받았다.특히 이번 마라톤은 조발대교, 둔병대교, 낭도대교, 적금대교, 팔영대교를 잇는 코스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풍경을 선물했다. 참가자들은 국내에서 보기 드문 이색적인 코스와 아름다운 여수의 경관에 감탄하며 높은 만족도를 표했다.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 역시 직접 코스를 경험한 후 국제대회로 발전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집결지 문제 해결을 전제로 코스의 높은 수준을 인정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대회 이후 일부 참가자들은 낭도 등 인근 섬을 방문하여 여수 관광을 즐기는 모습도 보였다. 이는 스포츠 행사와 지역 관광을 연계한 시너지 효과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이번 대회는 코로나19와 이태원 참사로 두 차례 취소되는 어려움을 겪었지만, 철저한 안전 관리와 2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되었다.여수시는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여수경찰서, 여수해양경찰서, 고흥군, 고흥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했다.김경호 조직위원장은 여수시와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 여수일레븐브리지마라톤을 지역 스포츠 관광을 대표하는 대회로 발전시켜 나갈 것을 약속했다. -
여수시 '시장이 간다, 여수통통' 시민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
여수시 ‘시장이 간다, 여수통통’, 민선8기 대표 소통창구로 호평 (여수시 제공) [PEDIEN] 여수시의 소통 행정 시책인 '시장이 간다, 여수통통'이 시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정기명 시장이 직접 시민들을 만나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며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고 있다.민선 8기 여수시는 '소통과 화합'을 시정의 최우선 기조로 삼고 시민, 지역 정가와 꾸준히 소통해 왔다. '시장이 간다! 여수 통통'은 정 시장이 매달 시민을 찾아가는 대표적인 소통 프로그램이다. 섬 지역 마을회관, 경로당, 전통시장, 기업 등 다양한 현장을 방문하여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있다.이러한 노력은 실제 정책에 반영되어 '현장에서 답을 찾는 정책 구현'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2022년 7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총 38회에 걸쳐 2700여 명의 시민과 소통했으며, 62건의 건의 사항을 접수하여 41건을 완료했다.여수시는 앞으로 여수국가산단 위기에 따른 지역 경제 상황과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고려하여 소통 행정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산단 내 기업, 전통시장, 지역 상가 등을 집중 방문하고 음식점, 숙박업소 관계자 등 서비스업 개선을 위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할 예정이다.한편, 여수시는 7개의 SNS 채널과 시민과의 대화 등 다양한 소통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민선 8기 소통 행정의 대표적인 성과로는 '본청사 별관 증축 확정'이 꼽힌다. 26년간 해결되지 못했던 숙원 사업을 정 시장이 지역 정가와 시민들을 설득하여 해결했다.정기명 시장은 “시민의 민생을 챙기는 것은 시장으로서 가장 큰 책무”라며 “남은 임기 동안에도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을 구현할 수 있도록 소통 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청산도, 늦가을 붉게 물든 단풍길에 관광객 북적
‘단풍으로 물든 슬로시티 청산도’관광객으로 북적 (완도군 제공) [PEDIEN] 늦가을 단풍 명소로 떠오른 슬로시티 청산도가 관광객들의 발길로 북적이고 있다.특히 청산도 국화리에서 주민들이 주도한 '단풍길 소풍' 행사가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열려 1000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청산도 슬로길 9코스에 위치한 국화리 단풍길은 상수원 입구에서 지리 청송 해변까지 약 3.2km에 달하며, 1시간 정도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행사 기간 동안 차량 통행을 제한하여 관광객들은 안전하게 단풍길을 거닐며 늦가을의 정취를 즐겼다. 단풍길 곳곳에서는 노르딕 워킹, 사진 촬영, 공연, 체험, 먹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이번 행사는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관광객 증가로 숙박 시설과 식당, 교통 등 관련 업계가 활기를 띠었다.청산도를 방문한 한 관광객은 “봄에 유채꽃을 보러 왔었는데, 가을 단풍도 매우 인상적이다. 청산도는 정말 매력적인 곳”이라고 소감을 밝혔다.군 관계자는 “짧은 시간 동안 진행된 행사임에도 많은 분들이 청산도를 찾아주셨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섬 관광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산도 국화리 단풍길을 새로운 관광 명소로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한편, 청산도는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고유한 전통문화를 보존하여 2007년 아시아 최초로 슬로시티로 지정되었으며, 매년 봄에는 '슬로걷기 축제'가 개최된다. -
여수시 농촌지도자·생활개선회, 따뜻한 마음 담아 농산물 나눔
여수시 농촌지도자회·생활개선회, 지역 복지시설에 우수농산물 나눔 (여수시 제공) [PEDIEN] 여수시 농촌지도자회와 생활개선회가 지난 11월 28일, 지역 내 복지시설 6곳에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이들은 쌀, 호박 등 정성껏 마련한 농산물을 기탁하며 나눔을 실천,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했다.이번 나눔은 여수장애인단기거주시설 아룸, 한국장애인부모회 여수지부, 문수지역아동센터, 한려지역아동센터, 더나눔노인주간보호센터, 실로암요양원 등 총 6개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전달된 품목은 특별히 마련된 것으로, 제22회 여수시농업인학습단체 한마음대회에서 단체가 여수시에 기증한 쌀 500kg과 회원들이 직접 재배하고 행사 전시용으로 활용한 늙은 호박을 포함한 43종의 우수 농산물이다.여수시는 이번 나눔 활동이 농업인들의 배움과 나눔 정신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또한 농업인학습단체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데에도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여수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회원들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한편, 한국생활개선여수시연합회는 7개회 309명의 여성 농업인이 활동하는 단체이며, 한국농촌지도자여수시연합회는 7개회 387명이 활동하고 있다.이들 단체는 농업 및 농촌 관련 전문 교육을 통해 전문 농업인으로서의 역량을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더불어 매년 복지시설 급식 및 청소, 무료 공연, 농촌 일손 돕기 등 지역사회 취약 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지난 11월 12일 진남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22회 여수시농업인학습단체 한마음대회는 'AI 과학영농 시대, 여수농업이 선도한다'라는 주제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 행사는 한국생활개선여수시연합회와 한국농촌지도자여수시연합회의 공동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농업인 등 7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
여수시립현암도서관, 소외계층 독서 프로그램으로 문화 향유 기회 확대
여수시립현암도서관, 소외계층 독서 프로그램 참여 기관 모집 (여수시 제공) [PEDIEN] 여수시립현암도서관이 소외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도서관은 12월 3일부터 12일까지 지역 내 아동 및 장애인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독서 프로그램 참여 기관을 모집한다.이번 프로그램은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15개 기관에는 전문 강사가 직접 방문하여 맞춤형 독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장애인을 위한 '장애인을 위한 책 누리 마음 누리'와 소외계층 어린이를 위한 '독서로 마음열기, 함께 읽는 즐거움'이 준비되어 있다. '장애인을 위한 책 누리 마음 누리'는 내년 2월부터 11월까지 16회, '독서로 마음열기, 함께 읽는 즐거움'은 내년 3월부터 11월까지 20회 운영될 계획이다.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여수시립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여 신청하면 된다. 방문, 우편, 전자우편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현암도서관에 문의하면 된다.여수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정보 소외계층의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더 많은 시민들이 독서를 통해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 내 아동 및 장애인 복지시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
여수한려클럽, 율촌면 취약계층에 연탄 1000장 나눔 봉사
국제와이즈멘 여수한려클럽, 율촌면 취약계층에 연탄 나눔 봉사 (여수시 제공) [PEDIEN] 국제와이즈멘 여수지방 한려클럽이 지난 11월 30일, 여수 율촌면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클럽 회원 20여 명이 참여하여 연탄 1000장과 선물 꾸러미를 두 가구에 전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이번 봉사활동은 추운 겨울,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자 마련되었다.연탄을 전달받은 한 주민은 “생활이 어려워 겨울을 어떻게 날지 걱정했는데, 덕분에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김경재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며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김수언 율촌면장은 여수한려클럽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단체와 협력하여 어려운 이웃들이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여수한려클럽의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다. -
여수해양FC U-15, 창단 3주 만에 값진 첫 승 신고!
여수해양FC U-15, 팀 등록 3주 만에 값진 첫 승 (여수시 제공) [PEDIEN] 여수시 중등부 유소년 축구단, 여수해양FC U-15가 창단 3주 만에 해남 땅끝배 축구대회에서 감격적인 첫 승을 거뒀다.광양FC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하며,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팀워크와 전술 수행 능력을 선보였다는 평가다.여수시는 지난해 7월부터 중등부 유소년 축구단 창단을 추진, 올해 8월 감독을 채용하고 선수단을 구성했다. 현재 여수 관내 초·중학생 22명이 참여하여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주광선 여수해양FC U-15 감독은 “아직 시작 단계이지만, 기초부터 체계적으로 지도하고 있다”며 “이번 실전 경험을 통해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고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승리는 단순히 1승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여수시가 야심차게 추진해 온 유소년 축구 육성 시스템의 성공 가능성을 보여주는 신호탄이기 때문이다.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중등부 유소년 축구단 창단으로 우리 지역 축구 초·중·고 엘리트 육성 체계가 구축됐다”며 “우수 인재들이 타 지역으로 전출하지 않고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훈련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강조했다.한편 여수해양FC U-15 창단식은 오는 12월 17일 진남문예회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선수, 학부모 등이 참석하여 축구단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할 계획이다. -
강진군, 겨울철 전통시장 안전 종합 대책 추진
강진군, 전통시장 겨울철 안전관리 종합대책 추진 (강진군 제공) [PEDIEN] 강진군이 겨울철 한파 속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한 방한 대책과 화재 예방을 위한 종합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대책은 추운 날씨에도 상인들이 안전하게 생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고, 군민들의 안전까지 확보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강진군은 우선 전통시장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한다.유관기관과 협력하여 가스, 전기, 소방 등 취약 분야에 대한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노점 구역을 포함한 시장 전반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또한,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소화기 비치 및 관리 체계를 정비하고, 상인과 노점상에게 소화기 사용법을 교육하는 등 실질적인 안전관리 기반을 마련한다.특히, 난방기구 사용이 늘어나는 겨울철 화재 위험에 대비해 신속한 초동 진압 체계를 구축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지난달 28일에는 전남개발공사와 함께 강진읍시장에서 화재 예방 캠페인과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취약 구역에 대형 소화기를 설치하고, 핫팩 등 방한 용품을 지원하는 한편, 화재 원인이 될 수 있는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 정비 활동도 펼쳤다.강진원 강진군수는 “추운 날씨 속에서도 장터를 지키는 상인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한다”며, “따뜻하고 안전한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나주시, 민선 8기 축산 혁신으로 새로운 도약…한우 브랜드 육성부터 방역까지
민선 8기 나주시 축산정책, 혁신 성과로 새로운 도약 열다 (나주시 제공) [PEDIEN] 나주시가 민선 8기 동안 축산업 전반에 걸친 혁신을 통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나주들애찬한우 브랜드 육성을 통한 한우 산업 경쟁력 강화, 영산강 반려동물 클러스터 조성을 통한 새로운 산업 육성, 그리고 철저한 방역 시스템 구축을 통해 지속 가능한 축산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나주시는 과거 자체 브랜드가 없어 어려움을 겪던 한우 농가를 위해 ‘나주들애찬한우’ 브랜드를 집중 육성하고 있다.2024년부터 4개년 로드맵을 수립하여 한우 명품화 기반을 다지고, 특성화 사료 개발, 육가공 유통 체계 구축, 마케팅 고도화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다.특히 ‘나주들애찬한우 사골곰탕’이 뉴질랜드에 수출되는 쾌거를 이루며 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영산강 일원에는 반려동물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한창이다.반려견 플레이그라운드 조성 및 반려동물 축제 개최 등을 통해 반려 문화 중심 도시로의 변모를 꾀하고 있다.향후 펫푸드 및 반려용품 산업 육성, 반려동물 동반 여행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산업과 관광을 연계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나주시는 30개월 이상 가축전염병 비발생 지역을 유지하며 방역 시스템의 우수성을 입증했다.24시간 대응 체계 운영, 고위험 지역 사육 제한, 철새 도래지 관리 강화 등 촘촘한 방역망 구축을 통해 가축전염병 발생을 원천 차단하고 있다.윤병태 나주시장은 “민선 8기 나주 축산 정책은 농가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브랜드 육성, 산업 육성, 방역 및 환경 관리까지 균형 있게 발전시켜 지속 가능한 축산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강진상록회, 홀몸 어르신 위한 주거 환경 개선 봉사 펼쳐
강진상록회, 취약계층 가구 주거환경개선 봉사 펼쳐 (강진군 제공) [PEDIEN] 강진상록회가 지난 29일, 강진읍 서문마을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 댁을 찾아 주거 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이번 봉사활동은 기저질환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58세 어르신을 위해 마련됐다. 3년 전 어머니를 여읜 후 읍사무소와 봉사단체의 도움을 받으며 생활하는 어르신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고자 상록회가 나선 것이다.이날 행사에는 상록회 회원과 부녀회원 13명이 참여하여 구슬땀을 흘렸다. 회원들은 낡은 집 안의 묵은 때를 벗기고, 쓰레기를 치우며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썼다.특히 냉장고 속 오래된 음식물을 정리하고, 묵은 때로 얼룩진 주방을 청소하는 등 쾌적한 주거 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했다.강진읍사무소는 겨울 이불 세트와 매트, 옥수수 수프, 달걀, 반찬, 라면 등 생필품을 지원하며 따뜻한 마음을 더했다. 어르신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한 물품들이다.최형철 강진상록회 회장은 “취약계층 가구를 위한 지속적인 봉사활동이 중요하다”며, “정기적인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생활이 조금이나마 나아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임창복 강진읍장은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강진읍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살피고, 따뜻하고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강진군, 전국 요리 경연대회 성황…지역 상권에 활기 불어넣어
수상장면 최우수상 옥치민팀 강진군 제공 [PEDIEN] 강진군이 지난 11월 29일 강진읍 오감통 야외공연장에서 '향으로 즐기는 강진-지역 특산 향토요리 체험 및 경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강진군의 특산물을 활용한 요리 경연을 통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기획됐다.강진읍 자율상권협동조합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시각이나 청각 중심의 기존 축제와 차별화하여 '후각'을 활용한 콘텐츠로 강진군의 매력을 알리고자 했다. 행사는 강진읍 자율상권협동조합과 대한민국 한식포럼, 한국중찬문화교류협회 간의 상생협약 체결로 시작을 알렸다.이어서 '강진의 향을 담은 한 접시'를 주제로 전국 각지에서 모인 15개 팀이 참가하여 열띤 요리 경연을 펼쳤다. 참가팀들은 사전에 제출한 레시피를 바탕으로 강진군의 특산물을 활용한 창의적인 요리를 선보였다.특히, 경연에 사용되는 모든 식재료는 강진읍 관내 업체에서 100% 구매하도록 하여 지역 상권의 매출 증대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었다. 요리 경연과 함께 김동수 조합이사장과 구광신 셰프가 강진 특산품인 토하젓을 활용한 '강진 토하젓 샐러드' 조리 시연을 진행하여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었다.김동수 이사장은 “강진군의 전통 재료에 현대적 감각을 더한 시연 메뉴는 강진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며, “이번 대회가 지역 특산물의 재발견과 상인들의 역량 강화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심사 결과, 박은희 팀의 '강진 삼미향 플레이트 심층수 해신탕'이 대상을 차지했으며, 옥치민 팀의 '전복 강진을 한상에 품다'가 최우수상을, 김창균 팀의 '강진 일품 표고'와 이혜선 팀의 '맥주를 부르른 강진의 향기'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들에게는 강진군수 상과 강진사랑상품권이 수여되었다.이날 행사에서는 다도 체험, 룸스프레이 체험, 디퓨저 만들기, 만두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숟가락 난타 공연 등 특별 공연이 진행되어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임성수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요리경연대회를 통해 강진읍 자율상권 구역에서 활용할 판매 메뉴를 얻었다”며, “앞으로 강진읍 자율상권 구역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행사는 '강진읍 자율상권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향후 '우수 레시피 상품화 및 메뉴화 추진', '강진 향토음식 레시피북 발간', '강진의 향 굿즈 제작' 등 상권 특산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
강진군, 체류형귀농사관학교 통해 귀농 성공률 70% 달성
전라남도 강진군 군청 [PEDIEN] 강진군이 체류형귀농사관학교를 통해 높은 귀농 정착률을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9개월간의 교육 과정을 마친 교육생들의 70%가 강진군에 성공적으로 정착했다.강진군체류형귀농사관학교는 도시민들이 농촌 생활을 미리 경험하고, 농업 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폐교를 리모델링하여 조성된 시설에서 교육생들은 실제 농촌 생활을 하며 귀농을 준비한다.올해 교육에는 10세대가 참여했으며, 이 중 7세대가 강진군에 정착하는 성과를 거뒀다. 강진군은 주거 마련, 농지 확보, 일자리 연계 등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이들의 정착을 도왔다.교육생들은 영농 기술 교육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과의 교류, 선도 농가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 사회에 적응하는 과정을 거쳤다. 특히 농지 및 주택 구입 지원, 취업 연계 등 실질적인 도움이 정착률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강진군은 교육 기간 동안 취·창업 상담, 주거 정보 제공 등 귀농·귀촌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러한 다각적인 지원은 귀농 희망자뿐 아니라 귀촌 희망자에게도 큰 도움이 됐다.최영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수료생들이 강진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진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귀농·귀촌인들이 지역 사회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한편, 강진군체류형귀농사관학교는 주작목 배움교실, 멘토-멘티 실습 교육 등 다양한 후속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