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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주민세 환원 통한 '여수형 자치모델' 구축 모색
여수시의회 백인숙 의장, 12월 5일 주민세 환원·주민참여예산 실현 간담회 개최 (여수시 제공) [PEDIEN] 여수시가 주민세 환원을 통해 주민 주권 강화에 나선다.여수시의회 백인숙 의장은 12월 5일 이순신도서관에서 '주민세 지역 환원 조례 제정 및 주민참여예산제 실현 방안 마련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결정하는 '생활밀착형 자치 모델' 구축을 목표로, 주민참여예산제 개선과 주민세 환원 제도의 도입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최근 순천, 당진 등 여러 지자체에서 주민세 환원 제도를 도입하여 주민 참여 확대와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에 여수시도 주민이 낸 세금을 주민에게 환원하는 시스템 구축을 통해 실질적인 주민 주권 실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간담회는 백인숙 의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여수지역발전협의회 박계성 이사장의 주제 발표, 읍·면·동 주민자치회장들의 의견 발표, 그리고 참석자 전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주민세 환원 제도가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을지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이번 간담회를 통해 여수시는 주민세의 읍면동 환원 기준, 주민자치회의 예산 권한 강화, 참여 예산의 실질적 권한 보장, 주민총회를 통한 직접 결정 구조 마련 등 제도 개선 방향을 심도 있게 검토한다.백인숙 의장은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여수시가 진정한 주민주권 시대를 열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하나씩 완성해 나가겠다”며, “주민세 주민 환원 조례 제정을 통해 주민이 결정하고, 주민이 실행하고, 주민이 평가하는 여수형 자치모델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나주시, 상하수도 요금 인상 1년 유예… 시민 부담 최소화
나주시, 상하수도 요금 인상 1년 유예…시민 부담 완화 (나주시 제공) [PEDIEN] 전라남도 나주시가 당초 2026년 1월로 예정되었던 상하수도 요금 인상을 1년 유예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다.나주시는 2024년부터 2027년까지 요금 현실화 계획에 따라 2026년 1월 요금 인상을 계획했다. 하지만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 논의와 시의회 조례 개정을 통해 인상 시점을 2027년 1월로 늦추기로 최종 결정했다.인상이 유예된 내년에는 가정용 기준 상수도 요금이 톤당 700원에서 760원으로, 하수도 요금은 330원에서 430원으로 인상될 예정이었다.나주시는 향후 불가피한 요금 인상분을 유수율 제고와 싱크홀 예방 등 노후 상하수도관 교체에 사용할 계획이다. 또한, 장기적인 관점에서 단계적으로 요금을 인상해 나갈 방침이다.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상하수도 요금 인상 유예가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요금 인상이 불가피한 경우 시민들에게 미리 알리고 이해와 협조를 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함평군, 청년 농업인 육성으로 지역 농업 미래 연다
함평군, 청년농 육성으로 지역 농업 미래 연다 (함평군 제공) [PEDIEN] 전남 함평군이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청년 농업인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함평군은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청년 농업인 30여 명과 함께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선진지 견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됐다.견학에는 한국후계농업경영인 함평군연합회 청년분과 회원과 함평군 4-H 연합회 회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축산 악취 저감 전문기술 교육 및 현장 실습, 청년 문화·치유 프로그램을 통한 심리 회복 및 교류 강화, 제주 문화 탐방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역량을 강화했다.특히, 교육을 통해 습득한 신기술과 현장 경험을 토대로 지역 농업 발전 접목 방안을 논의하고 청년 농업인 세대의 혁신을 통한 농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또한, 성읍민속마을 등 제주 유명 관광지에서 ‘함평 나비쌀’의 친환경 재배 과정과 품질 특성을 직접 홍보하며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렸다. 이를 통해 청년 농업인의 주도성과 도전 정신을 보여줬다는 평가다.이상익 함평군수는 “청년 농업인은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이끄는 핵심 주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교육과 교류 기회를 확대해 청년 농업인의 성장과 활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장흥 부산면, 사랑의 김장 나누며 따뜻한 겨울 선물
부산 김장담그기 장흥군 제공 [PEDIEN] 장흥군 부산면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부산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일, ‘2025년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하여 지역 사회에 훈훈함을 더했다.이번 행사는 한국수자원공사 전남서남권지사의 후원과 부산면 남·여새마을회의 주관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새마을회 회원들은 김장 나눔을 위해 3일간 구슬땀을 흘리며 정성을 쏟았다.부산면 남·여새마을회원 및 자원봉사자 30여 명은 지난 11월 29일부터 김장 준비에 돌입했다. 행사 당일에는 부산면 직원들과 힘을 합쳐 김장 450여 포기를 담갔다.정성껏 담근 김치는 관내 홀몸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 100여 세대에 직접 전달됐다. 새마을회는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박진영 부산면장은 나눔에 참여한 새마을회원과 자원봉사자, 그리고 후원을 아끼지 않은 한국수자원공사 전남서남권지사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
장흥군, 건강증진 통합 서비스 본격 가동…군민 건강 관리 효율성 높인다
건강증진 통합서비스 2 장흥군 제공 [PEDIEN] 장흥군이 군민들의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건강증진 통합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기존에 개별적으로 제공되던 건강 관련 서비스들을 하나의 창구로 통합하여 군민들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이번 통합 서비스는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체성분 분석 등 기본적인 건강 검사뿐만 아니라,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 전문 인력을 통한 건강 설문조사도 포함한다.검사 결과에 따라 개인별 맞춤형 건강 교육 및 상담, 지도를 제공하며, 주기적인 사후 관리를 통해 실질적인 건강 변화를 유도할 계획이다.장흥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통합 서비스가 흩어져 있던 보건소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통합·연계하여 군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밝혔다.또한, 앞으로도 군민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만성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서비스 참여를 희망하는 장흥군민은 장흥군 보건소 건강증진 통합 서비스 상담실로 문의하면 된다. -
화순군청 복싱부 국승준, 전국선수권 동메달 획득
화순군청 복싱부 국승준 선수, 동메달 획득- 제79회 전국선수권대회 겸 2026 국가대표선수선발대회 입상 - (화순군 제공) [PEDIEN] 화순군청 복싱부 소속 국승준 선수가 제79회 전국선수권대회 겸 2026 국가대표선수선발대회에서 남자 선발부 -70kg급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이번 대회는 2026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을 위한 중요한 관문으로, 전국 각지의 뛰어난 선수들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펼쳤다.국승준 선수는 준결승까지 진출하며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지만, 아쉽게도 최종 국가대표 선발에는 탈락했다. 그는 안정적인 기술과 투지 넘치는 경기 운영으로 3위에 오르며 화순군청 복싱부의 저력을 과시했다.구복규 화순군수는 “이번 국승준 선수의 성과는 화순군청 복싱부의 잠재력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화순군은 국승준 선수의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복싱부 지원을 확대하고, 우수 선수 육성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
보성군 조성면,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으로 따뜻한 겨울 선물
보성군, 조성면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보성군 제공) [PEDIEN] 보성군 조성면에서 새마을부녀회가 주축이 되어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 사회에 훈훈함을 더했다.이번 봉사활동은 취약계층과 홀몸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조성면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3일간 동로현복지센터에 모여 김장김치 200포기를 정성껏 담갔다.김장 과정은 절임부터 양념 준비, 김치 제조까지 체계적으로 진행됐다. 완성된 김치는 관내 경로당 47곳과 홀몸 어르신 33가구에 전달되었으며, 봉사자들은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김치를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는 등 겨울철 돌봄에도 힘썼다.신주아 조성면새마을부녀회장은 “겨울철 김치는 어르신들의 밥상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반찬”이라며, “3일 동안 구슬땀을 흘려준 부녀회원들의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정인숙 조성면장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한 시간을 내어 봉사해주신 새마을부녀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순천시, 소각장 입지 행정소송 승소…건립 탄력받나
순천시 연향들 도시개발사업 조감도 순천시 제공 [PEDIEN] 순천시가 소각장 입지 결정에 대한 행정소송에서 승소하며, 소각장 건립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광주지방법원은 소각장 반대위원회가 제기한 소송에서 순천시의 입지 선정 과정에 하자가 없다고 판단, 반대 측의 주장을 모두 기각했다.이번 판결로 순천시의 소각장 건립은 법적으로 정당성을 확보했지만, 반대위 측이 판결에 불복하며 갈등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있는 상황이다.소각장 건립은 2030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대비하기 위한 필수적인 사업이다. 순천시는 늘어나는 폐기물 처리 문제를 해결하고, 자원순환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소각장 건립을 추진해왔다.그러나 일부 주민들은 소각장 입지에 반대하며 소송을 제기하는 등 강하게 반발해왔다. 이들은 입지 선정 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환경 오염과 주민 건강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법원은 이러한 반대 측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순천시의 입지 선정 과정이 적법했으며, 환경 영향 평가 등 필요한 절차를 모두 거쳤다고 판단했다.특히 입지선정위원회의 구성, 전문기관 선정, 타당성 조사 등 모든 과정에서 절차적, 실체적 위법성이 없다고 강조했다.순천시는 이번 판결을 환영하며, 소각장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판결을 계기로 도시계획시설 결정, 주민지원협의체 구성, 환경영향평가 등 후속 절차를 더욱 투명하고 공정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하지만 소각장 반대위는 법원의 판결에 불복하며, 계속해서 문제 제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법원이 기각한 내용을 다시 주장하며, 시민들의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는 비판도 받고 있다.순천시는 더 이상의 왜곡된 주장으로 시민들의 혼란을 초래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소각장 건립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소각장 건립은 순천시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과제다. 2030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소각장 건립을 더 이상 늦출 수 없다는 것이 순천시의 입장이다.순천시는 소각장을 단순한 기피시설이 아닌, 폐기물 자원순환을 위한 필수적인 기반 시설로 인식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기대하고 있다. -
대안학교 '토끼와 거북', 유달동에 사랑의 연탄 나눔 펼쳐
대안학교‘토끼와 거북’, 유달동에서 연탄 나눔 봉사 (목포시 제공) [PEDIEN] 대안학교 '토끼와 거북'이 지난달 29일, 유달동의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 및 난방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봉사활동은 유달동 내 4세대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봉사에는 초·중·고등학생과 교직원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두 가구에는 연탄 500장씩을, 나머지 두 가구에는 실내용 등유 쿠폰 40만 원씩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특히, 봉사자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연탄을 한 장 한 장 정성껏 날랐다. 구슬땀을 흘리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훈훈함을 더했다.오원옥 토끼와 거북 회장은 “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을 유달동에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김일섭 유달동장은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토끼와 거북 봉사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한편, 토끼와 거북은 매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특히 겨울철 난방 취약세대를 위한 연탄 지원은 주민들의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
담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전라남도 청소년안전망 우수기관 선정
담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전남 청소년안전망 우수기관 선정 (담양군 제공) [PEDIEN] 담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전라남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청소년안전망 운영보고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이번 수상은 센터가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펼쳐온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예술치유 프로그램 '마음치유-봄처럼', 청소년 가정 공동체 프로그램 '통통운동회', 청소년 주도형 문제해결 프로젝트 '담빛 리빙랩 멘토링'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담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그동안 상담 및 정서 지원, 부모 교육, 학교 밖 청소년 지원, 문화 예술 활동 등 지역 청소년 안전망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운영보고대회에서는 손은아 센터장이 청소년 상담 및 지원 분야에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라남도지사상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손 센터장은 위기 청소년 발굴 및 지원, 상담 품질 향상, 지역 네트워크 협력 강화 등에서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손은아 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담양군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담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9세부터 24세 이하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심리 상담, 정서 지원, 부모 교육, 학교 밖 청소년 지원, 문화 예술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
담양 양우어린이집, 아나바다 장터 수익금 60만원 기탁…훈훈한 나눔
담양읍 양우어린이집, 아나바다 장터 수익금 60만 원 기탁 (담양군 제공) [PEDIEN] 담양읍 양우어린이집 원생들과 교직원들이 아나바다 장터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 60만원을 담양읍사무소에 기탁했다.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이번 성금은 아이들이 평소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서로 교환하고 판매하는 '아나바다' 장터를 통해 모은 것이다. 물건의 재사용을 장려하고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기탁된 성금은 담양읍 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의 크리스마스 선물 구입에 사용될 계획이다. 아이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선물할 수 있게 되었다.장윤선 양우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직접 나눔을 실천하여 마련한 기금이 어려운 친구들에게 전달되는 것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다가오는 크리스마스가 더욱 따뜻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는 소망을 전했다.김종화 담양읍장은 어려운 이웃을 향한 관심과 나눔에 감사를 표하며,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성금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담양 대전농협, 대전면 어르신 위한 실버카 6대 기탁
담양 대전농협, 대전면에 실버카 6대 기탁 (담양군 제공) [PEDIEN] 담양 대전농협이 대전면의 보행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실버카 6대를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이번 기탁은 지역 어르신들의 보행 안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대전농협 최용규 조합장은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실버카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약속했다.기탁된 실버카는 대전면사무소를 통해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어르신 6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경모 대전면장은 대전농협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를 표하며,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신속하게 전달하여 안전한 보행을 돕겠다고 전했다.대전농협의 이번 실버카 기탁은 고령화 사회에서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를 증진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대전농협의 지속적인 노력은 앞으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
담양군, AI 돌봄 로봇 '다솜' 업그레이드…치매 환자 60가구 지원
담양군, 돌봄로봇 ‘다솜’업그레이드… 치매환자·고위험군 60가구에 기기 교체 (담양군 제공) [PEDIEN] 담양군이 치매 환자와 고위험군 60가구를 대상으로 돌봄 로봇 '다솜' 업그레이드 버전을 제공하며, 24시간 안전망 강화에 나섰다.이번에 교체되는 '다솜'은 기존 모델의 음성 대화, 인지 자극 콘텐츠, 약 복용 알림 기능은 물론, 인공지능 기반의 위험 감지, 낙상 알림, 생활 패턴 분석 기능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담양군은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대상자들의 생활 안전을 더욱 촘촘하게 지원하고, 돌봄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24시간 모니터링 기능은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가능하게 하여, 환자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담양군 치매안심센터는 앞으로 기기 활용 교육, 인공지능 기반 돌봄 데이터 분석, 대상자 확대, 사례 관리 연계 등 치매 관리 전반의 질적 향상을 위한 추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업그레이드된 돌봄 로봇 ‘다솜’을 통해 더욱 세밀한 돌봄 모니터링이 가능해졌다”며, “치매 예방과 조기 관리에 도움이 되는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여수시, 주민세 환원 논의 본격화…'여수형 주민자치' 모델 구축 시동
전라남도 여수시 시청 [PEDIEN] 여수시가 주민이 직접 결정하는 '여수형 주민자치' 모델 구축에 나선다.이를 위해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은 오는 12월 5일 이순신도서관에서 주민세 환원 및 주민참여예산제 실현 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이번 간담회는 주민이 제안하고 결정하는 생활밀착형 자치 모델 구축을 목표로, 주민참여예산제 개선 방향과 주민세 지역 환원 제도의 도입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최근 순천, 당진 등 여러 지자체에서 주민세 환원 제도를 도입하여 주민 참여 확대와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이에 여수시도 주민이 낸 세금이 주민에게 환원되는 구조를 마련하여 실질적인 주민주권을 실현하고자 한다.간담회는 백인숙 의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여수지역발전협의회 박계성 이사장의 주제 발표, 읍·면·동 주민자치회장 의견 발표, 참석자 전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주민 누구나 참여하여 주민세 환원 제도가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을지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을 나눌 수 있다.이번 간담회를 통해 주민세의 읍면동 환원 기준, 주민자치회의 예산 권한 강화, 참여 예산의 실질적 권한 보장, 주민총회를 통한 직접 결정 구조 마련 등 제도 개선 방향을 집중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백인숙 의장은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여수시가 진정한 주민주권 시대를 열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완성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또한 주민세 주민 환원 조례 제정을 통해 주민이 결정하고 실행하고 평가하는 여수형 자치모델을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