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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에이즈 예방 홍보 주간 운영…지역 사회 인식 개선 힘쓴다
고흥군 보건소, ‘에이즈 예방 홍보주간’집중 홍보 (고흥군 제공) [PEDIEN] 고흥군 보건소가 에이즈 예방 홍보 주간을 맞아 지역 주민들의 인식 개선을 위한 집중 홍보에 나섰다.이번 캠페인은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에이즈 예방 제대로, 감염은 제로로'라는 슬로건 아래, 군 보건소는 유동 인구가 많은 재래시장과 시외버스터미널 등에서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한다.이번 캠페인에서는 에이즈 감염 경로와 예방법, 정기적인 무료 익명 검사 안내, 치료비 지원 정보 등을 제공한다.또한 감염인에 대한 편견 해소를 위한 정보도 함께 전달하며, 홍보물 배부와 포스터 부착 활동도 병행한다.고흥군 보건소는 이번 홍보 주간 동안 관내 전광판과 온라인 매체를 활용해 지속적인 예방 홍보를 진행한다.보건소 관계자는 에이즈는 올바른 정보 습득과 조기 발견,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이번 홍보를 통해 에이즈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없애고 정확하게 이해하며, 감염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줄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고흥군, 청소년그루터기재단과 함께 취약계층 청소년 주거 환경 개선 나서
고흥군, 청소년그루터기재단에서 취약계층 청소년 가정 주거환경 개선 (고흥군 제공) [PEDIEN] 고흥군이 청소년그루터기재단과 손을 잡고 지역 내 취약계층 청소년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인 '꿈터'를 진행했다.이번 사업은 열악한 주거 환경에 놓인 청소년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청소년그루터기재단은 청소년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는 단체로, 고흥군과는 지난 3월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이후 '같이 도시락' 사업, 제주도 힐링캠프 등 지역 사회의 복지 향상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이번 '꿈터' 사업에서는 사전에 현장 조사를 통해 각 가정의 구체적인 필요를 파악했다.화장실 노후화, 가구 교체, 장판 손상 등 문제점을 확인하고, 맞춤형 개선 계획을 수립하여 진행했다.실제 화장실 개보수, 노후 가구 교체, 도배 및 장판 시공 등 다양한 지원이 이루어졌다.지원받은 가정의 보호자는 “생활 환경이 개선되니 가족 모두가 행복해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또한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청소년그루터기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집수리 지원을 넘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더불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위기 가정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고흥군 여성가족과 관계자는 청소년과 가족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재단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고흥군, 여성가족부 가족친화기관 5회 연속 인증
고흥군, 여성가족부 가족친화기관 인증 5회 연속 획득 (고흥군 제공) [PEDIEN] 고흥군이 여성가족부의 가족친화기관 인증을 5회 연속으로 획득하며,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직장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2014년 첫 인증을 시작으로 2017년, 2019년, 2022년에 이어 올해까지 재인증에 성공하며 지속적인 노력을 인정받았다. 가족친화기관 인증은 가정과 직장생활의 균형을 지원하는 제도를 적극적으로 운영하는 기관에 주어지는 영예다.고흥군은 그동안 자녀 출산 및 양육 지원, 유연근무제 등 다양한 가족 친화 제도를 운영해왔다. 서류 심사와 직원 만족도 설문조사, 현장 심사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흥군은 남성 육아휴직 활성화, 매주 수요일 '가족 사랑의 날' 운영, 생일 특별 휴가 부여, 가족 휴양시설 제공, 직원 심리 상담 프로그램 운영 등 다채로운 정책을 펼쳐왔다.이러한 노력은 직원들의 일과 가정생활 균형을 돕고, 직무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이번 재인증을 통해 고흥군의 가족 친화적인 직장 문화가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고 밝혔다.이어 “앞으로도 가족 친화적인 직장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직원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근무 여건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나주시, 키르기스스탄과 에너지 협력 체계 구축…중앙아시아 시장 진출 발판 마련
나주시, 키르기스스탄 경제상업부와 에너지 협력 체계 구축 (나주시 제공) [PEDIEN] 나주시가 키르기스스탄 경제상업부와 에너지 협력 협약을 체결하며 중앙아시아 재생에너지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이번 협약은 대한민국과 키르기스스탄 간의 실질적인 협력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전남 에너지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둔다.협약은 지난 2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열린 ‘Korea–Central Asia Energy Week 2025’ 행사에서 체결됐다.강상구 나주시 부시장은 “전남도와 나주시, 한국전력공사는 에너지밸리 조성과 신재생에너지 확산을 통해 에너지신산업 기반을 확대해 왔다”고 강조했다.이어 “키르기스스탄의 풍부한 수력자원과 재생에너지 전환 정책에 발맞춰 지속 가능한 에너지 생태계를 함께 구축하겠다”고 밝혔다.특히 송전망과 배전망 현대화, 전력 손실 감소, 분산형 발전 확대 과정에서 전남 에너지 기업의 기술 협력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이번 협약에는 재생에너지, 저탄소 기술, 스마트에너지 분야 공동 프로젝트 발굴, 한국-키르기스스탄 기업과 연구기관 간 네트워킹 및 기술 교류, 스타트업 육성과 공동 포럼 및 워크숍 추진 등 구체적인 사업화 방안이 담겼다.협약 이행을 위한 세부 사업 기획과 운영은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이 주관하며, 나주시는 사업 참여 기업 연계, 현지 정책 분석, 정부-기관 간 실무 논의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전남 에너지 기업의 중앙아시아 진출 모델이 구체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강상구 부시장은 “이번 협약은 전남도와 나주시, 키르기스스탄 모두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윈-윈 협력’의 시작”이라며 “재생에너지와 전력망 분야 공적개발원조와 연계한 기업 수출, 실질 사업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
나주시,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기공식 개최…미래 식품산업 이끈다
나주시,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기공식’개최 (나주시 제공) [PEDIEN] 나주시가 미래 식품산업의 핵심인 푸드 업사이클링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기공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시는 지난 2일 동수동에서 기공식을 열고 2027년 1월 센터 개소를 목표로 공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 105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농식품 부산물의 고부가가치화를 통해 지역 식품산업 생태계를 혁신하고, 나주시를 푸드테크 산업의 중심 도시로 발전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푸드 업사이클링은 상품성이 떨어지거나 활용되지 못했던 농산물과 식품 부산물을 재가공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미래 식품산업 분야다. 나주시는 이러한 산업 트렌드에 발맞춰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적극적으로 참여, 2024년 4월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 공모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연구지원센터는 6612㎡ 부지에 연면적 1631㎡, 지상 1층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센터 내에는 급속 냉동, 건조, 분말화, 추출, 농축 등 소재 실증에 필요한 핵심 공정 장비들이 구축되어 기업과 연구기관이 한 공간에서 소재 개발부터 시제품 제작까지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된다.특히, 연구지원센터는 인근의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 상생푸드커뮤니티센터, 전남바이오진흥원 식품센터 등과 연계하여 식품 연구-가공-실증-기업 지원으로 이어지는 지역 기반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나주시는 푸드 업사이클링 산업의 실증 거점이자 푸드테크 산업의 중심 클러스터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는 풍부한 농축산 자원과 탄탄한 식품 인프라를 갖춘 푸드 업사이클링 산업의 최적지”라며 “연구지원센터 착공을 계기로 나주시만의 차별화된 푸드 업사이클링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식품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함평군 농업인들, 정성 담은 김장 김치로 이웃사랑 실천
한농연‧한여농 함평군연합회,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성료 (함평군 제공) [PEDIEN] 함평군의 농업인들이 직접 재배한 배추로 김장 김치를 담가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한국후계농업경영인 함평군연합회와 한국여성농업인 함평군연합회는 지난 2일, 함평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김장 나눔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3개월 동안 손수 키운 배추를 사용하여 김장 김치를 만들었으며, 이 김치는 지역 내 복지 시설과 취약 계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이번 김장 나눔 행사에는 두 단체 회원 60여 명이 참여하여 구슬땀을 흘렸다. 회원들은 김장 행사에 앞서 일주일 동안 배추 수확, 절임, 물빼기 등의 사전 작업을 진행했다. 정성껏 준비한 김장 김치는 총 400박스에 달한다.이번 행사는 단순한 김장 나눔을 넘어, 농업인들이 지역 사회와 소통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의미 있는 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두 단체는 김장 나눔 외에도 쌀 나눔, 영농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심재식 한농연 회장은 “이번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이은정 한여농 회장은 “농촌의 정성이 담긴 김치가 이웃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상익 함평군수는 농업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두 단체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건강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나갈 것을 다짐했다. -
여수시, ‘2025년 자랑스러운 기업인’선정
여수시, ‘2025년 자랑스러운 기업인’선정 (여수시 제공) [PEDIEN] 여수시가 2025년 자랑스러운 여수 기업인을 선정하고 지난 2일 여수문화홀에서 열린 12월 직원 정례회에서 시상했다고 밝혔다.여수시 자랑스러운 기업인 상은 기술 혁신, 고용 창출 등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 우수 중소기업인을 대상으로 기업인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 제고를 위해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 2008년 시행된 이후 작년까지 총 77명이 선정됐다.올해 수상자는 총 3명으로 ㈜플로원 문철근 대표와 은우산업 최희선 대표, ㈜에스피씨 최준태 대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수상자들은 지난 9월 여수시 자랑스러운 기업인 선정 계획을 통해 읍‧면‧동장과 중소기업 관련 기관‧단체 추천을 받아 서류심사 및 여수시공적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플로원은 주삼동에 위치한 밸브‧배관 제조업체로 지난 2004년 설립돼 국가산업단지를 기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2024년 벤처천억기업을 수상하는 등 글로벌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했다.은우산업은 화양면에 위치한 물탱크 및 정수처리시설 제조업체로 지난 2009년 여성기업으로 설립돼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신기술 개발로 산업 경쟁력을 확대했으며 농공단지 활성화와 상수도 분야에 기여했다.㈜에스피씨는 여천동에 위치한 필터‧배관 제조업체로 지난 1990년 설립, 정유 석유화학 플랜트용 필터와 배관 자재의 국산화를 주도하며 경영 혁신에 앞장섰다.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관내 기업인이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힘써온 결과가 반영된 것”이라며 “여수시는 앞으로도 기업이 성장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순천만국가정원, '산타가든'으로 겨울 낭만 선사
별이 내린 순천만국가정원 겨울, ‘산타가든’으로 행복을 전합니다 (순천시 제공) [PEDIEN] 순천만국가정원이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산타가든'으로 변신했다. 바쁜 산타도 쉬어가는 공간이라는 콘셉트로, 정원 곳곳이 윈터빌리지로 조성되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동문 입구에는 13m 높이의 대형 트리가 설치되어 산타가든의 중심을 이룬다. 이 트리는 서울 롯데타워 등 수도권 랜드마크에 설치되었던 프리미엄 트리로, 순천만국가정원에 최초로 도입되었다.12월 중순에는 대형 트리 주변으로 '산타빌리지'가 조성된다. 크리스마스 과자, 장난감, 세계여행 등을 테마로 한 공간은 방문객들에게 동화 속 마을에 들어온 듯한 즐거움을 제공한다.정원의 주요 공간들도 크리스마스 테마로 새롭게 단장했다. 식물원 입구는 '레드 크리스마스', 시크릿 어드벤처는 '화이트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며져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테라피가든에서는 크리스마스 한정판 디퓨저 만들기 체험이 진행되어 힐링과 설렘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기존 애니벤져스 퍼레이드에 활용되었던 관람차는 '산타버스'로 변신하며, 플로리스트와 협업한 크리스마스 회전목마도 새롭게 선보인다.프랑스가든과 낙우송길에는 조명이 더해져 '나이트 산타가든'의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12월 20일부터 25일까지는 '산타가든 위크'가 운영되어 만들기 체험, 보물찾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순천시는 이번 산타가든을 통해 정원 전체를 크리스마스 이야기 공간으로 만들고자 한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겨울의 낭만과 휴식을 함께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순천만국가정원은 올해 누적 방문객 450만 명을 돌파하고 영업수익 12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정원이 도시의 생태관광 산업으로 확장되는 '정원경제'의 성과를 보여주는 지표다. 순천시는 2026년 더욱 풍성한 정원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
순천 딸기묘, 프리미엄 시장 진출 발판 마련
순천시 지역특화작목 ‘딸기묘’, 프리미엄 시장 도약 발판 마련 (순천시 제공) [PEDIEN] 순천시가 전라남도 주관 '2026년 맞춤형 지역특화작목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고품질 딸기 육묘 전문 단지로 도약할 기회를 잡았다.이번 사업 선정으로 순천시는 '고품질 딸기 육묘 생산 체계 구축'을 목표로 스마트 농업 기술을 도입하고 딸기묘 생산 체계를 강화하여 품질을 높일 계획이다.순천시는 시설 노후화와 고령화로 약화된 딸기묘 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해 시 직영 딸기 육묘 시설을 구축, 건강한 무병묘를 육묘 농가에 안정적으로 보급할 예정이다.또한 출하 전 딸기묘에 대한 꽃눈 검사를 실시하여 육묘 단계부터 철저한 품질 관리에 나선다.시는 이같은 체계적인 품질 관리가 육묘 농가의 소득 증대와 지역 딸기 육묘 및 재배 전반의 생산 품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이 순천 딸기묘가 고품질 프리미엄 시장으로 진출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스마트 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농업 고령화와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농업 기반을 확고히 다지겠다고 덧붙였다. -
여수시, 석유화학산업 특별법 통과…경쟁력 강화 '청신호'
여수시, 석유화학산업 특별법 2일 밤 국회 통과…‘산단 경쟁력 강화 기반 마련’ (여수시 제공) [PEDIEN] 여수시가 석유화학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별법 제정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지난 2일 밤, 국회 본회의에서 '석유화학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통과되며 여수시는 산업 재편과 고부가 가치 전환을 위한 든든한 발판을 마련했다.이번 특별법은 주철현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후 여러 법안이 통합, 조정되어 최종 의결되었다. 특별법에는 세제, 재정, 금융 지원과 규제 특례, 국가연구개발사업 우선 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의 내용이 담겨 있어 석유화학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사업 재편 계획에 따라 석유화학 사업자 간 공동 행위 시 산업부 장관의 승인을 받으면 공정거래법상 인가를 받은 것으로 간주하는 조항은 업계의 자율적인 구조 개선을 촉진할 전망이다.여수시는 산업 위기 선제 대응 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석유화학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번 특별법 통과는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침체된 지역 경제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특별법 통과는 석유화학산업의 위기 극복과 사업 재편에 큰 힘을 실어줄 것”이라며, “향후 하위 법령 마련에도 산업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순천시, 가족친화기관 재인증 획득…일·가정 양립 '모범 도시' 입증
순천시, 가족친화기관 재인증 획득 (순천시 제공) [PEDIEN] 순천시가 성평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관 재인증을 받았다.순천시는 2014년 첫 인증 이후 꾸준히 가족친화기관으로 선정되며,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재인증으로 순천시는 2028년 11월까지 3년간 가족친화기관 자격을 유지한다.가족친화인증제도는 기업이나 공공기관이 가족친화적인 직장 문화를 조성하고 관련 제도를 운영하는지 평가하여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순천시는 자녀 출산 및 양육 지원, 근로자 지원, 가족친화 직장 문화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순천시는 직원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도록 지원하는 데 힘쓰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직장이 단순한 일터를 넘어 직원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동반자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일·가정 양립을 위한 환경 조성에 더욱 노력할 것을 밝혔다.한편, 순천시에는 순천시를 포함하여 총 25개의 가족친화인증기업이 있다. 전남신용보증재단, 전남테크노파크 등 공공기관과 부경산업개발 외 21개 중소기업이 가족친화적인 기업 문화를 선도하고 있으며, 유한회사 그린시스템알파, 주식회사 바름종합건설, 주식회사 토당이 2025년 신규 인증을 획득했다. -
순천시, 수험생 위한 힐링 프로그램 '순천에 나르샤' 운영
수험생에게 선물하는 감성 힐링 여행, ‘순천에 나르샤’운영 (순천시 제공) [PEDIEN] 순천시가 수능을 마친 청소년들을 위해 특별한 힐링 프로그램 '순천에 나르샤'를 8일부터 3일간 운영한다.수험 생활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순천만의 아름다운 자연과 다채로운 감성 체험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순천에 나르샤'는 참가자들이 자연 속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감성 디저트 만들기, 흑두루미 탐조 및 일몰 감상, 필름 스냅 기록 등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된다.참가자들은 전문 강사와 함께 디저트를 만들며 긴장을 풀고, 겨울 철새인 흑두루미를 관찰하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한다. 특히 1인당 1대의 필름카메라가 제공되어, 순천에서의 특별한 하루를 직접 기록하고 추억을 만들 수 있다.순천시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잠시 숨을 고르며 자연 속에서 재충전의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행운의 상징인 흑두루미와의 만남이 수험생들의 새로운 시작에 긍정적인 기운을 불어넣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회차별 선착순 20명으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전화 또는 구글폼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
순천시, 수능 마친 고3 학생들에게 특별한 역사·문화 체험 선물
순천시, 고3 수험생 대상 ‘문화유산 탐방체험’성황리 종료 (순천시 제공) [PEDIEN] 순천시가 수능을 마친 고3 수험생들을 위해 특별한 문화유산 탐방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순천제일고와 한국바둑고 학생 100여 명이 참여, 수능으로 지친 심신을 달래고 순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탐방 코스는 매산등 순례길-선교마을-기독교역사박물관 코스와 정유재란역사체험학습장-순천왜성 2가지 코스로 운영, 학생들은 전문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순천의 역사 현장을 탐방했다.오후에는 어울림체육관에서 댄스팀 공연, 정유재란 라디오 만들기, 레크리에이션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스트레스를 해소했다.특히, 단순한 견학을 넘어 보고, 듣고, 만드는 체험형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학생들은 “시험 스트레스를 잊을 만큼 즐거웠다”, “순천에 이렇게 다양한 유산이 있는 줄 몰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순천시 관계자는 “수능을 마친 학생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며 새로운 에너지를 얻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역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여수시, ‘희망2026나눔캠페인’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개최
여수시, ‘희망2026나눔캠페인’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개최 (여수시 제공) [PEDIEN] 여수시는 지난 2일 시청 현관 앞에서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희망2026나눔캠페인’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사랑의 온도탑은 전남 동부권 나눔 실천의 상징으로, 여수시청 앞 로터리 1호 광장에 설치됐다.이번 캠페인은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전남’을 슬로건으로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이웃사랑 성금 모금 활동을 진행한다.이날 제막식에는 정기명 여수시장,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 허영호 전남공동모금회 회장,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캠페인 출범을 함께했다.‘희망2026나눔캠페인’출범과 함께 ㈜스타테크 2000만 원, ㈜제일E&C 3000만 원, ㈜승진엔지니어링 2000만 원, ㈜대신기공 1400만 원, ㈜용호기계기술 1000만 원, 여수국가산업단지경영협의회 300만 원,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 200만 원 등 기업의 첫 성금 기부가 이어졌다.또한 양세열 세광철강 대표이사가 여수 26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신규 가입하며 사랑의 온도탑에 따뜻한 마음을 더했다.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25년 여수지역 복지사업 지원금 5억 2375만 원을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정기명 여수시장은 “사랑의 온도탑은 시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희망의 기록”이라며 작은 나눔이 모여 큰 변화를 이끄는 만큼 이번 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전남 사랑의 온도탑 캠페인 목표액은 여수시를 포함해 총 113억 9000만 원이며, 목표액의 1%인 1억 1390만 원이 모일 때마다 온도탑 수은주가 1도씩 올라간다.‘희망2026나눔캠페인’참여 문의는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또는 방송사, 시·군청,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