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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이 첫 제작한 생성형AI 애니메이션 화제
[PEDIEN] 영암군이 2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애니메이션이 화제다.
공개된 작품은 ‘금마왕자와 월출산 낭자’로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주관 ‘문화산업육성지원 공모사업’의 생성형 AI 기술 기반 온라인 콘텐츠 개발의 결과물.애니메이션은 영암군 구전 설화인 ‘금마왕자’를 모티브로 제작진의 해석을 가미해 제작됐다.
작품 속 다채로운 이미지·동영상부터 분위기 있는 배경 음악과 캐릭터의 대사·음성까지 생성형 AI로 만들어졌다.
적용된 인공지능 기술은 아름다운 영암의 모습을 잘 담아내고 배경음악도 다양한 분위기를 살려 몰입감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암군에서 생성형 AI 기술로 노래나 짧은 영상을 제작한 사례는 이전에도 있었지만, 런닝타임 17분에 이르는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작품에 대해 ‘알려지지 않은 숨은 이야기가 신선하다’ ‘AI로 만든 애니메이션이 신기하다’ ‘앞으로 기술발전이 기대된다’ 등의 반응이 지역사회에서 나오고 있다.
오병준 영암군 군정홍보과장은 “영암군의 지역 설화를 바탕으로 한 색다른 시도인 만큼 ICT 융합 콘텐츠 개발의 좋은 선례로 남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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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불산단 기업과 영암 지역사회의 기분좋은 동행
[PEDIEN] ‘전봇대 뽑기’로 대표되는 규제 개혁으로 기업은 영업에 박차를 가하고 기업의 사회적 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는 지역순환경제의 페달을 힘차게 밟고 있는 대불산단이, 지역과 기업의 상생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해 12월 영암군이 대불산단경영자협의회와 상생 협약을 맺었다.
협약의 골자는 △기관 간 소통강화 △정주인구 확대 노력 △지역인재 채용 △영암사랑상품권 이용 △고향사랑기부 활성화 △ 지역농산물 구매 등이었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난 11월 현재, 대불산단 기업과 지역사회는 다양한 관계 맺기에 나서며 함께 윈윈하는 상생의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영암군은 대불산단 입주업체들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체감하도록 시설 개선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불산단은 조성 당시, 자동차·기계산업 위주의 일반산단이었다.
시간이 흐르며 대형선박 블록, 철구조물 등 조선업을 주종으로 하는 기업이 하나둘 산단으로 들어오기 시작하며 소위 ‘규제 전봇대’ 문제가 불거졌다.
최대 32m의 선박 구조물 등이 산단도로를 자유롭게 이동해야 하지만, 전선 높이는 8~12m였고 이를 지탱하는 전봇대가 낮아 물류 흐름을 방해하고 사고위험도 높았기 때문이다.
지역사회 안팎에서 전봇대를 옮기고 전선을 지중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비등했다.
이런 여론을 감안해 영암군은, 지역사회와 함께 2015년까지 80억원을 투입해, 29개 구간 19.35㎞에서 지중화 작업이 진행했다.
이후 산자부의 ‘그린뉴딜 지중화 사업’ 으로 전선지중화 사업을 이어오고 있는 영암군은, 내년까지 112억원을 투입해 7개 구간 2.59km를 1차 정비 중이다.
2차 사업으로 2026년까지 72억원을 추가 투입해 나머지 13개 구간 1.67km의 정비도 마칠 계획이다.
규제의 대명사였던 대불산단 전봇대가 모두 뽑힐 날도 멀지 않았다.
영암군은 기업체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청취해 신속하게 해결해 주고 있다.
‘공장 주변 가로환경 정비’ ‘여름 장마철 침수지역 피해복구’ ‘법인 차량 변경 과태료 징수 제도 개선’ ‘공장 주변 사고 위험지역 반사경 신설’ 등이 그 해결된 사례들이다.
이 밖에도 영암군은 해마다 산단 주요시설 보수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에는 13억9,800만원의 예산으로 도로 보수, 차선 도색 공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산단 노후 보안등 교체, 주요도로 LED등 설치에는 2억9,500만원을 투입했다.
산단 노동자들이 휴식을 할 수 있는 ‘아름다운 거리’도 조성했다.
여기에는 대불국가산단을 상징하는 5가지 조형물을 중심으로 야간경관 조명, 노동자 쉼터, 스마트 가로등이 설치돼 있다.
오래된 어린이공원은 리모델링으로 가족이 함께 즐기는 휴식공간으로 바뀌었다.
전남서부권건강센터는 2021년 영암군과 업무협약을 맺고 대불산단 기업체 임직원들이 안심하며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상대적으로 건강·안전에 취약한 소규모 기업 직원에게 ‘근골격계·심혈관계 질병 예방 건강검진 및 보건상담’ ‘파라핀 찜질, 물리치료기 치료’ 등 전문 의료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조선업체에는 ‘외국인 노동자 중점 건강관리’ ‘조선업 종사자 소음성 난청 예방’ 사업도 병행 중이다.
대불산단 노동자들의 주거 복지를 위해 2019년 개관한 휴스테이는 국비 40억원과 지방비 40억원이 투입됐다.
한국인 66실 외국인 72실로 구성된 휴스테이는 월 20만원의 저렴한 사용료로 영세한 노동자들이 살 수 있어 산단 정주여건 개선의 대표 모델이 되고 있다.
영암군은 노동자들이 깨끗한 복장으로 일할 수 있도록 ‘대불산단 작업복 세탁소’도 운영하고 있다.
세탁소는 조선기업의 주 업무인 블록 용접, 도색 등으로 발생하는 쇳가루와 화학약품 등에 오염된 작업복을 하복 500원, 동복 1,000원의 저렴한 이용료로 빨아서 배송해 준다.
노동자들의 건강은 물론이고 기분까지 새롭게 해주는 세탁소는 이주노동자들에게도 큰 인기다.
대불산단복합문화센터는 지난해 10월 운영에 들어가 산단 내 거주 노동자들의 문화와 건강, 취미 생활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
센터는 ‘예술작가 전시회’ ‘영화 상영’ ‘노래 교실’ ‘드럼 악기’ 등의 문화예술, ‘필라테스’ ‘테니스’ ‘라인댄스’ 등 건강, ‘생활영어’ ‘베트남어’ ‘한국어’ 등 어학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역사회와 기업이 합작으로 만들어낸 여러 가지 스포츠, 문화 행사도 산단 노동자들에게 여가와 휴식의 공감을 제공하고 있다.
영암F1경주장에서 열리는 △전국 마라톤대회 △전국 듀애슬론 대회는 지역명소에서 긴장과 스릴을 만끽하는 스포츠의 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아이와 어른이 영암F1경주장에서 주말을 즐길 수 있는 놀이시설도 다양하다.
이곳 스포츠파크에는 인라인스케이트장, 어린이 드라이빙 체험장, 짚 와이어 물놀이장 등이 마련돼 있다.
기업하기 좋은 산단 분위기에 입주업체들도 사회적 공헌으로 화답하고 있다.
지난해 영암군과 상생 업무협약을 맺은 기업들은 구내식당 영암쌀 구매, 고향사랑기부, 지역농특산품 명절 선물, 상여금·휴가비 영암사랑상품권 지급 등에 나서고 있다.
특히 최근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행사 선물로 쌀을 구입하고 구내식당에서 영암 쌀 사용을 늘리고 있다.
11월 말 현재, 대불산단 기업들은 20kg들이 3,281포의 영암 쌀을 구매했다.
올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는 2,214만원 상당의 지역농특산물도 구입해 나눴다.
고향사랑기부 행렬도 이어져 대불산단 기업체와 유관기관의 영암군 지난해부터 올해 11월까지 기부액은 4,670만원에 달한다.
기업 임직원의 시상금과 상여금 등으로 지급한 대불산단 발 영암사랑상품권 구매액도 8,198만원으로 집계되고 있다.
영암쌀 등 지역농특산품 구입, 영암사랑상품권 유통, 고향사랑기부 등 기업의 사회적 공헌은, 민선 8기 지역순환경제를 축으로 지역경제 혁신에 나선 영암군의 노력에 큰 탄력을 받게 하고 있다.
지역에서 생산된 부가 외부에 유출되지 않고 지역 내부의 소비와 투자에 투입되면서 승수효과를 내는 등 지역순환경제 생태계 조성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대불산단 기업과 지역사회가 서로의 접점을 늘리는 기분좋은 동행을 바탕으로 상생으로 나아가는 지역 모델을 안착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20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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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동요 없이 헌법적 가치 지키도록 힘 모아주길”
[PEDIEN]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4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긴급 현안회의를 열어 입장문을 통해 도민들께서 동요 없이 생업 현장에서 자리를 잘 지켜주고 공무원들도 차질 없는 업무 추진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번 비상계엄 선포는 참으로 당혹스럽고 참담하기 그지 없다”며 “민주주의가 참혹했던 1980년 이전인 군사정권 시절로 후퇴한 것으로 수십년간 쌓아온 대한민국의 국격을 한순간에 무너뜨린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비상계엄이 해제돼 다행”이라며 “국민들의 피와 땀으로 만들어진 대한민국과 민주주의를 우리 손으로 계속 지켜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도민들께서도 많이 당황스럽겠지만, 생업 현장에서 각자의 자리를 잘 지켜주길 바란다”며 “현 상황이 엄중한 시국임을 감안해 대한민국의 헌법적 가치가 지켜질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영록 지사는 또 “도와 시군 모든 공무원들은 지금의 상황에 동요하지 말고 주요 현안 등 업무를 차질없이 추진해달라”고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한일해협연안 시도현교류지사회의 참석차 5일 출국 예정이었으나, 행정부지사를 대참토록 하고 경제가 어려워진 상황을 고려해 민생 현안을 직접 챙길 계획이다.
20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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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지역 농특산물 활용 전통 다과 만들기 교육 성료
[PEDIEN] 전남 함평군이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 전통 식문화 계승과 발전을 위한 전통 다과 만들기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2024 농촌 식문화 프로그램 운영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11월 19일부터 29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농업기술센터 플라워푸드교육장에서 진행됐다.
군민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 음식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이를 현대적으로 계승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무형문화제의례음식장 매동포레스트 윤경 대표가 강사로 나서 전통 다과 만들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과일칩 쌀강정 △오란다 강정 △대추고 △대추약밥 △오색 양갱 △개성주악 △떡 공예 등 다양한 전통 다과를 직접 만들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K-디저트의 가능성을 배웠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전통 음식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농특산물의 활용도를 높이고 전통 식문화를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함으로써 식문화 전문인 양성과 K-디저트 개발 및 보급을 목표로 추진됐다.
문정모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이 지역 농특산물 소비 촉진과 전통 식문화 계승·발전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농촌식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의 식문화 역량 강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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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겨울철 꼼꼼한 제설로 ‘안전 이상 무’
[PEDIEN] 강진군이 이달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동절기 제설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군민 안전 확보와 불편 최소화에 초점을 맞춰 세심한 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동절기 한파와 폭설에 앞서 신속한 제설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일찌감치 제설장비를 일체 점검했다.
제설장비 시험가동, 노후장비 교체 및 제설재와 모래주머니도 주요 거점에 사전 비치해 겨울철 대설에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즉각 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더불어 강진군은 겨울철 도로 안전을 위해 읍·면 제설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제설 교육 및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제설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담당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실시됐다.
교육은 지난 2일 강진군 건설과 자재창고에서 열렸다.
교육은 건설과 주관으로 제설기 장착 및 작동 요령, 장비운영 방법, 고장 시 응급조치 요령 및 제설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교육 등 실질적인 내용으로 이뤄졌다.
이와 같이 군은 내년 3월 15일까지 동절기 대책기간을 운영 24시간 대설TF팀 편성과 함께 대설·한파 등 기상 특보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강진군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따른 예기치 못한 폭설 등이 일어날 수 있는 만큼 철저하고 꼼꼼한 준비로 겨울을 대비하겠다”며 “신속하고 효율적인 제설작업 시스템으로 올 겨울에도 주민들이 제설에 따른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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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정책답사로 혁신정책 홍보 톡톡
[PEDIEN] 강진군은 ‘강진이 답이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슬로건 아래 ‘강진정답’ 연수형 관광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남도답사 1번지에서 정책답사 1번지로 새롭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강진정답‘은 ‘강진군 정책답사’의 줄임말이다.
주민리더, 공무원, 지방의원 등을 대상으로 정책브리핑과 현장 답사, 관광 명소 방문, 문화체험 등을 연계해 강진군의 혁신정책을 배우고 힐링 여행까지 동시에 할 수 있는 정책 투어 프로그램이다.
‘강진정답’은 전국적인 롤모델이 되고 있는 강진군의 혁신 정책을 배우고자 하는 벤치마킹 수요를 관광 활성화로 잇고자 기획해 운영하고 있다.
‘강진정답’은 인구감소 대응 및 지역 활성화 정책에 대한 브리핑을 시작으로 강진읍과 병영면 일원의 빈집 정비, 청년정책, 육아 수당, 불타는 금요일 불고기 파티 ‘불금불파’, 도시재생 등 정책 현장을 답사로 연결하는 기본 코스와 가우도, 백운동원림 등 대표 관광지와 청자빚기 등 문화 체험을 연결해 정책과 힐링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참가자 맞춤형 코스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행정안전부 장관 방문을 기점으로 중앙정부와 전국의 지자체에서 혁신 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앞다퉈 강진군을 방문하고 있다.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 강진정답은 지난 11월 말까지 전국 지자체 공무원 및 국회의원, 주민리더 등 300여명이 넘게 참여했고 진주, 울산, 광주, 영광, 고흥, 곡성, 홍성, 정선, 담양, 해남 등 전국에서 빈집, 육아, 청년정책 등 다양한 분야의 강진형 혁신 정책을 배워갔다.
특히 지난 11월 초에는 국회의원 연구단체 ‘저출생·축소 사회 대응 포럼’ 소속 의원 9명이 저출생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강진군을 방문했다.
의원들은 빈집 리모델링과 육아 수당, 지역상품권 활용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지방소멸 문제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강진군의 정책 현장을 방문해 정책 실효성과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확인했다.
강진품애 만원주택에 입주한 청년 디자이너와의 만남에서는 시골살이에 대한 소감과 만원주택 만족도를 물어보는 등 정책 수혜자를 통해 그 효과성을 직접 확인하며 강진군의 선도적이고 체계적인 빈집 정책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강진정답’은 지방자치인재개발원 5급 승진리더 대상자 연수 코스로도 각광받고 있다.
5급 승진리더 연수 중 분임별 정책 연구 발표는 필수 과정이며 분임별 연구 주제로 지방소멸 대응과 생활 인구 증대 방안은 단골손님이다.
강진정답이 연수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는 연구 정책 관련 현장을 탐방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정책을 발굴하는 데 안성맞춤이기 때문이다.
정책 브리핑 때 기탄없는 질의응답을 통해 실무적인 고민들을 해소할 수 있고 현장 답사를 하며 정책이 실현되고 있는 현장을 직접 볼 수 있어 연수생들이 필요로 하는 요소들을 모두 구비해 프로그램 만족도는 매우 높다.
게다가 지역 맛집, 관광 명소, 체험 프로그램까지 연결해 지역다움을 흠뻑 경험할 수 있게 제공, 힐링까지 선사하는 보기 드문 정책 투어라고 평가받고 있다.
올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한 ‘강진정답’은 각 지자체의 인구·청년정책 등을 담당하는 부서 공무원, 지방자치인재개발원 5급 승진리더 연수생,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및 주민자치위원회 등 주민리더 등이 주로 참여했다.
내년부터는 ‘강진정답’을 홍보하고 다양한 현장과 문화체험을 연결하는 정책투어로 보다 많은 관광객을 불러 모아 지역소멸 대응에 적극 앞장설 방침이다.
‘강진정답’을 주관하고 있는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강진군의 선도적이고 혁신적인 정책을 소개하는 동시에 방문객들의 체류시간을 늘려 소비를 촉진시키고 강진의 매력을 알리는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며 “앞으로 ‘강진정답’을 통해 관광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연수형 관광프로그램을 안착시켜 강진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강진군은 군정 목표와 비전을 통해 2025년을 ‘생활인구 확대 원년’ 으로 선언했다.
축제와 관광산업으로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경제 활력이 생활인구의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전략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정답’ 이 성공적인 정책과 성과로 이어지게 하기 위해서는 발 빠른 정책 설계 및 추진과 함께 정책 성과들을 공유하고 수정·보완하며 효과성 높은 정책들로 점차 고도화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래야만 강진군이 정책답사 1번지라는 위상을 굳히고 관광정책과 정책투어로 관광객을 불러 모아 생활인구 증가라는 군정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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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눈에 보는 강진 고려청자박물관 ‘청자만발’ 특별전
[PEDIEN] 강진군 고려청자박물관이 ‘청자만발 靑瓷滿發 : 개성 출토 고려청자’를 주제로 고려청자의 아름다움과 조형적 우수성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달 5일 시작하는 이번 전시에는 고려시대 왕실과 귀족들이 사용했을 미공개 개성 출토품 중에서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다양한 청자 기종과 문양의 유물들을 통해 고려시대 공예 문화의 정수를 보여준다.
전시는 특히 비색과 상감이 뛰어난 완형의 유물들로 엄선해 왕실의 품격을 보여주고 목부용과 훤초같은 새로운 고려청자 문양을 소개한다.
또한, 12월 전라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 예정인 청자양각해석류화문‘大平’명곡와도 함께 전시해 다양한 청자의 용도도 소개한다.
다음은 주요 전시 유물들에 대한 설명이다.
‘大平’ 명문이 있는 청자 양각 해석류화 무늬 곡와의 지붕 구조에서 맨 꼭대기에 덮는 기와이다.
이 기와는 2019년 강진 사당리 ‘가’ 구역 발굴 조사에서 출토됐다.
기와 안쪽에 ‘大平’ 이라는 명문이 새겨져 있다.
‘大平’은 1157년 ‘고려사’에 기록된 수덕궁의 태평정을 가리킨다.
기와 등 양쪽 가장자리에 뇌문을 음가하고 나머지 넓은 공간에 해석류화넝쿨을 가득 음각한 부곡와이다.
용마루가 없는 무량각 지붕의 맨 꼭대기에 놓이는 기와로 토제기와는 물론 청자기와로도 처음 확인된 형태이다.
해석류화는 하나는 위를 향하게, 다른 하나는 아래를 향하게 배치했다.
형태와 문양 모두 좌우대칭이지만 폭이 좁은 양 끝단은 한쪽은 매끄럽게 절단돼 있으나 다른 한쪽은 내면에서 유단식으로 두께를 얇게 깎아냈다.
그러나 얇은 부분이 파손된 상태이다.
해석류화를 보자. 곡와에 시문된 문양은 고려시대 관양중에 하나였던 해석류화이다.
해석류화는 청자에서보다는 탑비, 불화, 사경, 은입사향완 등 고려시대 불교 미술에서 주로 사용한 문양이다.
곡와의 기왓등에는 활짝 핀 해석류화를 넝쿨 형태로 양각했다.
해석류화 넝쿨의 경우에는 좌우 가장자리만을 뇌문으로 마감하고 그 외 공간에는 둥글게 휘어진 줄기 끝에 만개한 해석류화 꽃송이를 서로 마주 보도록 시문했다.
이러한 문양구성은 강진 요지 출토품과 부안 요지 출토품에서 동일하게 발견된다.
해석류화 문양이 갖는 상징적 의미는 중국 당대부터 형성된 정토화생이다.
이를 증명하듯 당·송대 석굴사원, 사리함, 승려의 탑비, 황릉, 단청과 조각 등 주로 황실과 사찰 건축에 필요한 석각, 단청의 장식 문양으로 널리 사용됐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가진 해석류화는 고려에서 더 활발하게 발전했고 고려 왕실의 관양으로서 왕실 건축물에도 사용될 수 있었다.
청자 상감 구름 학 국화 무늬 매병2019년 강진 사당리 ‘가’ 구역 발굴조사에서 출토된 매병이다.
높이가 43.0㎝에 달할 정도로 크지만, 굽는 과정에서 균열이 생겨 사당리 ‘가’ 구역에 위치한 관리 시설에서 선별 과정에 폐기됐다.
요지의 퇴적층이 아니라 선별장에서 버려진 상태로 발견되었기 때문에 거의 모든 편을 수습해 완형으로 복원할 수 있었다.
구연이 다른 매병에 비해 넓어서 호에 가깝다.
어깨에는 여의두를, 하단에 연판문과 뇌문을 두르고 나머지 몸체 전면에 원형의 국화 문양과 그 사이에 구름과 학을 가득 상감했다.
이렇게 큰 규모의 매병은 고려 왕실에서 사용하기 위해 제작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청자 상감 구름 학 무늬 매병2019년 강진 사당리 ‘가’ 구역 발굴조사에서 출토된 매병이다.
높이가 48.0㎝에 달할 정도로 크지만, 굽는 과정에서 균열이 생겨 사당리 ‘가’ 구역에 위치한 관리 시설에서 선별 후 폐기된 것이다.
선별장에서 버려진 상태로 발견됐기 때문에 거의 모든 편을 수습해 복원할 수 있었다.
구연이 다른 매병에 비해 넓어서 호에 가깝다.
구연 측면에 뇌문을 상감하고 어깨에는 여의두를, 하단에 연판문과 뇌문을 둘렀으며 나머지 몸체 전면에 구름과 학을 가득 상감했다.
이렇게 큰 규모의 매병은 고려 왕실에서 사용하기 위해 제작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청자 음각 파도 용 무늬 발내면에는 문양이 없고 외면에 파도를 배경으로 용 두 마리가 음각돼 있는 발이다.
발이 비교적 크고 용이 시문된 점을 볼 때 왕실에서의 사용을 위해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
유약 표면에 사용 흔적이 없으며 규석 받침도 이물질이 전혀 묻지 않은 깨끗한 상태여서 왕릉 부장품이었을 가능성도 있다.
강진 사당리 ‘가’ 구역 발굴 조사에서는 같은 문양이 양각 기법으로 시문된 매병 편이 여러 점 출토되기도 했다.
이 청자발의 기형과 문양이 매우 유사한 예가 중국 정요 요장 출토품 중에도 있다.
중국 하북성 곡양현 정요 요장에서 출토된 백자음각운룡문완도 그릇 외면에 용 두 마리가 음각돼 있는데, 파도 문양은 없이 구름이 있으며 구연 아래에 ‘尙食局’ 이라는 세 글자가 새겨져 있다.
청자 양각 원추리 넝쿨 무늬 매병 나팔꽃 모양의 구연과 둥근 몸체, 주름 장식의 밖으로 벌어진 다리로 구성된 병이다.
몸체 중앙에는 국화 꽃가지가 음각돼 있다.
인종의 장릉에서 출토된 ‘청자과형병’ 이나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청자상감국화모란문과형병’과 형태가 흡사하다.
다만 몸체가 참외 모양과 같이 골이 져 있지 않고 둥글다는 점이 다르다.
이러한 기형의 병은 금속기의 기형에서 시작된 것인데, 목, 몸체, 다리를 따로 제작해 접합하기 때문에 접합 부위를 가리기 위한 돌출된 띠 장식이 있기 마련이다.
이 병은 아래쪽 띠 장식만 있어서 인종 장릉 출토 ‘청자과형병’보다 비교적 늦게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청자 양각 앵무 모란 넝쿨 무늬 매병고려 중기에 제작된 매병의 형태와 문양을 잘 보여주는 유물이다.
매병 형태가 바닥에서 둥근 어깨까지 거의 직선에 가깝게 이어지고 몸체에 비해 구연이 매우 좁고 작은 것이 특징이다.
전체적으로 유약이 녹갈색을 띠기는 하지만, 문양의 시문 상태나 성형 상태는 왕실 소용의 청자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몸체 전면에 모란 넝쿨을 배치하고 넝쿨 사이에 긴 꼬리를 늘어뜨리며 날고 있는 앵무를 새겼다.
단순하게 선을 음각한 것이 아니라 윤곽선은 비스듬하게 편절조로 새기고 문양 안쪽에 다시 세선을 음각하는 정교함을 보여준다.
이러한 조각 방식은 고려청자에서 대부분 고려 12세기 중반 이전의 유물에 많이 확인되고 있다.
청자 철화 모란 무늬 매병철화 기법으로 매병 몸체 세 곳에 모란 꽃가지가 그려진 매병이다.
꽃 문양은 만개한 꽃송이 가운데에 2~3개의 기다란 꽃술이 있고 꽃봉오리의 형태가 모란과 차이가 있어서 부용일 가능성이 있다.
고려청자 매병 중에 초기에 해당하는 형태로 구연이 작고 몸체는 둥근 어깨에서 바닥까지 거의 직선에 가깝게 줄어드는 모양이다.
번조 받침도 백색내화토 빚음이어서 12세기 중에서도 비교적 이른 시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청자 상감 구름 학 해석류화 무늬 병과 청자 상감 용아혜초 구름 무늬 병-이 두 점은 세트로 사용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청자 상감 구름 학 해석류화 무늬 병은 기존에 공개된 고려청자 병 중에서 형태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병이다.
마치 볼링 핀과 유사한 형태이면서 구연이 나팔형으로 벌어져 있고 바닥에 굽이 있는 모습이다.
구연부터 굽까지 뇌문과 연판문으로 문양대를 구획하고 목에는 구름과 학 무늬를, 몸체에는 해석류화 넝쿨을 가득 상감했다.
그리고 몸체 네 곳에 둥근 형태의 꽃무늬를 장식했다.
해석류화는 11세기 후반부터 조선 초까지 승려의 탑비, 향완, 불화, 사경, 불단 장식 등 주로 불교 미술에 많이 시문된 문양이며 정토화생을 상징한다.
해석류화는 꽃송이 중앙에 점을 찍은 씨앗 주머니 형태가 있고 이 주머니 위쪽에서 포도송이처럼 알갱이가 줄지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병은 뒤에 수록된 덕수5551 청자 병과 무늬 종류만 다를 뿐, 기형과 공간 구획이 유사해 아마도 세트로 사용됐을 가능성도 높다.
청자 상감 용아혜초 구름 무늬 병은 기존에 공개된 고려청자 병 중에서 형태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병이다.
마치 볼링 핀과 유사한 형태이면서 구연이 나팔형으로 벌어져 있고 바닥에 굽이 있는 모습이다.
구연부터 굽까지 뇌문, 여의두문, 연판문으로 문양대를 구획하고 목에는 용아혜초를, 몸체에는 구름무늬를 배경으로 마름모 형태로 마감된 꽃무늬를 여러 곳에 등 간격으로 상감했다.
이 병은 앞에 수록된 덕수2692 청자 병과 무늬 종류만 다를 뿐, 기형과 공간 구획이 유사해 아마도 세트로 제작했을 수 있다.
왕실이나 사찰에서 진설 또는 의례를 위한 장식에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청자 상감 연꽃 구름 용 무늬 편호구연 일부가 복원됐지만, 고려 후기에 제작된 편호 중에서 정교한 상감 문양을 보여주는 유물이다.
구연이 넓고 몸체 양면이 편평하며 양쪽 어깨 부분에 동물의 얼굴 장식이 부착돼 있다.
편호의 어깨에 국화로 장식한 연판문과 연주문을, 하단에는 백상감으로만 연판문을 배치했다.
편평한 몸체 가장자리를 능화형 창으로 구획하고 여기에 연꽃과 연잎을 간략하게 시문했다.
동물 장식 밑으로 나머지 여백에는 여의주와 용, 구름을 새겨 넣었다.
특히 구름 무늬에서 구름이 마치 살아 있는 생명체와 같이 눈썹과 두 개의 눈이 표현된 경우는 매우 독특하다.
또 어떤 구름은 주변에 물결 모양이 흑상감돼 있기도 하다.
20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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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청사전경(사진=함평군)
[PEDIEN] 전남 함평군이 청년 근속장려금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11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업한 청년들을 지원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를 완화하고 정규직 일자리 취업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은 함평군에 소재한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5명 이상 300명 미만의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입사 1~4년차인 만 18세 이상 45세 이하의 전남도에 주소를 둔 정규직 청년 근로자가 근속하고 있는 중소기업이어야 한다.
함평군은 이번 추가모집을 통해 4명의 청년 근로자를 선발해 지원할 계획이다.
세부 신청자격 등 자세한 사항은 함평군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오는 11일까지 함평군 농어촌공동체과에 접수하면 된다.
20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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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지역먹거리지수 평가 2년연속 최우수 지자체 선정
[PEDIEN] 해남군이 2024 지역먹거리 지수 결과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농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해남군은 2022년 우수지자체에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연속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면서 전국 최고의 청정먹거리 일번지임을 입증했다.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는 먹거리 정책의 지역 간 격차를 점진적으로 해소하고 지역 중심의 먹거리 선순환 체계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지자체의 추진 의지를 높이기 위해 2019년 처음으로 도입됐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하고 aT에서 주관해 전국 22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별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폐기·재활용 등 먹거리와 관련된 분야에 대해 지자체의 노력을 평가하고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안착하기 위해 평가가 실시되고 있다.
공정성을 갖추기 위해 소비자시민모임에서 엄격한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통해 △지역먹거리 계획 공적추진체계 마련 △먹거리위원회 운영 △지역농산물 안전성 관리 △중소농가 조직화 △지역먹거리 소비 기반 △취약계층 먹거리 지원 등 총 14개 지표에 대해 측정한다.
해남군은 먹거리 계획 추진을 위한 지자체장이 강력한 추진의지를 가지고 착실히 제도적 기반을 구축해 온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해남군은 재단법인 해남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설립 운영하면서 로컬푸드직매장과 공공학교급식지원센터 등을 통해 총 누적매출 150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각계 각층 군민들로 이뤄진 먹거리 위원회를 통해 민관 협치 방칙으로 지역의 먹거리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먹거리 문제를 해결해 오고 있다.
시상식은 지난 3일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군 관계자는“해남은 농촌형 먹거리 정책의 선도적인 지자체로서 군민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지속가능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해 오고 있다”며“이번 수상을 계기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20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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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장애인평생교육 관계자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PEDIEN]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나주시장애인연합회관에서 장애인평생교육 기관 실무자와 강사를 대상으로 평생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장애인 평생교육의 실질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우수사례 발표와 스트레스 관리 특강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들로 알차게 구성됐다.
특히 올해 운영된 프로그램 중 성과가 뛰어난 사례를 중심으로 실무자들이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주시는 2023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이후 2년 연속 국비 1억을 지원받아 27개의 장애 유형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대학과 함께하는 ‘운동은 과학이다’, 지체·발달장애인들이 참여하는 ‘치어리딩’, ‘나주형 장애인식개선 영상 제작’ 등이 있다.
워크숍에는 5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현장에서 겪은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우수사례 발표는 프로그램의 운영 방식과 효과를 배우고 적용할 기회를 제공했으며 스트레스 관리 특강은 실무자들이 업무 부담을 완화하고 건강한 학습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을 줬다.
워크숍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장애인 평생교육의 현장 적용 방식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장애인들이 새로운 학습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현장에서 배운 내용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워크숍이 실무자와 강사들에게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스트레스 관리법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평생교육 현장에서 필요한 역량 강화를 위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2024-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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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취약계층 대상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 진행
[PEDIEN] 전남 무안군은 지난 25일부터 동절기 에너지 비용 부담 증가에 따라 생활고를 겪고 있는 생계지원대상자, 독거노인 등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땔감 나누기’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된 땔감은 숲 가꾸기 등 산림사업장에서 발생한 산림부산물 중 목재로써 활용 가치가 없는 나무를 수집한 것이다.
땔감은 30여 가구에 가구당 1톤 차량 1대분의 양을 직접 배부할 계획이며 겨울철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승용 산림공원과장은 “이번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통해 우리 지역의 소외계층이 조금이나마 동절기를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산림 내 인화 물질을 사전 제거해 산불 등 재해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는 만큼 지속해서 행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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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2024년 보건복지부 자활 분야 평가 “2관왕” 쾌거
[PEDIEN] 화순군이 전국 지자체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자활사업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보건복지부 기관 표창을, 지역자활센터사례관리 우수·성장사례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2관왕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자활근로 △자산형성지원사업 △자활기금 활성화 △자활사업 운영 등 4개 분야 11개 항목을 평가했다.
화순군은 화순지역자활센터와 연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단을 운영하고 자활기금을 활용한 자활 참여 대상자에게 4대 보험 본인부담금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자활사업을 추진해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공모는 전국 250개소 지역자활센터 272명을 대상으로 △게이트웨이 △자활사례관리 △자산형성사례관리 △성장사례 분야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화순지역자활센터 자활사례관리가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는 화순군이 지역자활센터 운영을 사단법인 광주지역자활센터협회와 위·수탁 계약 체결 후 2년 만에 이룬 성과로 더욱 의미가 깊다.
허선심 사회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자활사업의 적극적인 운영을 통해 탈·수급할 수 있도록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 개발과 참여자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자활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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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전남도 가축방역위생 시책 평가 ‘대상’ … 철통 방역 통했다
[PEDIEN] 전국 1위 오리 사육지인 전라남도 나주시가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한 고강도 방역 조치 성과로 도내 22개 시군 가축방역위생 시책 평가서 대상을 수상했다.
3일 나주시에 따르면 2023~2024년 동절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0건으로 현재까지 청정지역을 유지 중이다.
이번 평가는 방역정책, 동물방역, 축산물 위생, 방역 대응 등 4개 분야에서 이뤄졌다.
구체적으로 조류인플루엔자·구제역·럼피스킨 등 감염병 대응과 축산물 안전성 확보, 방역실태 점검 등 19개 항목 55개 세부사항을 종합적으로 다뤘다.
나주시는 도내 22개 시군 가운데 가축방역위생 시책 전반에 있어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동절기 고병원성AI는 전국 31건, 올해는 5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주는 가금류 224농가 중 오리 117농가 218만7천여수를 사육하고 있는 전국 최대 오리 생산 지역이다.
최근 인접 시군에서 고병원성AI가 발생했지만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방역 시스템과 재난안전대책본부·상황실 운영 등을 통해 24시간 방역체계를 유지함으로서 현재까지 비발생을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고위험·취약지역 오리농가 47호에 대한 사육 제한 조치와 소독차량 20여대를 동원, 농장입구 및 진입로 철새도래지, 산란계 밀집단지를 상시 소독 중이다.
농장 자체 방역을 위해서도 소독약 5톤, 생석회 40톤, 출입기록부 220부 등 방역 물품을 동절기 이전 일제 배부했으며 출하 후 재입식 농가 방역시설을 대상으로 3단계 점검을 추진하는 등 청정지역 유지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나주축협·수의사협회·방역본부 등 관계기관 협업으로 소독·예찰·백신접종을 원활히 수행하면서 구제역, 럼피스킨 등 타 가축전염병 청정화를 지속적으로 도모한다.
특히 본격적인 철새 도래철을 맞아 타지역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AI예방을 위해 SNS·카카오톡·농장 전담 공무원을 운용해 차단방역 수칙, 홍보 사항을 육성 전달하는데 힘쓰고 있다.
고병원성AI 예방 수칙으론 ‘가금농장 내 사람·차량의 출입 최대한 자제’, ‘축사 출입 시 방역복 착용’, ‘전용 장화 갈아신기’, ‘매주 수요일 집중 소독’, ‘가축 재입식 전 청소·소독’, ‘한파·폭설대비 시설물 점검’, ‘논밭 사용 농기계 세척·소독 후 외부 보관’ 등이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고병원성AI 예방을 위한 고강도 방역조치에 협조해주신 농장주를 비롯한 방역 관계자 모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내 농장은 내 자신이 지킨다는 마음가짐으로 가축전염병 청정 유지를 위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4-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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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여수 석유화학산업 위기 극복 온힘
[PEDIEN] 전라남도는 세계적 경기침체와 공급 과잉으로 어려운 여수 석유화학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과 산업용 전기료 인하 등 지원을 정부에 건의하는 등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여수 석유화학산업의 신속한 회복을 위해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위한 용역을 지난 11월 착수했다.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되면, 금융·재정 지원, 연구개발 지원, 수출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이를 계기로 산업계의 애로사항을 건의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요구할 수 있어 위기 극복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또한 전남도는 지난 10월부터 여수 석유화학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에 △산업용 전기료 인하 △납사 관세면제 △석유수지 관세 불균형 해소 △대기배출 허용기준 완화 △플레어스텍 최소 발열량 규제 해소 △폐수 공용관료 설치 지원 △전력 및 공업용수 공급시설 조기 착공 등을 요청하고 있다.
특히 산업용 전기료 인하는 고정비용을 절감할 중요한 요소로 기업의 경영 부담을 직접적으로 덜어주는 효과가 있다.
지난달 27일 산업부 주도로 개최된 3개 시·도 석유화학산단 간담회에선 충남 대산, 울산과 산업기반이 다른 여수는 석유화학산업의 위기가 곧 지역경제의 위기임을 강조하며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과 산업용 전기료 인하 등 주요 기업 애로사항을 해결해줄 것을 적극 요구했다.
전남도는 지난 7월 여수 석유화학산업 위기대응 전략수립 용역을 시작으로 위기 대응 협의체와 TF팀을 구성해 기업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정부에 건의했다.
지난달에는 여수 석유화학 위기대응 전략토론회를 개최해 36개 사업 5조 6천억원 규모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또한 여수산단의 대부분 중소기업이 대기업의 장치 유지관리 등에 의존하는 구조인 만큼,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통해 위기 극복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고부가 친환경 소재산업 육성과 수소 및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 산업 등 신산업 유치를 통해 장치산업을 활성화하고 중소기업의 업종 다변화를 통해 자생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소영호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여수 석유화학산업은 전남지역 매출액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산업”이라며 “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기업과의 지속적 소통을 강화하고 정부 지원을 요청하는 등 여수 석유화학산업의 재도약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2-03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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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대한결핵협회 경기도지부에 ‘크리스마스 씰’ 성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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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2025년 1월 1일자 일반직공무원 458명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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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일반직공무원 1월 정기인사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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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이 쌓여 본질이 된다, 우리는 미래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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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교육청, ‘학교시설 개방 유공 등 교육재정 분야’ 교육감 표창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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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교직원 직접 개발한 ‘4대보험료와 세금납부 자동 계산기 프로그램’, 급여 업무 개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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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교육경비 지원 유공자에 감사패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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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충남 혁신학교 종단연구 종합 분석 연구 최종보고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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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2025학년도 천안·아산지역 교육감전형 고등학교 배정 출발기점·배정간격 추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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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빛나는 열정’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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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성장과 따뜻한 인성 기르는 체육활동 ‘가족과 함께하는 농구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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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힘쓰는 경기도교육청교육환경평가 사후관리 실무 지침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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