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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선정…천연물 산업 거점 도약
장흥군, ‘그린바이오산업육성 지구’최종 선정 (장흥군 제공) [PEDIEN] 장흥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로 최종 선정되며, 천연물 기반 바이오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장흥군은 천연물 자원과 연구 기반의 활용도, 사업화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육성지구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전남바이오진흥원과의 협력을 통해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지구 지정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다.육성지구는 장흥읍 삼산리 장흥군바이오식품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천연물 전주기 표준화 허브’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곳은 천연물 연구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장흥군은 이번 선정으로 국비 기반 인프라 공모사업 참여 자격을 얻고, 기업 지원사업 평가에서 가점을 받는 등 다양한 행정적·재정적 혜택을 받게 된다. 또한, 지자체 소유 시설 및 부지에 대한 특례 적용도 가능해져, 바이오산업 육성에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천연물 전주기 표준화 허브’는 지역 기업들이 외부 시설에 의존하던 연구, 개발, 평가 절차를 장흥군 내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장흥군은 이번 육성지구 지정을 계기로 천연물을 중심으로 한 지역 바이오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가속화하고, 대한민국 천연물 그린바이오 산업의 주도권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장흥군 관계자는 “이번 육성 지구 지정은 장흥이 보유한 천연물 연구 역량과 인프라의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산·학·연·관 협력을 통해 지역 바이오산업을 한 단계 더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순천 삼산도서관, 영화와 고전으로 마음 따뜻한 12월 만든다
순천시 삼산도서관, 영화와 고전으로 여는 12월 인문학 강좌 운영 (순천시 제공) [PEDIEN] 순천시 삼산도서관이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위해 특별한 강좌를 준비했다. 12월, 영화와 고전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인문학 강좌를 운영하며 시민들의 연말을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이번 강좌는 이길보라 영화감독과 김헌 서울대 교수를 초청하여 진행된다. 각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소통과 삶의 지혜를 탐구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이길보라 감독은 오는 7일 오후 2시, '반짝이는 박수 소리'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청각장애인 부모와의 소통 경험을 바탕으로 언어와 소통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갖는다.김헌 교수는 17일과 18일 오후 3시, 이틀에 걸쳐 '김헌 교수가 들려주는 오뒷세이아' 강좌를 진행한다. 오뒷세우스의 파란만장한 여정을 통해 고전 속 삶의 지혜를 전달할 계획이다.순천시는 이번 인문학 강좌가 시민들이 다양한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
함평군 손불면, 당구로 하나 되는 마을…화합의 장 열려
함평군 손불면, 면민 화합한마당 마을 대항 당구대회 성황리 개최 (함평군 제공) [PEDIEN] 함평군 손불면에서 면민들의 화합을 다지는 특별한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끈다. 당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소통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뜻깊은 자리였다.손불면 당구동호회가 주관한 '제11회 손불면민 화합 한마당 리 대항 당구대회'가 손불면 나비당구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2일 함평군이 밝혔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면민들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생활체육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대회에는 면민뿐 아니라 출향 향우와 연고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하여 열띤 응원 속에 진행됐다. 마을별 팀을 구성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친선 경기 방식으로 운영된 점이 특징이다.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주민들은 한자리에 모여 서로를 응원하며 웃음과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지역 공동체의 결속력을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서영진 손불면 당구동호회장은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기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대회를 만들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을 통해 지역 화합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임수영 손불면장은 “이번 대회가 주민 소통을 확대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면에서도 체육 활동을 포함한 다양한 화합 행사를 통해 면민 화합에 적극적으로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손불면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더욱 활기찬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
목포시, 2026년 예산 1조 267억 편성…미래 투자와 재정 안정 '두 마리 토끼' 잡는다
목포시, 2026년도 예산안 1조 267억 원 편성…재정건전성 회복과 미래 투자 동시 추진 (목포시 제공) [PEDIEN] 목포시가 2026년도 예산안으로 1조 267억 원을 편성하며 재정 건전성 확보와 미래 투자를 동시에 추진한다고 밝혔다.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은 시의회 정례회에서 내년도 재정 운영 방향과 주요 편성 내용을 설명하며,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시민의 삶과 목포의 미래를 위한 투자를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조 권한대행은 먼저 올해 전남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설립, 검은 반도체 김 수출 1위 달성 등 여러 성과를 언급하며 시민과 시의회의 협조에 감사를 표했다. 그러나 지역 산업 침체와 인구 감소로 인해 시 재정이 녹록지 않은 상황임을 설명하며, 재정 건전성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강조했다.이에 목포시는 지출 구조 조정, 세입 증대, 국·도비 보조사업 재정비 등을 통해 재정 운영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미 행정운영경비 절감, 행사·축제비 조정, 불요불급 사업 재검토 등 지출 구조조정을 단행했다.2026년도 예산안은 일반회계 9421억 원, 특별회계 846억 원으로 구성된다. 시는 미래성장산업, 관광·문화, 사회복지 등 7대 분야에 재정을 집중 투자하여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낼 방침이다.특히 사회복지예산은 전체 예산의 절반이 넘는 5204억 원을 배정하여 복지 체계 강화에 힘쓴다. 조 권한대행은 민선 8기를 마무리하고 민선 9기를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목포의 미래를 위한 기반을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순천시장배 검도대회, 전남 동부 검도인들의 화합의 장
제28회 순천시장배 검도대회 성료 (순천시 제공) [PEDIEN] 순천시가 주최한 제28회 순천시장배 검도대회가 지난 29일 순천공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전남 동부권 검도인들의 축제인 이번 대회에는 순천, 여수, 광양, 보성 등 4개 시군에서 17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펼쳤다. 유소년부부터 일반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대회 결과, 개인전 초등부에서는 고정민, 김운우, 김승빈, 박보민, 김서현 선수가 부문별 우승을 차지했다. 중·고등부에서는 윤구도, 서명오, 서우경 선수가, 일반부에서는 박준영, 이석화, 고민서 선수가 각각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단체전에서는 초등부 저학년부 벌교검도관, 초등부 고학년부 금당검도관, 청소년부 금당검도관, 일반부 용당검도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번 대회가 지역 검도 동호인과 학생들이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체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참가 선수들의 수준 높은 경기력과 질서정연한 진행으로 대회의 품격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순천시는 앞으로도 검도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목의 체육대회를 개최하여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화합을 도모할 계획이다. -
목포시, 아동학대 고위험 가구 집중 점검…선제적 예방 나서
목포시·경찰·전문기관 합동 아동학대 고위험 가정 집중 점검 (목포시 제공) [PEDIEN] 목포시가 아동학대 재발 방지와 조기 발견을 위해 경찰,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합동으로 고위험 가구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이번 점검은 지난 10월부터 약 두 달간 진행되었으며, 아동학대 신고 이력이 있거나 사례 관리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중심으로 16명의 아동을 선정해 진행됐다.합동점검반은 각 가정을 방문하여 아동의 신체적, 정서적 상태와 생활 환경을 꼼꼼히 확인했다. 아동학대 위험도 평가 척도를 활용하여 다각적인 요소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점검 결과, 다행히 16명 아동 모두에게서 학대 의심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하지만 일부 가정에서 미흡한 양육 환경과 경제적 어려움이 확인되었다.이에 목포시는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력하여 사례 관리를 강화하고 민간 자원 연계를 통해 양육 환경 개선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생활 환경 정비 및 복지 급여 안내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목포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 점검을 통해 아동학대 조기 발견 및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경찰, 아동보호전문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아동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보성군, 달모임 활용해 '보성몰·보성말차' 집중 홍보
보성군, 12월 달모임에서 ‘보성몰·보성말차 특별 홍보’실시 (보성군 제공) [PEDIEN] 보성군이 지난 1일 열린 '달모임'에서 지역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보성몰'과 보성말차를 집중적으로 홍보하며 판로 확대에 나섰다.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말차 소비가 증가하고, 카페 업계와 글로벌 식음료 시장에서도 말차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이번 행사가 기획됐다.보성군은 이번 달모임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보성말차 라떼 시음회, 말차 신제품 전시, 보성몰 혜택 홍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이 지역 농특산물의 경쟁력을 직접 체감하고 소비를 촉진하는 효과를 노렸다.시음회에 선보인 말차 제품은 보성군 차 생산 농가가 직접 재배하고 제조한 100% 보성산 말차 원료로 만들어졌다. 참가자들은 신선한 향과 깊은 풍미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보성군은 스틱형 말차라떼, 말차 과자 등 다양한 신제품을 전시하며 차 산업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직원들은 쌉싸름하면서도 부드러운 맛, 고급스러운 향에 만족감을 표하며 지역 농특산물 소비 확산에 동참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보성말차는 부드러운 맛과 선명한 색감, 철저한 품질 관리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건강과 프리미엄 이미지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서도 '녹차수도 보성'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김철우 보성군수는 "보성말차는 보성의 대표 식재료이자 관광·문화 콘텐츠로 확장할 잠재력이 크다"라며 "앞으로도 보성몰과 보성 농특산물의 품질 경쟁력을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와 체험 기회를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한편 보성몰은 신규 회원 가입 시 포인트 지급, 출석 체크 시 포인트 지급, 상품 구매 시 적립, 구매 후기 작성 시 포인트 지급, 명절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또한 보성군은 한국차자조회가 대전시 빵모았당협동조합,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 MOU를 체결함에 따라 대전 성심당을 비롯한 전국 빵집과 카페로 보성산 말차·녹차 유통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
화순군, 찾아가는 마을공동체 입문 교육 성공적 마무리
화순군, ‘찾아가는 마을공동체 입문 교육’성료 (화순군 제공) [PEDIEN] 화순군이 주민 주도의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한 '찾아가는 마을공동체 입문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교육은 9월 4일 동복면을 시작으로 11월 27일까지 13개 읍·면을 순회하며 진행되었으며, 선진지 탐방을 끝으로 모든 과정을 마쳤다.교육은 마을 이장, 부녀회장 등 마을 대표자들이 주민과 행정 사이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도록 리더십과 공동체 이해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 과정은 마을공동체의 필요성과 가치, 마을 리더의 소통과 리더십,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안내, 공동체 우수사례 공유 등으로 구성되어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입문 교육 수료자들은 영광군 산덕마을, 자갈금마을, 서로마을 등 선진지를 탐방하며 순회 교육의 마지막 과정을 장식했다. 탐방단은 각 마을의 공동체 활동과 발전 전략을 살펴보고, 특히 서로마을의 주민 주도 돌봄공동체 사례를 견학하며 자신들의 마을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선진지 탐방에 참여한 한 주민은 현장에서 마을공동체가 실제로 운영되는 모습을 보며 영감을 받았으며, 자신의 마을에서도 주민 참여를 통해 스스로 변화하는 공동체 활동을 시작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박용희 지역경제과장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상황에서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체 활동이 지역 활력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입문 교육을 통해 마을 대표자들이 공동체를 이끌어갈 역량을 갖추게 된 만큼, 지역에서 지속 가능한 공동체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장흥군 아동참여기구, 광주솔로몬로파크 문화체험 진행
솔로몬로파크 방문 장흥군 제공 [PEDIEN] 장흥군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1월 29일 2025년 장흥군 아동참여기구와 함께 광주솔로몬로파크 체험 및 문화체험을 다녀왔다.광주솔로몬로파크는 누구나 재미있고 쉽게 법을 공부해 볼 수 있는 곳이다.법체험터에서 모의국회, 모의재판, 과학수사를 참여할 수 있고 단순 관람이 아닌 직접 실제 역할을 해보며 법과 사회에 대해 깊이 접해 볼 수 있다.이날 체험을 통해 법에 대한 역사부터 선거와 기본권까지 배우게 되었다.문화체험 활동으로는 모험심을 키울 수 있는 체험활동과 더불어 새롭게 나온 영화 관람도 진행하였다.4월 위촉식을 시작으로 아동참여기구는 매달 1회의 활동을 통해 장흥군 아동을 위한 다양한 의견 제시와 환경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12월 10일 어린이의회의 직접 진행하는 본회의가 진행 될 예정으로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
순천시, 2026년 노인일자리 참여자 4455명 모집
순천시, 2026년 노인일자리 참여자 4455명 모집 (순천시 제공) [PEDIEN] 순천시는 12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202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할 어르신을 모집한다고 밝혔다.노인일자리사업은 △노인공익활동사업 △노인역량활용사업 △공동체사업단 △취업지원사업 4개 유형으로 구성돼 유형별 특성에 따라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자를 선발한다.분야별 모집 인원은 총 4455명으로 노인공익활동사업 3536명, 노인역량활용사업 618명, 공동체사업단 186명, 취업지원사업 115명이며 2025년 1월 배정 대비 670명 증가했다.참여 자격은 사업 유형별로 다르다.노인공익활동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직역연금 수급자가 대상이며, 노인역량활용 사업은 65세 이상, 공동체사업단과 취업지원은 60세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단,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중 생계급여 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판정자는 노인공익활동사업 모집 대상에서 제외된다.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신분증,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하고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린제노인복지센터, 조례노인복지센터, 순천YWCA으로 문의하고 방문 신청하면 된다.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노인일자리사업을 통해 어르신이 사회참여 기회를 넓히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노인일자리사업 관련 문의는 순천시 노인복지과로 하면 된다. -
함평군, 가족친화기관 재인증 획득…14년째 '행복 일터' 조성
함평군, ‘가족친화기관’재인증 획득…14년간 가족친화 행정 이어간다 (함평군 제공) [PEDIEN] 함평군이 성평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관' 재인증을 획득하며, 14년간 가족친화적인 직장 문화 조성에 힘써온 노력을 인정받았다.군은 육아 지원, 건강 관리, 직원 소통 강화 등 다방면에서 복지 정책을 꾸준히 확대해왔다. 이러한 노력이 이번 재인증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가족친화인증은 관련 법률에 따라 근무 환경, 휴가 제도, 가족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정된다. 함평군은 2014년 최초 인증 이후 2028년까지 가족친화기관 자격을 유지하게 된다.구체적으로 함평군은 육아휴직 및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장려, 가족돌봄휴가 운영, 예방접종 및 건강검진비 지원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직원 정신건강 프로그램 운영, 글로벌 문화체험 연수 시행 등도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이상익 함평군수는 “가족친화정책은 일상의 작은 배려에서 시작된다”며, “직원이 행복하고 군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더욱 세심하고 지속적인 가족친화 시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이번 재인증 획득은 함평군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고, 직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결과로 풀이된다. 앞으로도 함평군은 가족친화적인 정책을 통해 더욱 행복한 직장 문화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
보성 봇재, 말차 향기 속 작은 음악회로 겨울 감성 물들인다
보성군, 연말 맞아 ‘말차 향기 속 작은 음악회’개최 (보성군 제공) [PEDIEN] 보성군이 연말을 맞아 봇재에서 특별한 음악회를 개최한다. 12월 6일부터 25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는 '말차 향기 속 작은 음악회'는 보성을 찾는 이들에게 잊지 못할 겨울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이번 음악회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보성의 대표적인 특산물인 말차와 아름다운 음악이 어우러진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보성군은 최근 말차 트렌드 확산에 발맞춰 '보성다향'의 가치를 문화 예술과 접목, 봇재를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성화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공연은 매회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진행되며, 국악, 클래식, 플루트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되어 폭넓은 관객층의 취향을 만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군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지역 주민은 물론, 겨울철 보성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휴식을 제공하고, 지역 문화 공간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가 차와 음악이 어우러진 따뜻한 시간을 선사하고, 지역 문화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순천시, 중장년 남성 요리교실 성황리에 막 내려
순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 중·장년 남성 요리 교실 호응 속에 끝마쳐 (순천시 제공) [PEDIEN] 순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가 중장년 남성을 대상으로 운영한 요리 교실이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지난 9월부터 진행된 하반기 요리 교실은 46세에서 65세 사이의 남성 20명이 참여했다. 요리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반영하여, 혼자서도 건강한 식사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가정식 전문 요리 강사가 영양과 건강을 고려한 메뉴를 선정하고, 수강생들은 재료 손질부터 조리까지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실습 위주의 수업은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한 수강생은 “퇴직 후 무료했던 일상에 요리 교실 참여가 활력을 불어넣어 줬다”며 감사를 표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첫 시도였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심과 참여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순천시는 앞으로도 중장년층의 인생 2막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인생이모작지원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
여수시, 주민세 환원 통한 '여수형 자치모델' 구축 모색
여수시의회 백인숙 의장, 12월 5일 주민세 환원·주민참여예산 실현 간담회 개최 (여수시 제공) [PEDIEN] 여수시가 주민세 환원을 통해 주민 주권 강화에 나선다.여수시의회 백인숙 의장은 12월 5일 이순신도서관에서 '주민세 지역 환원 조례 제정 및 주민참여예산제 실현 방안 마련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결정하는 '생활밀착형 자치 모델' 구축을 목표로, 주민참여예산제 개선과 주민세 환원 제도의 도입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최근 순천, 당진 등 여러 지자체에서 주민세 환원 제도를 도입하여 주민 참여 확대와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에 여수시도 주민이 낸 세금을 주민에게 환원하는 시스템 구축을 통해 실질적인 주민 주권 실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간담회는 백인숙 의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여수지역발전협의회 박계성 이사장의 주제 발표, 읍·면·동 주민자치회장들의 의견 발표, 그리고 참석자 전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주민세 환원 제도가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을지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이번 간담회를 통해 여수시는 주민세의 읍면동 환원 기준, 주민자치회의 예산 권한 강화, 참여 예산의 실질적 권한 보장, 주민총회를 통한 직접 결정 구조 마련 등 제도 개선 방향을 심도 있게 검토한다.백인숙 의장은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여수시가 진정한 주민주권 시대를 열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하나씩 완성해 나가겠다”며, “주민세 주민 환원 조례 제정을 통해 주민이 결정하고, 주민이 실행하고, 주민이 평가하는 여수형 자치모델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