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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해양치유산업 활성화 전남의용소방대연합회와 협력
완도군, 해양치유산업 활성화 전남의용소방대연합회와 협력 [PEDIEN] 완도군과 전라남도의용소방대연합회가 해양치유산업 활성화와 국민의 안전과 생명 보호를 위해 최일선에서 애쓰시는 의용소방대원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10일 완도군청에서 진행됐으며 신우철 완도군수와 정정두 전라남도의용소방대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해양치유산업 홍보와 전라남도의용소방대연합회 소속 의용소방대원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해양치유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한 협조 체계 구축 △해양치유 시설 연계 다양한 행사, 워크숍, 교육, 회의 등 장소 활용 협력 △해양치유산업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 등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자신보다 국민의 생명을 먼저 생각하며 헌신하고 계신 의용소방대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완도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해양치유 프로그램이 대원들의 건강 증진과 스트레스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정정두 전라남도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대원들이 지친 몸과 마음을 해양치유를 통해 치유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완도군의 해양치유산업 활성화는 물론 국민이 안전하고 평화로운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군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업무 협약식 다음 날 11일에는 의용소방대원 20여명이 해양치유센터의 딸라소풀, 해수 미스트 테라피, 머드 테라피 등에서 해양치유를 하며 힐링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 대원은 “완도 해양치유 프로그램이 좋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실제로 경험해 보니 피로감과 스트레스가 해소돼 만족스러웠다”며 “많은 사람들이 해양치유 효능을 몸소 경험할 수 있도록 가족과 지인들에게 적극 추천해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해양자원을 활용한 16개의 테라피 시설을 갖춘 대한민국 대표, 국내 유일 치유 시설인 완도해양치유센에서는 개관 1주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12월 31일까지 주민등록번호 앞 6자리에 '1'이 들어가는 사람에 대해 평일 모든 프로그램을 50% 할인한다. 2월 말까지 남녀 커플이 함께 센터를 이용하면 2명이 1명 가격으로 모든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으며 겨울방학을 맞아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평일에 기본 프로그램을 1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완도해양치유센터를 이용한 후 네이버 영수증 리뷰 또는 해양치유센터 홈페이지에 후기를 작성한 고객에게는 해양치유 테라피 제품을 증정하고 개인 블로그에 체험 후기를 작성한 고객에게는 해양치유 여행 선물 세트를 제공한다. -
전남도, 미래형 자동차 산업 중심지 도약 잰걸음
전남도, 미래형 자동차 산업 중심지 도약 잰걸음 [PEDIEN] 전라남도와 영암군은 12일 아시아 유일 자동차 보안 인증자격 자율주행 플랫폼 기업인 아우토크립트와 ‘미래 모빌리티 인증센터’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식은 박창환 전남도 경제부지사, 민일기 영암부군수, 김덕수 아우토크립트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우토크립트 본사에서 진행됐다. 아우토크립트는 아시아 지역 최초 유럽 출시 자동차 사이버 보안 형식승인 평가기관 자격을 획득하고 전 세계 100개 이상의 기업과 협업하는 아시아 유일의 글로벌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우토크립트는 영암에 총 296억원을 투자해 자동차 테스트와 법규인증 서비스를 하는 미래 모빌리티 인증센터를 설립해 고용 창출, 해외 전문기관과 협력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전남도와 영암군은 아우토크립트의 성공적 투자와 미래형 자동차산업 육성, 자동차 테스트 환경 구축, 지역대학 협력교육 등 추진을 위한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최근 자동차 보안에 대한 세계 각국의 규제가 강화되면서 자동차 소프트웨어 사이버 보안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부터 유럽에서 판매되는 모든 차량에 보안 규정이 의무화됐다. 국내에서도 미래차 시대를 대비해 보안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개정된 자동차관리법을 통해 2025년 8월부터 판매되는 신차에 대해 사이버보안 관리체계 인증 및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안전관리 조치를 의무화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아우토크립트가 설립하는 ‘미래 모빌리티 인증센터’를 통해 유럽 수출용 차량의 사이버 보안 인증 및 평가를 지원하고 자동차 필수 인프라 구축, 중소·중견 완성차 기업 유치 등을 통해 미래형 자동차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 같은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총 2천100억 이 투입돼 50개 기업 유치와 2천200여명의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창환 부지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율주행 및 커넥티드카의 사이버 보안 인증과 국제 표준 준수를 위한 핵심 시설을 구축함으로써 전남이 미래형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며 “전남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안전 1번지 전남’ 위해 민관 네트워크 강화키로
전남도, ‘안전 1번지 전남’ 위해 민관 네트워크 강화키로 [PEDIEN] 전라남도는 13일까지 이틀간 보성 다비치콘도에서 재난관리 역량 강화 민관협력 워크숍을 열어 ‘안전 1번지 전남’을 위해 민관 네트워크를 강화키로 했다. 워크숍에선 안전관리 민관협력 위원과 민간단체 회원, 도와 시군 재난안전 담당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민간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다짐했다. 안전관리 민관협력위원회는 ‘재난 및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재난안전 분야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로 구성됐다. 평상시 위험요소 모니터링을 하고 재난 발생 시 자원 동원, 인명 구조, 피해 복구 활동 참여 등 재난 협력 활동에 나선다. 이번 행사는 재난관리 체계 및 재난 대비 훈련 과정 특강을 시작으로 교통 사망사고 예방,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 시설물의 안전법과 제도의 이해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재난이 실제 발생하기 전에 지역사회의 각 주체가 다양한 재난을 가정한 지속적·반복적 훈련을 함으로써 재난 현장에 즉시 대응할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박남일 전남도 사회재난과장은 “재난이 나날이 대형화, 다양화되고 있어 현장을 잘 아는 지역 전문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민관협력위원과 민간단체 회원의 활동에 경의를 표한다 앞으로도 도민이 안심하는 ‘안전 1번지 전남’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친환경농업 실천 기반 ‘토양개량제’ 신청하세요
친환경농업 실천 기반 ‘토양개량제’ 신청하세요 [PEDIEN] 전라남도는 토양개량을 통한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 1주기로 공급되는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을 2025년 2월 20일까지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은 규산 부족 토양과 산성 토양에 규산질비료와 석회질비료를 공급해 토양을 개량하고 땅심을 길러 친환경농업 실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정보에 등록된 농지다. 농지 소재지, 재배 면적 등이 변경된 경우 등록정보 변경 등록 신청하고 토양개량제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농업 경영 면적을 포함한 토양개량제 신청량을 농지 소재지 관할 읍면동에 신청하면 된다. 이번에 신청받는 토양개량제의 종류는 규산질비료와 석회질비료다.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공급할 물량을 일괄 신청받아 확정한 후 연차별로 공급할 계획이다. 유덕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토양개량제 지원을 바라는 농업인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지 않도록 신청 기간에 빠짐없이 신청하기 바란다”며 “지원사업을 통해 토양 환경 개선과 지력의 유지·보전으로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육성 및 건강한 농산물 생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도는 2024년 국비사업으로 17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규산 4만 9천 톤, 석회 2만 7천 톤 등 총 7만 8천 톤의 토양개량제를 공급했다. -
화순열린도서관 2025년 독서점수제 참가자 모집
화순열린도서관 2025년 독서점수제 참가자 모집 [PEDIEN] 화순군은 화순 열린도서관에서 12월 17일부터 “2025년 화순열린도서관 독서점수제”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화순 열린도서관은 지역 주민들에게 독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독서점수제”를 추진한다. 독서점수제는 매월 독서 목표를 달성하면 5,000점을 적립해 지역 상품권으로 지급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는 총 200명을 모집해 운영되고 있다. 2025년에는 초등학생들의 독서목표가 다소 부담된다는 의견을 수렴해 기존 5권에서 4권으로 변경되며 일반인은 2권으로 유지된다. 또한 참가자들의 동기 부여를 위해 1월부터 6월까지의 달성분을 7월에 지급하고 7월부터 12월까지의 달성분은 12월에 지급하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독서점수제에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12월 17일부터 화순열린도서관 회원증을 지참하고 군민종합문화센터 1층 사무실에 방문해 신청 후 독서 노트를 수령하면 된다. 사업 대상은 초등학생 이상 화순열린도서관 정회원이며 2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강삼영 문화예술과장은 “다양한 뉴미디어의 등장으로 점점 책을 멀리하는 사회 분위기 속에 화순열린도서관 독서점수제가 주민들의 꾸준한 독서습관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화순군 군민참여단, 유흥주점 내 성매매 방지 게시물 부착 점검
화순군 군민참여단, 유흥주점 내 성매매 방지 게시물 부착 점검 [PEDIEN] 화순군은 지난 9일 관내 유흥업소 21개소를 대상으로 성매매 방지 게시물 부착 여부를 현장 점검했다고 밝혔다. 민·관·경이 함께한 이날 점검은 화순경찰서 화순군청 가정활력과, 군민참여단 12명이 참여했다. 2012년부터 ‘성매매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유흥주점은 성매매 방지 게시물을 의무적으로 부착하게 돼 있다. 점검반은 성매매 방지 안내 게시물 관련 규정 준수 여부와 안내 게시물에 성매매피해상담소 연락처 기재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이번 점검을 계기로 성매매에 대한 경각심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지속적인 점검과 홍보로 성매매를 예방하고 군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오늘 당신의 하루가 세상의 희망이 되다
오늘 당신의 하루가 세상의 희망이 되다 [PEDIEN] 화순군은 지난 10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적벽실에서 2024 화순군 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화순군자원봉사자대회는 한 해 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온 봉사자를 격려하는 자리로 ‘당신의 하루, 세상의 희망’ 이라는 슬로건 아래 3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과 가족, 주요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나눔을 실천하며 봉사활동을 통해 온기 나눔을 펼쳐온 봉사자 7명과 우수 단체 2개소, 우수 기관 1개소가 군수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수상에는 △주길순 , △박화숙, △송진경, △조길례, △박양예, △오미경 봉사자가 개인 부문에서 수상했으며 단체 부문에서는 △화순읍 자율방범대, △화순동심협력봉사단이, 자원봉사 우수 기관으로는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가 수상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우리 지역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들에게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신 자원봉사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당신의 하루, 세상의 희망이란 오늘의 슬로건처럼 앞으로도 곳곳에 희망을 전파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운주사문화관 아카데미 작품전 ‘탐나는 첫걸음’ 개막
운주사문화관 아카데미 작품전 ‘탐나는 첫걸음’ 개막 [PEDIEN] 화순군은 12일부터 내년 1월 19일까지 화순 군립 운주사 문화관에서 작품전 ‘탐나는 첫걸음’ 이 열린다고 밝혔다. 전시회는 화순 군립 운주사 문화관 제2전시실과 제3전시실에서 열리며 지난 2024년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화순 군립 운주사 문화관 미술 아카데미 수업에서 탄생한 작품들을 모았다. 미술 아카데미는 △수채화 초급반 △수채화 중급반 △문인화반 △캘리그라피반으로 구성됐으며 수강생 28명이 이번 전시에 참여해, 총 89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지역 미술 아카데미를 통해 지역 예술가들이 예술적 여정을 떠나는 첫 발걸음을 기념하는 ‘탐나는 첫걸음’ 展은 미술의 다양한 가능성과 창의성의 경계를 확장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수채화 작품은 특유의 투명성과 색의 번짐을 통해 감정과 분위기를 섬세하고 아름답게 전달한다. 문인화 작품은 동양화의 전통적인 기법을 바탕으로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간결하게 담아냈다. 특히 최근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캘리그라피 작품은 글자의 아름다움과 의미를 시각적으로 재구성해 새로운 예술적 가치를 창출한다. 탐나는 첫걸음’ 展은 화순 군립 운주사 문화관 미술 아카데미 수강생들의 미술 기법 탐구와 창의적인 실험이 담긴 작품들로 신선하고 놀라운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전시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그림을 그리는 시간은 모든 고민을 잊을 만큼 행복하다”며 “미술아카데미를 통해 활기차고 보람된 새로운 인생 2막을 지원해 주신 화순군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시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화순 군립 운주사 문화관은 매주 월요일 휴관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
화순군 ‘치매극복 선도단체’에 국민건강보험공단 화순지사 지정
화순군 ‘치매극복 선도단체’에 국민건강보험공단 화순지사 지정 [PEDIEN] 화순군은 12일 화순군 치매안심센터와 국민건강보험공단 화순지사가 치매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화순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과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다양한 서비스 지원 연계를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화순지사 간 치매 극복 선도단체 지정 및 치매 파트너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맺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화순지사는 치매 장기 요양 등급자에게 치매안심센터 등록 및 서비스 안내와 지사를 방문하는 지역주민에게 치매안심센터의 주요 사업 안내와 같은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화순지사의 치매 극복 선도단체 지정으로 치매 극복 활동을 유도하고 다양한 기관의 참여를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걱정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탄소중립 선도’ 나주시, 제30회 녹색환경대상 환경 실천 부문 ‘대상’
‘탄소중립 선도’ 나주시, 제30회 녹색환경대상 환경 실천 부문 ‘대상’ [PEDIEN] 전라남도 나주시가 시민과 함께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 저감을 위한 생활 속 실천 노력과 정책 성과를 인정받았다. 나주시는 전남일보, 광주은행에서 공동 주최한 ‘제30회 녹색환경대상’ 생활 속 환경 실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녹색환경대상은 환경보전 의식 확신 및 실천에 공적이 있는 단체·개인을 대상으로 ‘생활 속 환경 실천’, ‘자연환경보전’, ‘환경교육’, ‘서한태 환경상’ 등 4개 부문을 공모를 통해 선정, 시상한다. 시는 대상 수상에 있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 조성, 신재생에너지 산업 추진, 자원순환 촉진에 따른 순환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발굴과 추진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탄소중립을 위한 평생학습, 캠페인과 더불어 일회용품 없는 축제 개최, 재활용가능자원 교환사업 등 시민이 생활 속에서 탄소 저감을 실천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점이 모범사례로 꼽혔다. ‘탄소중립 그린에너지 수도 나주’라는 비전 아래 2050년 Net-Zero 실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나주시 주요 정책을 살펴본다. 나주시는 올해 환경부가 지정하는 ‘탄소중립 지원센터’ 2025년 신규 지원 지자체로 선정됐다. 내년부터 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에 특화된 탄소중립 조사연구 및 관련 정책을 발굴하고 생활 속 실천 운동 확산에 나설 예정이다. 국가 및 전라남도 탄소중립 기본계획과 연계한 ‘나주시 2050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조례’ 제정 등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지역축제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을 통해 2023년부터 2년 연속 축제 기간 모든 부스의 다회용기 사용을 의무화하면서 폐기물 발생량을 최소화하고 1회용품 줄이기를 실천하는 등 자원순환형 축제 패러다임을 새롭게 제시하며 호평을 얻었다. 또 생활계 유해폐기물인 폐의약품 전용 봉투에 담아 우체통에 넣으면 집배원이 안전하게 회수해 전문 소각 업체에서 처리하는 폐의약품 수거 체계를 도내 최초로 도입하며 폐의약품 수거율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최근에는 친환경 전기 저상버스 10대를 추가로 도입해 총 24대를 노선에 운행하며 교통약자 편의는 물론 탄소 저감에 기여하고 있다. 나주시는 지난 9월 26일부터 이틀 간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에서 전 세계 석학들을 초청해 ‘나주 에너지 글로벌포럼 2024’를 개최하며 화제를 모았다. 분산에너지·수소에너지·원자력과 핵융합을 주제로 에너지 산업 미래 비전과 발전 방안을 모색하며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에너지 전환 이슈를 선도하는 글로벌 에너지산업 중심지로 힘찬 도약을 알렸다. 시는 에너지신산업 분야 최적의 입지, 산학연 인프라를 앞세운 초전도 도체 시험설비 구축사업을 선점하고 친환경 청정에너지원으로 탄소중립에 기여할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를 역점 추진하고 있다. 혁신산단에 들어설 전기차 전주기 탄소중립 통합환경정보센터, 사용 후 배터리 재활용 센터 등 국가 배터리 산업 경쟁력 강화, 전기차 배터리 단순 폐기 시 발생하는 환경 문제 개선, 에너지자원 순환 경제 확산을 위한 산업연구시설 구축도 순항 중이다. 시는 악취, 미세먼지 없는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도내 최초 악취통합관제센터를 2023년 7월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상품성이 없는 농축산물 부산물을 재활용해 고부가가치 식품으로 상품화하는 전국 최초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를 오는 2026년까지 나주일반산단에 구축, 폐기물을 활용한 상품 개발로 탄소중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관내 11곳 산업·농공단지 입주기업 공장 지붕·옥상을 임대해 5천억원 규모 국내 최대 지붕형 태양광 발전시설 구축을 2023년부터 추진 중이며 봉황면 대실마을엔 광주·전남 최초 마을 공용 시설 전력을 100%신재생에너지원으로 충당하는 ‘에너지 프로슈머 마을’을 조성하는 등 차별화된 에너지 정책에 따른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각광받고 있다. 시는 2022년부터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화장지, 종량제 봉투로 교환해주는 재활용 가능자원 교환사업을 추진해왔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힘입어 ‘22년엔 약 28만개, ’ 23년엔 약 30만개에 달하는 투명페트병, 종이팩 등을 수거했다. 지속가능한 환경보호를 목표로 청소년들이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지역 환경 문제를 주도적으로 인식하게 하는 환경생태교육, 온라인 챌린지 및 탄소중립실천 캠페인 ‘GGV 생태학습도시 조성사업’ 등 평생학습과 연계한 환경 실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에게 탄소중립에 대한 이해와 의식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영산강 저류지 일원에 조성한 영산강 정원의 각종 나무는 수목기부제를 통해 식재됐다. 개인과 단체, 기관 등에서 수목을 자발적으로 기증하면 시에서 이식 비용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국가정원 지정을 꿈꾸는 영산강 정원 초석이 된 수목기부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수목 기부를 이끌어내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소소한 노력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내듯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일회용품 줄이기, 수목 기부 등 생활 속 환경 실천에 동참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하고 차별화한 정책 발굴과 에너지신산업 육성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나주시를 구현해가겠다”고 말했다. -
광양시, 민생안정 대책반 본격 운영
광양시, 민생안정 대책반 본격 운영 [PEDIEN] 광양시가 현 국내상황과 내수경기 침체 등에 따른 민생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민생안정 대책반’을 구성하고 체계적인 대응에 나선다. 김기홍 광양부시장을 대책반장으로 하는 민생안정 대책반은 △행정지원팀 △지역안정팀 △안전관리팀의 3개 반으로 운영된다. 광양시는 각종 민원처리와 대민 서비스 등 행정업무의 안정적 수행에 힘쓰고 민생 및 지역경제와 밀접한 현안 사업에 대해 정상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체감경기를 회복하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재정집행하고 소상공인·중소기업의 애로 해소를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겨울철 폭설, 한파, 화재 등 재난 상황 발생에 대비해서 철저한 상황관리 태세를 갖추고 경찰서과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각종 상황에 신속히 대응해나갈 방침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국내 상황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민생과 직결된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과 시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실효성 있는 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2025년 학교급식 지원사업 준비 착착
전남도, 2025년 학교급식 지원사업 준비 착착 [PEDIEN] 전라남도는 12일 전남도농업기술원에서 2025년 학교급식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교육 및 간담회를 개최해 식중독 발생 예방법과 개선된 급식 시스템 등을 안내했다. 간담회는 시군, 영양교사, 공급업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학교급식 지원사업 추진을 앞두고 식재료 위생 교육과 친환경 급식 조달 시스템 개선 안내, 관련 기관 의견 수렴 등으로 진행됐다. 학교급식 식재료 위생관리 교육에선 노희경 동신대학교 교수가 계절별 식중독 발생 원인과 예방법을 설명했다. 특히 겨울철 유행하는 노로바이러스를 상세히 다루며 식중독 예방을 위한 식재료 세척 방법, 집단급식소 위생관리, 식재료 검수 및 보관 요령을 강의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선 친환경 학교급식 식재료 조달시스템의 개선 사항인 보조금 정산, 친환경인증정보 사용법을 설명했다. 이어 시군, 영양교사, 공급업체의 현장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듣고 2025년 사업 추진 시 개선할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박호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사업 내용과 시스템을 지속해서 개선하겠다”며 “앞으로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시군, 영양교사, 공급업체와의 소통을 지속해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남도는 2025년 학교급식 식품비를 400원 인상하고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특수 및 인가 대안학교 2천199개교에 재학 중인 21만 9천여명에게 1천651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
전남도, 경제현장 걸림돌 해소 규제혁신 토론회
전남도, 경제현장 걸림돌 해소 규제혁신 토론회 [PEDIEN] 전라남도는 경제 현장의 걸림돌 해소를 위해 12일 광양 호텔락희에서 이차전지 재활용 산업 활성화 규제개선 토론회를 개최했다. 전남도와 행정안전부가 공동 개최하고 기업, 한국배터리산업협회, 환경부, 시군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토론회는 지역 배터리 재활용 산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 개선 방안을 깊이있게 논의했다. 폐배터리 재활용은 배터리를 분해해 니켈·리튬·코발트·망간 등 소재를 추출하고 이를 다시 새 배터리 제조에 투입하는 것이다. 글로벌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 규모는 2030년 70조 원에서 2060년 600조 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토론회에서 홍유식 INI R&C 대표는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산업 현황과 전망’ 주제 발표를 하고 김유식 ㈜에이비알 대표는 배터리 공정스크랩 순환자원 지정을 건의했다. 또 이남재 ㈜광양이엔에스 부회장은 사용 후 배터리 순환자원 지정 요건을 재제조·재사용에서 재활용까지 확대할 필요성을 피력했다. 전남도는 지난해 광양국가산단 동호안 투자규제 해소로 신산업 육성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이어 친환경 리튬이차전지 재활용 테스트베드와 사용 후 이차전지 소재 부품 직접 재활용 기술 실증 및 평가 인증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는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토론회는 지역 첨단 신산업 성장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헌범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광양만권을 이차전지 소재 공급기지로 육성하기 위해 특화단지 지정에 힘을 쏟고 있고 글로벌 첨단기업이 입주할 120만 평 규모의 ‘미래첨단소재 국가산단’ 조성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지역경제 성장의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발굴 해결하기 위해 현장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중앙정부와의 논의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또 오는 17일 오후 2시 목포 오션호텔에서 ‘내국인 도시민박 허용 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심원섭 목포대학교 교수 주재로 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 관계관과 업계 대표들이 참여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내국인 도시민박 허용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
전남도, 청년농업인 지원사업 정책 개선 방안 모색
전남도, 청년농업인 지원사업 정책 개선 방안 모색 [PEDIEN] 전라남도는 12일 전남여성가족재단 주관으로 ‘전남 청년농업인 지원사업 특정성별영향평가 포럼’을 열어 사업 실태를 공유하고 정책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전남도는 전문연구기관인 전남여성가족재단에 의뢰해 ‘전남 청년농업인 지원사업’을 2024년 특정성별영향평가 사업으로 선정, 성평등에 미칠 영향을 분석해 정책 개선방안을 도출했다. 포럼에선 특정성별영향평가 분석 내용을 바탕으로 전남도의원, 관계 공무원, 청년농업인, 교수 등 전문가들이 참석해 서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위라겸 전남여성가족재단 연구원은 ‘성평등 관점에서 본 전남 청년농업인 지원사업 실태 및 개선 방안’ 주제발표를 통해 농촌사회의 성별격차 해소를 위해 청년 성별 분리 통계 구축과 농어촌 양성평등교육 실시 등 방법을 제시했다. 지정토론은 송경환 국립순천대학교 농업경제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토론자로 박형대 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위원, 김선희 사회적협동조합 지역혁신경제연대 연구위원, 태희원 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여성가족연구팀장, 강선아 전남청년농부유통협동조합 이사장이 참여했다. 이들은 농촌 현장, 전문가들의 시선에서 바라본 청년농업인 지원사업, 정책 보완 방향 등을 논의했다. 유미자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이번 포럼은 농촌 성별격차 해소를 위해 숙고해야 할 과제와, 앞으로의 정책 발전 가능성을 발견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도민이 체감할 양성평등 정책 실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