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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풍덕동, HOT한 겨울나기 지원사업 추진
순천시 풍덕동, HOT한 겨울나기 지원사업 추진 [PEDIEN] 풍덕동 행정복지센터는 관내 동절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풍덕동 HOT한 겨울나기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여름 ‘풍덕동 COOL한 여름나기 지원사업’의 후속사업으로 올겨울도 한파 발생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 더욱 힘겨운 시기를 보내야 하는 홀몸노인, 고독사 고위험 1인가구, 만성질환자 등 주거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가구별 전수조사를 거쳐 선정된 45가구를 대상으로 난방용 등유, 전기매트, 겨울용 침구, 순간온수기 등을 지원하고 안부를 살피는 모니터링을 함께 실시한다. 또한, 갑작스러운 추위로 신체 적응력이 떨어지면 한랭질환의 위험성이 커지므로 심뇌혈관질환자, 당뇨 및 고혈압 등 만성질환자들과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각별히 건강관리를 당부했다. 이번 지원은 그동안 복지사각지대 없는 풍덕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풍덕동마중물보장협의체 등 직능단체가 협력해 더욱 의미가 있다. 난방용 등유를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이맘때면 난방비용 걱정으로 추위에 오들오들 떨며 견뎌왔는데 덕분에 벌써 몸과 마음 모두 따뜻하고 행복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동 관계자는 “동절기 한파를 대비해 추위에 가장 먼저 노출되는 취약계층을 더욱 자주 살피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순천시, 대한민국 지방자치 대표 도시로 우뚝 서다
순천시, 대한민국 지방자치 대표 도시로 우뚝 서다 [PEDIEN] 대한민국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로 변화를 꿈꾸는 도시들의 새로운 롤모델이 된 순천시가 지난 4일 ‘2024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 종합대상·관광대상 2관왕을 차지하며 다시 한번 도시의 저력을 증명했다. 시는 관광혁신·도시혁신·보건혁신 3개 분야에 지원해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고 종합대상과 관광혁신 부문 대상을 동시에 수상한 유일한 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종합대상에 이어 관광혁신 분야에서도 대상을 수상한 것은 지난 성과와 영광에 안주하지 않고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며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만들어 낸 열정과 상상력이 주효했다는 평이다. 지난해 국민 5명 중 1명인 천만명이 방문한 순천만국가정원은 에버랜드를 제치고 국내 관광지 1위에 등극했다. 500여 개가 넘는 지자체·기관이 벤치마킹을 위해 순천을 방문했고 전국에 정원 열풍을 일으켰다. 올해는 정원에 디지털 기술을 결합해 새롭게 바뀐 국가정원을 선보이며 정원 흥행을 이어갔다. 올 4월 ‘우주인도 놀러오는 순천’을 콘셉트로 해 스페이스허브, 스페이스브릿지 등 새로운 콘텐츠와 함께 웹툰 ‘유미의 세포들’, EBS 애니메이션 ‘두다다쿵’ 등의 캐릭터가 결합된 정원으로 관람객들을 맞이했다. 3대가 즐길 수 있도록 바뀐 국가정원은 8개월간 400만명의 관람객을 불러 모았고 수익금 110억원을 벌어들였다. 이는 생태에 기반한 지속가능한 관광이 도시 경제를 견인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특히 지난해 정원에서의 특별한 하룻밤을 선사했던 ‘가든스테이’를 새로운 관광트렌드에 맞추어 일과 휴식, 관광이 동시에 가능한 ‘정원워케이션’ 으로 탈바꿈시키며 지속가능성, 차별성, 특별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수도권과 멀리 떨어진 인구 28만여명의 중소도시 순천은 도시의 미래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며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우수한 생태자원인 순천만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도시전략을 수립했다. 어느 지자체도 자유로울 수 없는 지방소멸의 위기 속에서 공간·문화·환경 등 3가지 파트를 핵심과제로 삼아 도시의 체질을 바꾸는 개선책을 제시하며 도시혁신 분야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먼저 공간 파트에서는 재해예방시설을 시민들의 문화공간으로 바꾼 오천그린광장과 검은 아스팔트 도로를 푸른 잔디길로 바꾼 그린아일랜드를 활용해 새로운 도심 속 광장문화를 만들어 냈다. 오천그린광장과 그린아일랜드는 지난 11월 ‘2024 아시아 도시경관상’을 수상하며 아시아에서 가장 혁신적인 도시공간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순천만에서 원도심까지 뱃길을 조성해 도심 전체의 생태축을 연결하는 물의 도시로 미래 계획을 구상했다. 문화 파트에서는 애니·웹툰 클러스터를 조성해 기업 이주와 정착을 추진하고 콘텐츠 산업생태계를 구축하는 ‘글로벌 문화산업 메카 순천’완성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시는 문화콘텐츠 기업에 세제혜택을 제공하는 기회발전 특구, 지역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발전 특구, 최종적으로 삶의 질이 가장 높아지게 할 문화도시 지정 등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하는 3대 특구 선정으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왔다. 환경 파트에서는 동천하구 습지 복원을 통한 생태축 조성, 광역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사업, 사람 중심의 대자보 도시 조성 추진 등을 통해 생태도시 브랜드를 강화하고자 했다. 필수 의료 인프라 부족은 향후 인구 감소까지 영향을 미치는 문제로 시는 시민의 건강하고 안정한 삶을 위해 지역 내에서 의료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는 ‘지역완결형 공공의료체계’를 구축한다. 시는 새벽 5시부터 시작되는 ‘소아과 진료 오픈런’ 해소를 위해 전남 최초 연중 무휴로 달빛어린이병원 2개소 운영하고 있으며 AI 앰뷸런스 사업과 골든타임 내 적시 치료가 가능한 심뇌혈관질환센터 확충을 위한 단계적 기반을 마련 중이다. 중장기적으로는 범 지역 및 의료기관 협력으로 지속 가능한 완결적 필수 의료 제공 주축 역할을 위해 전국 최초로 기초 지차체 단위 ‘필수의료지원재단’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시는 이번 종합대상 수상에 힘입어 정원과 생태로 이루어진 도시브랜드를 바탕으로 다시 한번 새로운 미래로 재도약하고자 한다. 정원과 웹툰·애니메이션 등 문화콘텐츠산업을 결합한 문화산업메카를 조성하고 새 터전을 찾는 기업들과 일자리를 찾는 젊은이, 전문가들이 순천으로 몰려드는 대한민국 지방자치 새로운 표준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순천이 꺼져가는 대한민국 지방자치를 살려낸 위대한 도시로 평가받아, 지방 도시가 어떻게 살아남아야 하는가에 대한 이정표를 제시한 의미 있는 순간”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 11월 ‘아시아 도시경관상’ 수상에 이어 이번 수상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 지방자치 도시로 인정받은 것 같아 매우 뜻깊다”며 “이는 시장과 공무원, 시민이 함께한 삼합의 결실”이라고 전했다. -
담양군,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확대 … 횟수와 연령 제한 등 완화
담양군청사전경(사진=담양군) [PEDIEN] 담양군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정책은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자녀를 원하는 모든 부부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난임 시술비 지원 횟수 난임 부부당 생애 25회에서 출산당 25회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첫째 아이를 가질 때 25회를 지원받았어도 둘째, 셋째를 계획한다면 각 25회씩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여성 나이 45세를 기준으로 나이에 따라 차등 지원했으나 이를 폐지해 모든 난임부부에게 회당 신선배아 110만원, 동결배아 50만원, 인공수정 30만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공난포, 미성숙 난자 채취 등 불가피한 사유로 시술을 중단해도 시술비를 최대 11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보건소 또는 온라인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담양군보건소 홈페이지나 전화상담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난임부부의 시술비 지원 확대를 통해 자녀를 원하는 모든 부부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한국 사회의 출산율 문제 해결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책 개선과 지원을 통해 난임부부가 행복한 가정을 이루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
목포시,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목포시,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PEDIEN] 목포시가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8개 수행기관대한노인회 목포시지회, 목포문화원, 노인직업훈련센터)에서 4,194명의 참여자를 선발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노인일자리 모집인원은 △노인공익활동사업 3,640명 △노인역량활용사업 414명 △공동체사업단 140명이다. 노인공익활동사업과 노인역량활용사업, 공동체사업단 참여 희망자는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신분증,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해당 수행기관에 직접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취업지원은 연중모집사업으로 이번 공개모집에서는 제외된다. 노인공익활동사업 참가 대상 기준은 65세 이상 어르신 중 기초연금수급자나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하는 기준을 충족한 직역연금수급자다. 올해 참여 대상으로 새롭게 추가된 직역연금수급자가 신청을 원할 경우 연금지급사실확인서 소득금액증명서 개별·공동주택가격확인서 등 추가 서류을 제출해야 한다. 아울러 노인역량활용사업은 65세 이상, 공동체사업단 및 취업 지원은 60세 이상이면 참여할 수 있다. 다만,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생계급여 수급자, 국민건강보험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 정부부처 및 지자체가 추진 중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 등은 참여가 제한된다. 참여자로 확정되면 노인공익활동사업의 경우 내년 1월부터 11월까지 1일 3시간, 월 30시간 사업에 참여하고 월 29만원의 활동비를 지원받게 된다. 취업지원사업은 60세 이상 참여자에 대한 취업 상담 및 알선 등을 내용으로 목포노인직업훈련센터에서 수행하며 별도의 모집 없이 상시로 상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경험과 역량을 지역사회에서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어르신들의 다양한 사회참여 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영암군, 금정농협과 대봉감 가공품 수출 설비 조성한다
영암군, 금정농협과 대봉감 가공품 수출 설비 조성한다 [PEDIEN] 영암군과 금정농협이 11/28일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 주관의 ‘2025년 임산물 글로벌 특화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 이 공모사업은 임산물의 수출을 장려하기 위해 수출품 생산에 필요한 시설·장비 조성 비용을 지원하는 내용. 공모 선정으로 영암 금정농협은 국비 5억원, 지방비 2억원을 포함, 총 10억원으로 대봉감 가공품 수출 설비 조성에 나설 예정이다. 금정농협은 산지 종합유통센터, 임산물 가공산업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는 등, 단순한 생산·판매지를 넘어 대봉감 주산지의 명성을 다져왔다. 이번 공모에는 해외 판로개척, 농가 소득증대 등을 내용으로 참여해 최종 선정을 일궈냈다. 특히 이주노동자의 주축을 이루는 베트남을 주요 수출국으로 선정한 점, 해외무역 전문업체와 업무협약으로 수립한 사업계획을 제시한 점, 체계적 가공품 수출 기반을 확장해 온 점 등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암군도 대봉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10년 동안 매년 평균 10억원의 사업비를 저온 저장시설, 가공 장비, 유통 차량 등에 지원해 왔다. 최진석 영암군 산림휴양과장은 “이번 공모를 계기로 지역의 우수한 임산물을 가공·판매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등 경쟁력 강화로 농가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목포시-한국섬진흥원, 외달도에서 미리 크리스마스 행사 개최
목포시-한국섬진흥원, 외달도에서 미리 크리스마스 행사 개최 [PEDIEN] 목포시 외달도 주민들과 함께하는 ‘미리 크리스마스’ 행사가 지난 2일 개최됐다. 목포시-한국섬진흥원-독도사랑운동본부가 주관인 ‘미리 크리스마스’ 행사는 추운 겨울을 나는 섬 주민들에게 따뜻한 연말을 선물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는 ESG 사업의 일환으로 섬 주민과 지자체, 기관, 기업 등이 참여했다. 주민들은 공기정화 식물로 ‘나만의 크리스마스 트리’를 제작했고 독도사랑운동본부에서 활동하고 있는 백봉기, 김완기, 로미나 씨 등 연예인홍보단이 노래교실 및 레크레이션에 참여해 주민들의 흥을 돋우었다. 또한 BGF리테일의 편의점과 올바름은 주민들에게 음료, 다과, 과일 등 식료품을 전달했고 프랜차이즈 가게인 족발야시장, 막걸리 양조 농업회사법인 모리미는 주민들이 족발, 막걸리 등을 시음할 수 있도록 후원했다. 남기상 한국섬진흥원 교류협력실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섬 주민이 문화 혜택을 누리며 조금이나마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길 바라며 좋은 콘텐츠를 발굴해 보다 많은 기관, 단체들과 섬 주민들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오늘 이 행사가 주민들에게 소중한 선물이 되길 바라며 섬 주민들도 따뜻한 연말연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 좋겠다”고 말했다. -
오징어파는언니, 이로동에 식료품 꾸러미 후원
오징어파는언니, 이로동에 식료품 꾸러미 후원 [PEDIEN] 오징어파는언니 목포점은 지난 3일 연말을 맞아 식료품키트 5세트를 이로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기탁된 식료품키트는 저소득 다자녀가정 5세대에 전달됐다. 정향초 대표는 “어려운 형편에도 사랑으로 자녀들을 키우는 다자녀가정을 응원하기 위해 후원하게 됐으며 더 많은 이웃들에게 사랑과 나눔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경훈 이로동장은 “날씨로 인해 마음까지 추워질 수 있는 이 시기에도 잊지 않고 후원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연말에 따뜻한 손길이 우리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오징어파는언니 목포점은 지난 2021년부터 정기적으로 매년 2회씩 식료품키트를 후원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
완도군, 취약계층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나서
완도군청사전경(사진=완도군) [PEDIEN] 완도군은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한파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취약계층 지원에 나선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약 1,675세대를 대상으로 노후된 주택 개·보수를 실시하고 난방비와 방한 용품을 지원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다. 단전, 단수 등 빅데이터를 활용해 발굴한 300세대의 위기가구는 읍면 맞춤형 복지팀이 직접 방문해 긴급 복지 지원 등을 추진한다. 노인, 아동, 고독사 위험군 등 돌봄이 필요한 가구에도 관심을 기울여 위기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12월 11일에는 봉사단체와 힘을 모아 취약계층 500세대에 전달할 김장 김치를 담근다.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2개월 동안 ‘희망 2025 나눔 캠페인’ 성금을 모금하고 모금된 성금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신우철 군수는 “추운 겨울, 소외되는 군민 없이 모두가 따듯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움이 필요하거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를 원하는 경우 군 희망복지팀 또는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
장성군 “광주진성라이온스클럽 고향사랑기부 동참”
장성군 “광주진성라이온스클럽 고향사랑기부 동참” [PEDIEN] 장성군이 최근 광주진성라이온스클럽 변진섭 회장과 회원 30여명이 고향사랑기부금 300만원을 군에 기탁했다고 전했다. 광주진성라이온스클럽은 이웃을 위한 김장 나눔, 생필품 전달 등 다양한 사회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광주지역 대표 봉사단체다. 지난 16일에는 북이면 소재 주거취약가구에 방문해 도배, 장판 교체 등을 지원한 바 있다. 변 회장은 “클럽 창립 30주념을 기념해 뜻깊은 봉사를 해보자는 회원들의 의견에 따라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소중한 정성을 모아주신 만큼 지역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이내로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고향사랑이음 누리집 또는 전국 농협은행 창구에서 참여할 수 있다. -
재난으로 생긴 마음의 상처까지 어루만집니다
재난으로 생긴 마음의 상처까지 어루만집니다 [PEDIEN] 재난으로 생긴 마음의 상처까지 어루만지는 프로그램을 영암군이 운영하고 있다. 영암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가 4일 센터에서 ‘재난 심리 회복 지원 힐링데이’ 행사를 열고 영화 ‘소방관’ 감상, 정신건강 상담, 힐링 차 마시기, 기찬랜드 나들이 등의 시간을 제공했다. 이날 행사는 영암군의 ‘재난 심리 회복지원 프로그램’의 하나로 재난을 겪은 이들의 심리적 고통을 완화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힐링데이 행사에는 지난해 9월 지역의 한 가정에서 발생한 사회적 재난을 함께 겪은 마을주민이 참여해 마음을 여미며 일상 회복의 의지를 다졌다. 영암군은 지난 1년 동안 이 마을주민들에게 재난 심리 회복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해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마을에 마련한 심리지원 부스에서 마음 안정화, 심리적 응급처치, 불안 및 우울검사를 실시했고 여기서 발견된 위험군·고위험군 주민에게 심층 심리상담, 후 자살 예방 프로그램도 진행하는 등 몸과 마음의 휴식을 도왔다. 총 82명의 마을주민을 검사한 결과, 38% 수준이었던 우울검사 위험군 중 70% 이상의 주민이 일상생활 복귀 가능 상태로 호전됐다. 영암군의 프로그램은 사회적 재난 이외에도 자연 재난을 입은 마을주민의 일상 복귀도 돕고 있다. 지난달 12일에는 올해 9월 집중호우로 큰 침수 피해를 겪은 학산면 천해마을 주민이 참여하는 ‘재난 심리 회복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천해마을로 찾아간 마음안심버스는 24명의 마을주민에게 자신의 스트레스, 우울, 불안 등 상태를 알게 했고 정신건강 전문가의 심리상담도 병행해 정신건강 치료를 해줬다. 최문형 영암군보건소장은 “재난을 겪은 주민의 심리적 고통을 경감하고 회복력을 강화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주민들이 불가피한 재난의 트라우마에서 하루빨리 벗어날 수 있도록 영암군보건소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
2025년 영암 반딧불이축제, 주민참여로 풍성해져야
2025년 영암 반딧불이축제, 주민참여로 풍성해져야 [PEDIEN] 영암의 내년 반딧불이축제가 주민참여로 더 풍성해질 전망이다. 영암곤충박물관이 2일 가야금산조테마공원 공연장에서 지역의 관광, 문화 활동가, 구림마을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 반딧불이축제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올해 영암에서 처음으로 열린 반딧불이축제를 돌아보고 내년 행사를 더 알차게 만들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모으는 자리. 간담회 참여자들은 먼저, 반딧불이축제가 단순한 지역 행사를 넘어 생태 보존, 생물 다양성 등을 기반으로 한 생태 행사로 나아가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축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경원 남도자연생태연구소 박사는 ‘지역 생태자원의 지속가능성 : 생태 관광과 주민의 역할’을 주제로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김 박사는 생태와 관광은 서로 상반되는 개념일 수 있지만, 주민참여로 조화를 이룰 수 있고 그 구체적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한 숙제라고 전했다. 이어 김여송 영암곤충박물관 부관장은 ‘생태축제의 발전 방향을 위한 에코뮤지엄’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로컬 블랜딩 전략’을 강조한 김 부관장은 반딧불이축제에 주민참여 방식으로 도기·한옥·한복 등 영암 콘텐츠 체험을 블랜딩하자고 제안했다. 올해 ‘반딧불이 날리기’ 참가 온라인 접수가 순식간에 매진된 사례를 언급한 그는, 반딧불이 생태체험에 다양한 영암 문화 콘텐츠 경험이 더해지면 축제가 더 풍성해지고 주민에게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진 토론 자리에서 간담회 참석자들의 제안도 이어졌다. 한복전문가 고영 한복입고유유자적 대표는, 구림마을이 주는 안정감을 살려, 한옥마을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걷기 프로그램 등을 축제에 도입하자고 말했다. 관광두레 김은진 PD는 사전에 축제의 키워드를 제시하고 그 주제에 맞게 주민이 스스로 축제에 참여하는 방식을 마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김여송 부관장은 “축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주민참여 네트워크를 만들고 이런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관광객들이 영암의 반딧불이와 다양한 생태, 문화를 두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 관광객은 추억을 얻고 지역경제에는 보탬이 되는 2025년 영암 반딧불이축제를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
2024년 강진군 평생교육 작품전시회 개최
2024년 강진군 평생교육 작품전시회 개최 [PEDIEN] 강진군이 오는 7일까지 강진아트홀 전시실에서 '2024년 강진군 평생교육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작품전시회는 강진군 평생교육 프로그램 수강생 및 동아리 회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로 한문서예, 캘리그라피, 전통민화, 어반스케치, 한글서예, 옷만들기, 목공예, 생활도자기, 문인화, 도자기핸드페인팅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 120여 점이 전시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수강생들의 작품뿐만 아니라 동아리 회원들의 작품도 함께 전시돼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전시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마지막 날인 7일에는 오후 4시부터 전시실 철거 및 정리가 진행될 예정이다. 강진군은 이번 작품전시회를 통해 수강생들의 성취감을 높이고 지역 주민들에게 평생교육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강진군은 매년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자아실현을 돕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강진군청 총무과 평생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즐거운 노년, 활기찬 경로당, 건강한 삶 만끽”
“즐거운 노년, 활기찬 경로당, 건강한 삶 만끽” [PEDIEN] 강진군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이 프로그램 학습을 통해 갈고닦은 기량과 솜씨를 뽐내는 경로당 프로그램 발표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강진군지회 주관으로 지난 4일 강진읍 교촌리에 있는 강진군노인회 게이트볼장에서 2024년 경로당 프로그램 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발표대회는 경로당 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활기찬 노후 여가 생활을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이 그동안 경로당에서 배웠던 프로그램을 한자리에 모여 발표함으로써 자신감을 높이고 경로당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진행됐다. ‘즐거운 노년 활기찬 경로당’ 이란 슬로건으로 관내 342개 경로당 중 51개팀 250여명이 참가해 미술·원예 교실, 노래율동, 건강체조, 민요체조, 코믹체조 등 2024년 한 해 동안 각 경로당에서 열심히 배우고 익힌 기량과 솜씨를 발표했다. 황호용 군지회장은 개회사에서 “오늘 프로그램 발표회를 계기로 경로당에 유익하고 즐거운 프로그램이 많이 보급돼 경로당이 더욱 활기찬 쉼터가 되고 어르신들의 여가 생활이 더욱 풍성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경로당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노년기 자기 계발과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경로당 구성원 간의 상호작용으로 동질감을 강화해 정서적 지지체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경로당 프로그램 활동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프로그램 심사 결과 △미술교실 전시 대상 성전면 죽전경로당 △원예교실 전시 대상 병영면 서삼인경로당 △노래합창 대상 성전면 처인경로당 △노래합창 최우수상 칠량면 명주경로당 △노래합창 우수상 신전면 사초여자경로당 △노래합창 장려상 강진읍 발산경로당외 7개 팀이 영예로운 수상을 안았다. 여기에 △건강체조 대상 군동면 시목경로당 △건강체조 최우수상 옴천면 분회경로당 △건강체조 우수상 작천면 박산경로당 △건강체조 장려상 강진읍 신천경로당외 7개 팀이 수상했다. 뿐만 아니라 15년 동안 다양한 경로당 여가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한 강진 경로당 여가 프로그램지도자협의회가 노인복지 기여 유공자로 도지사 표창을 받으며 기쁨을 함께 했다. 강진군은 ‘2025년 신명 나고 향기 나는 신 노년’을 목표로 ‘생활밀착형 돌봄지원’과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보장’을 목표로 어르신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여가 선용과 건강증진 프로그램 등을 운영, 일자리 사업 등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더불어 제2노인복지회관 설치, 경로당 접이식 식탁 지원, 빨래방 설치운영, 클린사업단 운영 등 행정력을 동원해 어르신 복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강진군민이 함께하는 지역사회보장 공동체 만들기 성과”
“강진군민이 함께하는 지역사회보장 공동체 만들기 성과” [PEDIEN] 2024년 강진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보고대회가 지난 3일 다산베아채리조트 컨벤션에서 강진원 강진군수, 서순선 강진군의회 의장·정중섭 부의장 등 군의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관계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강진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민관이 협력해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 복지증진에 앞장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한 해 활동을 돌아보고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간의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이다. 1부 기념식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현장의 소리 영상과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의 촘촘한 복지공동체 실현에 기여한 유공자 13명에게 군수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희망트리 만들기’라는 주제로 다짐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참여, 협력, 통합, 연대, 예방 민관이 함께하는 희망복지’문구를 희망트리에 붙이며 강진군의 지역 복지 발전을 위해 다짐을 확고히 했다. 2부는 ‘화합의 한마당’ 으로 강진군 복지사업에 헌신한 모든 이들의 1년간의 노고를 함께 기리고 민관이 하나 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써온 시간을 되새겼다. 백선온 민간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강진군의 복지 시스템을 더욱 강화하고 민관이 협력해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참여와 협력, 통합의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 복지를 한층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군은 촘촘하고 안전한 복지공동체 형성을 위해 위기가구에 대한 지역특화사업 확대 지원, 민관협력 연계사업 추진, 마을복지계획 전문가과정 양성, OK 생활민원센터,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 등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를 더욱 알차게 추진해 나가겠다”며 “이를 실현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