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여수시 농촌지도자회와 생활개선회가 지난 11월 28일, 지역 내 복지시설 6곳에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이들은 쌀, 호박 등 정성껏 마련한 농산물을 기탁하며 나눔을 실천,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했다.
이번 나눔은 여수장애인단기거주시설 아룸, 한국장애인부모회 여수지부, 문수지역아동센터, 한려지역아동센터, 더나눔노인주간보호센터, 실로암요양원 등 총 6개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달된 품목은 특별히 마련된 것으로, 제22회 여수시농업인학습단체 한마음대회에서 단체가 여수시에 기증한 쌀 500kg과 회원들이 직접 재배하고 행사 전시용으로 활용한 늙은 호박을 포함한 43종의 우수 농산물이다.
여수시는 이번 나눔 활동이 농업인들의 배움과 나눔 정신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농업인학습단체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데에도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여수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회원들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생활개선여수시연합회는 7개회 309명의 여성 농업인이 활동하는 단체이며, 한국농촌지도자여수시연합회는 7개회 387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 단체는 농업 및 농촌 관련 전문 교육을 통해 전문 농업인으로서의 역량을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
더불어 매년 복지시설 급식 및 청소, 무료 공연, 농촌 일손 돕기 등 지역사회 취약 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지난 11월 12일 진남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22회 여수시농업인학습단체 한마음대회는 'AI 과학영농 시대, 여수농업이 선도한다'라는 주제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 행사는 한국생활개선여수시연합회와 한국농촌지도자여수시연합회의 공동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농업인 등 7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