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학교 '토끼와 거북', 유달동에 사랑의 연탄 나눔 펼쳐

학생과 교직원 50여 명, 추운 날씨 속 에너지 취약 가구에 온정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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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대안학교‘토끼와 거북’, 유달동에서 연탄 나눔 봉사 (목포시 제공)



[PEDIEN] 대안학교 '토끼와 거북'이 지난달 29일, 유달동의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 및 난방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봉사활동은 유달동 내 4세대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봉사에는 초·중·고등학생과 교직원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두 가구에는 연탄 500장씩을, 나머지 두 가구에는 실내용 등유 쿠폰 40만 원씩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특히, 봉사자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연탄을 한 장 한 장 정성껏 날랐다. 구슬땀을 흘리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훈훈함을 더했다.

오원옥 토끼와 거북 회장은 “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을 유달동에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일섭 유달동장은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토끼와 거북 봉사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토끼와 거북은 매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특히 겨울철 난방 취약세대를 위한 연탄 지원은 주민들의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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