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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고흥군이 전라남도 농수산식품 수출 우수 시군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3년 연속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는 고흥군이 농수산업의 성장 가능성과 탄탄한 수출 기반을 구축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이번 경진대회는 수출 실적, 수출 지원 정책, 지자체장의 관심도, 해외 시장 개척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우수 시군을 선정했다.
고흥군은 전국 군 단위 수출 1위를 달성하고, 3년 연속 1억 달러 수출을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고흥군 소재 어업회사법인 ㈜열림푸드가 1000만 달러 수출탑을 수상하며 지역 기업의 약진을 알렸다.
㈜열림푸드는 고흥산 김을 비롯한 해조류 제품으로 해외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얻고 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이번 성과가 농민과 행정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낸 결과라고 강조했다.
고흥군은 동남아시아, 일본 시장을 넘어 독일, 오스트리아 등 유럽 시장으로 발 빠르게 진출하고 있다.
고흥유자, 고흥쌀, 고흥김 등 대표 품목을 중심으로 수출 전략을 다듬어 5개국과 6건, 총 18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
2025년 10월 기준 누적 수출액 997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국 군 단위 수출 1위를 달성, 3년 연속 수출 1억 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고흥군은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고흥 농수산물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수출 상담, 품질 관리, 인증 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통해 농수산물 수출 1억 5천만 달러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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