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전속예술단, 정기공연 '전설이 된 허수아비' 성황리에 개최

전통과 현대의 조화, 지역색 담은 무대로 관객 매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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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고흥군 전속예술단, 18회 정기공연 ‘전설이 된 허수아비’로 군민과 만난다 (고흥군 제공)



[PEDIEN] 고흥군 전속예술단이 12월 4일 고흥문화회관에서 제18회 정기공연 '전설이 된 허수아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춤, 연극, 코미디 등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공연은 잊혀져가는 농촌의 풍경과 자연, 인간의 관계를 무대 위에 펼쳐냈다. 개발과 보존 사이의 갈등을 '허수아비'라는 상징적인 존재를 통해 이야기하며 관객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생명을 얻은 허수아비의 군무와 정령들의 축제 장면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전통 농악과 민요에 현대적인 무대 기술을 접목하여 고흥만의 독특한 색깔을 담아낸 점이 돋보였다.

예인동 총괄감독의 기획과 심현정 무용단 지도자의 안무 아래, 전속예술단원과 군민들이 함께 만들어낸 무대는 더욱 의미가 깊었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와 구성으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고흥군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고흥의 문화적 깊이를 새롭게 조명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고흥군의 아름다움과 공동체 의식을 예술적으로 승화시킨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앞으로도 고흥군 전속예술단은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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