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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신안군이 농업인의 영농부산물 처리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올해 1월부터 해당 사업을 통해 46농가를 대상으로 고춧대, 깻대, 무화과 등 16.08ha의 영농부산물 파쇄를 지원했다. 이는 농업 부문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고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조치다.
이번 사업은 영농부산물의 안전한 처리를 통해 환경오염을 줄이고 부주의한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을 예방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신청은 12월 15일까지 읍면사무소 농산팀에서 받는다. 사업량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파쇄 작업은 12월 1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기상 상황에 따라 일정은 변동될 수 있다.
한편 신안군은 지난 11월 19일 무화과 잔가지 파쇄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중형급 파쇄기 현장 시연회를 개최하고 농업인과의 소통 자리를 마련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박강용 기술보급과장은 “농업 분야 미세먼지 발생량 감소와 산불 예방, 인력 부족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작업 시 안전 수칙 준수와 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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