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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이 불법 계엄 사태 1주년을 맞아, 당시 국민들이 보여준 민주주의 수호 의지를 강조했다.
백 의장은 1년 전 발생했던 불법 계엄 시도가 국민의 피와 땀으로 이룩한 민주주의와 헌법 질서를 위협한 중대한 사건이었다고 평가하며, 이에 맞선 국민들의 용기와 지혜가 민주주의를 지켜냈다고 밝혔다.
백 의장은 시민들이 만들어낸 '빛의 혁명'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회복력을 전 세계에 보여준 역사적인 순간이었다고 강조했다.
백 의장은 국민 주권의 힘으로 헌정 위기를 극복하고 민주주의를 되찾은 경험을 통해, 민주주의가 당연한 것이 아니라 모두가 지켜야 할 소중한 가치임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또한, 민주주의는 제도만으로는 유지될 수 없으며 시민의 참여와 감시, 책임 있는 정치가 함께해야 굳건해진다고 덧붙였다.
특히 지방의회는 어떠한 위기 상황에서도 시민의 편에 서서 헌법 질서와 국민의 자유와 안전을 지켜야 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백 의장은 과거의 아픔을 잊지 않고 진실을 밝혀 국민 통합을 이루고, 더욱 단단한 민주주의를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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