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새어시장 김장 축제 성황, '김장 올인원' 명소로 발돋움

창원시 지원, 김장 문화 자산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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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정우새어시장,‘김장 재료 올인원 시장’으로 주목 (창원시 제공)



[PEDIEN]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 정우새어시장에서 열린 김장 축제가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유치원생부터 일반 시민까지 400여 명이 참여하며, 정우새어시장이 김장 재료를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는 '김장 올인원' 시장으로서의 입지를 굳히는 계기가 되었다.

창원시와 경상남도의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정우새어시장상인회가 주관하여 김장 문화를 지역 자산으로 발전시키고자 마련되었다.

축제는 유치원생들의 김장 담그기 체험으로 시작되어, 개막식과 축하 공연, 김장 시식,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시장은 축제 분위기 속에서 활기와 웃음으로 가득 찼다.

특히, 상인들이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 530포기는 시장에서 물건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깜짝 선물로 제공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정우새어시장은 마산합포구 동성동에 위치한 도소매 식자재 중심의 어시장으로, 64개 점포가 운영 중이다. '정우회'라는 상인 조직에서 유래한 '정우'와 '새롭게 조성된 어시장'이라는 의미가 합쳐져 지금의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

박진열 창원시 경제일자리국장은 “김장 축제가 지역 농수산물 소비 촉진에 기여하고, 시민과 상인이 함께 참여하는 생활문화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지역 경제와 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전통시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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