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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밀양시가족센터가 '밀양아빠단' 해단식을 열고 6개월간의 아버지 참여형 육아 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경상남도 400인의 아빠단 시군 확대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밀양아빠단은 3~7세 자녀를 둔 아버지 15명이 참여하여 양육 친화적인 가족 문화 조성에 힘썼다.
해단식에서는 아버지들을 위한 육아 지도 교육이 진행되었다. 자녀와 함께하는 놀이 방법, 효과적인 상호작용 요령 등 실제 가정에서 적용 가능한 내용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아이들은 생화 트리 만들기 체험을 통해 창의력과 감성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밀양아빠단은 지역 문화 체험, 월간 과제 활동, 육아 지도 교육 등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되었다. 이러한 활동은 아버지의 양육 참여를 자연스럽게 확대하고, 부모와 자녀 간의 교감을 증진하는 데 기여했다.
밀양아빠단에 참여한 한 아버지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평범한 일상도 아이와 함께라면 특별해질 수 있음을 깨달았다고 덧붙였다.
홍창희 센터장은 밀양아빠단이 아버지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성장을 이끄는 장이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건강한 가족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가족 지원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밀양시 관계자는 아버지가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성장하는 경험은 강력한 가족 정책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고 가족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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