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100억 규모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추진…2030년 운영 목표

지역 농산물 유통 활성화 및 공공급식 확대로 농업 경쟁력 강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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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사천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사천시 제공)



[PEDIEN] 사천시가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공급과 소비를 위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생산부터 물류, 소비까지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지역 먹거리의 선순환 체계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8일, 시청에서 열린 최종보고회에서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논의했다.

보고회에는 박동식 시장을 비롯해 관계 부서 공무원 22명이 참석하여 용역 결과에 대한 질의응답과 토론을 진행했다.

용역 결과, 용현면 신복리 일원에 총 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하여 연면적 2028㎡ 규모의 센터를 건립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2026년부터 부지 선정 및 확보 등 행정 절차를 진행하고, 2030년까지 운영 체계를 마련하여 센터를 단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박동식 시장은 “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식생활 안전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시민과 농민 모두를 위한 지속 가능한 먹거리 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천시는 지역 특성에 맞는 센터 건립을 위해 2024년 4월부터 용역을 진행하며 전문가와 농가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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