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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강진군이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개최하며 훈훈한 온정을 전했다.
지난 8일 군동면 서은마을 회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강진원 강진군수를 비롯해 서순선 강진군의회 의장, 강진로타리클럽 회원, 산불진화대원, 마을 주민들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강진군이 숲가꾸기 사업에서 발생한 산림부산물을 활용해 마련됐다. 숲가꾸기 과정에서 나오는 가지와 잡목들을 난방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것이다.
강진군은 총 51가구에 각 1㎥씩 땔감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동면 3가구에는 땔감을 직접 배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고, 나머지 48가구에도 이달 안에 순차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땔감 지원은 탄소 감축, 자원 재활용, 지역사회 나눔을 동시에 실천하는 의미있는 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강진원 군수는 “숲을 가꾸는 과정에서 나온 산림 자원이 다시 이웃을 살리는 데 쓰여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산림 자원의 활용 가치를 높이고, 지역 공동체와 함께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진군은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하는 나눔 문화를 확산하며 지역 공동체의 온기를 더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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