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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여수시가 시민들의 주거 안전을 위해 관내 176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재난 대비 취약 시설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공동주택 자치의결 위원회와 함께 진행하며, 해빙기부터 폭염, 태풍, 한파 등 계절별 재난 유형에 따른 안전 점검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는 데 목적을 둔다.
시는 지난 4월부터 해빙기와 우기에 대비한 1차 점검을 완료했으며, 현재 폭염, 태풍 등에 대비한 2차 점검을 진행 중이다. 나머지 단지에 대한 점검도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계절별, 재난 유형별 안전 취약 요소, 공동주택 기반 시설, 보조 사업장 관리 실태, 단지 내 화재 예방 등 생활 안전 분야 전반이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공동주택의 안전 관리 현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여수시는 점검 과정에서 공동주택 보안등 전기 사용료 보조금 지원안을 마련하고, 단지 내 임목 폐기물 처리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등 화재 위험 저감을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함께 추진한다.
또한 단지별 관리 카드를 작성하여 체계적인 현황 관리를 실시하고, 옹벽 등 구조물 분야의 현장 점검에는 민간 안전 관리 자문단이 참여하여 기술적 검토를 병행한다.
여수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안전 점검은 재난을 예방하고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필요한 과정”이라며,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순차적으로 처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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