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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여주시의 경규승 대표가 지난 12월 9일 경기도 농업기술원에서 열린 ‘제8회 경기미 품평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규승 대표는 자신이 운영하는 법인 ‘내가농부’를 통해 이번 품평회에 참가, 중간찰벼 부문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이번 수상은 여주 쌀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
경기미 품평회는 경기도 내 쌀 품종의 품질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경기미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다. 올해 품평회에는 경기도 시군 쌀 연구회 회원, 기관 관계자, 평가단 등이 참여했다.
평가는 일반 메벼와 중간찰벼를 대상으로 품위, 식미, 재배 이력 등 다양한 항목에 걸쳐 진행되었다. 경규승 대표는 여주시 대표 품종인 ‘진상’을 출품하여 재배 이력의 적정성, 백미 품위 분석, 기계 식미치, 전문 패널의 밥맛 평가 등 다단계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규승 대표는 수상 소감에서 “여주쌀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품종 특성에 맞춘 정밀 재배 관리를 통해 더 좋은 품질의 특수미 생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여주시농업기술센터 정건수 소장은 “이번 수상은 여주시 농업인의 기술력과 품질 관리 수준이 경기도 최고 수준임을 증명하는 쾌거”라며, “앞으로도 여주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을 통해 여주시는 쌀 생산 기술력을 인정받고, 경기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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