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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남양주시 와부읍이 2025년 '제10회 행복 담은 나눔트리' 점등식을 열고 본격적인 연말 이웃사랑 나눔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 로비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후원금과 물품을 모금하고,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나눔트리는 2026년 1월 9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점등식에는 기관·단체장과 기부자 5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으며, 후원금 및 물품 전달식도 진행됐다.
이날 모금된 후원금은 2470만 원, 물품은 866만 원 상당에 달한다. 와부농협, 중부새마을금고, ㈜한양농자재 등 지역 내 여러 기관과 단체, 주민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았다.
김장재 와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10주년을 맞이한 나눔트리에 대한 감회를 밝히며, 기부에 동참해 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곽용환 와부읍장은 지역사회의 나눔이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된다고 강조하며,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더욱 힘쓸 것을 약속했다.
최정선 남부희망케어센터장은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나눔트리에는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부를 희망하는 사람은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 복지지원과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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