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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김해시가 산림청 양산산림항공관리소와 손잡고 산불 재난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지난 10일, 김해시는 전하동 시민의 숲 일원에서 산림청 양산산림항공관리소와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실제 산불 발생 상황을 가정한 실전 훈련으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훈련에는 김해시 산불방지대책본부, 김해시 G-1 안전기동대, 산림청 양산산림항공관리소 관계자 등 총 12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 참가자들은 진화 현장 안전 수칙 교육, 비상 상황 대피 요령 숙지, 개인 진화 장비 사용법 숙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특히 불갈퀴, 등짐펌프 등 실제 산불 현장에서 사용되는 장비 사용법을 반복적으로 익히며 진화 작업 참여자들의 대응 능력과 안전 확보에 주력했다. 김해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산불 발생 시 초기 진화 능력을 향상시키고,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해시 산림과 관계자는 “가용한 모든 자원과 인력을 동원하여 산불 재난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훈련과 점검을 통해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대응 인력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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