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중앙지구 도시재생, 주민 참여로 활력 되찾는다

주민협의체 정기총회 열고 도시재생 사업 성과 공유 및 향후 방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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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진주시 중앙지구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정기총회 개최 (진주시 제공)



[PEDIEN] 진주시가 중앙지구 도시재생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주민들과 머리를 맞댔다. 시는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중앙지구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정기총회를 개최, 사업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총회에는 주민협의체 위원과 진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2025년도 사업 추진 현황과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향후 사업 방향을 설정하는 데 집중했다.

총회에서는 도시재생사업의 주요 추진 사항과 성과, 향후 사업 일정 및 운영 계획 등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생활환경 개선, 공동체 활성화, 지역 자산 활용 방안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중앙지구 도시재생 주민협의체는 전통시장, 주거환경, 문화축제, 청년창업 등 4개 분과 4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정기적인 회의와 주민 참여 활동을 통해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도시재생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진주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도시재생사업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앞으로도 주민협의체와 긴밀하게 소통하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재생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중앙지구 도시재생사업은 2021년 국토부 공모에 선정되어 국·도비 190억 원을 확보했다. 2022년부터 논개·청과시장과 시외버스터미널을 포함한 원도심 일원에서 지역 상권 경제 회복과 공동체 통합을 목표로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핵심 거점시설인 상상리메이크센터 착공식을 시작으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거리·골목 정비, 노후 주택 집수리 등 하드웨어 사업과 창업 및 상권 개선, 헬스 케어 등 주민·상인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 소프트웨어 사업도 병행 추진하며 종합적인 도시재생을 이루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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