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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울진보듬이나눔어린이집 원아들이 작은 정성을 모아 지역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었다.
원아 34명은 12월 10일, 이웃돕기 성금 180만2710원을 울진읍사무소에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성금은 아이들이 용돈을 아껴 모은 저금통과 학부모, 교직원들의 정성이 더해져 마련되었다. 아이들은 작은 손길이 모여 큰 사랑을 이룰 수 있다는 소중한 가치를 몸소 체험했다.
울진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은 평소 나눔과 배려를 강조하는 인성 교육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학부모들 또한 아이들의 뜻에 동참하며 성금 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남옥희 울진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스스로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하는 모습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사랑과 배려를 배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윤미경 울진읍장은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를 표하며,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는 것이 지역의 미래라고 강조했다.
한편, 희망2026 나눔캠페인은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울진읍 희망복지팀을 통해 누구나 모금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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