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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평택시 송탄보건소가 한국외식업중앙회 평택시지부와 함께 지역 내 소규모 음식점을 대상으로 자살 예방 및 정신건강 증진 캠페인을 10일 진행했다.
최근 경기 침체로 인한 스트레스 증가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자살 위험이 커짐에 따라, 소상공인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해 이번 캠페인이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에서 송탄보건소는 외식업중앙회 평택시지부와 협력하여 관내 음식점을 직접 방문, 손님용 앞치마를 배부하며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을 유도했다.
또한 우울·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굴 및 상담 연계를 통해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평택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자살예방센터 사업을 안내했다.
정신건강 도움 기관 및 자살예방 상담전화 홍보를 통해 위기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안내했다.
음식점 종사자들은 경기 변동, 장시간 노동, 고용 불안정 등으로 인해 정신적 부담이 크고 우울·자살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환경에 놓여있다.
송탄보건소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종사자들이 스스로 정신건강을 점검하고, 필요시 전문기관과 신속히 연결될 수 있는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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