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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장수군이 올해 상반기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한 군민들에게 탄소중립포인트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이번 인센티브는 전기와 수도 사용량을 절감한 1560세대를 대상으로 총 2380만원 규모로 지급될 예정이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가정이나 상가에서 전기, 수도 사용량을 과거 1~2년 평균 대비 5% 이상 감축할 경우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인센티브는 장수사랑상품권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 등으로 지급되며, 상품권은 이미 대상자들에게 순차적으로 지급되고 있다. 장수군은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 확대를 위해 홍보 캠페인과 가입 안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늘면서 에너지 절감 실적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장수군은 에너지 절약 실천이 가정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지역 차원의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다고 강조한다.
장수군은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을 위해 내년에도 탄소중립포인트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온·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하여 군민 참여 기반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특히 전기·수도 사용 절감이 인센티브로 이어지는 구조를 통해 군민 체감도를 높이고, 생활 속 실천이 지역 단위 탄소중립 실현으로 이어지도록 제도 운영을 이어갈 방침이다. 최훈식 군수는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 동참해 준 군민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온실가스 감축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연중 회원 가입이 가능하며, 인터넷 홈페이지 또는 군청 환경과,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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