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대현지하상가, 청년 특화 공간으로 재탄생…2026년 3월 시민 품으로

신병대 부시장, 현장 방문해 안전 점검…청년 창업 지원 및 원도심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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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신병대 청주부시장, 청년특화지역 조성 현장 방문 (청주시 제공)



[PEDIEN] 청주시가 2026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청년특화지역 조성 사업이 순항 중이다. 낡은 대현지하상가가 청년들을 위한 창업 공간이자 시민들의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신병대 청주 부시장은 16일 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진행 상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그는 관계자로부터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공사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시민 불편은 없는지 세심히 살폈다.

이번 사업은 2023년 1월부터 시작되었으며, 오랫동안 비어있던 대현지하상가를 리모델링하여 청년 창업을 지원하고 성안길 일대의 청년 유동 인구를 늘려 침체된 원도심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총 94억 7천6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새롭게 조성될 공간은 청년창업지원센터, 청년창업 입주 공간, 청소년 자유 공간, 시민 휴게 전시 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청년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현재 건축, 전기, 통신, 기계, 소방 공사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으며, 공정률은 25%를 넘어섰다. 신 부시장은 겨울철에 여러 공사가 동시에 진행되는 만큼 화재 예방과 안전 수칙 준수를 강조하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청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창업을 돕고,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여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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